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은 지난 23일 독립운동가 이봉하 선생 기념 유족회(대표 이완성, 이봉하 선생 차남) 주관으로 제1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봉하 선생 기념 유족회는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여 이날 부석 및 운산지역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정은 평소 행실이 바르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기준으로 부석고등학교 10명, 부석중학교 3명, 서산공업고등학교 7명이 이완성 대표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이완성 유족회 대표는 “이봉하 선생과 유족회의 오랜 염원이었던 장학금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계속하여 이봉하선생의 뜻을 기려나가겠다” 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