팔봉산 봉안위원회(회장 안상환)는 지난 21일 팔봉산 봉안제단에서 서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냈다.
이날 산신제는 박수복 안견기념사업회장이 초헌관, 한만성 팔봉면장이 아헌관,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다.
봉안산신제는 1582년(선조 15년) 시작되어 1595년 이후 본격적으로 매년 제를 올리다 일제강점기에 금지됐으나 1999년 안상환 회장이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과 제단을 새로 만들어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