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지정
전문의 9명,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서산중앙병원이 ‘응급의료기관’ 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로 승격 지정됐다.
서산중앙병원(원장 조돈희)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인력·장비 및 법정기준 충족여부, 의료기관의 역량평가, 응급환자의 진료실적 등 엄격한 실사를 거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3월 개원과 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서산중앙병원은 11월 1일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되어 지역주민의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서산중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의학과 등 응급실 전문의 9명이 배치되어 24시간 근무하면서 심근경색, 뇌줄중, 뇌출혈, 골절 외상 등 중증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조돈희 서산중앙병원 원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계기로 중증응급의료체계를 보다 체계화시켜 뇌졸중과 급성 심근경색 등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력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