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2동은 9일 자매결연 마을인 태안군 고남2리를 방문해 제27주년 자매결연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문2동과 고남면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서로 실질적으로 상생하고 협력하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화합행사를 4년 만에 개최됐다.
그동안 고남면은 보령 원산도까지 해저터널을 전면 개통하여 영목항 전망대가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번 화합행사는 고남면사무소에서 서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난 6월 준공된 영목항의 전망대 견학과 장곰항 바다낚시 체험으로 제철 주꾸미를 같이 잡으며 더욱 돈독한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우 동문2동장은 “뜻깊은 자리에 초청되어 매우 감격스럽고, 앞으로 동문2동과 고남면이 자매결연으로 서로에게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