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는 19일 학생회관 실내공연장에서 ‘제2회 해미국제성지 영상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협력센터가 지역과 대학의 가교역할을 통해 해미국제성지 지정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심사결과 영상부문에서는 정기훈(항공기계공학과) 학생이 1등, 진숭몬팀이 2등, 해미트리오와 일리팀이 공동 3등을 차지했다. 숏츠부문에서는 여운팀이 1등, 조민재 학생이 2등으로 선정됐다.
한광석 해미국제성지 신부는 “영상공모전에 참여하고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다”면서 “해미국제성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성만 지역협력센터장은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해미국제성지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영상컨텐츠 창작으로 해미국제성지를 널리 알리는 데 지역대학의 역할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서산시는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사업으로 순례자센터 건립과 충남 순례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교황 재방문 추진으로 세계적 명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