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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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시네마 서산점 “열대야 고마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 속에 서산지역 유일한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서산점에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롯데시네마 서산점에 따르면 지난달보다 심야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수가 50%가량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전체 관객수가 증가했다. 이같이 심야에 소비자들이 영화관으로 몰리는 이유는 찜통더위로 인한 ‘열대야’ 때문이다. 또 영화관의 비수기인 6월과 상반되게 이달부터 각급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의 손님이 크게 늘어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롯데시네마 서산점 관계자는 “더위 때문에 아무래도 심야에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며 “방학 시즌이 시작되면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자정이 넘는 심야 영화 시간대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직장인 김 모(32ㆍ동문동 코아루아파트)씨는 “날씨가 덥다 보니 아무래도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게 된다”며 “활동할 때도 낮보다는 밤을 선호하게 돼 영화관이나 마트 등을 갈 때도 되도록 이면 저녁 늦게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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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9년째 독거노인에 생신상”||석림1통 김용범 통장…15명 어르신 합동생일잔치
    김용범 통장이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약주를 따르고 있다 9년이란 긴 세월동안 지역의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온 인물이 있어 각박한 요즘 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석림1통 김용범(59) 통장. 2003년부터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온 김 통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2일 어르신 15분을 모시고 수덕사 인근의 한 식당에서 합동 생일잔치를 열어주었다. 이날 김 통장은 고단한 노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까지 나눠드리며 아들 노릇을 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생일상을 받은 한 할머니는 “친자식도 부모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세상에 매년 이렇게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생일잔치를 열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김 통장은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생일잔치를 열어드린 것이 벌써 9년이 됐다”면서 “지역에서 혼자 살고계신 어르신들을 친부모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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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장애인위기 가정 사례관리 솔루션 위원 위촉
    서산시 장애인위기 가정 사례관리 솔루션 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과 심효숙 지회장 (사)충남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지회장 심효숙)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장애인위기 가정 사례관리 솔루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솔루션 위원은 신기원 신성대교수, 박경신 굿모닝의원장, 임태성 서림복지원장, 원화연 서산시교육지원청장학사, 양인성 서산소방서 구급구조과 계장, 김정의 서산시청 복지과 장애인담당, 노치석 서산시청 주민지원과, 이상진 서산석림사회복지관 복지과장, 구영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팀장 등 9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서산시장애인위기가정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 해결을 위해 조언과 자원 연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위원 위촉으로 서산시장애인위기가정 사례관리가 한층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졌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는 2008년부터 서산시 지원 장애인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위기가정 사례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기금 마련 일일장터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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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안양권 서산태안향우회||연락사무소마련 현판식
    안양권서산태안향우회(회장 방춘석 세무사)는 지난 24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연락사무소를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사진> 현판식에는 방춘석 회장, 이형구 전 의왕시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사무실 현판식을 자축했다. 이날 현판식은 그동안 별도의 사무실 없이 총무나 회장이 각자 자신의 사무실에서 향우회 업무를 맡아오다 음암면 출신인 조병익 고문이 최근 개업한 ‘천연아리앙 안양지사’한 켠을 향우회 연락사무소로 제공하게 됨에 따라 이루어 졌다. 향우회는 이번 연락사무소 개소에 따라 앞으로 향우회와 회원간의 가교역할은 물론 향우회의 위상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은 관악산 산행을 마치고 운산출신인 최인규 씨가 운영하는 ‘산마을민속촌’에서 3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향우회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방춘석 회장은 “휴가철이고 호우주의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산행 및 정례회에 함께 하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다음 모임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또 연락사무소 현판식에서 “조병익 고문께서 선뜻 사무실을 내줘 회원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는 자그마한 초석이 마련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안양권 서산태안향우회 주소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90-23이며 전화번호는 031-466-9869번. 안양 이기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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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동문동 백숙경 씨 최현진 아기 ‘우수상’||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음암면 박창우 아기 장려상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각 시군 대표 아가들 제20회 세계모유수유주간(8월1일~8월 7일)을 앞두고 지난 21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서산시 대표로 출전한 아기 두 명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충남도와 대한간호협회충남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동문동 백숙경씨의 5개월 된 아들 최현진 아기가 ‘우수상’을, 음암면 김복례씨의 4개월 된 박창우 아기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말 서산시의사회(회장 류종철) 주관으로 열린 ‘2011 서산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입상, 서산시 대표로 대회에 참가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 류종철 회장은 “우리지역에서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된 아기들이 충남도에 가서도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큰 기쁨과 이로움이 있는 만큼 모유수유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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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바르게살기운동, 여성도의 교실 개최
    바르게살기운동서산시협의회는 지난 22일 2011여성도의교실을 개최, 여성들의 자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고취시켰다 바르게살기운동서산시협의회(회장 이승용)가 주최한 2011여성도의교실이 지난 2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여성회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올바른 가치관 및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밝고 건강한 사회는 여성의 손으로 만든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곡면, 성연면, 인지면, 음암면, 운산면, 고북면, 부춘동, 시협 여성회원 등 각 지역별로 30명씩 270여명의 여성회원들이 참석했다. 간단한 의식행사에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대전문화재단 박강수 대표가 ‘선진국으로 가는 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90여 분간 강의를 했다. 박 대표는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들기 위해서는 우리 여성들의 적극적인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강조한 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여성으로 변해가자”고 당부했다. 이승용 회장은 “우리만이 가지고 있던 전통윤리가 차츰 퇴색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아쉬워 격년제로 여성도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가정의 주인인 여성들이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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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교육평가의 새 흐름||[김종성 충남교육감 특별기고]
    요즘 TV에 ‘나가수’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몇 명이 노래를 부르고 최하위 한 사람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경연이다. 참가한 가수들의 성량과 가창력, 열정에 감동이 인다. 원래 가수가 불렀던 노래를 색다르게 편곡해 새로운 창법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묘미다. 자신의 독특한 음색으로 감칠맛을 더함이 일품이다. 이렇게 뜨겁고 멋진 무대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를 보면서 뇌리를 번개처럼 퍼뜩 스치는 무엇이 있었다. 한 마디로 새로운 평가방식이었다. 평가 흐름의 변화였다. 그 중 하나는 꼴찌가 낙오하는 방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전문음악인이 아닌 청중평가단에 의해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노래대회는 1등으로 시작해 상위 몇 등을 가려내는 경연이었다. 꼴찌는 주목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오직 으뜸인 첫째의 장기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순위를 가리는 것도 심사자의 몫이었다. 전문가가 부여하는 채점방식이었다. 그러나 ‘나가수’의 청중평가단은 새로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른 바 고객을 중시하는 평가 발상의 전환이다. 교육에서의 평가도 변해야 한다. ‘나가수’ 평가원리가 스마트시대 교육평가 원리의 해법이다. 첫째는, 기초학력미달자인 꼴찌와 기초학력통과자로 분류해 이에 맞춤한 교육이 필요하다. 기초학력미달자를 보듬는 교육으로 미래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한다. 기초학력통과자는 영재, 우수, 보통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에 맞춤한 교육 프로그램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시대의 교육평가는 학생들을 가려 줄 세우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룹으로 나누고 이에 어떤 맞춤교육이 필요한가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꿈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다. 둘째는, 교육수요자를 중시하는 사고를 지녀야 한다. 이미 교육은 공급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권위주의식 교육은 지났다. 교육도 수요자에 대해 서비스라는 자세를 지니고 수요자의 평가를 받으며 선생님은 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나가수’의 청중평가단처럼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평가받는 일이 중요하다. 교육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원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며 교수역량을 강화해 나갈 때 교권은 저절로 튼실해진다. 교원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노력이 없다면 교권 강화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가 된다. 셋째는, 스마트시대에 평가방식이 또 하나 변해야 할 것이 있는데, 서술형 주관식 평가의 도입이다. 이제까지 고착화된 문제풀이식 선택형 평가를 지양해야 한다. 정답을 고르는 것은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학생들에게 문제집을 풀어보는 수험생으로 전락시키는 일이 된다. 주관식 평가의 채점이 어렵더라도 교사의 전문성에 달린 만큼 학생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학생중심의 소신 있는 교육철학을 지니고 학생들의 다양성을 고려해 올곧게 평가했으면 좋겠다. 교육평가가 중요하긴 하지만 평가가 전부는 아니다. 평가는 1등과 상위학생들을 가려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보통교육 수준 도달에 맞춤한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장치다. 평가를 ‘결과’로 판단하기보다는 ‘과정’으로 여기며 꾸준히 개인 발전방향을 찾아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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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충남교육청||교육청 평가 전국 1위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전국 시ㆍ도 교육청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우수교육청 선정에 이어 올해 1위에 오른 충남교육청은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교과부의 시ㆍ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성과 중심의 정량평가를 강화하고 교육정책(정성평가), 고객만족도와 청렴도에서 2010년 1년간의 성과를 평가했다. 충남교육청은 전 평가영역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특히 △방과후학교 지원 △사교육비 절감 △교원연수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외부재원 유치 △학교 기본 운영비 지원 △고객 만족도 등 7개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또 지역교육정책 부분에서는 ‘명품 특성화고 육성’ 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취업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취업률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해외 인턴십 등 글로벌 기술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학업중단 비율, 학생 건강 체력, 청렴도 향상 등은 앞으로도 도교육청이 해결해야할 과제로 떠올랐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바른 품성5운동’과 ‘충남학력 NEW 프로젝트’, ‘충남교육도우미 운영’ 등 인성함양과 학력신장, 교육복지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성 교육감은 “교육가족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갖춘 스마트 충남인재를 양성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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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충남교육청, 충무장학회 장학생 41명 선발
    충남교육청 충무장학회(회장 서명범 부교육감)는 21일 ‘충무장학회 장학생’ 41명을 최종 선발,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저소득가정 학업우수 34명, 효ㆍ선행 3명, 특기자 4명 등이다.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4100만원의 장학금을 상ㆍ하반기 연 2회 분할해서 지급하게 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장학증서 전달식을 하지 않고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충무장학회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충무정신을 이어받아 뛰어난 인재 발굴과 국가에 헌신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일꾼을 양성키 위해 1964년부터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2010년까지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총 인원 3,744명에 6억4,247만원에 달한다. 충무장학회는 약 7억8,500만원의 기본재산을 운용수익으로 매년 4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에서 장학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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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 교장공모제 “평교사에게도 문호 개방하라”||김지철 교육의원, 허울뿐인 교장공모제 지적
    충남도의회 김지철 교육의원<사진>이 교장공모제와 관련 평교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0일 “교장 자격증 소지자만 가능한 허울뿐인 교장공모제, 평교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이 2011년 9월 1일자로 임용되는 학교장의 공모제를 추진한 결과 도내에서 19개 학교가 교장공모제에 응모했으며, 그 중 11개 학교가 내부형 공모제(58%)를 추진했으며, 7개 학교가 초빙형(36%), 실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인 공주공고는 개방형을 채택했다. 교장공모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1차 심사에서 3명, 교육청 교장공모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에서 2명을 선정, 교육감에게 추천하면 교육감이 최종 1인을 선발토록 되어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교과부에 서면 보고된 경쟁률은 16개 학교(84%)가 2:1이었고, 2개 학교(10%)가 3:1, 나머지 1개 학교가 4:1이었지만 공모 후보가 중간에 기권해 실제 14개 학교(74%)의 경쟁률은 1: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교육감에게 집중된 교장 인사권의 단위학교 분산으로 투명성과 책무성 제고, 단위학교의 책임경영이 가능한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교장의 임용 확대라는 추진 배경이 무색해졌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부형 공모제는 교육경력 20년 이상의 교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면서, 교과부가 교장, 교감 자격증 소지자에게도 개방했고, 충남교육청이 ‘교장 자격증 소지자’ 하나로 제한한 것은 공모제의 무력화와 학부모의 학교장 선택권 무시”라며 “이런 교장공모제는 교육계 기득권세력의 말잔치요, 허울일 뿐, 그냥 교장을 임명하는 것이 차라리 예산과 인력, 시간 낭비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교과부와 교육청을 함께 비판했다. 김 의원 또 “교육청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보장토록 충남교육청이 20년 이상 경력의 교원 누구에게나 문호를 개방하는 ‘진정한’ 내부형 공모제를 실시해 단위학교 구성원들의 학교장 선택권을 적극 넓히고 21세기에 맞는 혁신학교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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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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