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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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원 정당공천은 분명해야 한다
    새해 들면서 5.31지방선거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정당공천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하고 한 선거구에서 2~3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선거열기가 뜨겁다. 또한 지방의원 유급제 실시로 시의원 지망생들이 크게 늘어났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만 해도 한 선거구에 8~9명이나 된다. 물론 정당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출마하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자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후보자 수가 아니라 후보자의 질이다. 정치권은 지난해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들을 시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의원 유급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법을 개정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쓸데없이 세비만 늘린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이유는 정당공천과 중선거구제라는 새로운 선거환경에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정당공천을 받아야 한다. 또한 지역구가 넓어졌기 때문에 인지도도 당락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했던 전문분야 인물이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는 힘들다. 그렇다보니 출마를 선언한 인사들 중에서는 전문성 있는 인사나 직능대표 보다는 현역의원이나 지역유지, 정치지망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계나 시민단체에서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선거가 시의회의 전문성 강화라는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당공천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의석수를 늘리기 위해 정당 기여도나 당선가능성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새로운 인물이 당선되기는 어렵다. 따라서 당원이 아니더라도 시의회의 전문성 향상에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과감하게 발탁해 공천하고 당선시키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지난해 서산타임즈는 시의원 후보까지 정당공천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를 말살하는 것이라며 반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정치인들의 호응도 높았었다. 만일 각 당이 당에 대한 충성도를 공천의 중요한 잣대로 삼는다면 이렇게 해서 당선된 의원들이 할 일은 자명하다. 특히 서산의 경우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새로 구성되는 시의회는 서산의 미래가 달려있는 각종 현안들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의원 선거가 5개월 후로 다가왔다. 선거열기가 조기에 과열돼서도 안 되겠지만 정당공천이 갖는 의미를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시의회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 오피니언
    • 사설
    2006-01-19
  • '사랑나눔 마일리지 은행'
    서산시는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마일리지 통장을 발급해주고 적립 시간에 따라 갖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마일리지 은행'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말까지 마일리지 통장 발급용 리더기 설치와 등록 회원에게 줄 자원봉사 활동 수첩 제작 등을 끝내고 다음달 1일부터 자원봉사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자원봉사사 등록은 단체 및 일반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별도로 지급된 자원봉사활동 수첩에 기재된 자료를 근거로 2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한 경우에는 마일리지 통장이 발급된다. 시는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이 각각 1000시간, 500시간, 200시간을 달성한 경우, 특수제작된 인증뺏지도 수여할 방침이다.
    • 뉴스
    • 행정
    2006-01-19
  • 대산세관 현판식 가져
    대산세관(관장 박도희) 현판식이 18일 오전 대산읍 현지에서 손정준 서울본부세관장, 이찬기 천안세관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산세관은 그동안 천안세관 대산출장소로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지난 2일 기관이미지 제고에 의한 국세청의 방침으로 대산세관으로 승격됐다.
    • 뉴스
    • 사회
    2006-01-19
  •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 역할 특별교육||지난 12일, 농산물관리기술 교육, 농촌경쟁력 향상 다짐
    ▲서산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듣고 있다. 서산시생활개선회(회장 최영자)는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과제를 집어보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은 “농촌 여성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술축척을 통한 지역 농업의 자생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이번 특강을 실시하게 됐다”며“올 한해에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시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업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펴 오고 있다.
    • 뉴스
    • 경제
    2006-01-19
  • 박병철 서산시농촌지도회 신임회장||“서산농업 미래 위해 초석 놓겠다”
    서산시농촌지도자연합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전 시연합회 사무국장을 지낸 박병철(57)씨가 선출됐다. 농촌지도자회는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06년 연시총회를 열고 박회장을 임기 3년의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00년 부석면 농촌지도자회장을 시작으로 2003년 서산시농촌지도자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박 회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회원들간의 신뢰를 돈독히 쌓고 서산 농업의 먼 장래를 위해 미력하나마 온 힘을 쏟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 뉴스
    • 경제
    2006-01-19
  • 박해성 한국농촌공사 서산지사장|| “공기업 사회적 공헌 다할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촌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자로 발령을 받은 박해성 한국농촌공사 서산지사장(54·사진)은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책임경영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하겠다”며 “조직 개편에 따른 기능혁신과 책임경영강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하남시 출신의 박 지사장은 본사에서 대단위 사업부장 및 사업총괄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인 최추자(53)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다.
    • 뉴스
    • 경제
    2006-01-19
  • 한서대, 동카자흐국립대학과 학술협정
    ▲협정식을 체결한 이후 양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해 주었다.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17일, 한서대 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공화국의 동카자흐국립대학(EKSU)과 세미나 및 교직원교류 등을 내용으로하는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함기선 총장과 아시마잔 아크메토프 EKSU 총장이 서명한 협정에 따라 두 대학은 학술세미나 개최, 도서 정보 교환 및 학생 교류는 물론 프로젝트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952년에 설립된 EKSU는 카자흐스탄 동부의 교육, 문화 중심지로 경영, 자연과학 및 저널리즘학과 등 40개 학과와 대학원에 1만2천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중국과 몽골 등에서의 유학생 300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한서대학은 지난해 10월 카자흐경제대학(KEU)과도 협정을 맺는 등 중앙아시아대학과의 교류를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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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9
  • 천수만 간월호에 인공섬 조성된다
    천수만 간월호수에 철새들을 위한 인공섬이 조성된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천수만을 찾는 겨울 철새들의 번식활동을 돕기 위해 간월호 상류 지역에 200㎡(60평) 규모로 인공섬을 만들 계획이다. 호수에 들어설 인공섬은 부표 등 물에 뜨는 재질이 이용되고 겉 표면에는 철새들이 번식과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각종 수생식물을 식재하게 된다. 시는 이달말까지 국내외 자료수집과 학계 자문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올 상반기중에 인공섬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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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06-01-19
  • 서산간척지 A지구 … 우량농지 만들기||농촌공사 서산지사, 6376㏊ 농업기반시설 재정비
    서산간척지 A지구가 농업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해 대규모 우량농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농촌공사 서산지사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2910여억 원을 들여 서산간척지 A지구(서산시, 홍성군 일원) 6376㏊에 대해 농업기반시설 재정비가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4년 8월 당시 농업기반공사와 현대건설의 서산A지구 인계인수협약 체결 후 지난해 9월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지구로 확정됨에 따라 성사됐다. 주요 사업은 외곽시설보강(배수갑문, 방조제)과 평야부 보강(배수장 용·배수로, 도로정비), 물관리 자동화, 수질개선(인공습지, 준설), 용지매수(용지매수, 조사설계) 등으로 서산A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가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명미화쌀을 생산하는데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간월호 수질개선이 이뤄져 사업이 완료되면 명미화쌀 생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국농촌공사 서산지사는 올해 기본 설계와 사전 환경성 검토를 거쳐 2007년 실시설계, 환경영향 평가 후 200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농촌공사 서산지사 관계자는 "현재 서산A지구의 경우 현대건설이 농지면적 70%를 일반인에게 매각한 상태"라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일반 농민들의 영농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AB지구 간척지는 현대건설이 지난 1995년에 매립 준공을 마쳤으며, 농지면적과 쌀생산 규모에서 전국 1%를 차지하는 대단위 농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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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06-01-19
  • 서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귀성객 편의, 물가안정 등 6개 분야 중점 추진
    서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편의제공과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17일부터 31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사건 사고 및 재난예방 대책 ▲귀성객 수송 및 교통안전대책 ▲환경정비 및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성수품 원활한 수급과 물가관리 ▲생활민원 및 불편사항 해소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모두 6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269개 농어촌도로 및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요철 부분 등을 파악한 뒤 포장면 보수와 노견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또 종합버스터미널, 영화관, 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24일까지 안전 점검을 벌여 불안전 요소를 정비하고 교통체증 예상지역에 임시 안내 표지판 설치도 설 연휴 이전에 끝낼 방침이다. 더불어 축산물의 불법 유통 사례를 근절시키고 적정 판매가격 유도를 통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27일까지 관내 175개 식육판매업소를 방문, 지도단속도 펼친다. 이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급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어려운 이웃 찾아보기 운동도 추진한다. 이밖에 연휴기간 중 120민원기동대를 운영, 각종 사건 사고의 신속한 처리는 물론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도 모든 행정력을 모아 나가면서 연휴 기간 중 병 의원 및 약국순번 근무제를 운영하고 보건소 등 각종 기관의 비상 근무도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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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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