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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자 안견선생 추모제…안견 예술혼 기려
- 현동자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추모하는 ‘2024년 현동자 안견 선생 추모제’가 7일 지곡면 안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으로 참석한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백종신 서산문화원 원장을 비롯하여 순흥안씨 문원 종회에서 안생준 서산태안종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서일중학교 3학년 학생 등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퓨전국악앙상블 소리아라(대표 조미현)의 추모공연에 이어 추모 제향이 진행됐다. 홍순광 부시장은 “안견 선생의 예술혼과 위업을 물려받아 앞으로도 서산시가 세종대에 버금가는 문화예술의 성지,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안견추모제가 선생님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안견추모제는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 선생의 출생지가 서산 지곡임을 널리 알리고 안견 선생 예술혼을 기리며 추모하고자 199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21년부터 서산문화재단이 안견기념사업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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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자 안견선생 추모제…안견 예술혼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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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곤강 전국 시낭송 대회…35명 참여 열띤 경연
- 서산출생 윤곤강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고 시문학과 시낭송의 소중함을 알리는 2024 윤곤강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 조용봉(경기 여주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윤곤강문학기념사업회(회장 박만진)가 지난 2일 서산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대회에는 전국에서 시 낭송에 대한 열정 가득한 시 낭송 애호가 35명이 참가해 지정시 1편, 자작시 1편을 낭송하며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시에 대한 애정을 담아 반드시 시낭송가가 되고자 최선을 다했고 관중들은 시 낭송을 감상하며 시를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만진 회장은 “윤곤강 작가의 문학정신과 시문학과 시낭송의 소중함을 알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시낭송 애호가들이 많이 참가해 경쟁이 치열했다”며 “음성을 통해 전해지는 선율이 문학을 더 풍부하게 표현하고 단순한 문학적 읽기를 넘어선 공동체적 예술로써 승화된 시의 향연이었다”고 말했다. 이근배 심사위원장은 “참가자 모두의 실력이 뛰어나 윤곤강 시낭송 대회가 첫 회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품격과 격조 높은 대회였다. 심사위원 모두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용봉 씨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늘 낭송을 가까이했다. 시의 맛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대상 수상자로 호명될 때 감격스러웠다. 상금은 아픈 아내를 위해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2명(이자영, 김남숙) ▷은상 3명(맹은재, 홍천숙, 오명희) ▷동상(4명(황병관, 김정희, 이민정, 김정옥) ▷장려상 5명(서미선, 이순필, 김도영, 박영미, 이준서) 등 모두 15명이 입상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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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곤강 전국 시낭송 대회…35명 참여 열띤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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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성 작가 초대전 ‘시간의 흔적’…12~18일 개최
- 서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지미성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더없이 좋은 건 평범함에 있다’라는 주제로 지 작가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그린 50여 점의 회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 작가의 부모는 그릇 가게를 운영했으며, 이번에 전시될 작품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향인 서산시에서 제자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안견미술대전과 오사카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녔다. 초대전은 전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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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성 작가 초대전 ‘시간의 흔적’…12~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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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학술 세미나 개최
- 오는 8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 가치 · 위상 재조명, 학계 의견 수렴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세미나가 오는 8일 오후 1시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가 지정 보물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위해, 그 가치와 위상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탁경백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관의 ‘서산 보원사지의 고고학적 성과와 의미’등 총 5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부조상의 특징과 의미’를, 엄기표 단국대학교 교수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양식과 조성 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신대현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탐의 사리장엄 고찰’을, 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보존산태와 석재의 산지해석’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발표가 종료된 후에는 박경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전통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보원사지 내 보물 5점의 국보 승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두 차례의 연구용역과 학술포럼을 통해 국보 승격 가능성이 있는 유산 3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보물은 오층석탑과 법인국사탑, 법인국사탑비 등이며, 시는 보원사지 오층석탑에 대한 국보 지정 신청서를 지난해 5월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 현재 국가유산청의 현지 조사가 마무리된 상태며,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한 학계의 의견 수렴 후 국가유산청의 지정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학술 세미나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고고학적 성과와 양식적, 조각사적 고찰 등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도출하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국보로 지정하기 위한 시의 오랜 노력과 서산시민의 염원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 전기의 석탑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됐으며, 조영 기법과 양식이 우수하며 기단부에 새겨진 팔부중상은 충청지역에서 유일한 사례에 해당한다. 특히, 통일신라 시대에서 고려 시대 전기로 이어지는 석탑의 양식과 함께 지역성을 반영해 당시 새 도상을 창출한 탑으로 국보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전문가들의 평을 받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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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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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암을 아시나요”…제3집 출판기념회 개최
- 방선암 시우회(회장 최병부)는 31일 오전 서산문화원 다목적강당에서 ‘방선암을 아시나요’ 제3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제3집 ‘방선암을 아시나요’에는 방선암시우회 고문인 이생진 시인의 초대시 ‘피카소의 화실’을 비롯해 15명의 방선암시우회 회원들이 시 150편이 실려 있다. 최병부 회장은 “나이 칠십만 되어도 기억력이 감퇴하여 한 줄의 시를 쓰기에도 어려운데 회원들은 젊은 날의 감성으로 시를 써서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는데 깊은 뜻이 있다”며 “이 한 권의 시집이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좌절하는 요즈음에 따뜻하게 마음을 감싸줄 그리운 이들과 시라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사랑받는 생활의 지침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선암은 운산면 용현리 마애삼존불 인근에 위치한 암벽으로 조선 말기 해미현 관내 문인들이 수시로 이곳에 모여 세상사 모든 시름을 잊고 시를 지어 낭송하며 유유자적(悠悠自適)하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암벽에는 윤선좌, 한맹유, 김진, 홍병권 등 각 지역의 시회(詩會)를 대표하는 선비들의 시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전란 등 혼란한 시기로 인해 시맥(詩脈)이 끊기었다가 그들의 선비정신을 다시 이어받기 위하여 2016년 12월 1일 시를 좋아하는 시인들이 방선암시우회를 조직하여 창립하고 매월 1회 방선암을 찾아 시 낭송 및 문학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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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암을 아시나요”…제3집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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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장강묵연전, 11월 8일~10일 서산시문화회관
- 장강연서회(회장 조석용)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15회 장강묵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강연서회는 서산의 서예계를 대표하는 장강(長江) 변수길 선생으로부터 서예지도를 받은 제자들로 구성된 모임체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다양한 서예 작품 전시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서예반에서 정기적으로 변수길 선생의 지도를 받아 연마한 수강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조석용 회장은 “서예는 단기간의 노력으로 능서가가 되기는 어렵지만 유수 속에서 조약돌이 되듯 꾸준히 연마해야만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한다”며 “전시회에 참석하시어 미숙한 부분에 대해 서슴없이 질정(叱正)해 주시면 보다 진보한 작품을 보답할 것 같다”며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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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장강묵연전, 11월 8일~10일 서산시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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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정충신 장군 기획특별전…공주 충남역사박물관
- 충무공 정충신 장군 도록 발간 공개 서산시는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을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이 25일 오후 2시 공주시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획특별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서산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정충신 장군은 임진왜란, 정묘호란 등 큰 전쟁에서 활약하며 전란을 극복했던 인물로, 이괄의 난을 평정해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로부터 진무공신 1등에 책록됐다. 시는 정충신 장군의 생애와 공적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관련 유물을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기록화·연구하는 사업을 통해 도록으로 제작했다. 도록에는 정충신 장군과 그 후손에 대한 고문서와 문집, 관련 유물 180여 점에 대한 기록을 비롯해 장군의 생애와 연혁, 관련사건 등을 연구한 성과가 정리됐다. 완성된 도록의 제목은 ‘진무공신, 충무공 정충신’이며 25일 기획특별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획특별전은 장군이 이괄의 난을 평정한 후 받은 공신교서를 비롯해 영정과 갑옷, 서군사명기 등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유물과 그 밖의 유물 3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진무공신 충무공 정충신 도록 발간은 충절의 고장 서산시의 대표 인물이자 충무공 시호를 받은 정충신 장군의 삶과 애국심을 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군의 오랜 기록을 현재까지 잘 보관해 주신 후손들과 도록 발간을 위해 애써주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 연구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충신 장군 관련 고서의 번역과 번역서 발간, 관련 유물의 국가유산 지정 등 학술연구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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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정충신 장군 기획특별전…공주 충남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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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토색소폰앙상블, 11월 1일 정기연주회 개최
- 평범한 일상 속 지친 하루,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에 빠져볼까? 레가토색소폰앙상블(회장 김기우)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최용재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공연될 정기연주회는 느슨해진 일상을 다시금 팽팽한 조율을 통해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연주자로는 김기우 회장을 비롯해 전원태(부회장), 박순옥(사무국장), 김선수, 김완식, 김춘환, 박상로, 변형섭, 유연숙, 윤기훈, 이규선, 이명화, 이병석, 이종철, 정제완, 정희숙, 차규식, 한덕희씨 등이다. 이 공연은 레가토색소폰앙상블이 주최하고 삼보OA, 언진측량, 반도산업개발이 후원하는 공연으로 전석무료로 진행된다. 김기우 레가토색소폰앙상블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조율하는 현장을 방문해 적당한 삶의 긴장과 자극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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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토색소폰앙상블, 11월 1일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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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오는 13일 해미읍성
- 서산시는 오는 13일 해미읍성에서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과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해미면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부대원, 지역 예술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당시 웅장했던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을 선보인다. 행렬단은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1시 출발해 해미시장을 거쳐 해미읍성 진남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이순신 군관 마중단이 예를 갖춰 병마절도사 행렬단을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와 무예 시연, 사자놀이, 기접놀이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부임 행렬이 끝난 후에는 중고제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3회 중고제 국악축제 공연이 해미읍성 내 잔디밭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계속된다. 또한 풍물단 길놀이, 진혼무, 중고제 판소리, 국악가요와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행사에 조선시대 충청 병영성이었던 해미읍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해미읍성에서 여러 공연과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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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오는 13일 해미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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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작가 초대전…14~20일, 서산시문화회관
- 서산시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에서 한용상 사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도지회장 등을 역임하고 공무원미술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한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주제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대전은 전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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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작가 초대전…14~20일, 서산시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