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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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수와 비자의 꿈…남산 백호와 금성산 청룡을 보다
    일화를 통한 정충신 장군 일대기[1] 일세(一世)에 공헌이 많은 위인(偉人)이나 이인(異人)은 반듯이 일원성진(日月星辰)의 정채(精彩)와 산천(山川)의 정기(精氣)를 타고 나는 법(法)이라 한다. 우리나라는 산천이 수려하고 풍속이 순후하여 그 기운을 타고 나는 특이한 사람이 끊이지 아니하였으나 그중에 명장은 그리 많지 못하니 대저(大低) 고구려 때의 을지문덕(乙支文德)장군과 연개소문(淵蓋蘇文)장군, 고려 때의 강감찬(姜邯贊)장군, 조선(朝鮮)의 이순신(李舜臣)장군 등과 같이 혜성(彗星)처럼 나타난 사람이 있으니 이가 곧 정충신(鄭忠信)장군이다. 정충신 장군은 조선의 선조대왕(宣祖大王)때에 전라도 광주(光州)에서 출생했다. 그의 부친이 광주 좌수로 있을 때에 향청(鄕廳)에 들어가 무슨 일을 의논하다가 날이 저물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향청에서 혼자 누워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그 향청 앞에 있는 남산의 한 가운데가 갈라지면서 기세(氣勢)가 영악(擰惡)한 백호(白毫)한 마리가 나와 좌수에게 달려들었다. 좌수는 꿈속에서 겁을 내어 정신이 없던 중에 꿈을 깨어 전전반신 하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또 꿈을 꾸기를 향청 뒤에 있는 금성산(錦城山)의 한가운데가 갈라지면서 이번에는 광채가 영롱한 청룡(靑龍)한 마리가 나오며 또 자기에게로 달려든다. 좌수는 겁이나 일어나 앉았지만 다시는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때는 유월 보름이라 달빛이 교교(皎皎)함을 인연하여 뜰에 내려와 거닐며 꿈 생각을 하는데 언 듯 보건대 향청 마루 구석에 누가 누워 자는 모양이라 정 좌수는 이상히 여겨 옆에 다가가서 보니 다른 사람이 아니라 관청에서 물을 긷는 비자(婢子)였다. 그 비자는 관청에서 들어와 물을 긷다 몸이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여 집에 나가지 않고 향청 마루에서 자는데 그 비자도 꿈에 남산의 백호와 금성산의 청룡을 보고 놀라 깨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눠워 있는 때라 그 여자를 본 정 좌수는 마음이 홀연히 움직여 금제(禁制) 할 수가 없으므로 그 여자에게 화합하기를 요구하여 용납함을 받았으니 대저 그 여자는 지조가 없음이 아니라 명인(名人)을 잉태할 때라 자기의 마음이 아니고 천신(天神)의 지도하에 저절로 화합된 것이리라. 그 여자는 일찍 부모를 여위고 형제도 없이 고독단신으로 이곳에서 비자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마음이 정직하나 용모가 추비하여 사랑스럽게 보는 남자가 없음으로 나이가 이십여 살이 되도록 관청에서 물 긷는 천역을 하면서도 몸을 남에게 허락한 일이 없었다가 지금 우연히 정 좌수에게 정을 바치게 된 것이다. 그 비자는 그 날에 곧 수태하여 삼삭만에 남자 아이를 낳았으니 이가 곧 정 충신이다. 정 충신은 차차 자랄수록 총명(聰明) 영리(榮利)하고 종용(從容) 정대(正大)하여 골격이 비범하고 재주가 출중하여 6~7세부터 동리 글방에 가서 글을 배워 읽는 여가에 놀고 회룡하는 거동을 보건데 진 치고 군사 쓰는 법을 좋아하며 의사가 깊고 도량이 넓어서 장수의 기상이라 보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광주 목사는 정 충신이 잘 생겼다 함을 듣고 불러 들여 보았으나 보통 사람의 지감으로 영웅의 자격이야 어찌 알았으리오만 용모가 수려하고 단정함을 대단히 칭찬 하였다. 그리고 며칠 후 목사의 생일 되어서 성대히 잔치를 베풀었다. 목사는 정충신의 기이한 용모를 생각하고 충신의 집으로 남은 음식을 보내었는지라 충신의 모친은 은혜를 치사하고 음식을 두었다가 글 읽고 돌아오는 충신을 주니 충신은 먹지 않고 음식의 출처를 묻는다. 그 모친은 바른대로 사또의 생신에 자린 음식인데 사또께서 상을 물려 네게 내린 음식이라고 일러 주었다. 충신은 엄연한 기색으로 음식을 먹지 않고 밀어 놓으며 “대장부가 어찌 남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으오리까?” 하며 다른 찬밥을 달라하여 먹으니 그 모친은 아들의 나이는 비록 어리나 지기(志氣)가 극히 높음을 아는고로 오히려 미안함을 느껴 다시 권하지 못하고 그 다음부터는 숫 음식이 아닌 것을 감히 주지 못하였다. 충신은 나이 12세가 되었는데 처지로 말하면 고려(高麗) 명장(名將) 정지(鄭地) 경열공(景說公)의 9대손이나 지금은 영낙하여 미천한 집안에 태어났으나 인품은 보지 않고 문별만 쓰려는 당시의 우리나라에서 충신과 같은 사람이 발신 되어 세상에 나가는 도리가 있겠는가? 충신은 부모가 지도하는 대로 통인(通人) 안책(案冊)에 착명하여 관가에 들어가 일 하였으니 충신의 지조(志操)와 기개(氣槪)로 차라리 농민이 될지언정 그런 천억에 복종하지 않을 듯 하지만 마음에 별다른 배포가 있는지 아무 사색 없이 통인 노릇을 했다. 그때는 선조대왕 임진년(壬辰年)이라 일본 관백(關伯) 풍신수길(豐臣秀吉)이 또한 한때의 간응으로써 제인군을 제어하고 정사를 자기 독단으로 처리하던 바 조그마한 삶속에서 천하를 통합할 마음으로 우리나라 풍속과 정세를 염탐한지 10년 만에 명나라를 칠 터이니 우리나라 조정에 군사 행활 길을 빌려 달라 하였다. 우리나라 조정에서는 의논하기를 “윗 나라를 범하려 하는데 어찌 길을 열어 주리오”하여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니 풍신수길은 크게 노하여 십년 동안 훈련시키고 양성하였던 군사 10만과 전선 천척을 조발하여 소서행장과 가동청정 등으로 하여금 우리나라를 침범하게 하닌 그 형세가 심히 맹렬하고 또 화란 사람에게서 배워 온 조총을 사용하였으니 그 기세가 컸다. 그동안 우리나라 조정에서는 당쟁만을 일삼았으므로 별안간 이런 병란을 당하여 어찌 능히 대적 하겠는가? 그러함에 감히 막아 싸워보려는 생각도 못하고 달아나기만이 위주요 혹시 비분강개한 사람들이 의병을 일으켜 여러 곳에서 싸웠으나 다만 분사 할 뿐 공을 이루지 못해 팔도가 어육이요 백성들의 희생뿐이었다. 적 군사 한 갈래가 조령을 넘어 충주 달천강에서 곧 서울로 쳐들어온다는 소식이 들어오매 선조대왕께서는 조정 신하들을 모아놓고 의논 하실 때에 어떤 신하는 도성을 지켜 민심을 안정시키는 것이 옳다 하고, 어떤 신하는 파천하여 명나라에 구원병을 청하여 강토를 회복하자고 하며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서울을 지킬 힘이 없으매 파천하자는 말을 좇아 밤을 도와 비를 맞으며 의주에 파천하셨던 바 적 군사는 도성을 점령한 후 군사를 나누어 한 떼는 도성을 지키고 한 떼는 대가를 쫓아 가다 무슨 염려가 있었던지 평양에 이르러서는 더 나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적 군사가 쫓아 올 것을 염려하여 명나라에 사신을 보내 구원병을 청하였고 일변 시세가 급박하면 임금과 신하들이 모두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들어가려는 계획이었다. 그때 광주 목사는 권률이였고 정충신은 통인으로 권 목사의 시종을 들고 있었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겨우 열일곱 살이었다. 적병이 물밀 듯 들어와 광주성을 휩싸 권 목사가 군사를 일으켜 대항하니 정충신은 적군의 전황을 정탐하겠다고 자원해서 나섰다. 나이 겨우 열일곱 살된 아이가 어른도 하기 어려운 적군의 동정을 살핀다고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지만 권 목사는 정탐의 어려움을 들어 정충신의 요청을 물리쳤다. 그러나 정충신은 어리지만 자신을 가지고 굳게 먹은 마음인지라 아무 말하지 아니하고 밤이면 적군의 진중에 들어가 군사의 배치와 군량에 관한 일무기 수효 등을 낱낱이 적바림하고 낮에는 뒷산에 숨어 적군의 동정을 세세히 살폈다. 나이 불과 열일곱의 어린 나이요 글뿐 아니라 한낱 좌수의 아들 통인이라 군사를 거느려 적군을 칠 수는 없으나 비범 영특한 천질은 적군을 물리치는 성산이 어린 마음에 자리 잡혀졌다. 정충신은 갑옷투구에 무장을 하고 나서는 권 목사를 당돌하게 올려다보며 말했다. “사또! 오늘은 적병이 이리이리 움직이니 이렇게 하십시오” 권 목사는 처음에 그 당돌함이 어이없고 더구나 어린 아이 말이라 믿음직 스럽지는 못하였으나 자기의 의사와 거의 방불하므로 정충신의 가르침대로 시험 삼아 실행하여 보니 오히려 싸운 전적이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공이 더 컸다. 권 목사는 한두 번 정충신의 말대로 해본 뒤에 비로소 정충신의 비범함을 알았다. 싸움이 거듭되는 동안 광주 싸움은 다행히 권 목사가 크게 이겨 적병이 조수물 빠지듯 물러가니 정충신은 적군의 진터를 샅샅이 살피며 돌아 다녔다. 백성들은 이미 피난을 가서 텅 비어 있고 난리에 수라장이 된 마을 가운데 서서 정충신은 한참 생각하더니 그 중의 문짝이 떨어지고 다른 집들과 비슷하게 헐어버린 집으로 썩 들어섰다. 서슴없이 안마당을 지나 부엌문을 열고 다시 뒤뜰로 돌아가니 조그마한 장독대 아래 커다란 독이 떨어져서 엎어져 있었다. 잠깐 바라본 정충신은 힘껏 활을 당겨 독을 쏘았다. 앵 소리를 치며 시위에서 날아가 독을 마치자 독은 갈라지고 비명과 함께 난데없는 사람이 나동그라졌다. 소년 정충신은 칼을 빼어들고 쫓아 들어가 선뜻 그 머리를 베었으니 그는 적의 괴수였다. 정충신은 벤 적장의 머리를 들고 달음질쳐 삼문으로 들어갔다. “사또! 적장의 머리를 베어 왔습니다” 정충신의 손에 들린 머리를 본 권 목사는 놀라서 그 전말을 묻는다. “너 그것이 웬것이냐?” 정충신이 자세히 앞뒤 사유를 이야기하여 바치니 권 목사는 탄식해마지 않았다. “허허 아깝다. 네가 한낱 좌수의 아들로 태어나다니” 이렇게 애석히 여겼으니 문벌만 숭상하는 당시 조정에서 이러한 훌륭한 동량의 제목을 잘 성취시켜 거두어 쓸런지 의심스런 일이며 천리마가 임자가 없어 마구간에서 썩고 기린이 초토에 그대로 늙을 것을 원통하게 생각한 것이었다. 이 뒤로부터 권 목사는 정충신을 보통 다른 통인들보다 다르게 보았다. <다음호에 계속>
    • 기획
    • 창간
    2024-10-01
  • [창간19주년 특별기획] 충무공 정충신 장군 일대기
    "개인은 명분 때문에 죽을 수 있지만 국가가 명분 때문에 망할 수는 없다" “공산이 적막한데 슬피 우는 저 두견아/ 촉국 흥망이 어제 오늘 아니어늘/ 지금히 피나게 울어 남의 애를 끓나니// 소금수레 메웠으니 천리마인인 줄 제 뉘 알리/ 돌 속에 버렸으니 천화 보 인줄 제 뉘 알리/ 두어라 알리 알지니 한 할 줄이 있으랴// 황하수 맑단 말가 성인이 나셨도다/ 초야군현이 다 일어나단 말가/ 어즈버 강산풍월을 주고 갈소냐” -정 충무공의 시조 중- 평생 조국과 겨레를 위해 충절을 바친 충무공 정충신 장군은 고려말 명장 요동백 경렬공 지의 9대손으로 1575년 전남 광주 향교동에서 태어났다. 남다르게 총명한 자질을 타고났지만 가세가 어려워 변변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유년시절을 보내다 17세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권율 광주목사의 보고서를 가지고 평안도 의주에 계신 임금께 전달했다. 의주에서 병조판서 이항복의 눈에 띄어 백사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로써 뒷날 나라를 위해 크나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서산타임즈가 창간19주년 특별기획으로 ‘충무공 정충신 장군의 일대기’를 연재한다. 충무공 정충신유적현창사업회(회장 이철수, 전 서산시의회 의장)와 김인식 국사편찬위원회 조사위원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충무공 정충신 장군의 일대기를 알아본다. 서산타이즈가 정충신 장군의 일대기를 연재하는 것은 묻힌 역사적 인물을 복원하자는 취지다. 광주에서 태어났지만 지곡면 대요리 국사봉에 유택이 있고 사당 ‘진충사’가 있어 충무공을 흠모하는 국민들과 후손들이 매년 제를 올리면서 참배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은 명분 때문에 죽을 수 있지만, 국가가 명분 때문에 망할 수는 없다”라는 말을 남긴 그의 일대기를 통해 그의 업적과 개혁 정신을 알아본다. >>다음호 계속
    • 기획
    • 창간
    2024-09-25
  • 유용한 정보와 즐거운 소식 전달 우선
    서산타임즈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언론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애써 주신 이병렬 대표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큰일을 해내신 것을 높이 평가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모험과 도전을 시작하시길 믿고 응원 드립니다. 창간 19년 동안 어려움과 고난을 꿋꿋하게 이겨낸 저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지역신문은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되는 민주주의의 토대입니다. 서산타임즈는 각종 경제·사회 위기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준 것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시 발전을 위해 늘 헌신하였고, 지역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편견 없는 분석으로 시민의 편에 섰습니다. 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우리 사회는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균형감 있게 현실을 바라보고 독자들의 올바른 가치판단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산시의 발전과 위기의 극복에 있어 서산타임즈가 지난 19년 동안 걸어오며 슬기롭게 헤쳐 나갔던 지혜와 용기가 의미 있는 가르침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기업과 시민 그리고 독자들과 함께 성장
    서산타임즈는 창간 이후 서산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서산시민의 알 권리와 서산의 변화되는 모습을 알리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창간 19주년을 맞이하여 서산타임즈 이병렬 발행인 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산타임즈의 노력과 열정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은 서산타임즈를 응원하는 많은 기업과 시민들, 그리고 서산타임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서산시는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이러한 발전이 서산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변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더 많은 인구, 더 많은 기업이 서산시에 모이면 더 많은 이야기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서산타임즈가 멈추지 않고 더욱더 서산의 소식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며, 더욱 발전해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언론사가 되길 기원 드리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언론사로 영속하길 바랍니다. 서산타임즈 창간 19주년을 다시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역량 결집 앞장
    서산타임즈 창간19주년을 서산시 3만8천여 어르신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하여 주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하여 서산타임즈 가족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빠르게 전해주시고 항상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여 18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에 등대불 같은 역할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역량 결집에 앞장서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언론은 거울을 보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전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창조적인 비평을 통해 지역현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매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특히 노인복지 중심의 좋은 소식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년의 도약을 앞둔 시점에서 ‘서산뉴스를 가치를 최고’로 여기는 서산타임즈의 지향점을 다시금 되새기며, 지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창간19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다양한 목소리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서산타임즈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산타임즈가 한결같은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이병렬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9년간 지역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지역 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크고 작은 현안을 다루면서 서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왔습니다. 특히 지방자치의 정착과 주민 밀착형 신문 제작에 앞장서 왔습니다. 서산시의 여론 형성을 주도하며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는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의 공정한 시선과 사실에 기반한 보도는 지역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서산타임즈가 지역 현안에 대한 통찰과 균형 있는 시각,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현장성을 바탕으로 알찬 정보를 전달하고 서산 친화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제 내년이 20주년입니다. 그간의 성과를 잘 갈무리하고 혹여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잘 채워서 20주년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늘 응원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서산 구석구석까지 조명하는 소통 창구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청남도의회 의장 홍성현입니다.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서산타임즈의 창간 19주년을 22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우선, 서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힘써 주시는 서산타임즈 이병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 언론은 지역 현안에 대해 문제와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서산타임즈는 실시간 뉴스는 물론, 서산인과 읍면동 소식 등 서산과 관련된 모든 카테고리를 제공하여 서산의 구석구석까지 알 수 있는 지역의 소통 창구입니다. 또한 홈페이지 1일 방문객 수가 1만여 명에 이르고 있어 서산시민들은 서산타임즈를 통해 지역 현안을 접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진실을 추구하고, 공익을 위해 기사를 제공하여 지역 언론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빛내주십시오. 충청남도의회는 지난 24년 7월 후반기 새로운 원구성을 하였으며, 기존의 관행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도민의 행복을 목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48명의 도의원님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 연구와 입법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건강한 여론 형성으로 지역민들 큰 지지
    서산타임즈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2005년 창간한 이후 지역사회의 중요한 정책과 현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충남의 대표적인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수집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이웃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면서 지역 언론만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다양한 시각을 담은 균형 잡힌 보도는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며 지역민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도 훌륭히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정론직필과 불편부당의 자세로 치우침 없는 담론의 장을 조성하며 지역의 총체적 역량을 결집하고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방자치 시대를 이끌어가는 정론지이자 대변지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건설적인 비판과 발전적인 대안도 제시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산타임즈가 더욱 신뢰받고 존경받는 언론으로 더 크게 도약하기 바랍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서산의 미래 함께 그려나가는 데 최선
    반갑습니다. 서산시의회 의장 조동식입니다. 서산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한 서산타임즈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5년 창간한 서산타임즈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역발전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서산의 언론 문화에 새로운 길을 제시해 왔습니다. 오늘날 서산타임즈는 홈페이지 방문객이 하루 평균 1만 명에 달하는 서산의 대표적인 언론 매체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보 제공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 지역의 현안과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비판과 제안을 아끼지 않으며,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지역 언론의 본분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서산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서, 진실보도와 책임 있는 언론의 자세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서산시의회도 서산타임즈와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서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간 19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큰 발전과 도약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서산의 밝은 미래 향한 등불 되어주길
    반갑습니다. 서산시장 이완섭입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9주년을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18만 서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언론환경 속에서도 서산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으로 지역 언론의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서산타임즈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언론은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추구하고 사회의 빛과 그늘을 모두 조명하며, 공정한 시각으로 사회를 바로 잡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는 이러한 언론의 본질적 사명을 묵묵히 지켜오며, 올곧은 보도를 통해 서산시의 대표적인 정론지이자 대변지로서 지역 언론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정론직필의 가치를 지키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공정한 보도를 이어가는 한편, 서산의 밝은 미래를 향한 등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시 역시 서산타임즈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써,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산타임즈 창간 19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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