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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1.0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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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_무학대사소리축제1.png

 

제2회 무학대사기념비 소리축제가 지난 6일 인지면 애정1리 무학대사기념비 일대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축제는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무학풍물단의 풍물공연과 무학대사를 기리는 제를 올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을 펼친 무학풍물단은 지난 2022년 창단했으며 매주 마을회관에서 모여 꾸준히 연습해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류병육 애정1리 이장은 “진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무학풍물단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마을축제를 개최하여 더욱 단합된 애정1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지면 애정1리는 무학대사(1327-1405·고려 충숙왕 14년-조선 태종 5년)가 태어난 설화가 진해지는 곳으로 기념비에는 무학대사 탄생 과정 등이 새겨져 있다. 기념비에는 만삭인 채씨가 서주관아로 끌러가던 중 이곳에 이르러 길 옆 우물가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그가 무학이다. 채씨가 우물주변 아득한 곳에 아기를 뉘인 뒤 쑥을 뜯어서 덮어주고 관아로 끌려갔다가 다시 돌아와 보니 학이 아기를 품고 있다가 날아갔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무학대사는 고려의 국운이 기울 무렵 태조 이성계를 도와 조선왕조를 개국한 공으로 태조가 등극하자 왕사가 된다. 한양 천도를 주도하기도 했다. 인지=김종득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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