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폐회…17개 안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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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24일 제3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일간 소관부서로부터 2025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했고, 조례 제·개정안 13건, 동의안 1건, 건의안 1건 등 17개 안건을 처리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한석화) 소관으로 이경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산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강문수) 소관으로는 최동묵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산시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 조례안’등 6건은 원안가결하고, 가선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동석) 소관으로는 김맹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산시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안’등 (김맹호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갯벌생태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조례안(김용경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고품질 쌀 명품화 및 소비 촉진에 관한 조례안(안원기 의원 대표발의) 등 4건은 원안가결하고, 교통과에서 제안한 ‘서산시 대중교통 재정원 투명성 확보 등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의원들의 5분발언이 이어졌다. 김용경 의원은 ‘서산의 도약을 위한 국가계획 연계 준비 촉구’를, 가선숙 의원은 ‘고교 무상교육 거부권 행사 철회’, 안원기 의원은 ‘농촌 어르신 보호를 위한 떳다방 근절 대책’, 이수의 의원은 ‘고북면 주민참여형 태양광사업 추진 촉구’, 최동묵 의원은 ‘빈틈없는 농업기계 보급으로 신바람 농촌건설’을 주제로 발언했다.
또한 지난 20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정의로운 서산시 행정을 촉구하는 시민모임 성명서’에 대한 이정수 의원의 신상발언도 있었다.
조동식 의장은 “서산시 한해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업무보고를 성실히 준비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분야별 추진 대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