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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미국 출장… 선진정책 벤치마킹
▲이완섭 시장이 9일 관계 공무원들과 선진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시장이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수석지구·예천2지구·잠홍2지구·공림지구 등 4개 도시개발사업의 청사진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9일 시카고 미술관, 밀레니엄 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며, 10일에는 시카고시 문화특별행사국을 방문한 뒤 엘리자베스타운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엘리자베스타운을 방문한 이 시장은 11일 제프 그레고리 엘리자베스타운 시장을 만나 각 도시 발전에 뜻을 모으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2일 뉴욕시로 이동해 14일까지 센트럴파크 관리위원회, 뉴욕시청 도시계획국, 뉴욕 공립도서관, 하인라인파크, 허드슨야드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 시장이 방문할 대상지는 문화예술, 도시 재생 등 정책의 성공 사례로서 서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방문지마다 우리 시가 접목할 수 있는 장점들을 꼼꼼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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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서산 장애인가족 백두산 등정
▲백두산 등반에 성공한 서산 장애인 가족 35명의 모습. 이들은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등산동아리 ‘아름다운 동행’도움을 받아 백두산 등정에 성공했다. 사진=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제공 서산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 35명이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등산동아리 ‘아름다운 동행’도움을 받아 백두산 등정에 성공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장애인 가족 35명과 함께 중국 백두산 등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두산 등반은 복지관 산하 등산동아리 ‘아름다운 동행’의 주관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기존의 국내 중심 등산 활동을 넘어, 국외에서 진행된 첫 활동으로서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제약을 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얻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 아름다운 동행은 서산시 장애인 가족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산동아리로, 체력 향상과 상호 소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백두산 일정은 정기적인 산행 활동을 바탕으로 성사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장엄한 자연경관 속에서 함께 땀 흘리며 목표를 이루는 감동적인 시간을 경험했다. 등반에 참가한 한 가족은 “정상에 올랐을 때, 그동안 겪었던 모든 어려움이 사라지고 오로지 함께 이룬 성취에 대한 감동이 밀려왔다. 서로 도우며 한 걸음씩 나아간 그 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백두산 등반은 장애인 가족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향후에도 장애인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 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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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 감자축제 어떻게 준비하나? 전격 공개
팔봉산 감자축제 준비 과정이 전격 공개된다. 팔봉면(면장 김동구)과 팔봉면감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관희)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TJB 대전방송 <생방송투데이> 프로그램에서 제24회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에서 선보일 감자요리 등이 전파를 탄다. TJB 대전방송 <생방송투데이> 촬영팀은 지난 4일 양길리 일원 감자 캐기 체험장과 양길2리 마을회관에서 오는 21~22일 개최되는 제24회 팔봉산 감자축제 관련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은 감자캐기 체험과 찐감자 시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양길2리 마을회관에서 감자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감자 요리(감자전, 감자옹심이, 감자샐러드, 감자바지락칼국수 등)를 소개했다. 또한 헬리캠을 이용해 팔봉면 마을 전경 촬영도 함께 이루어져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촬영 현장에는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 장관희 위원장과 김민자 요리전시분과장 등 축제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축제 의미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장관희 팔봉산감자축제 위원장은 “올해 24회째 맞이하고 있는 역사 깊은 지역 축제인 만큼 올해도 열심히 준비하여 방문자들이 또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맛있는 감자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팔봉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즐기시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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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2,891,874표 차이로 꺽고 당선 서산 표심도 48.11% 대 42.82%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이번 조기 대선이 민주당의 승리로 막을 내리면서 보수 정부 3년 만에 정권이 교체, 제4기 민주정부가 출범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1728만 7513표(득표율 49.42%)를 얻어, 1439만 5639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득표율 41.15%)를 8.27%p 차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충남에서도 이 후보는 66만 1316표(득표율 47.68%)를 기록, 60만 108표(득표율 43.26%)를 얻은 김 후보를 4.42%p차로 앞섰다. 도내 15개 시·군 중 이 후보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논산, 계룡 등 인구가 밀집된 시 지역에서 앞섰다. 반면 김 후보는 공주, 보령, 태안, 금산, 부여, 서천, 홍성, 청양, 예산 등 9개 시군에서 앞섰다. 서산지역 읍면동별 득표율을 표면 이재명 후보는 대산읍, 지곡면, 성연면, 부춘동, 수석동, 석남동 등 6개 읍면동에서 앞섰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79.4%, 충남은 76.0%로 집계됐다. 전국과 충남지역 투표율은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다. 한편 서산지역 투표율은 선거인수 14만8454명 가운데 11만1724명이 투표해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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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5S5품왕 9명 선정…김용관 주무관 왕중왕
▲이완섭 시장이 5S5품왕에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관, 박재완, 손소연, 조항미 주무관, 이 시장, 정종태, 최영길, 이보담, 임재을, 이현의 주무관.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문화예술과 김용관 주무관이 2025년 상반기 5S5품왕 왕중왕에 선정됐다. 시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김 주무관 등 9명을 5S5품왕으로 선정하여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공유의 날을 맞아 표창장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5S5품왕에는 김용관 주무관박 주무관을 비롯해 ▷평생교육과 손소연 주무관 ▷세정과 조항미 주무관 ▷산림공원과 정종태 주무관 ▷건설과 최영길 주무관 ▷기술보급과 임재을 주무관 ▷감염병관리과 이보담 주무관 ▷팔봉면 김주연 주무관 ▷석남동 이현의 주무관 등이 선정됐다. 5S5품은 친절(Smile), 간편(Simple), 유연(Soft), 신속(Speed), 깔끔(Smart), 창의(두품), 칭찬(입품), 감성(심품), 소통(손품), 현장(발품) 등을 뜻한다. 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위한 공직자의 주요 자세로 5S5품을 실천한 직원을 선정, 시상해 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5S5품 실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선정은 시민 체감도, 시정 발전 기여도, 창의성, 업무 난이도 등을 내부 직원이 직접 평가하는 다면평가와, 공적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5S5품왕중왕으로 선정된 문화예술과 김용관 주무관은 문화예술타운 건립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 절차 시행 및 문화예술공간 확충 사업 추진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예술타운 건립사업은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문학관 등을 단계적으로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5S5품을 적극 장려해 공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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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청년회의소, 하계 방역 발대식
대산청년회의소(회장 조만진)는 지난 9일 한상호 대산읍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25년도 하계 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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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해상서 레저보트 전복…승선원 3명 구조
평택해경이 전복된 레저보트 침몰을 막기위해 리프트 백을 준비하고 있다.(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6일 오전 7시43분께 대산읍 가인서(조그만 섬) 서쪽 3.2㎞ 인근 바다에서 낚시 중이던 0.94t 레저보트(승선원 3명)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어선이 VHF(초고주파)통신을 통해 대산항 VTS(해상교통관제실)에 배가 뒤집혔다고 신고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 4척과 민간 구조세력 6척 등을 동원했으나 사고 직후 인근에 있던 6.67t 낚시 어선이 가장 먼저 도착해 표류 중이던 승선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었고 술도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도 없었다. 해경은 이후 전복된 레저보트를 2.7t 민간 해양재난구조대 예인선을 이용해 3시간여 만인 오전 10시45분께 서산 벌말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레저보트 계류줄이 스크류에 감기자 이를 제거하던 과정에서 배가 균형을 잃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산/이홍대 기자
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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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 힘찬 첫걸음
▲정진영 주민자치회 회장과 한희경 부성초 교장이 각자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부성초 협약체결 손 모심기 벼농사 체험 수업 지곡면은 지난 4일 주민자치회(회장 정진영)와 부성초등학교(교장 한희경)이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협력을 다지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진영 회장과 한희경 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9명에 대한 마을교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이에 앞서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부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에서 손 모심기 벼농사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가 지난 4일 부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에서 손 모심기 벼농사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지곡면 주민자치회가 최초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2025년 서산행복마을학교 공모에서 선정됐으며 부성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곡의 문화유산인 안견기념관, 진충사 탐방 ▷볏가릿대와 솟대 등 전통공예 체험 ▷갯벌 및 화훼체험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첫 수업으로 진행한 전통방식의 손모심기 체험은 쌀의 소중함과 농민의 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후 학생들은 직접 심은 논은 주민자치회와 함께 관리하며 벼 수확 체험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영 주민자치회장은 “지곡은 초중고 학교를 모두 가진 지역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마을이 배움터가 되어 아이키우기 좋은 지곡이 되도록 지역민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 출범을 축하하며, 면에서도 지역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단순한 체험형 교육을 넘어,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고 배우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곡/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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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마을과 자원재생 예술의 만남
어린이와 어른이 짝을 이루어 왕산 해변길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해양쓰레기를 예술로…주민이 함께 만든 자원순환형 어촌체험 프로그램 브니엘 어린이집 어린이, 지역주민, 시민 등 다함께 플로깅 캠페인 참여 ‘점박이물범’ 캐릭터와 플라스틱 병뚜껑이 만들어낸 지역의 새 희망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왕산마을에서 ‘소원을 말해봐’ 조형물 준공식을 기념하는 행사가 29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와 왕산어촌체험휴양마을이 공동 주최했으며, 플로깅에 참여 신청한 시민과 브니엘어린이집 어린이,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조형물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오전 10시, 본 행사에 앞서 해안가를 따라 ‘플로깅 캠페인’이 진행됐다. 어린이와 어른이 짝을 이루어 왕산 해변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주민 스스로가 마을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실천적 의미를 담았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소원을 말해봐’ 조형물 제작의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는 사업 경과보고와, 작품 제작을 맡은 ESG 자원순환 예술가 오수동 작가의 작품 설명과 폐플라스틱 병뚜껑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게 된 설명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브니엘 어린이집 원아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쓰레기 중 특히 다량으로 발생하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된 업사이클링 예술 조형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어촌체험 콘텐츠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서산시 지곡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지역 예술가, 주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형물에는 가로림만의 대표 생물인 점박이물범 캐릭터가 활용되어 중왕리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소원을 적어 조형물에 달 수 있는 ‘소원굿즈’ 부대행사를 통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재방문 동기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배 왕산어촌계장은 “쓰레기가 예술로, 예술이 마을의 희망으로 되살아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며 “이 조형물이 왕산마을의 새로운 명소이자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 김명애 센터장은 “우리 모두에게도 소원이 있듯이 물범과 흰발농게들도 소원이 있을 겁니다. 바로 깨끗한 바다가 그들의 소원이겠죠.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는게 제 소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 전원이 조형물에 자신만의 소원을 적은 ‘소원굿즈’를 직접 달고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이어 마을에서 준비한 왕산밥상 점심식사로 따뜻한 환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곡/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
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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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 살고 있는 것 자랑스러워”
▲안민수 성연면장(오른쪽 네 번째)이 오찬 간담회를 마친 후 성연지역 국가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연면 제공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4일 6.25 참전 및 월남전 파병 국가유공자를 관내 한 식당으로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된 오찬 간담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시정에 발맞춰 성연면 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 문화를 지역 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민수 성연면장과 장경옥 전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서산시지회장, 구정모 고엽제(월남전참전) 성연분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아민수 면장은 간담회에서 주요 시정과 보훈 정책을 설명하고 국가유공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옥 전 지회장은 “서산시가 우리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여 ‘참전유공자 대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고 있는 서산시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구정모 분회장은 “면장님이 직접 국가유공자와 만찬 자리를 만들어서 예우해 준 것은 처음”이라며 “물심양면으로 정말 예우 받는다고 실감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최고의 점심이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존중받고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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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면, 동희오토와 환경정화 캠페인 전개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29일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성연면 공직자와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회사인 동희오토 직원들이 함께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성연면을 방문한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안민수 성연면장과 장인종 동희오토 안전협력실장 등 40여명은 테크노밸리를 가로지르는 성연천을 중심으로 상가 지역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천변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날 총 1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분리배출 생활화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치며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장인종 동희오토 안전협력실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와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성연면을 찾은 모든 분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희오토는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로 행사를 비롯한 지역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성연/남기춘 시니어기자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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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마늘 구비대기 생육관리 철저 당부
▲마늘의 수량 증대를 위해 구비대기가 시작되는 5월에 철저한 물 관리와 병해충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인지면 제공 인지면이 마늘의 수량 증대를 위해 구비대기가 시작되는 5월에 철저한 물 관리와 병해충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마늘 알이 굵어지는 구비대기에는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가 토양에 있는 양분을 흡수할 수 없어 수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오전 중에 30~40mm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인지면에서는 총 210ha의 면적에서 655개 농가가 마늘을 경작 중이며, 지역 주산 작물인 한지형 품종의 경우 10ha에서 243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 여건 회복으로 마늘 생육은 호전되었으며, 생리장해 발생이 많았던 전년 대비하여 생육 여건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잎마름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늘의 생육 상황과 병해충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현장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지면도 관내 생육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농가를 방문하여 관리 방안을 안내하는 등 영농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늘의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수량증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며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늘 가격은 2024년 재고량 감소(전년대비 -7%, 24.4.기준) 및 마늘 주산지 산불 피해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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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탓 체리 작황 부진…애타는 농심
▲박한일 인지면장(오른쪽)이 한 체리농장을 방문하여 작황 현상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인지면 제공 올 봄 계속되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체리의 작황이 크게 부진, 수확량 감소가 예상돼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인지면과 인지지역 체리 농가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이상저온과 수분 부족으로 꽃이 핀 후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맺은 열매도 일부는 크게 맺히지 못하고 작은 두 쪽으로 갈라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 적정 온도 유지가 중요한 개화 시기인 4월의 서산 지역 평균 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이 전년 대비 각각 2.9도와 3.2도 낮았다. 실제 서산지역 4월 평균기온은 지난 해 14.4℃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1.5℃로 전년도에 비해 2.9℃ 낮았다. 최저 평균기온도 지난해는 8.6℃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5.4℃로 전년도에 비해 3.2℃ 낮았다. 이에 따라 일부 체리농가에서는 원활한 수분 보급을 위해 통당 20여만 원을 들여 벌통을 임차해 운영해왔으나, 몇 해 전부터 지속되어온 꿀벌 실종 현상으로 적정한 수분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작황 부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지에서 체리농장을 경영하는 이완복 이가원 농장 대표는 “체리나무 150여주에서 통상 500kg 가량 체리를 수확했으나, 올해는 절반가량도 수확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앞으로라도 날씨가 좋아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인지/조성호 기자
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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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작은도서관, 문학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 개최
서산시립도서관이 주관하고 서산문학예술연구소가 주최한 ‘문학과 함께하는 시낭송’이 지난 28일 부석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부석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수료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경숙 서산시립도서관장, 김가연 서산문학예술연구소 소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등 내빈과 부석작은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하모니카, 가야금, 첼로 등의 연주가 진행됐으며 시낭송에서는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10명이 직접 지역 주민들의 앞에 서서 그동안 갈고닦은 시 낭송 실력을 선보였다. 수강생들은 김가연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담은 시 낭송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김가연 시인은 “시낭송 프로그램을 열어준 서산시립도서관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수강생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져 시낭송이 대중화되어 하나의 예술 장르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숙 서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문화 향상 및 시민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석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운영 기간 시를 낭송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그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석/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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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창리쉼터 공원, 녹색 쉼터로 새 단장
부석면은 창리 265-8번지 일원 창리 쉼터공원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녹색 쉼터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창리 쉼터공원은 천수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풍경 속에서 벚나무, 무궁화나무, 동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면 차원에서 제초작업 등 기본적인 관리를 지속해왔지만 점차 증가하는 방문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보다 체계적인 정비와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면은 지난 4월말 관련 부서의 예산 지원을 받아 공원내 수목 전반에 대한 전정 작업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무성하게 자란 나뭇가지들을 정리함으로써 시원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향후 부석농협에서 운영 예정인 로컬 푸드마켓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이번 정비에 그치지 않고, 정자 보수, 공중화장실 도색 등 부대시설 개선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석/박치복, 안영원 시니어기자
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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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캠페인 동참
김동구 팔봉면장은 지난 9일 팔봉면이장단협의회와 함께 대산공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정부 차원의 신속대응을 촉구했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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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면, 주택화재 피해가정 임시거주지 지원
팔봉면에서는 지난 6일 흑석2리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피해 가정에 대해 신속한 행정대응과 긴급구호에 이어 임시 거주지로 나눔하우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화재 피해 가구는 4인 가구로 모든 가구원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 가구주의 소득활동으로만 살아가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화재는 부모들이 집을 비운 사이 자녀 2명이 음식을 조리하던 중 발생하여 조립식건물 전소 등 피해를 입었으며, 소방차 6대, 구급자 1대, 소방관 25명, 경찰관 2명, 의용소방대 10명 등이 신속히 투입되어 빠르게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당일 팔봉면에서는 재난구호물품(이불, 생필품 등)을 즉시 수령해 전달하고,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나눔하우스 설치를 긴급 요청하여 피해 세대에 9일 임시 주거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피해 가정 세대주는 “화재로 인해 놀라고 당황하였지만, 팔봉면 직원들의 신속하고 따듯한 대응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긴급지원, 사례관리 등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
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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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전통두레보존회, 전통 모내기 시연회 개최
서산전통두레보존회(회장 이은)는 지난달 31일 음암면 도당6리에서 잊혀가는 농요에 맞춰 전통 모내기를 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두레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열린 이날 시연회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김기윤 서산시 문화예술과장, 송진식 음암면장 그리고 음암면 각 마을 이장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과거의 모내기처럼 물논에서 모를 쪄서 지개에 지고 모쟁이를 하고 모줄을 띄우고 손으로 모심기 체험을 한 후 새참으로 막걸리를 한잔하며 옛날의 농촌모습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 서산전통두레보존회장은 “이번 전통 모내기 행사가 잊혀져가는 농경사회 역사를 재현하고 복원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계승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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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면 유계2리 노인회, 조병직 신임회장 임명장
음암면 유계2리 마을 경로당에서는 지난달 29일 조병직 신임 노인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전임 회장이 최근 지병으로 작고함에 따라 공석인 노인회장을 새로 선출함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종하 음암면 분회장과 사무장, 유계2리 노인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조병직 노인회장은 유계2리에서 새마을지도자로 20여 년 간 몸과 마음을 바쳐 봉사한 이력을 갖고 있다. 조병직 신임 회장은 “큰 중책을 맡아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노인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
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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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목요양원, 마스크 1만장 운산면에 기부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16일 수린목요양원(원장 차병철)에서 마스크 1만장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마스크는 각 기업에서 수린목요양원에 후원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되는 감염병 예방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결정으로 봄철 황사가 심한 시기에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했다. 차병철 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실 때나 황사가 심한 날 외부 활동을 할 때에도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 주신 수린목요양원에 감사드린다” 며 “기탁해 주신 마스크는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층 등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선/전선자, 신순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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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 개최
[시니어의 눈] 운산면은 1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 운산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이한선, 부녀회장 안영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운산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한선·안영순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에 이어 효행자 표창, 장한어버이, 효부 표창, 어버이 은혜 감사 큰절 올리기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공연과 경품 추첨에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효행자 표창은 정희수(용현1리)씨와 박종수(원벌리)씨가 서산시장 표창을, 김유나 씨는 시의회 의장표창, 구자석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 이남호 운산농협 조합장과 이연용 대원산업 전무이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한선·안영순 회장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나온 삶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성껏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젊은 세대가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의 은혜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운산/전선자, 신순분 시니어기자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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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청소년문화의집, 다문화 상호 이해교육 실시
해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지난 24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상호 이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공모한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새참을 나누는 시간) 사업에 앞서 다문화 전문 강사(베트남 출신)를 초청하여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필요성 ▷문화차이에 대한 공감과 존중 ▷베트남 문화와 생활양식 ▷올바른 다문화 인식퀴즈 등 문화차이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해미중학교 3학년 전모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산지역의 다문화 특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진행될 해미면의 다문화 이웃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6월부터는 지역을 위해 애쓰는 농촌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새나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청소년이 직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새참을 개발하여 노동 현장의 농촌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되고, 지역 주민들도 외국 새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새나시(새참을 나누는 시간)’는 2025년 서산시 청소년 주요 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세대·계층 간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10월까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여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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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도로 개설 대상지 위험수목 제거
▲수목 제거 전후 모습. 사진=해미면 제공 해미면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 오랜 민원 해결, 주민들 호응 해미면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읍내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대상지(읍내리 291-21번지 일원)의 수목제거 요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해당 필지는 2020년 도로과에서 매입한 상태로, 은행나무 등 20여 그루 이상의 큰 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강풍에 의한 전도 위험성이 컸고, 여름철에는 선녀벌레 등 병충해로 인해 주변 주택과 빌라 주민들이 오랜 기간 동안 피해를 호소해왔다. 이에 해미면에서는 해당 필지의 관리부서인 도로과로부터 예산을 재배정 받아 피해 수목 20여 그루를 제거해 안전사고 위험과 여름철 병충해로 인한 피해를 막는 등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씨(68)는 “매년 여름마다 벌레 때문에 창문도 제대로 열 수 없었는데, 이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어 주민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태주 해미면장은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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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 하상주차장 내 장기 방치차량 강제 처리
고북면에서는 하상주차장에 수년 동안 번호판 없이 방치되어 있던 차량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고북면 하상주차장은 면 소재지에 위치하여 평소에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며, 각종 행사 개최 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함께 이용되어 상시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주차장이다. 그러나 지난 4월 주민들이 하상주차장에 수년 동안 번호판 없이 차량 3대가 방치되어 있다며 주차 공간 낭비 및 미관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처리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면에서는 교통과에 내용을 전달하고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 자동차 번호 미상 등으로 소유자 확인이 불가하여 교통과에서 자진처리 명령 및 강제견인 예고 공고를 통해 공고 기한인 4일까지 3대 중 1대만 소유자가 자진 처리하고 남은 2대는 강제 견인 조치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평소에도 주민들이 하상주차장을 불편 없이 이용하고, 국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 시에도 원활히 이용될 수 있도록 하상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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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 적기 모내기 독려…50% 이상 마쳐
▲최용복 고북면장이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는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고북면 제공 고북면은 최용복 고북면장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내기 현장을 찾아 적기 모내기를 독려하고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북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2,925ha(885만 평)로 관내 2번째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벼 재배면적 조정제 등 시 농정 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5월 저온피해 염려와 이상 기후로 육묘 상태가 좋지 못해 올해는 전국적으로 모내기가 예년 대비 열흘가량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고북면 벼 재배 농가들도 올해 이상 저온으로 인해 못자리를 기르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상청 예보 등을 염두에 두고 모내기를 일주일 정도 늦추어 현재 모내기가 50% 이상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6월 중순께야 모내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서산지역 5월 평균 최저 기온은 5.4℃로 지난해 8.6℃보다 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모내기 이후에도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벼 생육 상황을 꾸준히 살피고 영농 고충사항을 담당부서와 공유하는 등 올 한해 고북면 농사 풍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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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동 양유정수목제회, 제6회 수목제 개최
부춘동 양유정수목제회(회장 송낙인)는 지난 15일 부춘동의 상징인 양유정 공원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양유정 수목제 제향을 지냈다. 양유정수목제는 오랜 시간 휴식처로 함께한 양유정공원의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를 기리며, 동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제향은 식전행사로 실버댄스공연과 고고장구, 국악공연으로 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송낙인 수목제회장의 양유정 고목(느티나무)를 칭송하는 ‘느티나무에게 바치는 헌시’낭송 후, 초헌례인 송낙인 수목제회장을 시작으로 제향이 진행됐다. 양유정수목제가 마무리된 후 참석자들은 양유정 숲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음복하며 소통하고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목제를 지켜본 한 주민은 “양유정 수목제처럼 부춘동의 오래된 공원 양유정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낙인 양유정수목제회장은 “오래도록 우리 곁을 지켜준 양유정에서 같은 마음으로 제를 지내고, 동민들이 모두 양유정의 뿌리 깊은 역사를 알아가고 함께 이야기하는 계기가 되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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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동, 갈지천 제방도로 보호난간 설치
▲부춘동은 갈산동 719-1번지 일원 갈지천 제방도로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난간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바도 있다./부춘동 제공 갈산동 719-1번지 일원 갈지천 제방도로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난간이 설치됐다. 이 도로는 좁은 데다 하천과 나차 폭이 커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부춘동에 따르면 이 도로는 지난해 5월 갈지소하천 정비사업 준공 이후, 제방도로 한쪽 면에 보호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차량 및 농기계 통행 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왔다. 특히 해당 구간은 좁은 도로 폭과 하천과의 낙차가 커서(2~3m) 농기계와 차량의 통행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여론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부춘동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필요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보호난간을 설치했다. 아울러 보호난간 설치과정에서 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계 이동이 잦은 구간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보호난간 폭을 조정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세심한 주민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지천 제방도로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많은 가구와 인원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보호난간 설치가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나 안전한 길을 다닐 권리를 보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기찬 부춘동장은 “이용 인구가 적더라도 주민의 안전은 똑 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
동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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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석동 회전교차로 봄꽃 ‘활짝’
온석동 회전교차로에 화사한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동문1동(동장 유건규)은 온석동 회전교차로 주변이 화사한 봄꽃으로 붉게 물들어 외부 관광객과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온석동 회전교차로는 2023년 12월, 대로 1-1호가 개통된 이후 교통량이 증가했지만 교통섬을 비롯한 주변 경관이 척박한 상태로 남아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협의회 등 기관사회단체가 협력하여 꽃잔디, 영산홍 식재 및 제초작업 등을 실시한 결과 올해에는 봄꽃이 만개하여 산책하는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동문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캘리그라피 문구 조형물, 서산시 관광 캐릭터 가티오슈 조형물 각 2점과 태양광 경광등을 설치하여 더욱 안전하고 매력 있는 회전교차로를 완성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기관·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가꾼 결과 온석동 회전교차로가 아름답게 탈바꿈했다”며 “온석동 회전 교차로가 서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만큼 아름다운 첫 인상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문/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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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성료
동문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희경, 장미향)와 동문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건규)는 2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동문1동 어르신 행복 효(孝)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청사 이전 후 처음 열린 경로잔치로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와 1부 기념식, 2부 경로잔치 순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꾸며졌다. 식전행사에서는 동문21통 노인회에서 건강체조를 선보였으며, 고고장구(주민자치회)와 민요(서산시 국악협회)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행사장에 참석하여 장한어버이와 효행자에 대하여 직접 표창패를 수여하고 어르신들께 따뜻한 축하 인사와 감사의 말을 전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경로잔치에서는 풍성한 오찬과 초대가수 공연, 마을별 대표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이어져서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여러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행사준비, 식사 배식, 안내 등 행사 전반을 도우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효(孝)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최희경, 장미향 회장은 “한분 한분 모두 우리 부모님이란 마음으로 감사와 존경을 담아 음식들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준비는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따뜻한 지역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문1/박병혁, 강명규 시니어기자
동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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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동 주민자치회, 장수어르신에 효 꾸러미 전달
▲이종신 동문2동장이 최관호 주민자치회 회장과 함께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효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문2동 제공 동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관호)는 지난 7일 장수어르신 10명을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은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 효 꾸러미 전달 사업은 당초 가정의달인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대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연기하여 실시하게 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수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존경 분위기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이날 최관호 회장과 오범택 총무 그리고 이종신 동장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소고기로 구성된 효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 건강 상태 및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관호 주민자치회장은 ”고령의 나이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은 유독 외로움도 많이 느끼고 타인의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한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세심한 안부 확인과 정성의 마음을 담아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종신 동문2동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효꾸러미 전달 행사를 통해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문2/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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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나라사랑공원 환경정화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이 나라사랑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동문2동 제공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지규숙)는 지난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동문근린공원을 방문하여 나라사랑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나라사랑공원에는 서산시 출신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참전자, 베트남전쟁 참전자를 추모하는 나라사랑기념탑이 있는 뜻 깊은 공간으로 3,345명의 국가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번 활동은 현충일이 단순히 쉬는 휴일에 머물지 않고 민족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실시했다. 지규숙 회장은 “나라사랑공원 환경정화 활동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후손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2/정원 기자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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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 바르게살기협의회, 가로화단 조성 구슬땀
▲차선준 수석동장이 수석동 바르게살기 위원회 회원들과 메리골드 3500주 식재한 가로화단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석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박재진)는 지난 25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남부순환도로 수석2통 4거리 일대에 메리골드 3.500주를 식재해 가로화단을 만들었다. 이번 꽃 심기는 차량통행 및 유동인구가 많은 쉴재가든 사거리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오는 29일부터 서산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많은 방문객들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수석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쉴재가든 사거리에서 메리골드 꽃묘를 심고 있다. 박재진 회장은 “더운 날씨에 힘은 들었지만 화사한 화단이 만들어진 걸 보니 뿌듯하다”며 “오늘 조성한 화단이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응원단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차선준 수석동장은 “아름다운 도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꽃심기와 환경정비활동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수석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석/이철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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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실시
수석동은 지난 23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오는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빗물받이 청소에는 수석동 자율방재단 단원 10여명이 참여하여 주택가, 이면도로, 좁은 골목 등에 설치된 빗물받이에 유입된 토사,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의 빗물을 우수관으로 원활하게 흘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시설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이다. 하지만 빗물받이에 쓰레기, 낙엽, 흙 등으로 막혀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 및 상가 침수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상가 밀집 지역에서는 악취 차단을 목적으로 덮개를 설치해 장마나 집중호우 시, 우수 유입을 방해해 침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수석동은 올여름 엘니뇨 발생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심의 빗물을 원활하게 배수하기 위해 빗물받이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선준 수석동장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기습 폭우가 쏟아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빗물에 오물이 배수구를 막지 않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수석/이철수 시니어 기자
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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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모내기 행사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승규, 부녀회장 김영재)는 지난 7일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조동식 시의회 의장과 안원기 김용경 시의원, 안상기 석남동장과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응원을 보냈다.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앞으로 정성껏 관리해 가을철에 수확한 뒤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승규·김영재 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무더운 날씨에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기 석남동장은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랑의 쌀 나눔사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석남/조난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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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석남천,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
▲석남동은 석남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마쳐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 사진=석남동 제공 석남동은 최근 정비 작업을 마친 석남천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석남천은 일상 속 모두가 밤낮으로 산책하며 휴식을 즐기는 서산시의 대표 산책로이자,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근 신축 공사 현장과 영업장 등에서 유입된 쓰레기와 봄철 무성하게 자란 풀로 인해 도심 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석남동에서는 석남천 약 1.5km에 달하는 하천 및 산책로 구간을 따라 쓰레기 수거와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하천내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과밀하게 자란 수목 가지와 수풀을 정비함으로써 하천기능 향상으로 향후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에도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 정비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하천의 생태적 기능 회복과 이용 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기 석남동장은 “이번 하천정비를 통해 우리 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까지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석남천을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곳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석남/윤홍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