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덕담 일색 행사장 웃음꽃 만연
◇…제19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에서 “행정 부문을 수상한 김기우 팀장, 정말 축하드린다”며 각별한 관심을 보여 눈길. 또한 자동차 교통사고로 오랜 기간 입원을 하여 전날 퇴원한 김옥수 충남도의원 에게는 “교통사고로 힘든 나날을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오늘 상을 받기 위해 일찍 퇴원하신 것 아니냐”고 언급해 큰 웃음을 선사.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시상식을 진행하시는 분 목소리를 들어보니 유명한 아나운서 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며칠 전 서울에서 재경서산시향우회 정기총회에서 뵀었는데 오늘 서산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다”고 인사. 또 “총 19회 동안 80여명의 수상자들이 있기에 서산시의 미래가 밝다”며 자랑스런 서산인상 성공 개최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서기철 전 KBS 아나운서 진행에 눈길
◇서기철 전 KBS 아나운서가 제19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 MC로 맹활약. 서 전 아나운서는 서산시민체육대회 등에 간혹 참석해 진행을 했으나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 진행은 이번에 처음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 서기철 전 아나운서는 “서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수상자들의 모습이 누구보다 당당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고향사랑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특히 서 전 아나운서는 중년 여성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이리저리 불려 다니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미소로 끝까지 응대.
레드 카펫 밟고 가족들과 함께 입장
◇…이날 자랑스런 수상자들은 남편, 아내, 손주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해 남다른 감정은 느끼기도. 수상자들은 국제영화제에서 있을만한 레드카펫을 밟으며 행진하니 진짜로 오늘의 주인공인 되었다며 주최 측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를 보내기도. 이우인 애향부문 수상자는 “딸과 사위 외손자, 외손녀와 함께 왔는데 아버지와 할아버지로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더욱 감동이 컸다”말하기도. 김기우 행정부문 수상자 배우자인 최현숙 씨는 “레드카펫은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길, 그런 걸 걷는 기분을 말하는 것 같다. 가장 높이 있는, 가장 원하는 그런 길을 향해 계속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자랑스런 서산인상 ‘행운의 열쇄’호응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1회부터 5회까지는 상금을 수여하던 것을 6회부터 순금 메달로 변경하고 급격한 금값 인상으로 2012년 제7회부터 현재의 행운의 열쇄로 변경해 상이 갖고 있는 의미를 잘 담아냈다고 호평. 특히 수상자 가족에게는 서산에서 생산된 쌀을 부상으로 수여해 우리 농업의 상징인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우리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역대 수상자들 수상 영광의 순간 감동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역대 수상자들은 서산타이즈가 제작한 영상이 상영되면서 자신들의 모습이 나타나자 수상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감동을 선사. 일부 참석자들은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촬영에 나서 페이스북 등 SNS에 자랑스런서산인상 시상식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이와 함께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들이 동행해 수상의 기쁨이 2배.
감사·공로패·우수기자상…분위기 훈훈
◇…이날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 앞서 감사패와 공로패 그리고 우수기자상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감사패를 받은 김남수 서산의료원 총무과장은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서산타임즈와 서산의료원이 오랜 기간 좋은 인연을 이어올 수 있도록 애써 주며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준데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수여됐다. 공로패를 받은 전용자 서산타임즈 운영위원은 창간 이후 지난 19년간 서산타임즈와 운영위원회 발전을 위해 부단한 봉사와 헌신을 인정받았다. 이진기 지역기자와 문기안 시니어기자는 뛰어난 사명감과 기자정신으로 취재활동을 펼쳐 우수기자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