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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가 주도하자”
- 미 뉴욕서 ‘메탄 감축 토론’기조연설 언더2연합 아태 기후행동 비전 발표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 기후 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하고, 지방정부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간)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토론은 메탄 감축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에 마련한 행사다. 김 지사는 우선 우리나라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한 도의 메탄 감축 로드맵을 소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억9천만달러를 투자해 메탄 3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84%가 농축수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어,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 저메탄 영농 신기술 보급, 메탄 감축 벼 품종 개발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메탄 감축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위해 충남처럼 각국이 메탄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며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네트워크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글로벌 메탄 허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메탄 감축 필요성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한다”며 “메탄 감축에 대한 이해, 행동 지지도 또한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대한민국 충남이 메탄 감축을 강력하게 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열린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행동 비전을 발표했다. 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역은 지방정부”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대응해 중앙정부의 정책을 이끌어 내고, 전 국가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재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기 위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정책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국제사회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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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가 주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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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충청남도 여성대회, 당진서 개최
-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제39회 충남도 여성대회가 20일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충남 여성대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 유공자 표창, 특강,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여름 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성금을 도에 전달했고,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헌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양성평등 전문가를 초청해 여성의 대표성을 제고하고 여성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여성들이여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아울러 도내 여성단체가 강력한 의지를 담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태흠 지사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국가도 행복하다. 우리 여성들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충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위원 위촉률 제고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도민 대상 성인지교육 등 관련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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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충청남도 여성대회, 당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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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저출생 위기 ‘풀케어’ 로 넘는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지역 인구 감소 대응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세션 주제발표를 가졌다.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는 내년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대주제로 처음 개최했다. 김 지사를 비롯한 13개 시도 시장·도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콘퍼런스는 기조세션 주제발표, 공동선언문 채택, 일반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 대정부 제안 등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먼저 “우리나라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부부가 자녀를 한 명도 갖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18년 간 380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이제는 국가의 존망 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발표된 2024년 결혼과 출산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미혼남녀 열 명 중 네 명은 출산 의향이 없다고 하지만,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이 확대된다면 그 중 44%는 생각을 바꾸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언급하며 “절박한 저출생 위기 속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고 단언한 뒤 “우리 충남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현금성 지원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을 중심으로 주거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2026년까지 충남의 합계출산율을 1.0명 이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영유아 365일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설치 △아파트 공동시설・종교시설・휴폐원 어린이집 활용 돌봄센터 확대 △거점 돌봄센터 운영을 통한 초등학생 365일 24시간 돌봄 제공 △임신・출산가구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100% 확대 △공공 최초 육아 직원 주 4일 출근제 도입 △자녀 돌봄 시간 12세까지 확대 △출산·육아 지원 모범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임산부 및 유아 동반 패스트트랙 운영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세부 과제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종 수당 통합 및 대상・금액 기준 전국적으로 통일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 검토 △결혼・출산 시 증여세 비과세액 5억원으로 확대 △이민청 조속 설립 및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등 이민정책 전면 개편 등 대정부 제안을 설명하며, 정부의 정책 반영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의 다양한 노력들이 반드시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청남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조세션 주제발표 후 김 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은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지방자치 강화와 중앙-지방 협력 등을 골자로 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선언’을 채택・발표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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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저출생 위기 ‘풀케어’ 로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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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에 ‘50년·100년 미래사업’ 결실 맺는다
- 내년 주요정책 추진방향 보고회 민선8기 4년차 성과 창출 온 힘 충남도가 내년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그동안 설계한 50년, 100년 미래 사업의 결실을 맺으며 대한민국의 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충남의 새 역사를 작성할 새로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정책 추진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보,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년 신규 사업을 보면 ▷충남 라이즈 사업 본격화 ▷충남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기획조조정실) ▷충남국민안전체험관 건립(자치안전실) ▷대용량 배수차·배수펌프 도입 배치 ▷119 구조견센터 신설(소방본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 모듈러센터 구축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유무인 항공 모빌리티 첨단산단 조성(산업경제실) 등을 제시했다. 또 투자통상정책관은 ▷디지털무역종합센터 설치 ▷해외시장 충남관 운영, 복지보건국은 ▷충남형 365×24 돌봄체계 구축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여성가족정책관은 ▷고려인 동포 정착 자립지원, 청년정책관은 ▷대학로 보행환경 종합정비, 문화체육관광국은 ▷충청유교문화권 관광진흥사업, 농림축산국은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혁신클러스터 구축 ▷도심형 수직농장 ‘남형 시티팜’구축, 농업기술원은 ▷충남 미래형 사과다축과원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후환경국은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 ▷지천수계 댐, 지하수 저류댐 조성,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규제 신규 화학물질 감시 확대, 건설교통국은 ▷수도권 전철 홍성역 연장, 균형발전국은 ▷베이밸리 특별법 제정 ▷충남경제자유구역청 개청, 해양수산국은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생태관광기반 구축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등을 보고했다. 실국은 계속사업으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다목적 소방헬기 2호기 본격 운영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충남 벤처투자펀드 조성 운영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확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역 의과대학 신설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에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2년은 도정의 방치된 현안을 해결하는 등 여러 성과를 이뤄내는 동시에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었다”며 “남은 기간은 정책 여건 등에 따라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8기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절차만 진행하다 끝나는 일이 없도록 속도를 내 달라”면서 “보고회를 거쳐 실천을 뒷받침할 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빠짐없이 담아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설계단계 정책홍보와 더불어 실국장들이 목표를 크게 설정해 과감하게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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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에 ‘50년·100년 미래사업’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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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일·독 기업 4곳과 2억 달러 투자협약
- 충청남도가 미국, 독일, 일본 등 3개국 4개 글로벌 기업과 총 2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미국), 코닝정밀소재(미국), 토와한국(일본),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독일),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와 합동 투자협약을 했다.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천안 외국인 투자지역 내 5천500㎡ 부지에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연구시설을 신·증설한다. 듀폰은 세계 전자, 운송, 건설, 수자원, 의료, 산업 안전 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1998년부터 천안에서 생산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코닝은 정밀소재 유리, 세라믹, 광물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첨단 소재 제조에 필요한 차세대 공정 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아산에 있는 코닝정밀소재 생산 설비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한다. 일본 토와 주식회사는 반도체용 몰딩 장비 제조업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국내 법인인 토와 한국은 지난 2013년부터 가동되고 있다. 토와 한국은 천안 3공단 내 1만6136㎡에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성형 설비 제조시설을 신규 확장하기로 했다. 베바스토코리아는 당진 송산외국인투자지역 내에 기존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5397㎡ 증설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베바스토는 전 세계 자동차 부문 100대 공급 업체 중 하나로, 루프 시스템과 차량 전동화 개발·제조·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4개 기업은 하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내년 말부터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307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투자 유치한 기업·금액은 168개사, 19조7288억원으로 늘었다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도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해당 산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충남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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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일·독 기업 4곳과 2억 달러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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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서지역 경제활력 제고 위한 현장 방문
-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이하 농수해위)는 비회기 중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현장방문으로 보령을 찾았다. 농수해위는 8~9일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효자도와 소도, 대천서부수협과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등을 방문한다. 먼저 첫날에는 안전한 어선 정박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돼 온 ‘지방어항 건설사업’과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는 삽시도와 효자도를 방문해 휴양림 조성 및 식수원 개발추진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조피볼락양식장을 방문하여 어민들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보령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전시관 및 테마파크 등 행사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한 뒤 섬 지역 발전과 관광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9일에는 대천서부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위판장 현황 및 어종별 위판 실적에 대해 설명을 듣고, 꽃게‧낙지‧키조개 등의 위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 국민의힘)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서지역 발전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여 도서지역과 어촌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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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서지역 경제활력 제고 위한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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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국비 11조원 목표”
- 국비 확보 대상 사업 설명·현안 건의 국비 건의 20건, 지역현안·법안 25건 충남도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한 자리에 모여 충남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박수현, 장동혁, 복기왕, 강훈식, 성일종, 황명선, 어기구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을 확보하고, 현안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 정책설명회는 도 간부 소개,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및 도정 현안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확보 건의 20건 ▷지역현안 및 주요 법안 25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는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협력 연구개발(R&D)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K-헤리티지 밸리 조성 ▷EV 핵심부품 안전성 고도화 시스템 기반구축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충남형 수산식품 수출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10건을 설명했다. 계속 사업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블루카본 실증 연구센터 건립 ▷충남 청소년 직엄체험관 건립 ▷성환~소사(국도1호) 도로 건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고남~창기(국도77호) 도로 건설 등 10건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 지원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 추진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구축 ▷주요 도로·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 등을 꺼내들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은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정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비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고 설명한 뒤, “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영재학교와 서산공항 건설 등 미래성장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올해 대규모 SOC 사업 완료 등 정부예산 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민선8기 성과창출을 위해 목표를 11조 원으로 과감하게 설정,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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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국비 1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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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 출범…위원 17명 위촉
- 충남도가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인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원로자문회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김태흠 지사와 원로자문회의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정책 설명,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 원로자문회의는 노인 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 복지 관련 건의와 제도 개선 등 노인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제1기 위원은 의장, 간사, 시군별 지회장 등 총 17명으로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22일까지 2년간이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끈 원로의 경험과 지혜는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며 “전문성과 사회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자문과 갈등 해소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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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 출범…위원 17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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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정책, OECD에서도 주목 받아
- 2024 한국경제보고서 통해 “火電 폐지 대응, 탄소감축모델” 대체 산업 육성 · 정부 사업 유치 · 탄소중립 리더십 등 인정 김태흠 지사 언더2연합 아·태평양 공동의장 맡아 활발 활약 대한민국 중앙정부보다 5년 앞서가는 충남도의 탄소중립정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OECD는 최근 발간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Economic Surveys : Korea 2024)’를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정책 권고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탄소 감축 ▷인구 감소 대응 등을 제시했다. OECD는 2년 주기로 회원국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분석과 권고를 골자로 하는 국가별 검토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OECD는 특히 탄소 감축을 위한 제안으로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에너지 절약 등을 내놓으며 “충청남도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전략이 탄소 감축의 좋은 예”라고 기술했다. 산업 다양화, 근로자 지원, 지역사회 지원, 지역 개발을 위한 토지·시설 복원, 이해관계자 참여 등 충남도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과정에서 단계적인 대응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OECD는 또 화석연료 사용 중단은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특정 지역 등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탄소 감축 정책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이 같은 지역의 부정적인 영향 최소화를 위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OECD의 호평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절반에 가까운 29기가 도내에 위치한 상황에서 탄소중립 이행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때문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피해 우려 지역을 위해 대체 산업 육성, 정부 공모 사업 유치 등 다양한 정책이 주목 받는다. 충남도는 2022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정부 계획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보령과 당진, 서천, 태안 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타격이 예상되는 지역을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화력발전소가 많은 보령과 당진 지역에서 화력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위해 대체 에너지 사업으로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부 공모 사업으로는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보령) ▷수소가스 터빈 시험연구센터(〃) 등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LNG 생산기지 구축(당진)과 암모니아 저장·송출을 위한 부두 개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보령·태안) 및 해상풍력단지 전용 관리부두 지정 추진(태안)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서천에서는 화력발전소 석탄을 운반했던 폐철도 부지를 활용, 테마가로수길과 홍원항 수산콤플렉스 조성, 홍원복합리조트 건설 등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이후 1년 8개월 동안 확보한 국비는 3180억원(총 사업비 1조 622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태흠 충남지사의 탄소중립 국제 리더십과 활동 등도 이번 평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지사는 지난달 27일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에 재선돼 앞으로 2년 간 44개국·193개 중앙 및 지방정부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아가게 된다.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인 언더2연합(Under2 Coalition)은 2015년 5월 설립한 회원 연합체이며 현재 45개국 200여 지방정부가 가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도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담’도 유치해 각국 지방정부 및 NGO, 기업인 등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한다. 김 지사는 22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OECD와 같은 국제기구도 우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는데, 오히려 우리나라는 뜨뜻미지근한 상황”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어 “파리 기후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특별법을 통해 에너지 전환 연착륙이 필요하다”며 22대 국회를 통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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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정책, OECD에서도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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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국 쓰촨성 우호협력 관계 더 강화한다
- 의회·행정·스포츠 등 교류 확대 논의 충남도가 자매결연 관계인 중국 쓰촨성과의 교류 분야를 의회·행정·스포츠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16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톈시앙리(田向利) 중국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석이 만나 ▷민관 협력 확대 ▷하이테크 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 ▷의회·행정 등의 교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도의회와 쓰촨성 인민대표대회 및 정치협상회와 교류, 양국간 수소에너지 등 신소재, 자동차 등 하이테크 산업 분야의 교류 활성화 등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6월 쓰촨성 방문 당시 환대해 준 텐시앙리 정치협상회 주석 일행의 답방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충남과 쓰촨성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충남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한중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양 지역은 ‘충남-중국 지방정부교류회의’에서 보다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모색하고, 탄소중립과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조만간 상하이에 중국사무소를 설치하고, 양국간 경제협력과 투자, 나아가 지방외교와 민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치유박람회’, ‘2027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쓰촨성 대표단을 초청할 뜻을 밝히며 충남과 쓰촨성의 공동번영을 기원했다. 톈시앙리 정치협상회 주석은 “의회 등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방문에 쓰촨성의 정치협상회 주임 및 처장 등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 앞서 15일 보령시를 방문한 톈시앙리 정치협상회 주석은 김동일 보령시장과 머드축제 홍보 등 관광 관련 교류를 논의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정관장 부여공장도 시찰했다. 김 지사와 접견 이후에는 충남테크노파크 예산자동차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도와 쓰촨성은 2008년 우호협력협정, 2018년 자매결연을 맺고 산업,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김 지사의 쓰촨성 방문 및 올해 4월 중국 9개 성에서 참가한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 등 충남이 대중국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쓰촨성 고위층 방문은 앞으로 양 지역의 관계 발전과 교류 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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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국 쓰촨성 우호협력 관계 더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