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읍면동 분회 60개 팀 열전
부석면 분회, 남녀 단체전 우승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회장 우종재)는 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3회 서산시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궁대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강춘식 충남연합회장 및 시의원과 도의원 등 내빈과 선수 및 임원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궁은 우리나라의 투호와 궁도, 서양의 다트와 양궁이 조화를 이룬 생활체육으로 양손을 사용하고 근력,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운동이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읍면동 분회별 각 4개 팀을 구성하여, 총 60팀이 참가해 읍면동 분회별 대항전으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대산읍분회가 차지했으며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은 부석면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전에서는 성연면분회가 우승, 남자 개인전에서는 수석동분회 김태공 선수, 여자 개인전에서는 인지면분회 박옥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우종재 회장은 개막식에서 “한궁은 좌우 뇌의 균형적 발달 및 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잘 펼치셔서 좋은 성적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가 성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경/조난숙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