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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열씨 ‘황하소심’대상…난 연합 전시회
    서산시 난연합회(회장 이종국)가 주최한 제11회 서산시 난 연합 전시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1,2 전시실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전시회에는 서산지역 4개 난 단체 회원들이 정성으로 가꿔온 삼백여점의 춘란이 전시돼 봄을 맞아 전시장을 찾은 난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의 대상은 황화소심을 출품한 한국춘란회 소속 정태열씨가 차지했다. 이종국 회장은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백여 명의 회원님들께서 정성스럽게 배양한 작품들”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경제난 속에 그늘진 서산 시민들의 얼굴에 미소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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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고물값 ‘폭락’에, 고물상 ‘울상’||박스종이 ㎏당 50원ㆍ신문 90원, 지난 해 절반 값 그나마 물량도 급감, 한 달 월세조차 내기 버거워
    서산시 동문2동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A(55)씨는 나이가 들어 힘든 노동일을 못하게돼 내가 만든 상호로 고물상 운영한번 제대로 해보려했다며 애써 힘든 모습 보이지 않으려 담배만 연신 피워댔다. A씨가 고물상을 운영하게 된 것은 불과 2~3년, 그동안 해오던 노동일을 청산하고 조금 더 낳은 생활을 위해 고물상을 차렸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고유가속에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면서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기에 더해 경기침체로 소비마저 줄어들면서 덩달아 고물량도 급속히 줄어들어 경영난이 가중됐다. 요즘은 종이가격도 많이 떨어져 박스종이가 ㎏당 50원, 신문은 90원으로 지난해 절반가격에도 못 미치고 있지만 이마저도 나오는 물량도 없다 시피해 한 달 집세 40만원만 날릴 지경에 이르렀다. 그나마 대형 고물상은 자본이 조금이라도 있어 버틸 수 있지만 영세한 사업장은 한 달 월세조차 내기 빠듯한 실정이다. 이날도 A씨는 고물 한 조각 들어오지 않아 세탁기에 박혀있는 피스나사 까지 일일이 분해하고 있었다. 이런 허드렛일이라도 하고 있지 않으면 잡생각이 떠나질 않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고물 값 폭등과 폭락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요즘은 고철을 주워오는 사람도 없다시피 하지만 텅 빈 마당을 비워놓을 수도 없어서 구리선을 뺀 전선가닥들을 마당에 가지런히 쌓아놓아 그나마 고물상에 물건이 남아 있다는 것을 억지로 보여주고 있다. 마침 A씨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안면이 있는 집에 상을 당했으니 같이 가자는 전화였지만 갈 수 없는 형편이라고 대답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는 “경기불황을 타지 않는다던 고물상조차도 요즘 들어서 잘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며 “나뿐 만이 아니라 고물상 업계가 모두 죽을 맛이지만 한 달 집세도 나오지 않아 답답한 마음뿐이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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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의치나 보철 시술 해드립니다”||65세 이상 차상위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서산시가 65세 이상 차상위 의료급여수급자까지 대상으로 의치와 보철 시술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올해 총 사업비 1억2800만원을 들여 의치보철시술을 지원키로 하고 올해 63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자를 65세 이상 차상위 의료급여수급권자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의 가계비 부담 경감과 더불어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아가 전혀 없거나 치아가 일부 남아 있는 어르신들에게 1인당 150만원에서 240만원 한도 내에 치과의사의 구강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전부의치(틀니)나 부분의치 여부를 확정하여 개개인에게 맞춤식 의치를 제공하여 시술 후 5년까지 사후관리를 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 서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의치시술 대상자를 확대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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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서산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행정
    서산시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등 소득 보전사업을 위해 1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15명을 더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선발한 10명의 장애인들은 현재 읍면동에서 방문객들의 민원안내와 민원사무 보조업무를 하루 4시간씩 하고 있다. 시는 최근 15명의 선발을 마치고 일선 행정기관에 행정도우미나 주차단속, 환경정화활동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보다 시비를 추가 지원하여 급여를 인상하는 등으로 사업 참여자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참여자들의 호응이 크고 중도에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어 사업추진 목적달성에도 크게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새로운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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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해미향교 춘계제향…전국 234개 향교와 동시 진행
    해미향교(전교 김득상)는 지난 3일 문선왕 공자(孔子)를 비롯한 중국 유학자 9명과 선현 18명 등 27명의 신위가 모셔져 있는 대성전에서 관내 유관기관장과 시의원, 공무원과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제향을 거행했다. 춘계제향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째 정일(丁日)에 공자를 중심으로 공자의 제자인 중국성현 5성위와 설총, 최치원, 이황 등 우리나라 명현(名賢) 16위의 위패를 모셔놓고 대성전에서 제를 올리고 있으며 성균관 대성전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도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이날 춘계제향에서는 노상근 주민지원국장이 초헌관을 맡았고, 유희태 운산단군전회장과 송학구 원로유림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옛 성현들에게 정성스레 제를 올렸다. 김득상 해미향교 전교는 “유학의 전통을 떠나서라도 우리 고유한 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불순한 날씨에도 향교를 찾아준 참석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은희 기자 ▲해미향교 춘계제향에서 초헌관을 맡은 노상근 주민지원국장이 정성스레 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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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서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참가자 모집
    서산소방서는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충남 불조심 어린이 마당이 오는 4월29일 예정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 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학습효과 극대화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산ㆍ태안 지역 초등학교 5학년(1개 학급 25명 이상)을 대상으로 참가를 신청한 어린이들이 소방서에서 지급하는 교재를 통하여 약 한달 간 소방관련 기초상식을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4월말 참가학교 해당 교실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 우수학교에는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급은 제9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 마당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소방서 방호예방과(☏ 041-689-0322 홍보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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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끝없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신종수법이 나날이 발전하는 등 그 진화가 끝이 보이 질 않고 있다. 기존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세금이나 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고 속이는 ‘환급빙자형’과 범죄사건 연루를 가장한 ‘수사기관 사칭형’, 우편물 반송 및 카드 부정발급을 가장한 ‘우체국직원 사칭형’, 자녀가 납치되었다며 돈을 요구하는 ‘납치 빙자형’ 등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메신저로 주소, 주민등록번호, 가족, 친구 관계 등을 미리 파악해 지인으로 가장해 계좌이체를 시키거나, 법원통지서 등을 팩스로 먼저 발송해 믿게 한 후 사기전화를 걸거나, 정부에서 서민을 위해 각종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며 사칭하는 신종수법까지 개발되고 있다. 또한, 가정과 사무실 등에 발신전화 표시 전화기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국민에게 보이스피싱 발신전화가 기존 060, 080 등의 특수번호로 시작한다는 것이 들통났지만, 최근에는 일반전화번호로 바뀌는 등 무작위로 전화하던 초창기와 달리 개인정보를 다른 경로로 파악한 후 전화하는 등 한층 진화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일 이같은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 등의 유형을 분석하고 예방법을 발표했다. 권익위는 일단 전화금융사기 의심이 들면 권익위에서 운영하는 110콜센터(☎국번 없이 110번)으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0콜센터 김안태 과장은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 국세청, 법원 등 우리나라 어떤 기관에서도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정보를 전화로 물어보지 않는다는 것과 현금지급기로 환불을 해주는 경우가 없다는 것만 확실히 기억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110 정부 민원안내콜센터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신고 건수는 총 7만7천177 건으로 피해액만 22억 원에 달했다. 또한, 우체국 택배를 가장한 사칭이 3만6천78건으로 전체 신고건수의 46.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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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교육용 경비행기 바퀴 없이 착륙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 활주로에서 교육용 경비행기가 바퀴 없이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낮 12시께 한서대 비행교육원 활주로에서 이 대학 항공운항학과 교수와 학생 등 2명이 타고 있던 6인승 교육용 경비행기가 바퀴 없이 착륙, 날개 양쪽의 프로펠러가 휘어지는 등 날개 끝부분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교육용 경비행기는 동체가 바닥에 닿은 채 100m 가량을 미끄러진 뒤 멈췄고,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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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지곡면, 사회복지법인 활란요양원 개소식
    사회복지법인 활란요양원(원장 강문수)이 지난 5일 11시 지곡면 도성리 현지에서 유상곤 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고령화 인구에 대한 관심과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서산지역은 이날 개소식으로 지역사회의 고령층 인구에 대한 복지수준 향상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성리 293-15번지 일원에 총공사비 4억9천만 원을 들여 대지면적 3,078㎡, 건물면적 437.78㎡의 규모로 건축된 요양원은 어르신용 방 4개, 간호사실, 건강관리실, 요양보호사실, 식당 및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복지사 3명을 비롯해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강문수 원장은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사회전반적인 여건 변화로 인해 노인들을 전문적으로 보살필 수 있는 기관의 중요성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유상곤 시장이 개소식이 끝난 후 건강관리실에 들러 건강관리기구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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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9
  • “경남기업ㆍ서산장학재단 살려라”||점점 커지는 목소리, 10만 서명운동 활발
    경남기업의 워크아웃으로 서산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 사업이 올해 당장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해 성 이사장이 한 학생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를 하고 있는 모습. 경남기업의 워크아웃과 관련 사실상 서산장학재단의 올 봄 장학금 지급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서산시를 비롯한 도내 10개 시ㆍ군의 1만 여 서산장학재단 회원들이 ‘경남기업의 정상적인 신용등급 유지’를 염원하는 서명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산장학재단은 매년 35억 원을 경남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아 장학 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문화사업, 사회복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충청지역은 물론 전국의 충청향우회원 자녀들에게까지 수혜 범위를 넓혀왔지만 경남기업이 워크아웃 대상이 되면서 당장 장학 사업 시행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재단이사장인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평소 “기업의 이윤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신념으로 매년 서산장학재단에 30억원 가량을 환원하고 있다”고 밝혀왔으며 “또 은퇴 후에 자녀에게는 서민 아파트 한 채만 물려주고 기업과 자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여 고향에서 살겠다”는 소신을 거듭 강조해왔다. 성 회장의 이런 소신은 얼마 전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영향과 맞물려지면서 성 회장과 경남기업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10만명 서명운동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산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미 5만여 명이 서명한 진정서가 해당 기관과 신한은행에 전달됐다”며 “추가로 10만명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꺾는 일만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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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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