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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의회, 학교 상하수도 인하 ‘남의 일’||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심사조차 못해 도내 16개 중 13개 자치단체선 제정
    서산시의회가 학교 상하수도 감면 조례안에 대해 의결정족수 미달로 심사조차 하지 않아 비난이 일고 있다.특히 이번 조례는 이미 지난번 회기에서 한 차례 심사 보류됐다가 다시 상정됐음에도 상임위에서 가·부결의 결정을 내지지 않아 의원들의 의지부족을 드러내고 있다.서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임설빈 위원장의 직권상정으로 올라온 상하수도 감면 조례안 심사에 대해 6명 위원 중 3명만이 참석,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심사를 하지 못했다.이 조례안은 한규남 의원이 지난해 대표 발의한 조례로 지난 회기에서 심도 있게 논의됐으나 결국 심사 보류돼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날 심사할 조례안에 이 조례가 빠지면서 박상무 위원이 임 위원장에게 심사를 요청, 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직권상정 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경우 예정된 조례안이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사실상 보이콧을 했다.하지만 아무리 임 위원장이 직권상정은 했다고 하나 심사보류나 가·부결 등의 논의도 하지 않은 채 의결정족수 미달로 처리 자체를 안 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편 이에 앞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각 학교의 상하수도 요금을 인하해 줄 것을 유상곤 시장에게 건의하는 등 학교별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충남도 16개 시군 중 학교 상하수도 요금과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곳은 13곳이며, 이번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서산지역 학교에서는 2억 원 정도의 상·하수도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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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30
  • [4ㆍ9 총선 현장]||4당 4색…치열한 각축이 전개되고 있다
    18대 총선 서산-태안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모두 4명. 15대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통합민주당 문석호(48)후보와 자유선진당 변웅전(67)후보를 비롯 전략공천으로 주목을 받은 한나라당 김병묵(66)후보, 평화통일가정당 옹대수(40) 후보 등 4명이 서로 다른 색깔로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다른 선거구보다 일찍 공천이 이루어진 서산-태안지역구는 그러나 선거 판세를 예측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서산과 태안 모두 지역적 정서가 다른데다, 후보별 지역 기반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ㆍ변 후보 3번째 격돌…막판까지 각축 지역 정서ㆍ후보별 지역 기반 당락 좌우 전략공천 김병묵 후보 득표 주목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산출신으로는 변웅전, 김병묵 후보가, 태안은 문석호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며 옹대수 후보는 지역연고가 없다. 역대 선거결과를 통한 판단도 쉽지 않다. 15대 총선에서 충남도내 최대득표인 5만2723표를 받아 당선된 변웅전 전 의원은 문석호 의원과 두 번째 대결인 17대 총선에선 문석호 후보에 7천600여표차로 낙선했다. 결국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두 후보간 세 번째 대결에서 과연 누가 승리를 이끌어내느냐가 관전 포인트. 3선에 도전하고 있는 통합민주당 문석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며 표밭 갈이에 나서고 있다. 문 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면 3선 중진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며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해놓은 큰 성과를 유권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여당의 잇단 실정과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악재 및 거여 견제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문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계산속에 표밭을 누비고 있다. 선거 때마다 자유선진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인 문 후보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는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 그 동안 이루지 못했던 지역 현안을 해결 하겠다”며 “TV를 통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청지역에서 이회창 총재, 심대평 대표와 함께 삼각편대를 구성해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최근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에 크게 고무돼 있다. 전략공천으로 주목을 받은 김병묵 후보는 여당 후보로서 자존심을 찾겠다는 각오다. 김 후보는 “지난 20년간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어 지역 발전이 정체되어 있었다”며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와 지난 해 시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압승을 이끌어낸 탄탄한 조직을 바탕으로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서산시의원과 태안군의원이 적극 지지의사를 밝힌데 크게 고무돼 있다. 참가정 운동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루겠다는 옹대수 후보는 이번 선거의 또 다른 다크호스. 옹 후보는 “기존 정당이나 후보들의 공약은 거의 실천 불가능한 것 아니냐”며 “평화통일가정당의 목표가 참가정을 이루는 것인 만큼 이를 토대로 표심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지지층으로 노인층과 가정문제에 관심이 많은 30~40대, 결혼 이민자 가정 등을 꼽았다. 옹 후보는 “인지도가 타 후보에 뒤지지만 ‘가정을 살리자’는 내용을 위주로 캠페인성 유세를 펼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권자들은 물론 선거 전문가들조차 결과 예측에 난색을 보일 정도로 초 접전을 펼치고 있는 서산-태안선거구. 지역 표심이 어떻게 갈릴지, 문-변 두 후보에게 어떤 평가를 내릴지, 전략공천에 대한 민심은 어떨지, 다크호스로 떠오른 평화통일가정당은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서로 다른 특징과 장점을 내세운 후보들의 치열한 각축이 전개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서산-태안선거구 만큼 복잡한 선거구도 없다”며 “각 후보진영이 나름대로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선거 막판까지 판세를 점치기가 어려운 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 후보 진영은 초반 승기 잡기에 사력을 다하는 등 초긴장상태로 빠져들고 있다.[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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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9
  • 본선레이스 ‘불꽃경쟁’ 예고||25~26일 이틀간 후보 등록 27일 0시부터 본선 레이스 돌입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이 25∼26일 이틀간의 후보 등록에 이어 27일 0시부터 13일간의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3,7,8,9,10면 이번 총선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은 서산ㆍ태안지역을 포함한 지역구 245명, 비례대표 54명 등 299명으로 한나라당의‘국정 안정론’과 야당의‘거여 견제론’의 정면충돌 속에 서산ㆍ태안지역구의 경우‘거여견제론’과‘3선 역할론’을 내세운 통합민주당 문석호 후보, 여당의 높은 당 지지도와 ‘인물론’을 내세운 한나라당 김병묵 후보, 2선 국회의원과 방송언론 활동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간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평화통일가정당 옹대수 후보가 ‘정치신인’을 강조하며 총선대열에 합류하면서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18대 총선이 전국적인 정책은 물론, 이슈와 쟁점조차 분명치 않은 특징이 없는 선거로 치러지면서 인물론과 조직론의 대결, 소지역주의 등이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수성향의 유권자 표심 향배와 수도권발 거여견제론 파괴력, 동문 1, 2동, 읍내동 등 거대 동(洞) 지역 유권자의 표심 등이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출마자는 25∼26일 기탁금 1500만원과 정당추천서, 가족관계 증명서, 재산ㆍ병역ㆍ납세ㆍ전과자료, 최종학력증명서 등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또 총선 후보들은 29일까지 선전벽보와 공보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며, 선관위는 4일까지 각 가정에 투표 안내문과 후보자 정보자료 등을 전달한다. 한편 서산시 유권자 수는 남성 5만8075명, 여성 5만8027명 등 총 11만61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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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4
  • “우리지역을 … ‘확’바꾸겠습니다”||정책으로 승부하자! 본지 현안 교차분석
    서산ㆍ태안의 이번 총선 싸움은 지역경제 회생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산지역 구간 확장,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까지 연장, 기름피해 지역 우선 개발 등 지역개발과 경제회생에서 빚어지는 상당수 현안이 이곳에 집중돼 있는 까닭이다. 그래서 현안경쟁과 관련해서도 야당 후보들은 국비 확보를 위해 투쟁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여당 후보는 새 정부의 지역 통로 역할을 강조하면서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서산ㆍ태안지역구 출마 후보는 일단 4명으로 압축된 듯하다. 통합민주당의 문석호 후보와 한나라당 김병묵 후보,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와 평화통일가정당 옹대수 후보 등이 그들이다. 민주당 문석호 후보는 ‘물류산업도시-서산, 관광레저도시-태안’을 실현하겠다며 4대 국정공약과 9대 지역공약 등 13대 정책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문 후보는 “정치에 입문하면서 제대로된 도로 하나 없었던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서산은 물류산업도시로, 태안은 관광레저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려왔다”며 “그동안 서해안 고속도로 완공,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성공 개최, 국제무역항 대산항 개발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선이 되면 국회에서도 요직을 차지할 수 있게 되므로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현실적인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한나라당 김병묵 후보는 당의 전략 공천이 이명박 대통령의 부름이었음을 강조하며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없는 지난 20년 동안의 서산 태안은 발전이 멈추어 있었다”며 “특히 기름피해유출 사고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물론이거니와 농산물조차도 대도시 소비자들이 외면을 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특별법을 전면 개정하여 주민보상을 현실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길이 뚫려야 하고, 인재를 육성해야하고, 사람이 붐벼야 지역발전이 이루어진다”며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집권 여당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더 많은 사업과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는 “지난 8년간 서산 태안은 침체됐고 절망 속에서 허덕여 왔다”며 “지난 30여년간 방송언론인으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운산 삼화목장 부지에 국내 최대의 방송제작센터를 유치해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변 후보는 또 에쓰오일에 4조8천억 투자촉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태안 앞바다에 대형 박물관 건립을 공약으로 앞세우기도 했다. 평화통일가정당의 옹대수 후보는 “어르신 일거리 센터를 국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여 고령자의 일자리 마련으로 고령화 사회의 노인의 사회진출과 노인복지를 구현하겠다”며 “태안읍 백화산 동쪽에 5만평 규모의 종합노인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신의 장점에 대해선 후보마다 “지역 떠나지 않을 유일한 후보”“교육전문가”“방송언론인”“정직하고 깨끗한 정치신인”등이라고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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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4
  • 국회의원 선거비용 2억700만원||25∼26일 양일간 후보 등록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이뤄진다.   각 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들은 오는 26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치고, 27일 0시를 기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하려면 1천500만원의 기탁금이 필요하다. 이 기탁금은 15%이상 득표를 했을 경우에는 다 환원받을 수 있고, 10%이상 득표를 하면 절반을 받을 수 있다. 플래카드는 읍면동당 1개씩 만 걸어야 하고, 어깨띠는 후보자, 배우자, 선거사무관계자(선거구마다 20인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명함 배부는 본인과 배우자(직계 존비속), 수행사무원만 나눠줄 수 있고, 전화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차량은 5대까지 허용되며, 벽보는 3월31일까지 부착, 선거공보는 4일까지 발송된다. 선거사무원은 읍면 3배수 이내로 해야 한다. 선거비용 제한액 2억700만원을 초과하면 당선무효 처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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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4
  • 총선 반드시 투표 ‘52%’
    다음달 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층이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때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급감하는 등 투표율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16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응답률 19.0%,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5% 포인트),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층은 51.9%로, 2004년의 61.5%보다 9.6% 포인트나 감소했다. 하지만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 32.1%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답자의 84.0%가 투표에 참여할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04년의 84.3%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선관위는 “그동안 투표율이 적극적 투표 의향층의 응답 비율과 유사하게 나왔던 점에 비춰볼 때 이번 총선 투표율이 50% 안팎에 머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2004년 조사 때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61.5%였고 실제 투표율은 60.6%였다. 투표 참여자에 대한 국공립시설 이용료 면제 등 이번 선거부터 도입되는 ‘투표참여자 우대제도’의 효과에 대해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58.4%였고, 안될 것이라는 응답은 3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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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4
  • 종친회ㆍ동창회ㆍ향우회 적발되면 처벌||27일부터, 국회의원 선거기간 금지… 대통령 선거만 예외
    지난 해 12월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종친회, 동창회, 향우회를 개최해도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도 이들 모임을 열어도 괜찮을까? 결론을 말하자면 안된다. 후보등록이 끝나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7일부터 투표일인 내달 9일까지는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를 개최할 수 없다. 봄을 맞아 동창회, 향우회, 종친회를 개최하려는 일부 시민들은 지난 대선 때 각종 모임이 허용됐던 것을 기억하고 이번 총선 기간에 같은 행사를 개최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공직선거법 제103조(각종 집회 등의 제한)에서는 ‘누구든지 선거기간에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하거나 선거가 시행되는 지역 안에서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 다만, 대통령선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이 조항에서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선거 기간에 회의 그 밖에 어떠한 명칭의 모임도 개최할 수 없다’고 못박고 있다. 따라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떤 명분이나 명칭으로도 모임을 열면 안 된다. 선관위는 선거기간에는 반상회도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개최가 금지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말고 선거와 관련 없는 순수한 목적의 동호회, 부녀회 등의 모임이나 집회는 개최할 수 있다. 만약 선거기간에 몰래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를 열다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후보자 등과 관련이 없더라도 금지된 행사를 개최한 그 자체가 위법한 행위이기 때문에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이처럼 각급 선거 때 동창회 등의 행사 개최를 금지한 한 것은 그동안 선거 때마다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모임을 통한 금품·향응 제공사례가 빈발했기 때문. 행사 주최 측이나 참석자들이 한 표가 아쉬운 후보자에게 금품·향응을 요구하거나 후보자에게 돈을 내놓게 해 돈 선거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선거를 과열 혼탁하게 해 지역 간, 혈연 간, 출신학교 간 편을 가르고 갈등을 일으키는 등 선거 이후까지 주민의 화합을 방해하는 부작용을 낳았다는 것이다. 서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향우회와 종친회, 동창회가 선거기간에 잡혀 있다면 불편하더라도 당겨서 하거나 선거기간 이후로 미뤄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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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4
  • “3선 되면 더 큰 일할 수 있어”||문석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3선 역할론’강조
    이번 총선에 나서는 통합민주당 문석호 예비후보(48)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동문동 삼일상가 3층에 마련된 후보사무실 개소식에는 임덕재 서산시의회 의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을 비롯해 오세호 전 서산시의원 등 당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석호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 초선 때는 일을 배워야 하고, 재선 때는 일을 알아도 힘이 부족하여 제대로 큰일을 하지 못한다”며 “국회 상임위원장급인 3선은 되어야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젊고 힘 있는 제가 누구보다 역동적으로 지역발전을 책임 질 수 있도록 지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본인은 살아서도 서산 태안, 죽어서도 서산 태안의 진정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을 유일한 후보”라며 “지역에서 세금 한 푼 낸 적도 없이 선거 때만 되면 철새처럼 날아와서 혹세무민하는 후보와는 비교가 될 수 없다”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문석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은 신준범 서산시의원, 윤철수 전 서산시의원, 이옥주 씨가 맡았으며, 선거총괄본부장은 이도규씨, 선거사무장은 맹정호 씨가 각각 맡는다.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문석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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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4
  • “거짓말 하지 않는 정치인 되겠다”||한나라당 김병묵 예비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
    “평생을 학생들을 가르쳐온 학자로서 거짓말 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 4ㆍ9총선 한나라당 서산ㆍ태안지역구 공천자인 김병묵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하고 “국민이 주인이고, 국회의원은 그 머슴인 만큼 하늘처럼 주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시청 제2청사 앞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서산ㆍ태안만큼은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꼭 지키겠다는 의지로 본인을 공천했다”며“지금까지 올바른 교육실현이 꿈이었다면 이제 고향과 나라를 위해서 살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라고 출마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전략공천에 따른 기존 당조직의 반발에 대해서는 “모두 훌륭하신 분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배려해 줄 것을 부탁했고, 함께 가야할 분들”이라며 “중앙당에서 충분한 배려가 이루어 질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암초, 서산중, 국립 목포해양고, 경희대학교를 거쳐 일본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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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7
  • 출마설 가라앉지 않는 ‘성완종’||무소속 출마설
    성완종(57ㆍ사진) 서산장학재단이사장의 제18대 총선 서산ㆍ태안지역구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그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본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대결에서 문석호 현 의원과 변웅전 전 의원을 앞서는 한나라당 유일한 후보로 부상되면서 전략공천설이 제기되어 왔다. 이후 선거사무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한나라당 공천결과가 예상과는 달리 김병묵 전 경희대총장으로 내정되면서 성 이사장의 총선출마가 물건너 간게 아니냐는 여론이 잠시 일더니 후보자 등록을 1주일 남긴 최근에 ‘무소속’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성 이사장의 측근 인사인 A씨는 “지역 뜻있는 인사들로부터 무소속 출마 권유를 받고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며 무소속 출마로 선회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았다. 실제 성 이사장 측근에서는 출마여부를 위해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총선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성 이사장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이라 쉽사리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오는 25~6일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어야 그의 출마설이 가라앉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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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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