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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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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_폐지 성금.jpg
▲김증하(80) 어르신이 지난 4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2만원을 기탁했다. 사진=대산읍 제공

  

“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살아아죠”

 

팔순을 바라보는 어르신이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산읍 화곡리에 거주하는 김증하(80) 어르신.

 

김 어르신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폐지를 주어 모아 마련한 42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4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기탁했다.

 

김 어르신은 “나 역시도 어릴 때부터 형편이 어려워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기부도 하며 남은여생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김 어르신의 뜻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번 성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윤여신 대산읍장은 “평소 주변에서 폐지를 줍는 모습을 자주 보았는데 이렇게 성금 기탁을 하신 것으로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르신의 귀중하고 값진 기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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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팔아 모은 돈,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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