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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서예작품 전시회 열고 청렴 실천 다짐
▲조진희 면장이 직원들과 함께 전시된 청렴 서예작품 앞에서 청렴실천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북면 제공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24일부터 ‘청렴 서예 작품 전시회’ 를 개최하며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고북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세봉수직(洗手奉職, 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한다는 말로 공사에 청렴결백함을 뜻함), 관청민자안(官淸民自安, 관리가 청렴하면 백성이 편안하다), 원청유청( 遠淸流淸, 윗사람이 청렴하면 아랫사람도 청렴하다) 등 공직자의 청렴과 관련된 사자성어 및 문구를 붓글씨로 직접 작성하여 고북면에 기증한 작품 15개 중 8개를 선정해 전시했다. 수강생들은 청렴, 정직, 공정 등의 가치를 담은 작품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서예 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고북면 직원들에게는 청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이번 청렴 서예 작품 전시회는 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청렴한 고북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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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사업…속도 낸다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감도 내년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시 부담금 170억 재정부담 줄어 서산시가 시민의 녹지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조성하는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아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광장인 초록광장과 차량 4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시유지인 토지의 가액 189억 원과 공사비 등 실제 투입되는 사업비 274억 원을 더해 463억 원이며, 시는 실시설계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3일 김태흠 도지사가 시를 방문해 해당 사업의 실제 사업비 274억 원의 50% 지원을 약속하면서, 시가 부담할 실제 사업비는 170억 원 대로 감소해 시의 재정 부담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을 통해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을 확장하는 등 녹지 여가 공간을 시민의 품에 안겨줄 수 있게 됐다. 또한 450여 대의 지하 1층, 지상 1층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많은 시민의 도심 접근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의 허파 역할은 물론,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5차례의 시민과 대화, 언론보도, 현장 브리핑, 의회보고 등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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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함예빈 주무관 ‘동문1동 청렴왕’선정
▲윤건규 동문1동장이 청렴왕으로 선정된 함예빈 주무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문1동 제공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함예빈(행정 9급) 주무관을 동문1동 ‘청렴왕’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문1동 ‘청렴왕’선정은 서산시 청렴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천 과제로 추진했으며 청렴 문구 캘리그라피 전시회 후 청렴표어 제출 직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득표수를 보인 함 주무관이 동문1동 첫 ‘청렴왕’주인공이 됐다. 함예빈 주무관은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청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든 공직 사회에 청렴함이 뿌리깊이 정착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건규 동문1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청렴왕으로 선정된 함예빈 주무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문1동 제공 동문1동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청렴 캘리그라피 전시회 ▷청렴 퀴즈대회 ▷청렴 모니터링 콜 운영 ▷민관 합동 청렴 클러스터 운영 ▷전 직원 청렴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청렴왕 선정은 단순히 1등을 가려내는 대회가 아니다”며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하며 공직사회를 보다 바르고 튼튼하게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1=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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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향한 떨리는 손길…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 운산면이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운산 한우목장 인근에 있는 한 카페에서 어르신들이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주문을 하고 있다. [시니어 현장]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라떼’, ‘카페모카’등 외국어 메뉴에 앱 가입을 권유하는 큐아르(QR) 코드까지, 난수표처럼 느껴지는 키오스크 화면 앞에선 80대 노인의 표정에 난감함이 어린다. 어찌할 줄을 모르고 한참 동안을 머뭇거리는 노인 곁에서 강사가 천천히 설명을 시작했다. 주저하던 어르신은 강사의 도움을 받아 메뉴 선택부터 결제까지 차근차근 진행했다. 마침내 주문을 마친 어르신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운산면(면장 이병섭)이 지난 21일 운산 한우목장 인근에 소재한 한 카페를 방문하여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실시했다. 면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서산목장카페(대표 한호영)·성심가든(대표 안화자)과 디지털 약자 키오스크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공공시설 중심으로 디지털 약자 지원사업을 추진해오다 실제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민간업체의 도움을 받기로 한 것. 이날 처음으로 실시한 현장교육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10여명이 참여해 업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키오스크 기기 사용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83)은 “옆에서 도와줘서 간신히 주문할 수 있었다. 나이를 먹으니 금방 잊어버린다. 도움을 받아 몇 번 주문을 해봐야 익숙해질 것 같다”고 키오스크 주문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가미애 운산면 주무관은 “소비 취약계층이자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필요한 소비생활을 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해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또 요청에 따라 교육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운산=신순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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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광장 조성사업,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서산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가칭)초록광장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초록광장(가칭)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 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을 통보해왔다고 18일 밝혔다. 초록광장 조성사업은 중앙호수공원의 기능을 확장해 시민 휴식공간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자체 시유지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에 앞서 땅값 189억 원을 제외한 274억 원을 사업비로 올려 심사를 받았다. 이에 행안부는 시에 토지비를 포함해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총 사업비가 500억 원이 넘으면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결과에 대해 승인을 다시 받는 게 아니라 땅값을 포함해 500억 원이 넘는지, 안 넘는지 확인을 받으라는 얘기”라며 “실시설계 결과가 끝나면 2단계 심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광장 조성사업은 예천동 1255-1~3번지 일대 1만1658.2㎡ 규모에 274억 원을 들여 445면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복층주차장과 그 위에 잔디광장 및 산책로 등으로 이뤄진 옥상 정원을 만는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초록광장이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면서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놓고 일부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기존 주차장을 정비하면 445대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데, 시가 시민 의견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혈세를 낭비하려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병렬 기자
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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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자장면, 이장님이 만들어서 더 맛있어요”
[시니어 현장] 대산읍 화곡2리 백문기 이장이 29일 마을 경로당 어르신과 주민 등 50여명에게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대접했다. 이날 백 이장은 자장면 기술을 보유한 김기현씨와 함께 자장 재료를 직접 가져와 점심 식사로 자장면을 만들어 과일과 함께 대접해 가을걷이에 힘들어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자장면을 맛있게 드셨다는 한 어르신은 “평소 자장면을 먹고 싶어도 건강이나 교통이 불편해 맛보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경로당에서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대접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어르신은 “노인이 되면 이빨이 부실해져서 다른 음식들을 먹기가 불편한데 즉석에서 직접 만들어진 짜장면 한 그릇을 뚝딱 먹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백문기 이장은 “가을 추수철을 맞아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해 짜장면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함께 작은 실천에 구슬땀을 흘려주신 김기현씨와 음식을 나르느라 수고해 주신 부녀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대산=김유경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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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적십자사, 취약계층 어르신 보행보조차 지원
대산읍 적십자봉사회(회장 장순복)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가구에 전동스쿠터 및 보행보조차를 전달했다.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보행을 위해서는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날 장순복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보행보조차를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보행보조차를 지원 받은 대상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걷기 힘들어 지팡이를 이용해야 해서 불편했다”며 “보조기구를 사용하려면 비용이 걱정되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물품이었는데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잘 쓰겠다. 감사합드린다”고 말했다. 장순복 회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의 거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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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여성의소대, 취약계층 소방시설 안전점검
지곡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유숙희)는 지난 20일 환성1리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소상시설 안전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날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및 교체대상 확인 ▷주택화재 예방 및 주요 안전수칙 교육 ▷주거시설 안전사각지대 체크 ▷안전지원물품(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매트 등) 필요대상 파악 등의 활동을 펼쳤다. 유숙희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철저한 주택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곡=정봉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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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왕리에서 꽃길만 걸어보세요”
지난 16일 지곡면 중왕리 포구에서 어르신들이 활짝핀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여 가 활짝핀 [시니어 현장]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지곡면 중왕리에서 ‘어르신 코스모스길 걷기 행사’가 열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한국조직문화연구소(센터장 최건)가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신활력 돌봄 사업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코스모스길 걷기 행사에는 어르신 80여명이 참여해 중왕리 포구 일원 코스모스길을 걸으면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마을 청년회는 어르신들을 행사장으로 안내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는 동행 봉사를 펼쳤으며, 왕산어촌계 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점심식사를 제공해 행사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한편 한국조직문화연구소는 서산시 지곡생활권 왕산·중왕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주관하는 앵커사로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과 관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진식 서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신활력사업을 계기로 지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견인할 사업이 발굴되고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귀어인들이 제일 선호하는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건 센터장은 “지역주민이 꼭 필요하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면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찾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곡=정봉수 시니어기자
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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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 테크노밸리 봉사단, 환경정화 봉사활동
성연 테크노밸리 봉사단(단장 정혜진)은 지난 26일 성연 테크노밸리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8명이 참여했으며 성연초등학교에서 새싹공원에 이르는 구간에서 생활쓰레기와 각종 오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혜진 단장은 “쓰레기 줍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작은 행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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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면, 관내 공중화장실 7곳 일제 점검 실시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23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관내 설치된 공중화장실 7곳에 대해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안전점검에서는 위생 상태와 비품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적외선카메라를 이용해 환풍구, 벽체 구멍 등에 위치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경찰서 양방향 연계 정상작동 여부도 세심하게 점검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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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겨울철 대비 경로당 한파쉼터 점검
인지면(면장 이정윤)이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면은 지난 24일 폭설과 혹한 등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대비해 재해 취약 계층인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시설물 운영을 위한 관내 한파쉼터 24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안내판 설치여부와 난방기 가동상태 점검, 한파 행동요령 비치, 소방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재해위험이나 개보수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수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동절기를 맞이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한파쉼터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엄용기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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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현장 점검
▲이정윤 인지면장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인지면은 지난 22일 이정윤 인지면장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공동급식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서산시가 농번기를 맞은 농민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영농 효율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지면 관내에는 야당1리, 애정1리, 화수1리, 성2리 등 4개 마을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들 마을에서는 300만 원을 지원받아 도우미 인건비, 재료비, 도시락 비용 지원 중 선택한 방식으로 공동급식 시설을 갖추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면장은 이날 4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하여 급식 추진 상황, 위생관리, 감염예방 상황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농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사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그러나 물가 상승 등으로 음식 재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향후 동일사업 진행 시 사업비 증액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정윤 면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시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사업비 산정 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엄용기 시니어기자
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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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100세 어르신께 청려장 및 대통령 서한문 전달
부석면은 지난 11일 올해 100세를 맞이한 박모 어르신 댁을 찾아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청려장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한 지팡이로,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며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박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섬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석=박치복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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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산 어리굴젓 축제 성료
부석면 어리굴젓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만석)가 5년 만에 개최한 제6회 서산 어리굴젓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양일간 부석면 간월도리 일원에서 ‘맛과 멋의 간월도’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서산 어리굴젓 축제 첫날인 5일에는 4,000여명이 몰려 축제장과 간월도리 일원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간월도리 즉석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레이저쇼를 선보이며 밤늦게까지 관광객을 사로잡아 불야성을 이뤘다. 또한 물고기 맨손잡기와 굴빵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최고의 선물로 남녀노소 어른아이 모두가 즐기고 맛보는 인기를 끌었다. 간월도리 부녀회에서는 관광객 모두에게 굴국수와 음료를 제공하여 5년 만에 개최되는 어리굴젓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어 6일에는 첫날에 이어 바지락 캐기, 어리굴젓 시식, 수산물 깜짝 경매, 간월도리 상품 구매 인증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김만석 축제추진위원장은 “5년 만에 열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시 관계자를 비롯한 부석면과 단체장님들, 수협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다”고 말했다. =부석=박치복 시니어기자
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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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면 진장리 마늘 보관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팔봉면 진장리 한 영농조합법인 조립식 마늘 보관창고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팔봉면 진장리 한 영농조합법인의 조립식 마늘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28분께 진장리 거주 한 주민이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등 22대와 대원 50여명을 투입해 1시간 40여분만인 낮 12시9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동이 불에 탔다. 창고에는 종이 상자 등 집기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할 계획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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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면, 한파 대비 취약계층 전기장판 지원
팔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명옥)는 지난 24일 팔봉 도농교류센터에서 한파 대비 주거 취약계층 22가구에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이전 전달한 전기장판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난방용품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것을 택했으며, 올바른 전기장판 사용법을 담은 안내문도 함께 배부했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주기적으로 대상자를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 안부를 확인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오영옥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이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소득 가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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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 다온카페, 적십자 희망 나눔 명패달기 동참
음암면 다온카페가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적십자 희망나눔 명패달기’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 음암면 소재지에 위치한 다온카페는 앞으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나눔 사업장으로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회(회장 김인숙)가 등록 명패를 부착했다.<사진> 다온카페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어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풍차 나눔 명패’란 기업체, 사업장, 개인 등이 후원 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위기가정 주거비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 나눔 프로그램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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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면 소음대책위, 경남 사천에어쇼 방문
[시니어 현장] 음암면 소음대책위원회(위원장 문기안)는 지난 27일 경상남도 사천시 제3훈련비행단에서 개최된 사천에어쇼에 위원 24명이 방문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천에어쇼 행사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의 에어쇼와 KT-1, T-50 등 사천에서 개발했거나 생산된 항공기들의 시범비행을 관람했다. 사천 에어쇼 관람을 마친 후에는 인근 진주시를 방문하여 진주성 견학을 하며 해미읍성과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주성은 둘레 1.7km의 석성(石城)으로 원래 토성이었던 것을 고려 말 우왕 때 석성으로 개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인 진주 대첩의 현장이기도 하다.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들르는 진주의 대표 명소이다. 문기안 시니어 기자
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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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집중호우로 붕괴된 갈산1교 복구공사 완료
▲교량 붕괴 모습(위)과 완공된 새 교량 모습.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2022년 6월 집중호우로 붕괴됐던 갈산1교 복구공사가 최근 완공되어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당리 400-33번지 일원에 설치된 갈산1교는 길이 18.8m의 교량으로 2022년 6월 약 270㎜가량 쏟아진 폭우에 붕괴됐다.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 임시 가설도로를 설치했지만 수당리 주민뿐 아니라 인근 안호리, 여미리, 갈산리 등 많은 마을주민이 통행하던 만큼 교량 재가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새롭게 완공된 교량은 길이 20m, 폭 8m 규모로 기존 교량보다 규모가 커져 양방향 통행이 더욱 수월해지고 주민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상옥 수당리 이장은 “교량 붕괴 당시가 아직도 생생한데 올해가 가기 전 교량이 설치되어 다행”이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힘써주신 서산시와 운산면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운산면은 집중호우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면내 호우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운산=신순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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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향한 떨리는 손길…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 운산면이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운산 한우목장 인근에 있는 한 카페에서 어르신들이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주문을 하고 있다. [시니어 현장]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라떼’, ‘카페모카’등 외국어 메뉴에 앱 가입을 권유하는 큐아르(QR) 코드까지, 난수표처럼 느껴지는 키오스크 화면 앞에선 80대 노인의 표정에 난감함이 어린다. 어찌할 줄을 모르고 한참 동안을 머뭇거리는 노인 곁에서 강사가 천천히 설명을 시작했다. 주저하던 어르신은 강사의 도움을 받아 메뉴 선택부터 결제까지 차근차근 진행했다. 마침내 주문을 마친 어르신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운산면(면장 이병섭)이 지난 21일 운산 한우목장 인근에 소재한 한 카페를 방문하여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실시했다. 면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서산목장카페(대표 한호영)·성심가든(대표 안화자)과 디지털 약자 키오스크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공공시설 중심으로 디지털 약자 지원사업을 추진해오다 실제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민간업체의 도움을 받기로 한 것. 이날 처음으로 실시한 현장교육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10여명이 참여해 업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키오스크 기기 사용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83)은 “옆에서 도와줘서 간신히 주문할 수 있었다. 나이를 먹으니 금방 잊어버린다. 도움을 받아 몇 번 주문을 해봐야 익숙해질 것 같다”고 키오스크 주문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가미애 운산면 주무관은 “소비 취약계층이자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필요한 소비생활을 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해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또 요청에 따라 교육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운산=신순분 시니어기자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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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무호적 어르신, 주민등록 취득에 환영 분위기
▲성광석 해미면장이 최근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은 60대 어르신에게 축하 선물로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해미면 제공 60여년 평생을 주민등록증 없이 무호적자로 살아온 어르신이 이웃과 해미면의 도움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해미면에 따르면 무호적자로 살아온 A씨가 최근 가족관계등록부를 신규 등록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무호적자는 법적 신분이 없는 상태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다양한 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번 주민등록은 해미면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그동안 법적 지위가 없었던 주민이 정식으로 주민등록증을 수령하게 되어 큰 의미를 가졌다. 해미면 이장단과 새마을회는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기부된 생활용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이번 주민등록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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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면 이장단협의회, 서울 일원 선진지 견학 실시
해미면(면장 성광석)은 지난 26일 해미면이장협의회(회장 김건수)가 역량 강화 및 면정 발전을 위해 주요 국가시설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이장 31명이 참여했으며, 용산 전쟁기념관과 대통령실, 국회를 방문하는 등 서울 일원을 견학을 통해 안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라 사랑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건수 회장은 “이번 견학은 이장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면서 “견학을 통해 이장의 역량강화뿐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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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서예작품 전시회 열고 청렴 실천 다짐
▲조진희 면장이 직원들과 함께 전시된 청렴 서예작품 앞에서 청렴실천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북면 제공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24일부터 ‘청렴 서예 작품 전시회’ 를 개최하며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고북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세봉수직(洗手奉職, 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한다는 말로 공사에 청렴결백함을 뜻함), 관청민자안(官淸民自安, 관리가 청렴하면 백성이 편안하다), 원청유청( 遠淸流淸, 윗사람이 청렴하면 아랫사람도 청렴하다) 등 공직자의 청렴과 관련된 사자성어 및 문구를 붓글씨로 직접 작성하여 고북면에 기증한 작품 15개 중 8개를 선정해 전시했다. 수강생들은 청렴, 정직, 공정 등의 가치를 담은 작품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서예 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고북면 직원들에게는 청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이번 청렴 서예 작품 전시회는 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청렴한 고북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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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 주민들 “폐기물 공장 허가 취소하라”
▲ 지난 26일 고북면 주민 400명이 시청사 앞 공원에서 고북 농공단지의 폐기물 공장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주민 400여명, 시청 앞 규탄집회 이장·주민자치위원 등 전원 사퇴 폐기물공장 반대투쟁위원회 등 고북 면민 400여명이 서산시가 주민의견 수렴 없이 환경오염업체의 업종 변경 등을 승인해줬다며 서산시를 비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26일 시청 앞에서 ‘분노한다. 못 살겠다. 폐기물공장 아웃’ 등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폐기물 공장 몰아내 생존권 사수하자’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는 서산시가 고북농공단지 내 A사의 입주계약 변경을 승인해준 데 따른 것이다. 2016년 혼성 및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업, 플라스틱 선·봉·관 및 호스 제조업, 연마재 제조업으로 입주계약한 A사는 제조시설을 312.42㎡ 늘려 혼성 및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업만 하겠다며 계약 변경을 요청했고, 시는 지난 8월 이를 승인했다. 혼성 및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를 위한 열분해 화학적 공정은 심각한 환경오염과 폭발위험 등이 우려되는데도 시가 주민들과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입주계약 변경을 승인했다는 게 면민들의 주장이다. 면민들은 특히 해미면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을 지으려던 B사에 대해 시가 지난 3월 “환경오염과 화재·폭발 등 위험이 있고 한우개량사업소에 인접해 씨수로 육성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우리가 소보다도 못하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반대투쟁위 관계자는 “A사가 어떤 업체인지조차 주민들은 모르고 있었다”며 “이미 고북농공단지에 6개 환경오염업체가 있는 상황에 다른 곳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업종을 우리 고북면에만, 그것도 주민들 전혀 모르게 짬짜미로 승인해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이에 앞서 고북면 이장단 29명과 주민자치위원 38명은 이 같은 시 행정에 반발해 전원 사퇴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A사의 업종 변경 등을 승인하지 않을 근거가 없었다”며 “승인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는지와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오염 등이 발생하지 않는지를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고북=김명순 기자
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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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경 변호사, 부춘동에 100만원 상당 기저귀 기탁
부춘동(동장 한만성)은 지난달 30일 박희경 변호사가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전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기부물품이 필요한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어 의미 있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만성 부춘동장은 “기부자의 이웃 나눔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까지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경 변호사는 지난해부터 기저귀, 아기 옷 등을 기탁하며 어려운 가정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춘=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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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동, 제1회 서산시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개최
부춘동은 지난 21일 부춘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부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서산시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8인이 한 팀을 구성하여 총 12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드론 조종 기술과 전략이 돋보이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대산중학교팀이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준우승 부춘중학교 SYD팀, 3위 팔봉중학교팀, 4위 서산국화뜰 꼬북스A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로는 대산중학교 1학년 박하빈 선수, 우수 선수로는 팔봉중학교 1학년 김강민 선수가 선정됐다. 최송산 주민자치회장은 “서산에서 처음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뿌듯하다”며, “특히 부춘동 관내 학생들이 기량을 펼치고, 시야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학교 축제와 연계를 통해 드론 낚시, 볼링 체험, 미니어처, 종이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참가자들은 물론 대회장을 찾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대회장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였으며, 서산시 행복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드론축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춘=박영화 기자
동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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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노인회 분회, 정기회의 및 환경정화활동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동문1동 분회(분회장 김형래)는 지난 28일 분회사무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과 유건규 동문1동장이 참석해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와 동문1동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기도 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삼성아파트에서 문화복지센터에에 이르는 구간에서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봉사활동도 펼쳤다. 김형래 분회장은 “한 달에 한 번씩 회원들이 만나서 서로 안부도 묻고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삶의 활혁이 되고 있다”며 “지역의 어른인 우리가 내 지역을 내 손으로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문1=강명규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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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함예빈 주무관 ‘동문1동 청렴왕’선정
▲윤건규 동문1동장이 청렴왕으로 선정된 함예빈 주무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문1동 제공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함예빈(행정 9급) 주무관을 동문1동 ‘청렴왕’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문1동 ‘청렴왕’선정은 서산시 청렴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천 과제로 추진했으며 청렴 문구 캘리그라피 전시회 후 청렴표어 제출 직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득표수를 보인 함 주무관이 동문1동 첫 ‘청렴왕’주인공이 됐다. 함예빈 주무관은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청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든 공직 사회에 청렴함이 뿌리깊이 정착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건규 동문1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청렴왕으로 선정된 함예빈 주무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문1동 제공 동문1동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청렴 캘리그라피 전시회 ▷청렴 퀴즈대회 ▷청렴 모니터링 콜 운영 ▷민관 합동 청렴 클러스터 운영 ▷전 직원 청렴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청렴왕 선정은 단순히 1등을 가려내는 대회가 아니다”며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하며 공직사회를 보다 바르고 튼튼하게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1=이진기 기자
동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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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골 문화예술 축제…600여명 참석 성황 개최
▲먹거리골 상인회 협동조합이 주최한 서산 먹거리골 문화예술 축제가 지난 26일 동문동 로타리 근린공원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산 먹거리골 문화예술 축제가 지난 26일 동문동 로타리 근린공원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공연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먹거리골 상인회 협동조합(이사장 문한정)이 주최한 이날 축제에는 이완섭 시장, 조동식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선숙, 안원기, 이경화 서산시의원, 이종목 충서원협 조합장, 가제현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호종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 계승을 위해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악 및 밸리 댄스, 고고장구, 트로트, 성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먹거리골 상인회 협동조합이 주최한 서산 먹거리골 문화예술 축제가 지난 26일 동문동 로타리 근린공원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울러 참가자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풍선 아트 등 체험행사와 함께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문한정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자영업자 여러분들께 격려를 보낸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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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유해환경 선도활동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지규숙)는 지난 17일 저녁 시간대에 청소년보호 및 건건한 문화활동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선도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규숙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위원들은 버스터미널과 동부전통시장 일대에서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일반음식점이나 주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지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지규숙 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단속하고 선도 캠페인을 추진하여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종신 동문2동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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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 홀몸 어르신 반려식물 지원으로 활력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원균)는 지난 24일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특화사업인 ‘나만의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정서적, 신체적 활동을 통해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는 원예치료 전문가를 초빙해 가정에서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날 홀몸 어르신 10명은 실내에서 잘 자라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화분을 직접 만들며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다 보니 무료하고 우울한 기분도 들었는데, 집에 놓아둘 화사한 화분이 생겨서 기분도 좋고 잘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벌써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균 위원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즐겁게 화분을 만들고 소중히 가져가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반려식물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작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해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숙 수석동장은 “1인 가구의 고독감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요즘 뜻 깊은 사업을 실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 오늘 만든 화분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과 활력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석=이경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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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발표회 개최
▲지난 20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수석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가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석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지현)는 지난 20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수석동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부대 행사로 환경미술대회가 열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의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결과 보고에 이어 주민자치회 제안사업과 주민공모 제안사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사업별 찬반투표와 사전투표 결과를 합산해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사업은 ▷이주 외국인을 위한 한글 지원사업 ▷방학 특강 학생특별 프로그램 사업 ▷청지천의 수변공원화 제안사업 등 3개 사업이 우선사업으로 선정됐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모습. 이어 열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는 난타교실을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등 10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플리마켓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이날 행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수석동 환경미술대회는 ‘수석동의 환경과 미래 도시’를 주제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수석동의 미래를 그린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미술대회 결과 석림초등학교 4학년 김태린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경숙 수석동장(오른쪽)과 장지현 주민자치회 회장(왼쪽)이 환경미술대회 대상을 수상한 김태린 학생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석동은 미술대회 입상 작품들을 관내 버스정류장에 게시하여 공공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수석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장지현 수석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환경미술대회와 관련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수석동의 환경과 미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점에서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석=이철수 시니어기자
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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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벼 베기 행사
석남동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연말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사용할 사랑의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28일 석남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강승규, 부녀회장 김영재)는 양대동 813번지 일원 3만㎡ 규모의 논에서 연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위한 사랑의 벼 베기 행사를 펼쳤다. 그동안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은 지난 5월 모내기를 시작으로 병해충 방제와 이삭거름 주기 등 정성과 사랑으로 벼를 가꿔왔다. 강승규·김영재 회장은 “올해 계속된 이상고온에 폭우 그리고 벼멸구까지 발생하는 등 벼 재배 여건이 그 어느 해 보다 열악했음에도 새마을지도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석남동 새마을협의회의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이 자랑스럽다”며 “연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석남=김진우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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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중흥S클래스, 바자회 및 음악회 개최
석남동 예천10통 중흥S클래스더퍼스트에서는 지난 19일 지역 사회를 위한 바자회 및 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회장 한옥화) 주관으로 개최된 의미 깊은 행사로,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새 물건으로,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생활용품부터 어린이 장난감, 그리고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까지 다양한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아울러 고고장구 및 색소폰 연주회가 열려 밤석한 입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옥화 부녀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우리 주민들이 또 한 번 힘을 합쳐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런 바자회를 통해 서로 도와가며 살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리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석남=조난숙 시니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