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오는 12일 서산해미읍성 일원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미읍성 잔디밭에서는 소원지를 볏가릿대에 매달아 한 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볏가릿대 세우기가 진행된다. 또 진남문 앞에서는 부럼을 받을 수 있으며, 읍성 내 민속 가옥과 객사 등에서는 팽이 돌리기, 딱지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국궁 체험, 연 만들기, 전통주막 및 찻집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천제 관측, 달 사진 촬영, 윷놀이 체험, LED 쥐불놀이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