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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총선] “어느 후보를 찍어야 하지?”
    바람도 없고, 열기도 없었다. 늦어진 계파 공천과 당적 이적 등으로 정치 불신이 가중되면서 한쪽에서는 ‘힘있는 여당과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한 표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오만한 거대 여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표를 달라고 호소한다. 또 한 후보는 대통령과 가까운 후보라 지역 발전에는 적임자라 공언하고, 한 후보는 당선되면 상임위원장감이라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한 후보는 낡은 지역 정치 세대교체를 해야 지역발전이 될 수 있다고 공언한다. 검증되지 않은 정책과 공약은 여전히 난무하고, 지켜지지 않은 약속들은 유권자들의 선택의지를 무장 해제시킨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동층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높다. 이는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1,2,3위가 순식간에 뒤바뀔 수 있는 구도이다. 구호만 난무하고, 검증받지 못한 공약은 귀에 윙윙댈 뿐이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하고 싶지만, 뽑을 사람이 없어 고심하고 있었다. 정책선거가 실종된 이번 선거에서 서산의 유권자들은 어떻게 표심을 발휘할까. 지난 5~6일 주말을 맞아 서산버스터미널 및 동부시장 인근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표심의 흐름을 살펴봤다. ▶3면에 서산지역 유권자 반응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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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7
  • [4.9총선] 서산시 선거인수 11만6천61명
    18대 총선에서 투표를 행사할 서산시의 선거인수가 15만4,103명의 75.3%인 남자 5만8천49명, 여자 5만8천12명 등 모두 11만6천61명으로 확정됐다. 서산지역 투표구 중 가장 많은 선거인수를 보이는 곳은 석남동 제1투표구로 4,336명이며, 가장 적은 투표구는 팔봉면 제3투표구로 99명에 불과하다. 각 읍면 및 동주민센터별 선거인수는 ▲대산읍 1만2천 141명 ▲인지면 5천757명 ▲부석면 5천556명 ▲팔봉면 3천94명 ▲지곡면 4천117명 ▲성연면 2천584명 ▲음암면 7천695명 ▲운산면 4천918명 ▲해미면 6천975명 ▲고북면 6천632명 ▲부춘동 1만3천273명 ▲동문1동 1만1천237명 ▲동문2동 7천894명 ▲수석동 1만445명 ▲석남동 1만3천743명이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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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7
  •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론’ 높아||지방의회 중앙 예속 부작용 … 일부 총선후보도 공감 확산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방의원들의 줄서기로 전락하면서 정당공천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일부 지방의원들은 의정활동을 뒤로 한 채 사실상 공천권을 손에 쥔 소속 정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원 노릇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방의원들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사실상 동원된 듯한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자신에 대한 공천권을 틀어쥔 국회의원을 돕지 않는 것은 적어도 다음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포기하는 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에 정당공천제의 폐단을 알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총대를 메고 있다. 이처럼 지방의원들이 당리당략과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의정활동을 외면한 채 총선후보 돕기에 나서면서 지역주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방의원들 사이에서도 정당공천제 폐지와 함께 소선거구제 환원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이번 선거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 A씨도 지방의원 정당공천제는 폐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B 시의원은 “어쩔 수 없이 당소속 후보의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지만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방의회가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폐해를 막기 위해 지방의원들에 대한 정당 공천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중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국민과 정치인의 의식구조가 따라주지 못하는 상황을 악용해 줄세우기 하는 현재의 정치풍토에서는 지방의원 공천제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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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7
  • [4.9총선] 유권자 무덤덤, 후보 속타네||유권자 민심 탐방
    2강 1중 구도 속에서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우리지역의 유권자 대다수가 부동층을 형성하고 있다. 장사를 한다는 박모(51)씨는 “사람들이 선거에 관심은 많은데 선거 얘기는 아예 꺼내지 않는다”며 “후보자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고 아직 나도 후보자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년의 선거를 보면 후보자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도 막판에 어느 후보자가 될 것 같다는 여론이 돌면 그 후보를 지지하는 성향을 보이는 것 같다”며 부동층의 투표성향을 전했다. 개인택시 운전자인 이모(63)씨는 “버스터미널과 동부시장이 있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선거운동원들이 집합해 로고송을 틀어놓고 기호를 연발하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는 모습이 보기 싫다”며 “하루 빨리 선거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령층의 유권자도 선거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는데 팔봉면 호리에서 왔다는 전씨(75) 할머니는 “이번 선거에 투표를 꼭하고 똑똑한 사람을 뽑겠다”며 “후보자들의 유세를 들어보기 위해 시내에 나왔는데 오전에 두 명의 유세내용만 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적극적인 투표성향을 보였다. 대산읍 기은리 김모(71)씨는 정당은 결정했는데 아직 후보자는 결정하지 않았다며 2명 중에서 골라 찍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도 소지역주의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소지역주의 안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식당에서 만난 조모씨(57ㆍ해미면 반양리)는 “노무현이 5년 동안 보여준 것을 이명박이 몇 개월 동안 다 보여줬다”며 “한나라당이 거대 여당이 되면 어떻게 될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석호 후보도 그동안 국회의원 하면서 특별히 한 것이 없는 것 같고, 변웅전 후보는 선거때만 되면 내려오는 사람이고, 김병묵 후보는 누군지를 잘 몰라 어느 후보를 찍을 지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문석호 후보와 변웅전 후보, 김병묵 후보는‘젊고 능력있는 국회의원’과 ‘대중적 인지도’그리고 ‘낙하산 공천론’으로 갈렸다. 동부시장에서 30년째 장사를 한다는 윤모씨(57)는 “젊지만 그래도 문석호 의원이 되면 다선 국회의원으로서 힘을 발휘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식당을 하는 이모씨(71)는 “그래도 변웅전 후보가 되어야 지역에 많은 변화가 오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다른 식당 주인인 정모씨(46)는 “김병묵 후보가 집권여당 후보로서 많은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누구를 찍을 지는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불신과 냉소주의에 빠진 주민들이 많았지만, 투표 참여에는 한결같은 목소리로 남녀노소가 “꼭 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정책토론회, 자주 열려야 부동층이 이토록 많이 양산된 것은 후보자들을 비교 평가하며 선택할 수 있는 정책토론회가 활성화되지 못했고, 공천 방식이 풀뿌리 상향식 공천이 아닌 계파 공천으로 바뀌며 주민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국회의원이 누가 되도 마찬가지라는 기저에 깔린 정치 불신은 유권자들의 냉소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선거 시스템과 선거 문화가 바뀌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평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그나마 후보들을 다같이 평가할 수 있는 자리는 정책토론회가 유일한데, 일부 후보들이 정책토론회를 기피 불참하면서 토론회 자체가 김이 빠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법적으로 정책토론회를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시환 서산YMCA 부이사장은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뽑고나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에서 유권자 모임이나 시민모임을 만들어 꾸준한 감시를 해야 다음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소지역이다보니‘대의’보다는‘소의’에 자꾸 추가 옮겨가면서‘우리’가 아닌 ‘나’에게 이로운 사람을 뽑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선거문화를 바꾸는 것이 지역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총선취재팀 : 이병렬 방관식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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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6
  • [4.9총선] 비례대표 통해 정당을 안다||중심 인물 내세워 정당 방향성 제시
    17대 총선에 이어 이번 18대 총선에서도 지역 후보 외에도 지지 정당에 투표하는 ‘1인2표제’가 실시된다. 정당이 받는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선출되는 만큼 각 당에서도 정당을 이끄는 중심인물을 내세워 정당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뽑는 비례대표 의석수는 모두 54석으로, 비례대표로 신청한 후보자는 15개 정당에서 모두 185명이다. ◆15개 정당서 185명 신청 정당별로는 한나라당(기호 2번)이 가장 많은 49명의 후보를 냈고, 통합민주당(기호 1번)이 31명, 자유선진당(기호 3번)이 20명, 민주노동당(기호 4번) 10명, 창조한국당(기호 5번)이 12명, 친박연대(기호 6번)가 10명, 진보신당(기호 13번)이 11명, 평화통일가정당(기호 14번)이 13명을 신청했다. 이밖에 국민실향안보당(기호 7번)이 4명, 기독사랑실천당(기호 8번)이 10명, 문화예술당(기호 9번) 7명, 시민당(기호 10번) 1명, 신미래당(기호 11번) 1명, 직능소상공인연합(기호 12번) 4명, 한국사회당(기호 15번)이 2명의 후보를 냈다. ◆비례대표 어떻게 배분되나?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할당받기 위해서는 정당명부 투표에서 3% 이상을 득표하거나 지역구 후보 투표에서 5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 비례대표를 확정하는 방법은 총선에서 각 정당이 얻은 득표 비율에 비례대표 의석 수를 곱해 결정한다. 다만 1석의 기준 득표율인 3%에 지지율이 미치지 못한 정당의 득표수는 제외하고 산출한다. 의석 배분은 의석할당을 받을 각 정당의 득표비율에 비례대표 의석 54을 곱해 산출된 수의 정수 부분 만큼의 의석을 우선 해당 정당에 배분하고 잔여의석은 소수점 이하가 큰 순으로 54석에 달할 때까지 1석씩 배분한다. 실례로 어느 한 당이 30%를 얻었다고 했을 때 이 정당은 16.8명분의 비례대표를 배정받게 되는데 소숫점은 일단 떼고, 16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확보한다. 여기에 소숫점 이하 숫자가 큰 순서로 1명씩을 배정받는 방식을 말한다. 실제로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자유민주연합은 두 가지 요건 중 어느 하나도 갖추지 못해 비례대표 의석을 1석도 못 얻은 반면, 민주노동당은 지역구는 두 석에 그쳤지만 정당 투표에서 13%를 얻어 비례대표 8석을 얻었다. 어느 당이 몇 석을 가져갈지는 정당 투표 득표율에 달려 있는 것이다. ◆비례대표 보면 정당 보여 이번 총선에 등록한 비례대표 후보자 중 50%는 여성에게 할당해야 한다는 선거법에 따라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은 여성들이 기호 1번을 받았다. 이밖에 친박연대와 진보신당도 여성들이 1순위 배정을 받았고, 창조한국당과 평화통일가정당은 남성을 1순위에 배치했다.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의 경제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낸 이성남(60)씨를 1순위에 배정했고, 전 대구 마산 지방법원 판사인 박은수(2순위)씨와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3순위), 송민순 전 외교통산부 장관(4순위)을 상위 순위에 배치했다. △한나라당은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인 강명순(56)씨를 1순위에 배정했고, 2순위에도 임두성 한빛복지협회 회장을 배치했다. 또한 강성천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4순위에 배치했고,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도 6순위를 배정받아 상위 순위에 올랐다. △자유선진당은 이영애 당 최고위원을 1순위에 올렸고, 조순형 선거대책위원장이 2순위에 올렸다. △민주노동당은 곽정숙 (사)실로암사람들 부설 실로암재활원장을 1순위에 배정했고, 의정부시 환경미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희덕(58)씨를 2순위 비례대표로 등록했다. 이밖에 전 민주노동당 학생위원장을 지낸 이주희(29)씨를 5번에, 문경식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을 6번에 배정했다. △창조한국당은 이용경 전 (주)KT 대표이사를 1순위에 이한정 전 열린우리당 정책위 부의장을 2순위에 올렸고, △친박연대는 양정례 새시대 새물결 여성청년 간사를 1순위에,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 최고위원을 2순위로 등록했다. △진보신당은 박영희 장애인이동권연대 공동대표를 1순위에, 대한민국 최초 여성헬기조종사인 피우진씨를 3순위에 배치했다. △평화통일가정당은 곽정환 평화통일가정당 총재를 1순위에 올렸고, △국민실향안보당은 유재만 함경남도 중앙도민회 회장을 △기독사랑실천당은 경인여대 설립자인 김길자씨를 1순위에 올렸다. 이밖에 △문화예술당은 김원용 문화예술당 대표 △시민당은 류승구 전 시민당 사무총장 △신미래당은 김호일 14, 15, 16대 국회의원 선거 신미래당 총재 △직능연합당은 박형방 전 대한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 △한국사회당은 전 울산노동자운동연대 총무국장을 1순위에 배치했다. [총선취재팀:이병렬 방관식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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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6
  • 변웅전 후보 40.5%>문석호 후보 24.5%||당지지도는 한나라 30.2%> 선진당 29.9%
    [서산타임즈ㆍ더피플 여론조사] 서산타임즈가 전문여론조사기관인 더피플(www.thepeople.co.kr)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대결에서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가 40.5%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 이어 통합민주당 문석호 후보가 24.5%, 한나라당 김병묵 후보는 19.5%, 평화통일가정당 옹대수 후보는 2.9%의 지지율을 보였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2.6%.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0.2%, 자유선진당 29.9%, 통합민주당 10.6%, 평화통일가정당 5.2%, 민주노동당 4.9%의 순이었으며 기타 정당이나 지지정당 없음은 10.7%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로 볼 때 4.9총선 중반 민심에서 자유선진당 바람이 불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산시와 태안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전화여론조사로 조사됐으며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 2.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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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1
  • ‘거여 견제론’역풍에 선진당 강세||서산타임즈-더피플 여론조사
    서산타임즈가 4.9총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견제론’이 ‘안정론’을 추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제론은 자유선진당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정당 지지도 변화 지난 1월 5~6일 실시된 1차 조사에선 한나라당 지지도는 무려 52.2%를 기록한 반면 당시 국민중심당 8.7%, 이회창 신당 5.9%로 두 당이 합친다해도 14.6%에 불과했다. 3월8~9일 실시된 2차 조사에서도 한나라당은 41.1%로 다소 지지율이 낮아지긴 했지만 선진당(19.1%)이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였다. 그러나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이 30.2%로 다시 곤두박질치면서 선진당이 29.9%로 급상승하며 0.3%차까지 바짝 따라 붙었다. 통합민주당도 1차 10,2%, 2차 15.4%, 3차 19.2%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유선진당의 지지율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이번 처음으로 당 지지도를 조사한 평화통일가정당은 5.2%로 민주노동당(4.9%)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변화로 볼 때 서산-태안지역 유권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초기 국정운영에 실망을 느끼며 통합민주당보다는 자유선진당을 그 대안세력으로서 신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후보 지지도 변화 후보지지도에서는 지난 2차 조사에서 변웅전 후보가 30%, 문석호 후보 24.7%로 오차 범위내에서 우열을 가름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변 후보가 40.5%로 24.5%에 그친 문 후보를 16%까지 벌렸다. 한나라당 김병묵 후보는 2차 조사에서 21%의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19.5%로 1.5%하락하는 결과가 나왔다. 평화통일 가정당 옹대수 후보는 2차 조사(2.5%)때보다 0.4%가 늘어났지만 2.9%로 부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의 특성 이번 여론조사 결과 표본의 연령별 분포는 60대가 334명(27.4%)으로 가장 빈도수가 높았다. 하지만 50대(17.1%), 40대 249명(20.4%), 30대 233명(19.1%), 20대 194명(15.9%)으로 고른 연령 분포도를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이 631명(51.8%), 여성이 588명(48.2%)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산시가 817명으로 67.0%, 태안군이 402명으로 33.0%의 비율을 보였다. ◆지지정당 특성 연령대별 지지정당 결과에서 한나라당은 60대 이상에서, 자유선진당은 50대에서, 통합민주당은 30대, 평화통일가정당은 20대에서 각각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은 여성(36.9%)이 남성(32.2%)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자유선진당은 남성(35.0%)이 여성(24.3%)보다 높게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민주당은 남성(18.7%)과 여성(19.7%)이 거의 비슷하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은 서산시 32.2% 태안군 26.1%, 자유선진당은 서산시 28.9% 태안군 31.8%, 통합민주당은 서산시 17.0% 태안군 23.6%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특성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는 50대에서 특히 높은 지지율(45.9%)을 보인 반면 통합민주당 문석호 후보는 30대(29.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변 후보(47.9%)와 문 후보(25.0%)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김 후보(24.1%)와 옹 후보(4.4%)의 경우 여성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변 후보가 서산(41.1%) 태안(39.3%)에 비교적 고른 지지율을 보인 반면 문 후보는 태안(32.1%)에서 서산(20.8%)보다 월등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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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1
  • 선거벽보로 후보를 정한다
    18대 총선을 앞두고 서산시내 곳곳에는 후보자들의 선전벽보가 부착됐다. 벽보에는 각 후보들이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린 문구들을 중심으로, 경력과 약력 등이 소개되어 있다. 유권자들에게는 이 벽보를 통해 자기 지역의 후보자들이 누구인가를 확인함과 동시에 꼼꼼히 살펴보는 기회가 된다. 기호1번 통합민주당 문석호 후보는 ‘힘 있는 젊은 3선, 큰 인물로 키워주십시오’를 내세웠다. 기호2번 한나라당 김병묵 후보는 ‘멈춰버린 서-태안 발전, 이번에는 한나라당’‘대통령이 불렀다. 김병묵이 나섰다’며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기호3번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는 ‘뭉쳐진 충청의 힘’이라는 문구로, 기호6번 평화통일가정당 옹대수 후보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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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31
  • 유 시장 재산 4억2900만원 감소||16억8800만원 신고… 임덕재 의장 3500만원 늘어 8300만원
    서산시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대상자 16명 가운데 유상곤 시장이 총액 16억8872만9천원을 신고,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창배 도의원은 717만 1천원을 신고, 가장 재산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8일 공보를 통해 공개한 시장과 도ㆍ시의원 등 재산공개대상자 16명에 대한 지난해 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1억원 이상 3명, 5000만원 이상 2명, 5000만원 미만 3명이고 감소자는 1억 이상 2명, 1억원 미만 6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공개에 이어 부동산 가액변동제로 전국적으로 대상자 재산 보유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서산시에서는 8명은 증가하고, 8명은 감소했다. 유상곤 시장은 본인 예금감소 1억9162만1천원 등 총 16억8872만900원을신고, 전년보다 4억2971만1천원이 줄어들었다. 임덕재 시의회 의장은 전년에 비해 3천567만9천원이 증가한 8390만 6천원을 신고 했다. 재산증가가 가장 많은 한규남 시의원은 예금 6200여만원 등 3억6538만5천원이 늘어 14억 4813만 7천원을 신고했다. 한편 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등록 신고 의무자가 신고한 재산변동신고 내용 등을 관련 기관 등에 사실확인 조회를 실시하고, 조회 결과 부적정 신고사항 등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공직자 재산변동 현황 (단위 천원) 대상 2006년 신고액 2007년 신고액 증감액 유상곤 시장 2,118,440 1,688,729 -429,711 이창배 도의원 7,249 7,171 -78 차성남 도의원 960,688 932,622 -28,066 임덕재 의장 48,227 83,906 35,679 신상인 부의장 306,559 306,180 -379 김완경 의원 71,552 120,206 48,654 김환성 의원 782,457 776,464 -5,933 류관곤 의원 553,906 776,668 222,762 맹영옥 의원 1,494,357 1,565,757 71,370 모철순 의원 453,435 507,457 54,022 박상무 의원 315,508 272,465 -43,043 신준범 의원 137,263 85,741 -51,792 이철수 의원 303,172 403,993 100,821 임설빈 의원 1,471,172 1,222,009 -249,163 정윤규 의원 531,545 563,085 31,540 한규남 의원 1,082,752 1,448,137 36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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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31
  • ■ 18대 총선 달라진 점||만 19세부터 투표… 불법선거 유권자도 형사처벌
    오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에서는 투표 인센티브제가 처음 도입되고 만 19세 유권자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등 새로운 제도가 선을 보인다. 또 유권자들이 100만원 이상의 음식물과 금품 등을 제공받았을 경우, 과태료가 아니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등 금품선거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도 마련됐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유권자 연령이 만 20세 이상이었지만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때 유권자 연령이 만 19세로 낮춰지면서 유권자 범위가 확대됐다. 만 19세 유권자의 투표권 부여가 총선에 적용되기는 이번 18대 총선이 처음이다. 또 중앙선관위가 지난달 공직선거법을 개정함에 따라 투표를 마친 유권자에게 교통편의나 국공립 유료시설 이용요금을 면제 할인하는 인센티브제가 도입돼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투표확인증을 받아 국립중앙박물관, 국공립공원 등의 이용요금에 대해 1인당 1회에 한해 2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유권자들이 음식물 등 불법기부를 받았을 경우, 과태료 처분만 받았지만 이제는 사안에 따라 형벌을 받게 됐다. 또 이번 총선부터는 그동안 금지됐던 정당이나 후보자의 인터넷 광고가 허용됐으며 선관위는 종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유권자의 신청을 받아 교통편의를 제공했지만 이번 총선부터는 투표소까지가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 유권자에게도 교통편의를 확대 제공하는 점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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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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