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 도시재생 주민 동아리사업 활동 시작
8개 동아리 선정


서산시는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주민 동아리사업이 6월부터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 동아리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계획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총 10개 지원 단체 중 8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번 동아리 지원사업은 동문동 지역의 특성을 살려 상인회, 지역예술인, 청년 등 다양한 주민과 단체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동아리들은 취미·여가의 목적을 넘어 시음회와 품평회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고, 공예품들은 거리문화축제 때 전시와 취약계층 기부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예술작가들로 구성된 동아리는 선진지 견학과 컨설팅을 통해 서산시 굿즈 개발을 목표로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주민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주민조직화교육 등 주민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