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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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볕더위…재해ㆍ건강관리에 만전을
    찜통더위로 일상의 질서가 흐트러지고 있다. 한낮의 기온이 폭염주의보 기점인 섭씨 33도를 웃도는 것은 예사고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식중독 경보'도 발령됐다.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 등도 가파르게 상승해 농사와 산업현장의 생산력 저하는 고사하고 사회가 온통 더위를 먹은 듯하다. 해마다 정도를 더하는 더위다. 얼마 전에는 도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했다. 현재의 정황으로 보면 앞으로도 더했으면 더했지 만만치 않을 기세다. 사정이 이러하니 여간 걱정이 되는게 아니다. 하지만 우선은 개인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노약자와 어린이,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요즘 며칠 새 우리나라는 전국 평균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있다. 평균습도는 60~80%로 모든 지역이 식중독 지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급기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20일 전국 식중독 지수를 경고 단계로 높인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식중독균이 왕성히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음식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불쾌지수도 부쩍 높아졌다. 기상대자료에 의하면 서산지역 은 ‘높음’수준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넘어 짜증스러워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ㆍ가축의 관리도 걱정된다. 물을 충분히 확보해 작물과 시설의 열을 식히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각종 공사 현장에서도 무리하면 안 된다. 햇볕이 강한 한낮의 작업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폭염으로 인한 손실도 분명한 자연재해다. 서산시의 세심한 폭염 대책으로 시민들이 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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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11-07-27
  • 한기홍의 서산인물열전 ①윤곤강(1911~1950)||동문동 777번지 출생…비운의 문학인
    서산의 대표적 문인 중 한사람으로 1911년 동문동 777번지에서 아버지 칠원 윤씨 윤병규와 어머니 광산 김씨 김안수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붕원’이며 1950년 서울에서 작고했다. 당시 대지주의 맏아들로 태어난 그는 서울에서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일본 유학길에 올라 본격적으로 문학에 심취하여 일본 센슈우대학 재학 시절에 <시인춘추> 동인으로 활동했다. 귀국한 후에는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여 문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1933년 조선일보에 시 ‘겨울 밤’을 발표하고 이듬해 소설 ‘이순신’을 <형상>에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후 카프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룬 후 당진군 당진읍 시곡리로 낙향하여 생활하다가 1946~1948년 모교 보성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그리고 1948년 현 중앙대학교 교수로 자리를 옮겨 창작에 몰두한다. 이 때 그의 시집 <피리>, <살어리> 등이 발간되고 시론집<시와 진실>이 출간되었으며 동인지 <시학>에서 맹렬하게 활동하기에 이른다. 결국 몸을 돌보지 않은 창작열로 인해 지병인 척추염과 신경쇠약을 얻어 결국 몸져누웠으며, 많은 문학인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50년 39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비운의 문학인이다. 요절 후 당진군 순성면에 안장되었으며 읍내동 서산시문화회관 옆에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윤곤강 시비가 조성(1993년 4월)되어 있다. 시비에는 윤곤강의 약력과 활동사항 및 그의 대표적 시 ‘나비’가 음각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간략한 건립기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윤곤강의 시론집 <시와 진실>은 서산문화원에서 1996년 문학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책자로 발간되었다. 서산시문화회관 인근에 세워진 윤곤강 시비 한기홍의 서산인물열전 연재를 시작하며… 서산타임즈는 창간 6주년을 맞아 ‘한기홍의 서산인물열전’연재를 시작합니다. 연재를 시작하는 한기홍<사진> 씨는 서산문화향토연구회원으로 실증적인 검증을 위해 그동안 필자가 발굴한 시각자료들도 덧붙일 생각입니다. 이들 자료들은 대부분 언론에 처음 소개되는 것들이어서 이들 자료들의 공개만으로도 나름대로 의미 있는 연재가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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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서산 11곳 동네의원 고혈압 진료 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종합병원 수준 치료 전국 4158곳 공개
    서산지역 동네의원 11곳이 고혈압 진료를 잘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진료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며, 종합병원 수준으로 진료를 잘하고 있는 전국의 4158곳의 동네의원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곳 중 서산지역은 △강내과의원(동문동) △대산성모의원(대산) △대산정형외과의원(대산) △미래신경외과의원(동문동) △새서울의원(해미) △성나자로의원(운산) △연세의원(읍내동) △이기천내과의원(동문동) △제일의원(읍내동) △학교법인함주학원한서대학교의원(동문동) △현대마취통증의학과의원(동문동) 등 11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했는지를 평가하는 '처방일수율'과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혈압강하제 4성분군 이상 처방비율' 등의 측정지표가 사용됐다. 평가결과, '처방일수율'은 의료기관 전체 평균이 88.3%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혈압약 처방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원급에서 혈압약의 '처방일수율'이 80%가 넘는 기관수는 1만4,150개(82.4%)로 나타났다.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은 1.26%,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은 원외처방 100건 중 4.45건에서만 나타나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규덕 평가위원은 “우리나라 고혈압진료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동네의원간 진료수준 차이가 있다”며 “양호한 진료를 하는 가까운 동네의원을 방문해 처방받은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금연,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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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서산바이오웰빙특구 본격 개발 기대감||현대모비스 자동차연구개발용지 추가, 변경 신청서 시 제출
    서산바이오웰빙특구(이하 웰빙특구)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특구 내에 현대모비스 자동차연구개발용지를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특구개발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본지 638호 10면 보도> 그러나 이 계획이 오는 9월께 열릴 예정인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그 결과에 지역 주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산시와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자동차연구개발용지를 특구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특구계획변경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현대건설은 종전 계획된 승마장 시설용지를 없애고, 바이오전시유통단지와 첨단바이오단지, 골프장 등을 축소하는 대신 현대모비스 자동차주행시험장 등을 갖춘 자동차연구개발용지를 추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종전 570만㎡의 면적은 변함이 없지만 사업기간이 2012년에서 2015년으로 변경되고, 시행자도 현대건설과 현대모비스가 맡게 된다. 현대모비스 자동차연구개발용지는 110만㎡ 규모로 2750억 원을 투자해 11개의 주행로를 갖춘 주행시험장과 연구소, 시험동 등을 짓게 되며, 연구원 300명과 운영요원 200명 등 500명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이와 관련 지난 22일 부석면사무소에서 이장단협의회와 지역주민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획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은 현대모비스의 자동차연구시설이 추가되는 것에 환영을 하면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면소재지와 특구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연관 산업유치 등을 건의했다. 윤준상 시 지역발전사업단장은 “이미 지정받은 특구 목적과 이번에 추가하는 시설이 부합되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며 “최종적으로 지경부의 지역특화발전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간척지 B지구 일원 570만㎡에 조성되는 서산바이오웰빙특구는 현대건설이 2012년까지 6000억 원을 들여 농업바이오단지와 농업체험단지, 골프장ㆍ승마장 등 체육시설, 노인종합복지시설, 웰빙복합단지ㆍ테마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방관식 기자 송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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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도심 한복판 '가족친화공간
    도심 한복판 ‘가족친화공간’…시청 앞 솔밭 공원에 △야외갤러리 △작은 북 카페 등 문화공간과 테이블과 벤치 등이 어우러진 ‘가족친화공간’이 탄생했다. 이 공간은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조성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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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민변 대전ㆍ충청지부, 조력발전 저지 입법청원 추진
    민변대전ㆍ충청지부(지부장 김연수)는 지난 24일 태안군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환경파괴를 동반하는 대규모 조력발전은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돼서는 안된다”는 입법청원을 추진키로 결의하고, 가로림만을 방문 잔점박이 물범 확인 등 생태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였다. 이날 남현우 변호사(민변 조력발전시설 대책위원장)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로 추진중인 조력발전은 환경파괴를 초래할 뿐 경제적 타당성도 없고, 사회적 갈등만 조장하는 등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계획중인 조력발전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프랑스조력발전소(240㎽급)보다 큰것으로 세계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변은 입법청원과 함께 10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조력발전 사업 추진에 있어 국면전환이 예상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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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사촌이 땅 사면 배가 아픈 서산||데스크칼럼
    #1. 법장 스님-지난 2003년 법장 스님 제31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당선된 이후 고향인 서산의 한 행사장을 방문했을 때로 기억된다. 당시 서산지역 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행사장에 들어서는 ‘법장스님’을 두고 서산의 한 인사가 혼자 말로 “땡중~”하며 다소 비아냥거리는 투로 그를 지칭했다. 이어 그는 누가 묻지도 않았거늘 법장스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술술 풀어 놓았다. 1941년 예산에서 태어난 그는 서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1960년 예산 수덕사 방장인 원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4선),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사회부장, 재무부장과 수덕사 주지 등을 거쳤다. 또 2005년 열반 직전까지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회 이사장, 한국불교선학연구원 이사장, 중앙승가대 이사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왔으며 역대 총무원장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대외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그에게 ‘땡중~’이라 외친 그 인사의 의중이 내내 의심스러웠다. #2. 성완종 회장-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맨주먹으로 매출 1조원대의 기업을 일궈낸 CEO.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이야기다.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최근 장학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서산에서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그를 두고서도 과거 얘기가 종종 들린다. 실제 그는 해미면 홍천리에서 4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서울에서는 7년 동안 새벽에는 신문 돌리고, 오전부터 저녁까지는 약국에서 약 배달을 하고, 저녁에는 교회 야간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보냈다. 그리고 20대에 고향으로 내려와 화물영업소를 차렸으며, 다시 건설업에 뛰어들면서 성공의 신화를 써나가기 시작했다. 소위 성공한 두 사람의 인생이 서산에서는 솔직히 과거에 연연되면서 평가절하 되고 있는 게 안타깝다. 내가 아는 이웃이 잘 되면, 그리고 나보다 나으면 험담은 물론 질투와 중상모략이 이어지는 우리 인간에게는 알 수 없는 묘한 심리가 있는 듯하다. 잘 모르는 사람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성공했다고 하면 배가 아프지 않는데, 내가 유독 아는 사람이 그렇다고 하면 축하하고 좋아해야 할 일인데도 배가 아픈 것이 그것이다. 특히 조직내에서 승진경쟁이라고 벌어지게 되면 자신보다 나은 상대를 칭찬하기는커녕 깎아 내리고 헐뜯고 함으로써 경쟁 대상자의 마음에 아픈 상처를 남겨 그동안 좋은 관계도 잃어버리고 결국은 자신도 낙오되는 나쁜 결과를 가져 오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이 모든 것은 시기심에서 비롯된다. 괜한 시기심은 자신에게 얻어질 이익도 없고 단지 지역의 화합을 깨뜨리며 나아가 지역인재의 육성을 저해하는 등 결국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부분 시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매년 정부 부처 장ㆍ차관에 대한 인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때마다 서산출신은 눈에 뜨지 않는다. 서산에 인물이 없다는 반증이다. 그런데도 서산시민들은 ‘허탈감’이나 ‘소외감’ 같은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니 이 또한 안타까울 뿐이다. 이를 지역적인 요인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면 과연 우리는 인재육성에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의 이웃이 잘됐을 때 과연 박수를 보냈는가, 그리고 그 이웃이 잘되도록 더욱 뒷받침해 주었는가, 아니면 진정과 투서ㆍ모함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스스로 키우지 못했는지 반성해 봐야 할 일이다. “남을 모함하고 비방하는 자는 바람을 안고 상대방에게 오물을 던지는 자와 같아 오물은 제 자신에게 돌아온다”란 경구가 있다. 시기심을 떨쳐 버리고 우리 이웃의 잘됨과 행복을 더불어 기뻐하는 마음을 키워야 한다. “네가 잘돼야 내가 좋다”는 의식을 가지고 이웃이 잘 될 경우 칭찬을 아끼지 말고 더 잘되도록 옆에서 후원하는 풍토 조성에 나서자. 그래야 지역 인재도 육성되고 진정으로 서산을 발전시키는 정신적 인프라가 구축되기 때문이다. 편집국장 이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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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1-07-27
  • 서산타임즈 자문위원협의회||서병선ㆍ임영석 씨, 신임 자문위원 위촉
    서산타임즈 자문위원협의회는 지난 22일 7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 등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산타임즈 자문위원협의회(회장 심걸섭)는 지난 22일 오후 7시 본사 회의실에서 7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병선(전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임영석(전 서산시검도협회장)씨가 신임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제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계획 승인의 건과 심사위원 선정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회의에서는 제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다음달 8월 16일까지 공고를 한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오는 9월 1일 오후 7시에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병렬 편집국장은 신문판형 변경과 2011 충남도 지역 언론 지원 사업 선정, 하반기 신문편집 방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위원협의회의 적극 협력을 당부했다. 심걸섭 회장은 “새롭게 서산타임즈의 식구가 된 신임 자문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더욱 활기가 넘치는 자문위원협의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고“신문판형 변경과 지역 언론 지원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위해 애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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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경찰서간 음주운전 교차단속 실시||다음달부터, 매월 2회 불시 교차 음주단속
    경찰에 대한 신뢰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음 달부터 경찰서간 음주운전 교차 단속이 실시된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기용)은 관내 15개 경찰서별 특별단속반을 편성, 인접 경찰서 관내(음주운전 용의 장소, 사고 다발구역 등)에서 한 달에 2회 불시로 교차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경찰은 이번 교차 단속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관계로 인한 단속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단속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은 또 ‘지역 주민 봐주기식’인식 근절로 음주 단속 처리에 대한 공정성을 확립하고, 경찰 신뢰도 향상으로 치안고객 만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세분화 되면서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 이에 따른 홍보 및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음주운전을 사전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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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동문2동, 다문화 가족에 물품 지원 행사 개최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마음에 드는 의류 등을 고르느라 분주하다. 동문2동(동장 김준기)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물품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월부터 관내 각 단체 및 주민, 하느님의 교회 등에서 후원한 의류 500여벌과 가방, 모자, 신발 등 다양한 물품이 구비돼 30여 가구 다문화가족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으로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티틴(팔리핀)씨를 비롯한 다문화가족들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항상 생각해주시는 것처럼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준기 동장은 “낯선 곳으로 시집와 여러 가지로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작은 것도 살피고 귀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했다. 동문2동은 지난해 관내 다문화가족의 고국에 후원물품을 지원해 몽골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는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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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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