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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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청사, 이전 보다는 증ㆍ개축 바람직
    서산시청사의 이전보다는 증ㆍ개축을 통해 행정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청사 건립 등 타당성 조사용역 추진상황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한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은 충남도청이전 신도시와의 연계성, 서산시 도시발전축 등을 고려해 현 청사 부지확장, 공림삼거리 인근 부지, 예천주공APT 인근 부지, 서산세무서 인근 부지, 청지천 생태하천 조성지부근, 군부대 이전부지 일원 등 6곳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평가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부서의 더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 청사 부지확장 방안은 평가항목인 이용자 접근성과 미래발전 및 지역균형성, 환경의 쾌적성, 경제성, 개발용의성 등에서 유일하게 30점을 넘긴 35점을 받아 타 후보지를 앞섰다. 다만 현 청사를 활용할 시에는 문화재 주변 건축의 규제와 장래 공간 확장의 어려움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은 향후 시 공무원 인력 증가와 조직개편에 따라 부족한 공간확보를 위해 청사 본관동 증축과 동별관 및 서별관을 리모델링하는 것과 본관동 및 서별관 증축, 동별관을 리모델링하는 두 가지를 해결 방안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제2청사활용방안이나 문화회관 이전 문제, 청사 증ㆍ개축에 필요한 630여억 원의 사업비 등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서산시 청사는 1963년 건축된 수도과 건물과 1976년 건축된 본관 등 4개 동으로 분산돼 주차장 혼잡과 업무능률 저하, 민원인 불편 등이 제기되면서 청사건립이나 이전논의가 제기돼 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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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11-06-29
  • 새로운 세상으로 나를 보내자||데스크칼럼
    우리는 막연한 현실 속에서 희망과 꿈을 꾼다. 인생 로또를 꿈꾸고, 영화 같은 연인, 환상적인 직장을 희망한다. 어딘가에 나를 위한 참된 삶이 있다고 믿지만, 사실 그곳엔 냉정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죽는 순간까지 이상적 이데아를 믿고, 기다리는 인간의 행태를 ‘소외적 삶’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소외 적이지 않고, 인생이라는 무대 속에서 당찬 주인공으로 나의 삶들을 실천할 수는 없을까?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라고 했다.’ 우리 개개인 역사 또한 마찬가지로 도전의 역사다. 역사의 시작은 도전이고, 도전을 통해서 만이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 하지만 도전이란 말은 우리에게 너무 거창하다. 도전을 달리 표현하면 새로운 방식과 다양한 생각들이 아닐까? 매일같이 해오던 방식을 거부하는 것이나, 나를 새로운 곳으로 보내는 방법들이 도전이다. 출근할 때 매일 같이 만나는 사람들, 반복되는 업무와 일상, 그리고 익숙한 장소들과 느낌들은 결코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없다. 매일 반복되는 만남과 일상들은 개인의 역사를 바꾸기에 충분한 인연이 되지 못하고 새로운 연을 발생 시키지도 않는다. 도전은 새로운 인연의 발견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우리는 수많은 인연 속에서 살고 있지만 대부분 제한적이다. 인연은 인간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만남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오감이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의 인연이다. 그 인연은 아름다운 사람일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장소, 의미 있는 책한 권이 될 수도 있다. 우리를 바꾸게 하는 시작이 바로 그 다양한 인연을 의미 한다. 얼마 전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 회장과 함께 하는 점심 한 끼 값이 사상 최고가인 263만 달러에 낙찰된 적이 있다. 워런버핏과의 점심은 좋은 인연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인연이란 바꿀 수 없는 운명적인 인연이 있는 반면에, 의도적인 만남을 통해서 만들어 지기도 한다. 만약 지금 우리가 정적인 인연 속에 있다면 새로운 인연을 통해서 소외된 삶을 탈출하는 건 어떨까? 인연은 사람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나고 경험하는 세계가 인연이다. 새로운 곳으로 나를 보내보자! 나의 일상의 선택에서 다른 인연들을 선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하철을 타는 출근길을 버스로 바꿔보자. 지각 할지도 모르고, 더 힘이 들지도 모른다. 만약 처음 타는 버스출근이라면, 반드시 다른 인연에 노출 될 것이다. 다른 길, 다른 사람들, 다른 도시경관, 그리고 다른 생각을 접하게 된다. 점심 식사 때도 다른 사람들과 점심식사를 해보자, 다른 사람들과 식사는 또 다른 세상을 들여다보게 한다. 퇴근 동선 속에 새로운 장소를 집어넣자. 새로운 사람, 다양하고 수많은 새로운 인연들을 집어넣어 보자. 우리의 눈은 새로운 인연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고, 우리의 삶은 정적에서 동적인 인연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그리고 변화에 적응하려는 내성과 마음의 태도 또한 동적으로 바뀌어 간다.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면, 통째로 나를 집어서 멀리 던지는 방법이다. 내가 모르는 직장, 혹은 내가 모르는 국가, 내가 모르는 이념, 내가 모르는 종교, 내가 모르는 날씨, 가장 멀리 느꼈던 곳으로 나를 보내버리자. 마치 택배를 싸듯이 나를 싸서 그 곳으로 보내버리자. 그곳엔 반드시 인연이 있다. 불길한 인연이 있을 수도 있고, 아름다운 인연이 있을 수도 있다. 아름다운 인연이 있다면, 그것을 통해서 내가 바뀌고, 그 상대가 바뀌는 일일 것이다. 다른 누군가와 만남은 충돌이 되어 불과 기름의 관계가 되어 폭발할 수도 있고, 불과 물이 되어 불이 진화 될 수 도 있다. 이것은 마치 하나의 도전이며 갈등의 시작이다. 하지만 반드시 그 속에 진화의 역사가 존재한다. 소용돌이치는 그 속에서 나는 내 인생의 중심이며 소외된 삶을 벗어나는 것이다. 도전은 나와 새로운 인연이 만나는 것이며, 진화는 다른 인연의 방과 방 사이의 벽을 허물면서 하나의 방이 되는 것이다. 하나의 방은 하나의 허공이며 ‘나’라는 존재와 ‘너’라는 존재가 서로를 인정하는 것이다. 진화는 도전의 승리를 의미한다. 나의 존재감과 가치를 더 높여주며 내 인생에 당당한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새로운 세상으로 나를 보내자! 그 속엔 더 많은 인연과 세상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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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1-06-29
  • 서산시, 세외수입 징수보고회 개최
    서산시는 지난 27일 ‘세외수입 징수보고회’를 열고 지방 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안정적 재원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용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관리하고 있는 19개 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2011회계 세외수입 과년도 체납액정리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각 부서별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부서별로 세외수입 과징 현황과 주요 체납유형분석, 문제점 및 대응방안, 향후 징수계획을 중점적으로 보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결산기준 서산시의 이월체납액은 총 50억원으로 그동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 전개, 징수불능분 정리대책 등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 노력 결과 상반기에 이월체납액 대비 3.5%인 1억 7천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용제 부시장은 “각 부서가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물론 체납발생 원인을 철저히 검토하여 그 원인에 맞는 징수대책을 강구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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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11-06-29
  • (주)진로-서산시노인회||병뚜껑 모으기 협약식
    (주)진로 천안지점 홍성영업소(소장 이계학)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강태형)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 지회 회의실에서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을 통해 관내 400여개 경로당과 21개 게이트볼장 등에서는 진로 참이슬 병뚜껑을 모아 진로 측에 전달하고, 진로에서는 병뚜껑 1천개 당 쌀 10kg을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홍성영업소 이계학 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진로가 어르신들과 함께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강태형 지회장은 “개인이 천개를 모으자면 힘이 들겠지만 서산시 노인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인 만큼 내 일처럼 여겨 좋은 성과를 거두자”고 당부했다. 서산시노인회에서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병뚜껑을 모아 기금을 적립해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방관식 기자
    • 뉴스
    • 사회
    2011-06-29
  • 화보로 보는 민선5기 1주년
    설맞이 군경 위문 E1 서산공장 준공 병해충 방제현장 방문 치어방류 동부시장 방문
    • 뉴스
    • 행정
    2011-06-29
  • 현장 중심 역동적 행정 추진…지속적 발전 발판 마련 ||[유상곤 시장 취임 1주년] 민선5기 1주년 성과와 비전
    유상곤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유상곤 시장이 7월 1일자로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유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1등 서산! 1등 시민!’의 슬로건을 내걸고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행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서산시가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발판을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민선5기 시정의 기본 틀을 친 서민 복지정책과 농수축산업ㆍ교육ㆍ문화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면서 신성장동력사업에 역점을 두어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킨다는 복안으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의욕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유 시장의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각 분야별 주요성과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 교육ㆍ복지 분야 민선5기 공약의 최우선 과제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 5월 법적ㆍ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생계곤란자 67명을 찾아내어 긴급지원 19명, 공동생활가정입소 2명,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46명 등 발 빠른 조치로 어려운 계층 보호에 적극 앞장섰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정 시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의료 취약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 생활 도모를 목적으로 주민지원 통합센터를 운영하고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건강, 보육, 교육의 양육환경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맞춤형 복지서비스사업을 지원하여 가난의 대물림 방지에 노력하는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공동생활터전인 경로당 390개소를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이 되도록 꾸준히 신ㆍ개축을 추진하고 노령연금과 장수수당 지급, 노인취업센터 운영 등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교육시책으로는 도내 최초로 제정 시행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매년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한 결과 금년도에 143억원을 지원하면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1위의 교육도시로 발돋움 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기숙사 건립, 장학사업 등 다양한 학습인프라구축사업과 지역인재육성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 활력의 농어촌 육성. 전국 최초로 실시한 농산물 최저 생산비 지원시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품종도 5개에서 1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 지원하여 농가들의 안정적인 영농운영을 도모하고 있으며 농림어업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영세 농림어업인의 자립의지를 북돋웠다. 또 서산의 주요 농산물 13품목에 대해서 우수 농특산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여 고품격 상품개발과 명품 이미지 확산으로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4월에 서산생강소스와 서산생강조미료가 생산되었고, 6월에는 5종의 기능성 쌀 가공제품을 출시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고부가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우리 농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미래 서산농업을 이끌어 나가게 될 서산시종합농업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생강 가공 유통센터와 해양수산 복합단지가 준공되어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다소 침체되었던 축산업과 수산업 분야도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육성과 다각적인 품질개선시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을 이겨내고 청정 이미지를 높여 작년 12월에 개장한 서산우리한우 전문판매장 1호점이 날이 갈수록 활기를 더해 가면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미래 어업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50억원이 투입되는 체험ㆍ관광형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과 30억원이 투입되는 서산 어리굴젓 육성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어 다각화된 어업소득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 부자 서산 기반 구축 전략산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 산업의 고도화와 집적화를 꾀하기 위하여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공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405만㎡에 6165억원이 투입된 서산일반산업단지와 12억달러 외자 유치를 일궈낸 108만㎡의 대산일반산업단지가 금년 연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판도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200만㎡에 2조832억원이 투입되는 서산테크노벨리 조성사업과 82만㎡에 1500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서산제2일반산업단지가 내년에 완공될 예정에 있는 등 2020까지 모두 3642만여㎡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45조4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과 10만4000여명의 고용창출, 2100억원 상당의 세수증대 효과를 가져 올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유망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기업유치 실적이 목표치 40개를 상회하여 48개 기업을 유치하였고, 금년도에도 현재까지 13개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 30일에 착공한 23만㎡의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미래 친환경 성장 동력 산업을 견인할 유망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산업기반 조성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진력한 결과 통계청에서 지난 연말에 실시한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서산시가 시 지역 전국 3위, 충남도에서는 1위를 한 것으로 분석되어 시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 지속적 생태도시 건설 지난해 태풍으로 손상된 부춘산과 송림공원 등의 산림자원을 완벽히 복구하여 더욱 향상된 시민공원의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청지천 시민공원 조성사업이 정부가 추진하는 고향의 강 사업에 선정되어 29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71억원이 투자되어 공사중에 있는 해미천 생태하천과 천수만 철새도래지를 벨트화 함으로써 생태문화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이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사업 10선에 선정되어 내년 말에 완공 예정인 천수만 버드랜드와 함께 생태관광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되고 있다. 도시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일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상수도 사업이 빠른 진척도를 보이면서 82%의 보급률로 그린시티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고 있다. # 편리한 도시건설 국가관리항인 대산항의 국가부두 3선석이 오는 7월말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서해안의 허브항으로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중국과 합의된 5시간대 주파의 국제쾌속선 항로 개설이 본격 추진되면서 1일 왕복이 가능한 중국 여행의 신기원이 이룩될 전망이다. 지역 현안 사항을 실현시키기 위해 유 시장이 부지런히 중앙부처에 발품을 판 결과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과 서해 산업선 및 대산항 인입선 철도, 민항기 유치 등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환황해권 교통 물류도시의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지방도649호선과 간월호관광도로가 연초에 착수되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서산 IC입체화 도로 개설, 국지도70호선 및 동서간선도로 확포장 등도 추진되어 시내권 교통기능 강화 및 산업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해 나가고 있다. # 매력의 문화관광 도시 해미읍성을 전국 제일의 역사적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조선시대 병영성과 내포문화의 지역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 및 전통난장 등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체성 있는 축제를 통해 해미읍성의 명소화를 꾀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된 해미읍성 축제에 25만 명이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백제의 미소와 함께 하는 아라메길 조성으로 탐방형 도보 여행코스 제1구간 21.1km를 개발하여 서산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느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시책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경관이 아름다운 지곡 중앙분교를 출향작가 및 지역 예비 작가에게 창작공간으로 제공하면서 현동자 안견선생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향토예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 공정한 사회 구현 지난해 8월 각종 행사 참석에 관한 기준을 정립하고 행사간소화지침을 마련하여 친서민정책과 지역현안 해결 등 자치단체장 고유업무에 전념해 나간 것은 물론 지정좌석제 폐지, 내빈소개 축소 및 생략, 코르사지 지양, 인사말 인원 최소화 등 형식적인 의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내실 있는 행정을 강화하면서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진행정기획단을 운영하여 비효율적인 관행이나 구태의연한 행태, 불합리한 사항 247건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시민중심의 미래지향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행정의 쇄신화를 꾀한 결과 지난해 각종 업무 평가에서 민원행정분야 전국 최우수, 평생학습평가 전국최우수, 개별지가 최우수 등 26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수하여 시 위상을 높이면서 시 발전을 힘차게 견인해왔다. 유상곤 시장은 “지난 1년간 나타난 성과와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여 올바른 방향을 시정에 반영 할 것”이라며 “서산시가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성스러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특집
    2011-06-29
  • “조력발전, 정부 에너지정책 전환으로 풀어야”||맹정호 도의원 5분 발언
    맹정호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조력발전소 문제를 법률개정과 정책변경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지역 조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력발전소의 문제를 법률개정과 정책변경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의회 맹정호 의원(민주ㆍ서산1)은 제244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에 재생에너지로 포함된 해양에너지(조력)의 삭제를 요구하는 법률개정을 촉구했다. 맹 의원은 “조력발전을 추진하는 세력들이 조력을 재생에너지라고 주장하지만 지역공동체를 붕괴시키고 환경을 파괴시키는 조력발전은 재생에너지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세계재생가능에너지위원회(WCRE)가 내린 재생에너지의 정의인 ‘지속가능하며 부수적인 효과로 인해 해가 없어야 한다. 또한 지역공동체나 자연시스템의 생명력과 권리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피해야 한다’는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가로림만조력발전소 건설비 1조원과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비 7천8백억원의 이자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에너지 사용을 절약하는 캠페인에 사용한다면 조력발전을 통한 전력생산량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정부가 발전회사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투자만큼 탄소배출권을 지급하는 법률과 정책을 만든다면 환경도 살고, 주민도 살고, 조력발전소도 필요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맹정호 의원은 “충남도 차원에서 조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분명하고도 원칙적인 입장이 빨리 정립되어야 한다”며 “도의회에서도 조력발전소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11-06-29
  •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 표류 강력 질타||박상무 도의원 도정질문
    박상무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에 대한 도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박상무 의원(선진, 서산2)이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과 관련 충남도의 무성의한 업무추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제2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을 통해 “2008년 5월 개발계획이 승인된 황해경제구역이 지난해 7월에 당진 송악 지구가 중단되고 지난 4월에는 인주지구와 석문지구 등 2개 지구에서 LH가 시행자 지위를 포기했다”며 “상당수 주민들이 당시 포승지구는 지난해부터 사업포기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인주지구는 예상 밖의 통보라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구지정에 따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은 황해청이 사업 시행사 선정 등 사업 정상추진에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로드 맵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지구지정 전면해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도가 낮잠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에 대해 향후 어떻게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인지 분명한 답변과 확실한 의지를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서산시의 경우 자동차산업 집적화를 위한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 199만1,585㎡에 총 사업비 2조 832억원을 들여 서산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2012년 단지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충남도내 개발 중인 테크노밸리의 현재 진행사항과 산업용지 분양현황 그리고 향후 테크노밸리에 몇 개의 대기업이 입주할 예정인지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수년전 비교적 싼값으로 도민의 토지를 매입하여 기반시설 및 개발을 통해 비싼 값으로 분양하여 시세차익만 남기고 자칫 대기업에 땅장사만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 기회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상생의 차원에서라도 한화의 그룹 내 주력 계열사를 함께 유치하거나 투자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된다”며 도지사의 견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축소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불황으로 애로가 많다”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추진 방향을 설정한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 “서산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은 2008년 1월 산업단지로 지정하여 2012년 단지조성완료를 목표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산업용지 분양률은 50%로 현재까지 별도의 대기업 입주계획은 없으나, 도에서는 한화그룹 계열사 및 대기업의 입주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11-06-29
  • 교육의원ㆍ도의원, 권한 벗어난 관여는 일탈행위||명노희 교육의원 도정질문
    명노희 교육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도 교육자치의 나아갈 방안에 대한 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명노희 의원(교육4)은 제24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과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도 교육자치의 나아갈 방안에 대한 ‘훈수’에 나섰다. 명 의원은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교육의원과 교육감은 교육자치법에 의거, 도의원과 도지사는 지방자치법에 의거 각각 자치권을 부여받았다”며 “교육의원과 도의원의 권한을 벗어난 관여는 상호 일탈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의원은 교육자치법에 따라 교육감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직속기관 그리고 각급학교를 집행부로하고 이에 상응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권한과 활동영역을 부여받았으며 도의원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지사를 중심으로 하는 도청과 산하기관을 집행부로 하고 이에 상응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권한과 활동영역을 부여받았다” 며 “교육의원과 도의원은 상호간 권한과 영역을 벗어난 관여는 명백히 주권자인 도민의 수권범위를 벗어난 일탕행위이며 무권대리 행위”라는 주장을 펼쳤다. 명 의원은 또 24일 제3차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현재 특별법에 의거 세종시는 내년 7월부터 광역시 체제로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나 교육자치는 규모 등을 살펴볼 때 적정한 교육 수요자가 있을 때까지 유보해야 한다”며 “세종시 교육자치 보완정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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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국민참여당 도당위원장에 임태성 씨 선출||임태성 씨 “내년 총선에 서산태안 지역 후보로 나설 것”
    국민참여당 충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임태성 씨가 당기를 전수 받고 나서 힘차게 흔들고 있다. 노무현대통령 서산추모사업회 공동대표인 임태성 씨가 국민참여당 충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국민참여당 충남도당은 지난 26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당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대회를 열고 임태성 씨를 제2기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충남지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당원대회에는 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장명진 충남도당위원장, 아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조철기, 윤금이 의원 등이 참석해 재창당을 축하했다. 이날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임태성 씨는 내년 4월 실시 예정인 국회의원선거에 서산태안 후보자로 잠정 확정됐다. 이와 관련 유시민 공동 대표는 “천안과 아산, 서산태안지역에 후보자를 낼 계획”이라며 “서산태안지역은 후보자가 확정됐는데 천안과 아산은 후보자는 있지만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 했다. 임태성 신임 도당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말 그대로 내년 총선에서 서산태안지역 후보로 잠정 확정됐다”고 밝히고 “하지만 아직 총선 일정이 많이 남은 만큼 더 훌륭한 인사가 나올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으므로 만약 그럴 경우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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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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