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시인, 제28회 충남예총 예술문화상 수상
충남예술문화 발전 공로
김가연 시인이 지난 22일 공주 새이학가든에서 열린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 제64차 정기총회에서 제28회 충남예총예술문화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충남예총 각 지회 회원 및 대의원과 가족이 참석했으며, 오태근 충남예총회장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충남예총예술문화상은 한 해 동안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사회에 공헌한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예술인의 사기 진작 및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술계 전반에 걸쳐 권위와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김가연 시인은 사명 의식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건전한 예술창작 활동으로 충남예술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으며,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김가연 시인은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작품 활동을 위해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충남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산을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가연 시인은 계간 열린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장, 서산문학예술연구소 대표, 서산문화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60회 충청남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시간의 배후』, 『푸른 별에서의 하루』, 『육백 년의 약속』, 『육백 년의 숨결을 담다』, 『즙』, 『해미읍성 탱자꽃』, 디카시집 『해미읍성, 600년을 걸어나오다』 등이 있다. 박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