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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0.23 18:29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이 22일 전기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른 ‘전기차 화재 대비 계획’의 시급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시정질문 이틀째인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 불안을 해소할 ‘전기차 화재 대비 계획’을 질의했다.
한 의원은 “최근 전기자동차의 증가와 충전기 설치 확대로 인해 전기차 관련 화재 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잇단 전기차 화재에 시민들 사이에는 ‘전기차 화재 포비아(공포증)’ 현상까지 번지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는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발생시킴에 따라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피해 예방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 사고 예방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공동주택에 화재 안전시설 신속한 대처 ▷공동주택 스프링클러의 작동 자체 점검과 관리주체 교육 ▷자체 소방 훈련 실시 위한 공동주택 대표회 대상 교육 ▷소방 당국과의 공동 대응 시뮬레이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석화 의원은 “해마다 전기차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는 대부분 지하에 설치되었고 충전 비율 제어 장치가 없는 완속 충전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전기차에 대한 안전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구체적인 안전 확보 관련 조례안 제정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