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북면(면장 최용복)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복지지원을 안내하기 위해 가정방문 알림 스티커 1천부를 제작, 복지행정에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가정방문 알림 스티커는 ‘어려운 이웃의 힘이 되어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방문일시, 방문자, 방문사유 등을 기재하여 복지 대상자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사례대상자 등이 부재중이거나 연락이 닿지 않을 때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아울러 고북면은 스티커를 문과 벽 사이에 부착하여 재방문 시 문 개폐 여부를 확인해 고독사 예방, 대상자 거주 및 안부 확인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북면은 이와 관련 최근 열린 이장회의에서 스티커 제작 활용계획을 설명하고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남직 이장단협의회장은 “마을 이장으로서 업무를 추진하면서도 마을 내 모든 가구의 안부를 살피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는데, 이번 가정방문 알림 스티커 제작으로 고북면의 복지 공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상당히 기대가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신속하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