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양만점 식생활 교실…6개 경로당서 운영
건강측정·건강식 조리실습 진행
서산시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6개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영양만점 식생활 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양 만점 식생활 교실은 동문1·2동과 수석동 등 동부지역 경로당 6곳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6개 경로당 별로 진행된 교실은 어르신의 혈압과 혈당 등에 대한 사전·사후 건강측정과 고혈압, 당뇨, 일일 권장섭취량과 영양표시 읽는 법 등의 교육이 4회씩 운영됐다.
또한, 저염고구마카레, 두부메밀국수, 양배추전, 월남쌈 등 건강식에 대한 조리 실습이 진행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양 이론을 공부하고 식생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건강식을 조리해 보는 시간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어르신 영양관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영양교육 및 실습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관리에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