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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해미면분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해미면분회(분회장 지규상)는 지난 15일 분회 사무실에서 우종재 서산시 지회장과 이태주 해미년장 그리고 지역 내 28개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재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2025년 활기찬 노인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회원 간 새해 인사를 나누며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지규상 분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각 경로당 회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미면 노인분회가 활발하게 소통하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태주 해미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미=김종진·한현교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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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해미면분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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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즈, 회계법인 청인과 업무협약 체결
- 서산타임즈는 회계법인 청인과 ‘회계세무자문 토탈 서비스 사업협력’ 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오후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병렬 서산타임즈 발행인과 노경환 회계법인 청인 대표 공인회계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계법인 청인은 현재 7명의 공인회계사를 보유한 중견 회계 법인으로 회계감사 및 회계자문, 세무, 재무자문, 세무조정, 경정청구, 세무조사대응, 세무진단, 내부회계, IPO, 지분매각자문, 가업승계, 투자유치, M&A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산타임즈와 회계법인 청인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상대로 회계세무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상자 선정 및 섭외, 마케팅 협조 ▷사업장 운영 관련 제반 회계세무 서비스 제공 협조 등 전문분야에서 종합자문업무 제공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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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즈, 회계법인 청인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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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음암면분회, 이종하 분회장 재선출
-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음암면분회 분회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종하 현 분회장이 회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지난 6일 음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음암면분회 총회 및 제10대 분회장 선거에는 34개 마을 경로당 노인회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단독 출마한 이종하 분회장이 투표 없이 만장일치 당선을 확정했다. 이종하 분회장은 “지난 4년 동안 각 마을 노인회장님과 사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별고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는데 다시 중책을 맡겨주셔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인복지증진과 회장님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종재 지회장의 “그동안 이종하 분회장을 중심으로 음암면분회가 어느 노인회보다 모범을 보여 왔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우종재 지회장과 송진식 음암면장, 김맹호 시의원, 이석근 음암농협 조합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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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음암면분회, 이종하 분회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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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지혜와 풍요와 재물의 상징 ‘푸른 뱀의 해’
-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육십갑자 중 42번째 해로 푸른색의 을(乙)과 뱀을 의미하는 사(巳)가 만나서 ‘청사(靑蛇)의 해’혹은 ‘푸른 뱀의 해’라고 한다. 푸른색은 꿈과 생명력, 희망을 의미하고 뱀은 지혜와 재상, 변화를 상징한다. 열두 개 띠 중 여섯 번째 띠로 사년생(巳年生)을 가리키며 사시(巳時)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계절은 4월 입하에서 5월 망종 전까지, 오행은 화(火), 음양은 양(陽)을 의미한다. 사화의 속성은 영리하고 진취적이며, 긍정적이고 자존심과 자립의지가 강하며 예의가 바르다. 뱀띠 생은 겸손하고 예의바르게 정도를 향하며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거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에너지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다. 2025년 청사의 해!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들의 꿈이 푸른 뱀처럼 생명력을 가지고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 드린다. 글·그림=이영수 >>이영수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러시아 하바로스코프 국립사범대학 명예 예술학 박사 ▷국립 부산대, 경남대, 세종대, 홍익대, 육군사관학교, 강남대 강사 및 교수 역임 ▷단국대 예술대학 학장 ▷단국대 산업디자인대학원장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 상임고문 ▷현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종신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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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지혜와 풍요와 재물의 상징 ‘푸른 뱀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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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사년…서로 격려하며 희망 발견하는 한 해 되길
- #.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새 희망과 각오로 한 해를 설계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헌정 질서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모든 국민이 불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이 희생당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정부가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온 국민이 추모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설상가상 서산에서는 12월 30일 고파도리 인근 해상에서 7명이 타고 있던 83t급 작업선 서해호가 전복되어 2명은 구조됐지만 5명이 실종되어 해양경찰 등이 밤샘 작업을 벌인 끝에 4명을 발견하고 나머지 1명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이렇다보니 의례적으로 주고받던 새해 덕담도 사라졌다. #. 을사년은 젊고 지혜로운 뱀을 상징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해라고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위기가 지속되면서 매우 힘든 해가 될 수 있다. 안타까운 점은 정치적 위기의 끝이 잘 안 보인다는 것이다. 환율 급등 등 경제적 상황도 매우 안 좋아지고 있고 서민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지나 않을지 걱정스럽다. 이렇게 가다가는 세계를 놀라게 했던 대한민국의 역동성이 사라지고 성장 동력이 고갈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분명 사회적·정치적 변화 속에서도 늘 기회는 있어 왔고, 서산시와 서산시민들은 늘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와 통찰력을 통해 상황을 직시하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발전의 기회를 잡아 온 저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의 그림자를 충분히 걷어낼 수 있다. 뱀은 지혜와 유연함을 겸비, 푸른색은 번영과 성장의 뜻을 지니고 있어 2025년의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만큼 그 기운을 받아 새로운 변화 속에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다. 불확실하고 부정적 요인 많아 국가나 지역 힘든 시기 될 듯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국민과 시민들의 저력 믿어 #. 우리 서산은 어떠한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발휘해야 하는 시기다. 그 첫 단추가 아마도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조성사업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이완섭호가 이끌어가고 있는 서산시의 올해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일부에서의 부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사업 추진 지지에 더 많은 목소리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전하지 않고는 기회를 잡을 수 없는 만큼 서산시는 변화의 시기에 소신대로 추진하는 도전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통합 서산시가 출범한지 30주년이 되는 올해는 갈등과 대립의 문제점들이 해소되기를 기대해본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 상황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고 행정과 지역정치가 역동성이 크게 떨어져 큰 반전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급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해도 기존과 다른 획기적이고도 새로운 정치적 리더십이나 새로운 지역사회 담론이 형성될 전망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 한 해를 전망하며 너무 부정적이고 불확실한 요소들만 들추어낸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그래도 무엇인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것들을 찾아 볼 필요가 있다. 희망을 발견하고 일상의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돌파구는 있어야 한다. 그 희망의 근거는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결국 대한민국 국민이고 서산시민이 아닐까 한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저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국민이고 서산시민이다. 2025년은 대한민국과 지역사회를 다시 새롭게 만든다는 각오로 힘 있게 나선다면 새로운 돌파구가 보일 것이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면서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려는 노력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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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사년…서로 격려하며 희망 발견하는 한 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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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주년…서산타임즈 2025년 시무식
- 창간 20주년을 맞은 서산타임즈 2025년 시무식이 3일 읍내동 대도관에서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시니어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서산타임즈는 60년 만에 한 번 찾아오는 ‘푸른 뱀의 해’ 의미를 되새기며 조화와 번영, 지혜와 변화로 새롭게 도약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병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국이지만 새로운 희망과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새해가 밝았다”면서 “지난 20년간 신문사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해오며 나름의 큰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서로 격려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맡은 업무에 충실하다보면 개인의 보람과 함께 신문사 발전도 뒤따르게 될 것”이라며 “2025년 올 한해 각자가 꿈꾸고 다짐했던 새해 소망이 모두 이뤄지기를 응원하며 구서우언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서산타임즈는 지난 8년 간 지역기자회를 이끌고 이임하는 김명순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후임 지역기자회 회장에 이홍대 기자를 임명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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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주년…서산타임즈 2025년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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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送舊迎新)의 시간
- 역동적인 시정 운영, 성과 이어져 시의회 동료의원 징계 ‘점입가경’ 수고 했다. 어깨 토닥이며 마무리 매년 이맘때쯤 하는 말인 듯싶은 ‘다사다난’ 했다는 말이 올해 더 절실하게 느껴진다. 지겨울 만큼 무더운 여름이 있었고 북한에서의 미사일 발사와 오물 풍선 소식은 일상이 되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인류의 스포츠 제전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주기도 하였고 지난 10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이 우리를 들뜨게도 했다.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제멋대로 권력 부리며 날뛴다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가 이 시대를 잘 표현했다는 공감의 시간이 가시기도 전에 그야말로 갑자기 발표된 비상계엄의 후폭풍은 국회에서 탄핵 가결까지 이르렀다.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일. 조속한 민주주의의 복원과 경제 피해 최소화 방안을 추진하여 이 나라가 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 있기를 소원해 본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올해 서산의 시작은 이완섭 시장의 역동적인 시정 운영 방양을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그런 만큼 이 시장이 강조한 글로컬시대, 선택과 집중, 시민 통합, 위기대응체계 구축까지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더 잘하고, 새로운 것은 빠르게 받아들이며 서산의 미래를 위한 도전을 이어았다. 구체적으로 서산시는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제3기 수소도시 선정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취항 ▷교육발전특구 선정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첫삽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성료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로 갈등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 단체와 주민들은 이 사업이 지역 재정법과 공유재산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이 사업이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기 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법과 행정적으로도 문제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공간인 ‘중앙호수공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시민에게 도심 속 녹지공간에서 다양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취항도 서산시가 올해 추진한 성과다. 국제 관광도시로서 한걸음 내디뎠으며 성공적인 운항으로 서산시는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다. 내년 5월에는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된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성과 뒤에 가려진 서산시의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서산시가 심사숙고해야할 부분이다. 하나 더 여기에 서산시의 노인복지 정책도 환영할 만하다. 바로 내년도 시행하겠다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내년 노인 일자리사업에 176억 원을 투입하여 총 46개 사업에 올해보다 326명이 증가한 4,16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자녀들도 어렵다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서산시가 앞장서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산시의회의 동료의원 징계가 도를 넘어 남발되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징계 요구 내용을 보면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인지 고개가 갸우뚱 거려진다. 의원의 개인적인 감정이 서산시의회 전체를 ‘징계 의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산시의회가 올해 내내 동료의원에 대한 징계를 일삼는다는 비난여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특히 이수의 의원은 징계 중심에 서 있었다. 지난해 한 음식점에서 동료 의원 및 의회 사무국 직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징계 요구서가 제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이 의원의 행동이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에 해당하지 않아 징계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윤리특별위원회는 이 의원에게 15일간 출석 정지를 의결한 것. 이에 반발한 이 의원은 행정법원에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법원은 “이 의원이 갈등 대립 관계에 있는 의원들에게 감정적인 언동을 했다는 행위가 의정활동을 제한해야 할 정도로 중대한 비위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사건 처분은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었다고 판단된다”고 명시했다. 이렇게 이 의원의 징계 문제는 다행스럽게도 해를 넘기기 전에 종료됐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 끝자락, 이제는 송구영신의 시간이다. 지난 시간 모두 수고 많았다며 어깨를 토닥여 주며 웃으면서 마무리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새해에는 우리 모두 대결과 반목보다는 화해와 협력의 모습으로 서로 도와주며 밀어주고 당겨주는 그런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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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送舊迎新)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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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즈 시니어기자단, 초대 이철수 단장 선출
- 서산타임즈 제1기 시니어기자단이 창단 후 첫 모임에서 임원을 선출하고 기자단 활성화와 기자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3일 서산타임즈 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를 마친 후 조난숙 시니어기자가 기자단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자는 제안에 따라 즉석에서 임원 선출에 들어갔다. 상호 추천과 동의 방식으로 진행된 임원 선출에서는 이철수(74)시니어기자를 초대 단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부단장에는 문용재(76)시니어기자, 총무에는 조난숙(68)시니어기자, 감사에 박병혁(82) 시니어기자와 김정부(79)시니어기자를 각각 선임했다. 임원 선출 후 가진 첫 회의에서는 기자단 운영 규정 등 제반 사항을 집행부에 위임하고, 기자 역량강화연수는 본사 계획을 따르기로 했다. 이철수 초대 단장은 “먼저 우리 사회에 뒷전 구경꾼으로 서성이는 시니어들의 목소리와 색깔을 말하고 사회 구성원의 한 축으로 굳건히 설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서산타임즈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니어기자님들과 서산타임즈가 지향하는 정신을 받들고 소통하면서 각 지역의 소식 기사를 뛰어넘어 시니어 기자님께서 살아오신 경륜과 지혜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파헤치고 밝은 사회로 가는 정론 직필의 기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서산타임즈 발행인은 “어르신 세대 현안에 적극 공감할 수 있는 시니어 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생활에서 느끼는 문제를 제시해 정책적 여론을 만들고,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좋겠다”면서 “시니어 기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좋은 기사 쓰는 법’등 정기적으로 연수회를 실시해 시니어 기자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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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즈 시니어기자단, 초대 이철수 단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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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여론 반영되는 기사 써 달라”
- 시니어 세대의 시각으로 저출생·초고령화 시대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병렬 서산타임즈 발행인은 지난 23일 열린 시니어기자단 좌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서산은 젊은이들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하고 “서울 사람들이 서산으로 이사하거나 아이를 많이 낳게 하는 것 모두 쉽지 않은 만큼 정주인구 18만여 명에 생활 인구를 알파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발행인은 “직장은 서울, 힐링은 서산에서 하는 방안이 있다”며 “깨끗한 자연환경 등 어르신 세대에게 제일 좋은 조건을 서산이 갖고 있으므로 이러한 장점을 이용한 시니어 정책을 잘 발굴해서 공감을 사면 좋겠다”고 했다. 시니어 세대와 지역 신문을 더 가까워지도록 하는 역할도 강조했다. 이 발행인은 “젊은 기자들이 어르신 문제에 관심 갖기 쉽지 않다. 각자 체험에서 기사가 나오므로 이런 부분을 시니어 기자 분들이 보완해 줄 수 있다”며 “시민의 행복한 노후에 도움 되는 기사를 써달라”고 했다. 이어 “현재의 주민 의식을 바꾸고 ‘꼰대 마인드’를 떨쳐버려서 어르신의 여론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좋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걸섭 운영위원회 고문은 “시니어 기자단의 활동성과에 따라 어르신 정책에 대한 서산시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홍대·한은희 지역기자회 부회장은 “저희 지역기자들도 시니어기자단과 함께 좋은 기사 발굴과 공동 취재 등 보조를 맞춰나가겠다”며 시니어기자단을 응원했다. 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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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여론 반영되는 기사 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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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활력이 된 시니어기자…보람과 자부심 느껴요”
- 서산타임즈는 ‘연륜 담긴 기사로 어르신 세대와의 공감’을 개치프레이즈로 서산시 15개 읍면동의 어르신들로 수성된 ‘시니어기자단’을 지난 6월 14일 출범시켰다. 30명으로 구성된 시니어기자들은 전문성과 연륜을 무기로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는 물론 생활저변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을 훑으면서 취재하여 기사화해서 본사로 송고하여 매주 7면과 8면‘시니어 서산’과‘읍면동 소식’에 게재되고 있다.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민간사회단체의 모임에서부터 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미담사례,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역현안에 대해 짚어내고도 있다. 서산타임즈는 2024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지난 23일 좌담회를 갖고 시니어기자들의 소회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문기안(75, 음암) 시니어기자=“우리 지역 곳곳의 소식을 담아내는 서산타임즈 시니어기자로 활동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아울러 시니어기자단이 갖는 의미는 시니어들의 많은 입과 생각을 인터넷과 지면에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지역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시니어기자가 삶의 활력이 되고 있다.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오래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지난 13일 제19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서 영광스럽게 우수기자상을 받았다. 동료 시니어기자님들께서 지면을 제게 많이 양보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동료 시니어기자님들께 감사드린다” ◆이철수(74, 수석) 시니어기자=“언론 특성상 대부분에서는 우리사회의 부정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는데 비해 서산타임즈는 각종 성공사례라든가 각종 정보들을 잘 알려주고 있어 긍정적이다. 우리 같은 시니어 세대들이 이런 기사들을 통해 활기찬 노년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엄용기(70, 인지) 시니어기자=“개인적인 업무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니어기자라는 자부심은 누구보다 크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활동해 보고 싶다.” ◆조난숙(68, 석남) 시니어기자=“시니어기자가 된 이후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현장을 방문해보니 소방관이 통제하고 있기에 서산타임즈 시니어기자라고 신분을 밝혔더니 취재를 허락했다. 이렇게 취재한 기사가 홈페이지와 지면에 게재됐다. 기자로서의 보람을 느낀 순간이다. 기자가 된 이후 모든 것을 눈여겨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만큼 세상 보는 시각이 넓어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시니어기자님들을 만나 기쁘다. 자체적인 친목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 ◆김정부(79, 부춘) 시니어기자=“서산타임즈는 공직에 있을 때부터 애독하고 있다. 누구보다 서산타임즈가 아끼는 입장에서 시니어기자로 활동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금전적 수입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글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지면이 제공됨과 기사나 칼럼을 통해 선배 세대로서의 선한 영향을 세상에 전파할 수 있는 것에 보람을 찾는다면 바람직하고 만족할 만한 기자 생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종진(79, 해미) 시니어기자=“시니어기자 활동을 두고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오늘 서산타임즈 본사를 들어서니 걱정했던 마음이 무색할 만큼 현장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느껴졌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싶다” ◆한성교(80, 해미) 시니어기자=“막상 시니어기자로 활동을 하려다보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망설여졌다. 그래도 매주 집으로 배달되는 신문을 받아보면 반갑다. 다음 신문이 올 때까지 보관하며 꼼꼼히 읽고 있다. 내년에는 우리 동네 이야기가 많이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병선(79, 고북) 시니어기자=“시니어기자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기자증과 명함을 본 손녀가 우리 할아버지가 기자가 됐다며 무척 기뻐했다. 무지개가 뜬 것을 보고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전송했더니 그게 기사화 된 것을 보고 뿌듯하기도 했다. 서산타임즈 시니어기자가 내 인생의 마지막 임무라고 생각하고 지금껏 쌓아온 경험들을 중심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적극 참여하고 싶다” ◆신순분(70, 운산) 시니어기자=“시니어기자를 뽑는다기에 무조건 신청했다. 용현리 경로당 사무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동네의 이야기부터 취재했다. 신문에 기사로 나온 것으로 보고 이제는 주민들이 취재를 부탁할 정도다. 앞으로 시니어기자 활동을 통해 현장 곳곳을 다니면서 기사거리를 찾고, 소외된 노인들은 없는지, 행정의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 구체적으로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서투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고 싶다” ◆박병혁(82, 동문1) 시니어기자=“서산타임즈가 시니어기자단을 운영한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다. 시니어기자는 매력 있는 활동이다. 내가 취재한 것이 신문에 실린 것을 보고 주위에서는 전직이 기자였냐고 묻는 분들도 있었다. 젊었을 때의 다양한 경험들이 시니어기자단 활동에 이정표가 돼 줄 것으로 스스로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녹여내겠다” ◆강명규(82, 동문1) 시니어기자=“지난 6개월 동안 시니어기자 활동이 미미한 편이다. 앞으로 노인 일자리 어르신들의 활동, 어르신들의 생활모습,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은 없는지 다양한 시각에서 노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겠다” ◆김중환(76, 팔봉) 시니어기자=“지금까지는 직접적 보다는 간접적인 활동을 해왔다. 경로당에 가면 많은 노인들이 서산타임즈를 본 뒤로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졌다고 말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시니어기자로서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 ◆문용재(76, 팔봉) 시니어기자=“시니어기자로 그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아직도 남 앞에 나선다는 것이 쑥스러워 망설여질 때가 많다. 시니어기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교육도 필요하다. 본사에서 ‘좋은 기사 쓰는 법’등의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 ◆강석조(77, 고북) 시니어기자=“지금까지는 집으로 배달되는 신문을 열심히 읽으며 배우고 있는 수준이다. 신문사 경영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구독료까지 납부했다. 구독료가 아깝지 않은 신문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그때그때 노인들이 필요로 하고 관심을 갖는 것을 중점적으로 기사화하고 싶다” ◆남춘현(73, 성연) 시니어기자=“젊었을 때 대기업에 근무했다. 당시는 언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컸다. 서산타임즈 시니어기자로 위촉 받고 나서 기자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왔다. 기자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인구소멸 시대라고 한다.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기 때문이다. 서산타임즈가 젊은이들이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뤄주면 좋을 것 같다. ‘요즘 젊은이들은 왜 힘들까’ 노인들이 이해하면 세대 간 소통도 잘될 것 같다. 현재의 노인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노인을 대상으로 신문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선자(64, 운산) 시니어기자=“서산타임즈 시니어기자는 노년의 한자락 활력과 보람을 느끼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적극적이지 못했지만 앞으로 교육에도 열심히 참여하여 발로 뛰고 마음으로 기사를 써서 찾는 신문, 기다려지는 신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허현 기자/한은희·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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