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은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꿈의 학교(교장 이인희) 학생들이 ‘대산청소년, 대산을 꿈꾸다’란 주제로 대산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 ‘서산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했던 자료로 당시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대산지역의 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대산읍민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의 학교 학생들의 발전 전략은 ▷대산브랜드 전략 ▷대산읍내 도시 재생, 어떻게 할 것인가? ▷대호지! 청춘남녀 데이트 코스로! 등 3개 주제로 나누어 발표했다.
이날 학생들은 10대의 젊은 관점에서 지역의 당면한 문제점 분석과 우수사례 제시 등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대간지역 마을 이장들은 학생들의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참신한 사고와 아이디어에 감사를 표하고 어른들의 관점이 아닌 젊은 세대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윤여신 대산읍장은 “대산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참신한 시각과 제안이 향후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