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 고남2리 마을회, 취약계층 장학금 기탁
벚꽃축제 수익금 100만 원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10일 고남2리 마을회가 관내 취약계층의 아동의 원활한 학업성취를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정상 고남2리 이장은 이날 성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안민수 성연면장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4월 고남2리 일원에서 개최된 벚꽃축제에서 주민들이 국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성연면은 기탁 받은 장학금을 관내 취약계층의 아동을 선정하여 학업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정상 고남2리 이장은 “지난 고남2리 벚꽃축제가 성연면민들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며 “도와주신 온정을 관내 취약계층의 아동에게 전달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고남2리 마을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면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남2리 마을회는 2019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선행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