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 와우단군영정봉안회(회장 최병기)는 지난 15일 운산면 와우리 와우단군전(단군전길 195-1)에서 유림 및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천제를 올렸다.
와우단군전 제례는 조상에 대한 숭배사상 고취 및 마을의 안녕과 주민 화합 도모를 위해 매년 음력 3월 15일과 10월 3일에 각각 어천제와 개천제를 올리고 있다.
최병기 와우단군영정봉안회장은 “와우단군영정봉안회가 개천제의 천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운산면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