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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산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창업 도전”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갈 곳 잃은 청년들이 마치 내몰리듯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른바 ‘청년창업 시대’를 맞이했다. 요즘 서산시에도 청년 창업가들이 속속 눈에 띠고 있다. 그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 시장 다양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서산시의 ‘젊은 도시’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중이다. 서산타임즈가 서산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으로 청년 창업에 도전한 ‘서진이네 산지직송’신문수 대표를 만났다. 그의 ‘창업 정착기’를 통해 정말 서산이 청년들에게 꿈의 도시인지, 도전해 볼 만한 땅인지 가늠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서산지역 수산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사업의 출발점이었다는 ‘서진이네 산지직송’신문수 대표. 창업 최종 목표가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그는 서산시와 한서대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이 창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Q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진이네 산지직송몰을 운영하고 있는 신문수 대표입니다. 현재 32세이며 서울에서 엠스튜디오라는 남성의류 쇼핑몰을 약 7년간 운영하다가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어 고향인 서산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재활을 통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난해 서산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에 지원해 교육을 수료하고 창업해서 수산물 B2C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초보 CEO입니다” Q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했는데 창업에 도움이 되었나요? “물론입니다. 마케팅, 재무회계, IT, 사업아이템, 경영컨설팅 전반에 걸친 창업 교육을 받게 되어 창업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한서대 디자인지원 1대1 매칭 프로그램으로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얻게 되었고, 교육 동기생들의 조언 등도 많은 도움이 되어 씩씩하게 창업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서진이네 산지직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첫째는 서산지역의 수산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사업의 출발점입니다. 지역의 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이 사업 아이디어입니다. 둘째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하고,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격과 품질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셋째는 지역 어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을 지원해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진씨푸드 양희오 대표님의 질 좋은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창업을 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Q. 서진이네 산지직송 매출은? “지난해 9월 30일 당근마켓을 시작으로 네이버 밴드와 스마트스토어에서 10월과 11월에 각각 870만원과 1100만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판매 방식을 스마트 시대에 맞춰서 판로를 확장한다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확신합니다.” 신 대표는 서산시 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Q 사업 확장 계획 및 목표에 대한 포부는? “첫째는 현재 판매 중인 수산물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 및 관련 제품을 추가하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가공식품 또는 조미료 등이죠.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매출을 증가시키고자 합니다. 둘째는 온라인 플랫폼 강화로 사용자 친화적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구매 패턴을 이해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셋째는 주요 도시 및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입니다. 매장 내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넷째는 추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목표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현지 유통업체나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각국의 소비 트렌드, 문화와 소비자 선호에 맞춰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을 현지화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산시와 한서대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혜택으로 창업에 성공하였지만,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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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아이, 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에 차량 기부
▲백제민(가운데) 이엔아이 대표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에 2000만원 상당의 업무용 차량 1대를 기증했다. 사진=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제공 ㈜이엔아이(대표 백제민)는 15일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용 차량 1대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회장 강경환)에 기증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는 ㈜이엔아이 백제민 대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강경환 회장과 이주완 후원회장 그리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미경 팀장과 장주섭 대리, 오재창 서산시 장애인복지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에 이용될 예정이다. ▲백제민(가운데) 이엔아이 대표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에 2000만원 상당의 업무용 차량 1대를 기증했다. 사진=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제공 ㈜이엔아이는 평소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해 왔으며 지금껏 지역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억 원이 넘는다. 백제민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후화된 차량으로 운행해야 했던 서산시지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산시지회 후원회 일원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에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경환 회장은 “어려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차량을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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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접수 발길 ‘북적’
동문1동 주민자치센터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면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날 250여명이 몰려 주민들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동문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12월, 동문1동 신청사 이전으로 주민자치센터 교육실(교육1실, 교육2실, 교육3실)이 신설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청사 이전 전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육 공간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지 않아 3개 프로그램만 운영했지만 청사 이전 후에는 10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총 13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수강신청을 접수한 한 주민은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기쁜마음으로 접수하러 왔다”며 “쾌적하고 청결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배우게 되어 벌써 마음이 설레인다”고 말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올해 더욱 확대된 동문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문화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질과 건강, 편의성을 높이고 문화 복지를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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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우체국 문 닫는다
지난 1966년 개국한 팔봉우체국이 59년간 우편업무를 마감하고 오는 3월 말일자로 문을 닫는다. 팔봉면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회의에서 그동안 우편 및 금융 업무 등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던 ‘팔봉우체국' 이 폐국한다고 밝혔다. 팔봉우체국은 그동안 본인 부담의 청사와 시설을 갖추고, 우체국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국장 직위를 자녀나 배우자에게만 승계할 수 있는 별정우체국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서산우체국에서는 승계 받은 팔봉우체국장이 복귀하지 않아 2022년부터 직무대행의 형태로 운영이 되다 지난해 12월 폐국을 결정했다. 업무종료일은 오는 3월 28일까지이며 3월 31일자로 공식 페국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장들은 갑작스러운 우체국 폐국 소식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김민호 대황1리 이장은 “주민들과 밀접한 기관인데 이렇게 갑작스러운 폐국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당황스럽다”며 “대부분 주민들이 고령인데 폐국이 되면 가장 가까운 우체국이 10km 이상 떨어진 읍내동과 인지면이라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걱정을 보였다. 신현철 이장단협의회장은 “우체국이 없어지면 농민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약자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시내까지 가는 버스가 하루 1~2회밖에 없는 지역의 경우 이들에게 사실상 우편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걱정했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갑작스러운 우체국 폐국 소식에 주민들의 혼란스러움에 공감을 하며. 이후 우편취급국 개국과 관련한 내용이 있다면 신속히 주민분들께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에 최근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내고 순수 우편 업무만 처리하는 우편취급국을 운영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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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서산 농특산물로 감사 마음 전하세요”
서산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2025년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특판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판전은 서산뜨레몰(https://www.seosanttre.com)에서 20% 할인쿠폰과 30% 할인쿠폰을 서산뜨레몰 가입자에게 1인당 각각 1개씩 지급한다. 20% 할인쿠폰은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 원을, 30% 할인쿠폰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서산뜨레몰에서는 생강 한과와 한우, 쌀, 홍삼, 감태, 어리굴젓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6일부터는 우체국 쇼핑몰(https://mall.epost.go.kr)에서 농특산물 특판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체국 쇼핑몰 특판전은 30일까지 서산시 지역브랜드관의 전 품목에 대한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또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양천구 등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강 한과, 표고버섯 등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위주의 판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특히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롯데케미칼 등 관내 주요 기업체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관내 농특산물 구매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경우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를 위해 온라인 창구를 통한 홍보 및 판매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2025년 설 명절에도 서산 농특산물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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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최선 다할 것”
이완섭 시장이 9일 오전 대산읍 커뮤니티센터에서 대산읍 주민들이과 ‘시민과의 대화’ 를 진행했다. 이완섭 시장이 9일 “국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은 우리시가 국제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대산읍 커뮤니티센터에서 200여명의 대산읍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국제 크루즈선의 정기 취항을 비롯한 사통팔달 교통망의 조속한 구축에 큰 관심을 보이자 이렇게 대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충청권 최초로 서해안의 바닷길을 깨운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이 올해 5월 19일에도 출항할 예정”이라며 “19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이완섭 시장이 9일 오전 대산읍 커뮤니티센터에서 대산읍 주민들이과 ‘시민과의 대화’ 를 진행했다. 시는 국제 크루즈선의 정기적인 취항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땅길을 대표하는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의 착공이 이뤄졌다. 또한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산 하늘길의 관문인 서산공항을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교통편의 증대에 기여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등 철길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산읍 주민들은 이밖에도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이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보훈수당, 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안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하고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대산리 도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읍은 큼직한 일반산업단지가 집중된 만큼, 교통망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산읍민을 비롯한 18만 시민의 기대에 힘입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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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청년회의소, 떡국 떡으로 전하는 이웃사랑
대산청년회의소(회장 조만진)는 지난 3일 대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새해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떡국떡(20kg, 38박스)을 기탁했다. 대산읍은 이날 전달된 떡국떡을 각 마을 경로당 33곳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만진 회장은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떡국을 드시고 힘을 내어 새해를 잘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이웃들을 위한 마음으로 지역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떡국떡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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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세시풍속 ‘복조리 만들기’체험
[시니어의 눈] 지곡면 장현1리(이장 김종백)는 지난 12일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복조리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대나무를 이용한 복조리 만들기 체험과 목도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옛 풍습으로 복조리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 새벽에 사서 벽에 걸어두는 조리로 걸어두면 새해에 많은 복을 받는다고 한다. 따라서 복조리 값은 깎지도 물리지도 않았다. 복조리로 액운을 걸러내고 복만 담자는 마음으로 복조리를 돌리면서 서로에게 행운과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아름다운 세시풍속이다. 이날 복조리 만들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하루 종일 복조리를 만들어 팔아 자식들도 가르치고 살았는데, 오늘은 복을 짓고 나눠주는 재미로 복조리를 만들었다”며 복조리에 큰 애정을 보였다. 김종백 이장은 “복조리 만들기 체험은 옛 풍습을 되살리고 주민들의 소원성취와 신년 좋은 기운을 가득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지곡=정봉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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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새마을협의회, 순천만 일대 선진지 견학
지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차성호, 부녀회장 정경호)는 지난달 29일 순천만 일대에서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남녀새마으맂도 40명이 참여했으며 순천만 습지와 주변 농경지에서 흑두루미와 흰뺨검둥오리 등을 관찰 했고 관광객이 많은 관광지 임에도 불구하고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생물들이 평화롭게 있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차성환 회장은 “서산시민의 입장에서 생태도시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순천의 사례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며 “우리 지역도 민·관이 생태보전이라는 큰 틀에서 뜻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해나가야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에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 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만은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겨울철새 흑두루미의 개체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주변 농민들은 농업활동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겨울을 보내기 위해 흑두루미가 찾아오면 농로를 스스로 차단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도록 협조 한다. 순천만 지역은 주민 협조를 통한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을 적극 실천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 확산에 국제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곡=정봉수 시니어기자
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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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 이안아파트,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15일 이안아파트(이장 백승모) 주민들이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에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72만 254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백승모 이장은 “앞으로도 입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 이안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입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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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테마파크 이용 위한 도로 개선해 주세요”
이완섭 서산시장은 15일 오후 2시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를 통해 성연면민 150여 명과 열기 가득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에서 어린자녀를 두었다는 한 주부는 겨울철과 여름철, 왕정리 일원에 조성된 겨울·여름 테마파크에 대한 큰 호응을 보내며 스포츠테마파크 이용을 위한 도로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스링크, 아이스튜브슬라이드, 눈 놀이터 등 스포츠 향유 공간을 갖춘 ‘겨울 테마파크’를 개장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주민은 성연 테크노밸리 야외체육시설의 신속한 준공을 요청하는 등 생활체육 향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성연 테크노밸리 야외체육시설을 비롯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팔봉 국민체육센터, 서산 클라이밍장 등 올해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왕정리 685번지 일원에 축구장과 농구장, 풋살장 등을 갖춘 성연 테크노밸리 야외체육시설은 올해 안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왕정리 68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관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추는 체육시설로서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날 성연면 주민들은 ▷서산테크노밸리 상가 주차 문제 해소 ▷오사리~국도 29호선 우회전 전용차로 증설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등 다양한 건의와 질의가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면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담긴 염원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스포츠 건강 도시로서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그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연=남춘현/한관수 시니어기자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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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바르게살기, 신년총회 열고 힘차게 출발
바르게살기운동 인지면위원회(위원장 엄용기)는 지난 15일 인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신년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24년도 회계보고와 2025년도 봉사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진실·질서·화합의 기치 아래 희망나눔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엄용기 위원장은 “2024년은 위원 모두의 열정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원만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올 한 해 지역 사랑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지=김종득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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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주민들, 돌발해충 방제 확대 등 건의
인지면 주민들은 10일 이완섭 시장에게 ▷배수로 보수·증설 ▷돌발해충 방제 확대 ▷차동초등학교 인근 도로 확장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지면민들의 이 같은 건의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인지면 주민들은 또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조성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어드벤처슬라이드와 실내 어린이 암벽, 찜질방, 전망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시설을 통해 생활 쓰레기를 자체 처리해 관련한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한편, 폐열을 주민편의시설에 공급하고 남은 폐열은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공정률은 85%에 이르렀으며,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기피 시설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지역의 기대시설이자 효자시설로서 건립될 것”이라며 “주민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자원회수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엄용기·김종득 시니어기자
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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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올해 첫 아기 울음소리 들렸다
부석면에서 올해 첫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 경사 분위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석면에서 올해 첫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 경사 분위기다. 부석면(면장 서동걸)에 따르면 지난 9일 지산3리에서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기운을 듬뿍 받아 건강한 새해 둥이가 탄생했다. 새해둥이는 귀여운 여자아이로 몸무게 3.36㎏으로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아는 지난 14일 출생신고를 마쳤다. 이러한 출산 소식이 알려지자 부석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기관·단체는 물론 마을 주민들의 축하와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지산3리 한 주민은 “우리 마을에서 아기의 탄생은 주민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는 소식”이라며 “부석면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새해 첫 아기의 탄생은 부석면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부부들이 정착하여 아이를 낳고 살기에 좋은 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석=박치복·안영원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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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한과공장 ‘바쁘다 바빠’
▲지난 14일 전통한과로 유명한 부석면 서산민속생강한과에서 직원들이 설을 앞두고 분주하게 한과를 포장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부석지역 한과 공장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생강한과 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서산생강한과는 지역 특산품인 서산 토종 생강을 곱게 갈아 조청이나 물엿을 섞어 만드는 전통 방식으로 제작되며, 이 과정에서 생강의 독특한 맛과 향이 살아나며, 감기 예방 효과까지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필자 서산민속생강한과 대표는 “우리 한과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서산에서 재배된 토종 생강을 아낌없이 사용해 맛과 효능이 뛰어난 것이 우리 한과의 자랑”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부석지역 한과 공장에서는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 세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명절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석=박치복 시니어기자
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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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면민들, “가로림만 관련 사업이 궁금해요”
세계 5대 갯벌이자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가로림만을 품은 팔봉면에서 열띤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완섭 시장은 13일 오후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팔봉면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팔봉면민들은 점박이물범을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로림만의 생태 보존을 비롯한 가로림만 관련 사업들에 대한 추진 상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갯벌생태길 조성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하나로 갯벌생태길을 조성하며, 해당 사업은 가로림만 해안 140㎞ 일원에 생태 경관 탐방로를 조성한다. 지난해 9월 갯벌생태길 조성을 위한 국비 10억 원이 반영됐으며, 시는 올해까지 갯벌생태길의 기본설계를 완료하는 등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가로림만 해역 일원에 칠면초, 갈대 등 탄소중립의 표본인 염생식물 군락지와 해양데크 탐방로, 포토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팔봉산과 연계해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탁월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의견을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에 제출했으며, 등재 추진단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2026년 등재 결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밖에 팔봉면민들은 △신청사 건립 △(가칭)문화예술타운 조성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등 다양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 시장은 관련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지방도 634호선 일람리~금학리 구간 정비, 팔봉면 국민체육센터 추진 상황 설명, 구도항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완섭 시장은 “오늘 팔봉면민과의 대화는 면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질문으로 소통의 열기가 가득했다”며 “아름다운 가로림만의 생태보전을 위해 관련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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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우체국 문 닫는다
지난 1966년 개국한 팔봉우체국이 59년간 우편업무를 마감하고 오는 3월 말일자로 문을 닫는다. 팔봉면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회의에서 그동안 우편 및 금융 업무 등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던 ‘팔봉우체국' 이 폐국한다고 밝혔다. 팔봉우체국은 그동안 본인 부담의 청사와 시설을 갖추고, 우체국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국장 직위를 자녀나 배우자에게만 승계할 수 있는 별정우체국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서산우체국에서는 승계 받은 팔봉우체국장이 복귀하지 않아 2022년부터 직무대행의 형태로 운영이 되다 지난해 12월 폐국을 결정했다. 업무종료일은 오는 3월 28일까지이며 3월 31일자로 공식 페국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장들은 갑작스러운 우체국 폐국 소식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김민호 대황1리 이장은 “주민들과 밀접한 기관인데 이렇게 갑작스러운 폐국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당황스럽다”며 “대부분 주민들이 고령인데 폐국이 되면 가장 가까운 우체국이 10km 이상 떨어진 읍내동과 인지면이라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걱정을 보였다. 신현철 이장단협의회장은 “우체국이 없어지면 농민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약자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시내까지 가는 버스가 하루 1~2회밖에 없는 지역의 경우 이들에게 사실상 우편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걱정했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갑작스러운 우체국 폐국 소식에 주민들의 혼란스러움에 공감을 하며. 이후 우편취급국 개국과 관련한 내용이 있다면 신속히 주민분들께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에 최근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내고 순수 우편 업무만 처리하는 우편취급국을 운영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
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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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라스(주), 음암면에 온누리 상품권 150만원 기탁
모트라스(주) 서산공장 노사(지회장 김재형, 공장장 최선우)는 지난 14일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15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모트라스(주) 서산공장은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고충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설 명절, 추석 명절, 연말 등 매년 3회에 걸쳐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음암면은 상품권을 올해 중·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9가구에 전달하여 청소년의 신학기 용품 구입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최선우 공장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올해에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모트라스 서산공장의 지속적인 나눔활동은 지역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상품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트라스(주)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부품 계열사로 자동차 핵심 모듈인 샤시모듈, 칵핏모듈, 프론트엔드모듈을 생산하는 모듈 전문 제조기업으로, 서산공장은 음암면 유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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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면, 새해 첫 이장회의…신임이장 임명장 수여
음암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송진식 음암면장과 30개 마을 이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일자 정기인사로 발령받은 팀장 및 주무관 8명에 대한 소개와 임기를 마친 이상목 탑곡1리 이장, 윤승로 도당2리 이장, 장명순 상홍1리 이장, 김용화 도당7리 이장 등 4명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그동안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신임이장으로 취임한 안종선 도당2리 이장, 유범수 탑곡1리 이장, 정동천 상홍1리 이장, 최창희 도당7리 이장과 연임한 전양배 부산2리 이장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그동안 투철한 애향심으로 마을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이임하는 이장들께 수고 많으셨다. 또 새로 취임하신 이장님들께서는 마을주민을 위한 봉사와 음암면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형 이장 협의회장은 “새로 전입한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드린다”며 “음암면은 직원과 이장단이 소통과 화합이 잘된다고 소문이 났고 외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음암면의 선진행정을 위해 함께노력하자”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
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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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대설주의보 속 신속 제설로 주민 안전 확보
운산면은 지난 8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새벽부터 낮까지 신창리 등 30개 마을 안길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대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뤄졌으며, 트렉터 제설기 29대와 모래살포기 2대를 활용해 마을 안길 제설, 취약 인도 순찰 점검 및 눈삽 및 염화칼슘 낱포를 이용한 제설 등의 방식으로 실시했다. 특히 살포기를 탑재한 화물차를 통해 제설 구간 마을 안길의 제설작업을 반복적으로 진행했으며, 그 외에도 불편 민원 발생 장소 및 관내 일부 취약 인도에 대해 제설을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불편을 줄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현장 대응을 통해 겨울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운산=전선자·신순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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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용현1리, 마을총회 개최
운산면 용현1리(이장 신현창)에서는 지난 27일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총회를 열고 2024년도 한 해 동안 마을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현창 이장은 “지역의 소통과 화합 및 마을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내년에도 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과 이병섭 운산면장이 참여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며 시정과 면정 주요 현안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마을총회가 마무리되고 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소통하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마을발전과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다함께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운산=신순분 시니어기자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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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해미면분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해미면분회(분회장 지규상)는 지난 15일 분회 사무실에서 우종재 서산시 지회장과 이태주 해미년장 그리고 지역 내 28개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재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2025년 활기찬 노인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회원 간 새해 인사를 나누며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지규상 분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각 경로당 회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미면 노인분회가 활발하게 소통하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태주 해미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미=김종진·한현교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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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국제 관광도시 도약’ 청사진 제시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해미면민들에게 서산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를 기반으로 운산면 등 지역과 연계한 국제 관광도시 도약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미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와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영상을 곁들인 설명으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주력했다. 먼저 지난해 10월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주민과 축제가 상생하는 주민주도의 참여형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개 분야 36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역대 최대 방문객인 27만여 명이 방문해 해미읍성 일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지난해 12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일품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일품축제 선정을 통해 시는 도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해미국제성지가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로 천주교 신자의 세계적인 순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조성 ▷교황방문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개최 ▷Wake-up 국제청소년센터 내 교황 탑승차량 전시 등을 완료했다. 올해는 해미국제성지 순례자방문센터를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며, 센터는 대강당, 대회의실, 기도실, 다국어순례지원실 등을 갖춰 순례자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순례 방문자에게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청년대회의 기반 시설로 활용할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의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해미면민들은 이밖에 서산공항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고 해미천 산책로 보강, 서산해미읍성 동문 상시 개방 등을 건의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해 충청권 최초 서해안을 깨운 국제 크루즈선 출항을 비롯한 해미국제성지, 아시아 조류박람회 유치 등은 이미 서산이 국제도시로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서산해미읍성축제,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미=김종진/한성교 시니어기자
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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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위촉식 개최
고북면(면장 최용복)은 지난 15일 주민자치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윌빙댄스스포츠 등 12개 프로그램의 강사가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위촉된 강사들은 각 분야의 실력 있는 경력자로서 주민들에게 만족스러운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교현 주민자치회 회장은 “프로그램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 사항 및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서로 소통함으로써 고북면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새롭게 위촉된 강사들에게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편익 기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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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민들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가 궁금해요”
이완섭 시장은 14일 “사각지대 없는 시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2월부터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서산시가 올해 시범 운영 예정인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에 대한 한 주민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시민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교통약자의 교통편의 향상 수요에 적극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14대와 바우처 택시 5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요응답형(DRT) 공공형 버스가 대산읍과 해미면, 고북면 등에 도입되며 오전에는 노선형, 오후에는 실시간 호출형으로 2월 18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시민 공모를 통해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의 명칭을 ‘행복버스’로 확정했다. 대산읍과 해미면, 고북면에 시범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행복버스)는 대산읍 3대, 해미면과 고북면은 4대이며, 예비 차량은 1대다. 시는 해당 공공형 버스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월 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부터는 대산 공영터미널과 해미 시내버스 정류소 등 환승 정류장에 안내 도우미를 각각 1명씩 배치할 방침이다. 시는 수요응답형 행복버스(공공형 버스)의 시범 운영 후 시민의 만족도와 성과 등을 분석해 고려해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 택시를 각각 4대, 2대를 증차해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를 더욱 향상시키고, 행복택시의 이용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활용할 수 있는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차량이며, 바우처(해누리) 택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로 등록된 비휠체어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행복택시는 시내버스 이용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100원으로 읍면 소재지나 서산시 공용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다.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지난해 거리 기준을 완화하는 등 행복택시 이용자를 확대해 왔다. 한편, 이날 고북면민들은 신송저수지 산책로 설치, 고북1로 도로변 태양광 경관조명 설치, 고북면 체육센터 건립 등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완섭 시장은 “오늘 시민과 대화를 통해 고북면을 비롯한 서산시 전 지역의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며며 “청취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강석조·오병선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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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동, 제2호 어린이공원에 공중화장실 설치
부춘동은 읍내동 우체국 옆 부춘동 제2호 어린이공원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2호 어린이공원은 인근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부춘동에서는 2023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읍내37통 이종규 노인회장이 이러한 불편사항을 건의했었다. 시는 이 건의를 받아들여 관련 부서인 기후환경대기과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과정을 걸쳐 공중화장실 설치를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 새로 조성된 화장실에는 장애인 전용 시설, 비상안심벨, 영유아 거치대 및 기저귀 교환대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춘동 직원들이 지난 14일 개방을 하루 앞두고 새롭게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종규 읍내37통 노인회장은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했던 내용이 현실화되어 감사하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직접 체감화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기찬 부춘동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신설로 제2호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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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내안애 시립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기탁
부춘동(동장 성기찬)은 지난 15일 양우내안애 시립어린진이집(원장 김혜경)으로부터 원아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86만 980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양우내안애 시립어린진이집 원아들과 교직원들이 용돈과 저금통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혜경 원장은 “이번 기탁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고 나눔의 기쁨을 아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찬 부춘동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양우내안애 시립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
동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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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부감리교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동문1동(동장 유건규)은 지난 15일 서산동부감리교회(담임목사 진선호)에서 저소득층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선호 목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우리 교회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을 실천하신 서산동부감리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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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접수 발길 ‘북적’
동문1동 주민자치센터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면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날 250여명이 몰려 주민들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동문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12월, 동문1동 신청사 이전으로 주민자치센터 교육실(교육1실, 교육2실, 교육3실)이 신설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청사 이전 전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육 공간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지 않아 3개 프로그램만 운영했지만 청사 이전 후에는 10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총 13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수강신청을 접수한 한 주민은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기쁜마음으로 접수하러 왔다”며 “쾌적하고 청결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배우게 되어 벌써 마음이 설레인다”고 말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올해 더욱 확대된 동문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문화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질과 건강, 편의성을 높이고 문화 복지를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동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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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새해 첫 ‘시민과의 대화’
이완섭 서산시장이 6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첫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동문2동 지역 주요 현안사항인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6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첫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동문2동 지역 주요 현안사항인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오후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동문2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동문동 번화로 도시재생 사업 확대, 중심상가 내 작은 광장 조성, 동문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등 동문2동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원도심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문2동 일원에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지난해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 앞 동문동 304-2번지 일원에 연면적 4,984㎡ 지상 2층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223면의 주차면을 시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동문동 공영주차타워는 올해 9월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공사 기간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김신환 동물병원 옆 20면, 동문동 290-5번지 일원 50면을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했다. 또한 동부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서산시청 제2청사 옆에 연면적 4,895.8㎡, 지상 2층 규모로 260면의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주차장은 4월 중 착공하여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장이 준공되면 동문동 공영주차타워와 함께 시민의 주차 편의 증진에 기여, 원도심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이날 동문2동 주민들은 한서노인요양병원 앞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및 경계석 정비, 롯데시네마~금남로 교차로 우회전 차선 신설 등에 대해 건의하고 서산시 주요 현안 사업인 ▷초록광장 ▷국제 크루즈선 취항 ▷가야산 자연휴양림 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완섭 시장은 “‘해뜨는 서산’으로 더욱 도약하기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첫 시작부터 시정에 대한 열띤 질의와 건의가 이어지는 등 시민의 뜨거운 관심에 새삼 놀라면서도 감격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두 모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동문2=국영선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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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동,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30명 위촉
동문2동은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30명을 대상으로 위촉식과 함께 첫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이종신 동문2동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인사 말씀,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대표해 자치 계획을 수립, 주민총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첫 임시회의에서는 신임회장에 최관호씨를 선출하고 임원 및 분과 구성 및 회의일정 등을 논의했다. 최관호 신임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제3기 주민자치 위원들과 함께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신 동문2동장은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이자 출발점이니만큼 위원들께서는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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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장상열 회장 선출
수석동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1월 정기회의를 열고 제3기 주민자치위원 32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병열 수석동장이 참석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제3기 임원 선출에 들어갔다. 이철수 위원을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회장으로 선임한 후 회장 선출 방법을 후보자가 직접 지원하는 방법으로 진행한 결과 회장 후보로 제2기 회장을 역임한 장지현 위원과 현재 신주공 아파트 2단지 관리소장으로 재직 중인 장상열 위원이 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투표 결과 장상열(67) 후보가 제3기 수석동 주민자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부회장에는 안희경(57), 감사에는 송중식(52)씨와 장지현(49) 씨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기획예산분과위원장에 심정우(42), 프로그램 분과위원장에 이금주(68), 지역사회 분과위원장에는 강진오(58)씨가 선출됐다. 송상열 신임회장은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주민자치회 회원 간 갈등 해소로 수석동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병열 수석동장은 “주민과 소통하는 수석동 주민자치의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치일꾼으로의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석=이철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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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수석동서 ‘시민과의 대화’
이완섭 시장은 8일 오전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석동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를 갖고 열띤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수석동 주민들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산새마을금고 수석지점 앞 사거리와 충청지방통계청 서산사무소 앞 사거리에 학생과 어린이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건의한 것.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시민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서산경찰서와 협의해 올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즉답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에 놓인 X형 횡단보도로, 동시 보행신호를 통해 보행자가 두 번 횡단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보행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시는 2023년 서남초등학교 사거리와 중앙호수공원 설빙 앞 사거리에 관내 최초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데 이어 어린이 보행안전과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성연초등학교 삼거리와 예천 주공1단지 정문 앞 사거리 등에 확대 설치했다. 주민들은 또 ▷청지천 쌍다리 밑 횡단보도 설치건의 ▷수석3통 버스승강장 인근 배수로 확장 ▷수석3통 마을 입구 승강장 앞 바닥 배수로 확장 ▷라이온프라이빗 앞 염수분사장치 설치 ▷청지천 수변 공원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한노인회 수석동분회 이철수 분회장이 석림4통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설과 석림2통 노인회관 리모델링 요청에 대해 조속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 많은 시민들의 관심사인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금년부터 보상과 착공에 들어간다며 2028년도에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오늘은 수석동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오늘의 소통을 밑거름 삼아 ‘해뜨는 서산’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석=이철수 시니어기자
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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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석남동서 ‘시민과의 대화’
▲이완섭 시장이 안상기 동장과 함께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큰절을 얼리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8일 (가칭)문화예술타운과 관련 “서산하면 문화라는 말이 연상될 수 있도록 석남동 일원에 문화예술타운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석남동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안상기 석남동장과 함께 참석한 150여명을 향해 새해 큰절을 올리며 훈훈한 분위기속에 대화를 진행했다. 먼저 주민들은 이 시장에게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가칭)문화예술타운의 세부 추진 현황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도심 속 녹색 여가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고, 이어 시민 문화 향유 거점으로 조성될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가칭)문화예술타운 건립사업은 석남동 일원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건립 규모는 13만 5434㎡에 달하며 시는 문화시설 중 하나인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을 2023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유치는 남원과 진도, 부산, 강릉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로 충청권에서는 유일하다. ▲이완섭 시장의 한 시민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현재 (가칭)문화예술타운은 기본계획수립 및 연구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정상 진행되고 있다. 이 시장은 또 주민들이 예천동 안심굴다리 상습 침수구역 자동 침수차단시설 도입, 배수관로 교체 등을 요구하자 일부는 직접 설명하고 일부터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완섭 시장은 “오늘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에 부응하는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남=조난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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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합명회사, 석남동에 사랑의 쌀 1500kg 기탁
석남동은 지난 19일 농업회사법인 대양(대표 구자은)에서 석남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kg 1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석남동은 기탁된 쌀을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따뜻한 연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자은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남=조난숙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