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읍(읍장 한상호)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읍에 따르면 각 마을 이장님들을 통해 특별성금 모금 홍보를 진행했으며 대산읍 이장단협의회에서는 4월 이장회의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모금은 3월 24일부터 21일 현재까지 각 마을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1,12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삼길포 주민 일동이 가장 먼저 참여해 모금의 물꼬를 텄으며 한국후계인농업경영인회 대산읍회에서 100만원, 대산홈마트(대표 윤병민)에서 2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21일에는 대산9리 대산휴먼시아아파트 입주민들이 18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산/이홍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