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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종목 서산 이전 추진

시, 김현곤 장인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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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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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곤 악기장1.JPG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 장인(왼쪽 세번째)과 이완섭 시장(왼쪽 네번째)이 업무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종목의 서산 이전에 적극 나선다.

 

시는 19일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89) 씨와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종목의 서산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의 서산으로의 종목 이전과 무형문화재 합동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무형문화재 악기장이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사람으로, 김현곤 장인은 편종과 편경을 복원, 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인으로 2012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평소와 대금, 소금 등 여러 국악기를 복원해 지난해 12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악기장 종목의 서산 이전으로 시는 승무, 내포제시조, 내포앉은굿 등 5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에 더해 처음으로 국가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이완섭 시장은 “국악의 혼과 맥을 이어오고 있는 김현곤 보유자와의 업무협약이 성사돼 매우 기쁘고 특히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서산 건립이 결정되며 악기장과의 협약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악기장을 포함한 무형문화재 합동 전수교육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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