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조동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센터도 함께 돌아봤다.
동문동 코아루아파트 뒤편(쌍연북2로 19)에 건립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전담 기관으로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교육, 상담 등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특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가 장애인 재활 지원을 위한 재활실 ▷만성질환·영양상담·치매 검사를 위한 상담실 ▷주민참여실 ▷다목적 교육실 ▷건강 증진실 등을 갖췄다.
질환별 식이 교육을 위한 영양 체험실도 갖췄으며, 다양한 시설들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완섭 시장은 “동부건강생할지원센터의 개소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전화 660-4921~4)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