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기관·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이용자 1185명 대상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감염취약시설(장기요양기관, 지역아동센터)종사자 및 이용자 1,185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2021년부터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서산, 당진, 태안 소재 요양병원 및 장기요양기관 24개소 278명, 지역아동센터 37개소 907명 등 시설종사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신종감염병 예방관리, 전파경로별 감염관리, 손 위생 이론교육과 뷰박스 체험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설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이후, 감염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의료원에서 직접 방문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재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감염병 발생 시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미래 감염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적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