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뉴스
Home >  뉴스  >  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 기사

  • 해미면, 해미향교 춘계 석전대제 거행
    해미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18일 유상곤 시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미면 오학리 해미향교 대성전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인간의 존엄성, 충효정신을 숭상하고 유교의 근본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는 공자를 모신 사당 대성전에서 고대 중국 5성과 아국 18현의 위패를 봉안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17호로 지정된 해미향교에는 공자와 그의 제자인 중국성현 5성위와 설총, 최치원, 이황 등 우리나라 명현(名賢) 16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째 정일(丁日)에 제를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춘계 석전대제 주관을 끝으로 김득상 전교는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으며, 이원엽(73ㆍ고북면 신송리)씨가 새롭게 3년 임기의 해미향교 전교로 취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해미향교 춘계 석전대제에 참석한 유림과 주민들이 공자를 비롯한 성현과 명현들에게 예를 올리고 있다.
    • 뉴스
    • 문화
    2010-03-23
  • 음력 2월 초하루 ‘머슴의 날’행사 열려||풍년과 마을 안녕 기원하는 볏가릿대 놀이ㆍ서낭제 등 행사 풍성
    음력 초하루인 3월 16일. 일명 ‘머슴의 날’을 맞아 서산지역 곳곳에서 액운을 떨어내고 풍년 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서산농악보존회(회장 가재돈)는 해미읍성에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정월 대보름 때 세워둔 볏가릿대 앞에서 제를 올린 뒤 볏가릿대를 바닥에 눕히고 한해 소망을 비는 행사를 가졌다. 서산볏가릿대놀이보존회(회장 정헌태)도 이날 오전 온석동 마을회관에서 볏가릿대 행사를 시연했다. 성연면 해성리 주민들도 마을회관에서 투호놀이와 윷놀이, 지신밟기 등으로 흥을 돋우고 주민 화합을 다졌다. 음암면 율목리 주민 100여명도 이날 500여 년 동안 수호목으로 마을입구에 서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서낭제’를 올리고 무병장수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서낭제는 이 마을의 오랜 제례풍습으로 수호목에 금줄을 두르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제를 올린 다음 윷놀이와 농악 등을 통해 주민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해미면 전천리 칠섬제와 조산리 미륵제 등 서산지역 100여개 농어촌마을에서도 윷놀이와 풍물놀이, 콩 볶아먹기 등을 통해 마을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본사 종합] ▲16일 머슴의 날을 맞아 음암면 율목리 느티나무 아래서 ‘서낭제’가 열리고 있다.
    • 뉴스
    • 문화
    2010-03-16
  • 제5회 음암면 태평기원제
    음암면 향토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낙중)는 지난 10일 오전 음암면 문양1리 두름바위에서 면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5회 음암면 태평기원제’를 갖고 지역발전을 소망했다.
    • 뉴스
    • 문화
    2010-03-16
  • 김양헌 서양화 초대전||3.19~24, 서산문화회관
    서산문화회관(관장 이정희)은 새봄의 향기와 함께 금년도 첫 번째 초대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산지역 서양화 작가로 활동하는 김양헌 작가의 미술작품세계를 통한 긍정적인 삶을 조망해 보고 아름다운 색과 선, 형속의 행복을 함께하는 소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양헌 작가는 화려한 색과 형속에서 저마다의 다른 이야기를 속삭이며, 그 근본은 한국화의 한국적 정서에 두고 퓨전 현대화한 작품으로 재료, 선, 형의 구애를 받지 않고 한국인의 정서를 노래하며 표현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희 관장은 “화사한 봄 날씨와 함께 활기찬 생명력이 움트는 작품을 통해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에 한줄기 따사로운 햇살이 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적 향기를 호흡하는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
    2010-03-10
  •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소서||해미읍성서 달집태우기
    지난 2월 27일 해미읍성에서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해미읍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바라는 바를 소원지에 써서 달집에 정성스레 매달고 달집이 타는 동안 정성스레 소원을 빌었다. 한은희 기자
    • 뉴스
    • 문화
    2010-03-02
  • 노래가 있어 더욱 빛난 전시회||도신 스님 ‘개인선화전’개막식서 깜짝 무대
    노래하는 도신 스님이 맞았다. 읍내동 서광사 주지인 도신 스님은 지난 2일 오후 동문동 서산갤러리에서 개막된 생애 첫 ‘개인선화전’에서 ‘울고 싶어라’, ‘강원도 아리랑’, ‘어머니’ 등 연속 3곡을 기타 반주와 함께 갤러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태안 공덕사 주지인 혜연 큰스님과 서울 미타사 지만 스님 등 불교 관계자와 이철수 서산시의회 의장, 이기병 서산경찰서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그리고 불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박정임 서산갤러리 관장은 “노래하는 스님에게 그림전시회를 부탁했더니 ‘말도 안된다’며 적극 사양하던 스님이 결국 이런 기회를 주셨다”며 “스님의 작품은 단순 명료하지만 그러나 추상적으로 던지는 메시지는 강하다”고 강조 했다. 도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꼭 해야하는지’를 몇 번이고 반문하곤 했지만 그러나 막상 이렇게 전시회를 갖고 보니 나름대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심장병 환자를 돕기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니 만큼 많이들 사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그는 기타를 잡았다. ▲서광사 주지인 도신 스님이 ‘개인선화전’개막식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스님의 노래에 모든 참석자들은 박수로 연호해 주었다. 사진=박종석 기자
    • 뉴스
    • 문화
    2010-03-02
  • 인정분교 ‘문화체험학교’로 변신
    폐교로 전락될 분교장이 문화체험학교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2월26일 오후2시 인지면 모월리 인지초 인정분교에서는 문화체험 학교인 도비스쿨(교장 강혜원)이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올해 초 폐교로 지정되어 올해 입학생을 받지 못했지만 지역의 예술가 3명이 각종 갤러리 및 작업공간으로 활용 하면서 일반인과 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을 연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준호 서산문화원장, 이상목 인지면장, 윤병길 인정초동창회장을 비롯한 인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인적이 없던 폐교에 들어서는 문화체험학교 설립을 축하해주었다. 조성호 기자 ▲도비스쿨 작가 중 한사람인 강산씨가 참석한 주민들에게 문화체험학교 ‘도비스쿨’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
    • 문화
    2010-03-02
  • 권혁도 작가 원화 20점||해미도서관 1층에 전시
    생태 세밀화로 유명한 권혁도 작가의 그림책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원화 20점이 오는 다음달 14일까지 해미도서관(관장 한병진)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는 2009 볼로냐아동도서전 주빈국관 일러스트레이터 원화 전시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던 권혁도 작가가 5년여의 긴 시간 동안 우리나라 산과 들에 사는 꽃과 나비를 찾아 사진을 찍고, 애벌레들을 데려와 기르며 열정과 인내로 그린 작품이다. 또한 대상의 솜털 하나하나, 표면의 매끄럽고 거친 질감까지 세밀하게 그려내어 사진으로는 표현되기 힘든 섬세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출판 길벗어린이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해미도서관 운영시간(08:00~21:00, 매주 월요일 제외) 중 언제든 도서관을 방문하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T.688-0351)
    • 뉴스
    • 문화
    2010-03-02
  • 동문2동, 주민화합 척사대회 개최
    동문2동(동장 박복수)에서는 지난 2월 25일 오전 11시 ‘2010년도 화합 척사대회’를 개최하고 주민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일환ㆍ유연순) 주최로 대원예식장 지하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복수 동장을 비롯한 동사무소 직원과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4개조 27개 팀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윷놀이 판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대회 우승은 동문 44통(통장 송흥석)이 차지했다. 박복수 동장은 “지난해 동 명칭 변경과 경계조정 등을 겪은 후 주민들의 결속이 더욱 단단해지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상봉 기자 ▲지난달 25일 개최된 화합 척사대회에서 주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 뉴스
    • 문화
    2010-03-02
  • 시와 시민ㆍ출향인들의 지원ㆍ참여 있어야||안견기념사업회…‘꿈-몽유도원, 도원을 걷다’추진과정 ‘안타까워’
    ▲지난해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몽유도원도’ 진본 특별전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수많은 국민들이 줄을 지어 서있다. 지난해 10월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100주년 기념으로 일본 천리대학에 보관중인 ‘몽유도원도’ 진본을 특별전을 통해 9일간 전시했다. 그 때 나타난 국민적 관심은 놀라웠다. 5~6시간을 기다려 2분을 관람하는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그 행렬은 마지막 날까지 끊일 줄 몰랐다. 전시회가 끝난 뒤로도 극단 ‘시민극장’이 제88회 정기공연작으로 ‘몽유도원도’를 무대에 올렸으며 창작발레 ‘몽유도원도’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기도 할 만큼 문화계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지금도 영화제작의 이야기들이 공공연히 회자되기도 한다. 몽유도원도를 관람하면서 또한 이런 관람에 대한 국민적 열기를 보면서 우리 서산인들의 감회는 특히 남달랐다. 왜냐하면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이 우리 서산인 출신 조상이었기 때문이다. 단순한 고향출신이라는 것을 뛰어넘어 ‘몽유도원도’가 추구하는 이상향이 우리 고향과 상통하는 것에 대한 잠재적 자부심이기도 했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 안견선생의 회화 정신을 탐색하고 수묵산수화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겨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안견회화정신전’에 참석한 서산시청 백종신 문화관광 과장은 “서산출신 작가들과 시민들이 사업회의 일에 보다 적극 참여하고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서산을 예향으로 널리 홍보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6개월여가 지나가는 현시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서산을 알리고 서산의 품격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호기를 맞은 국민적 관심이 획기적으로 증대된 시점에서 말이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무관심속에 넘어가더라도 우리시와 시민들은 무슨 수를 내서라도 이런 국민적 관심을 서산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연결시켜 서산의 발전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안견기념사업회 서울지회(지회장 김문식)가 현재 펼치거나 진행시키려는 사업들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말에 몽유도원도의 탄생 무대가 된 안평대군의 유적지인 서울 부암동 무계정사지 터를 주차장으로 만들려는 종로구청의 개발계획 저지활동과 서명운동을 펼쳐 문화재청으로부터 개발계획을 중지하라는 답변을 얻어냈다. 또한 무계정사지 상단에 위치한 창의문 공원 내 군대막사 증축공사 철거운동을 펼치면서 문화재지킴이 운동본부, 우이령 보존협회, 부암동사랑모임 등과 협력하게 되어 서울시민들의 관심을 점증시키고 있다. 안견기념사업회의 사업 활동 이외에도 전국적인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펼치기 위한 기본적인 작업으로 충청남도 산하단체로 되어있는 협회를 중앙부처인 문화관광체육부 산하기관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4월 17~1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꿈-몽유도원, 도원을 걷다’ 문화행사를 서울 부암동에서의 문화한마당과 서산의 유적지 관람, 학술세미나, 도원사생스케치 행사로 연계하여 진행하는 기획으로 서산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알리려고 한다. 이런 노력은 예년의 행사진행에 비하여 획기적이고 뜻 깊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을 보면 한마디로 무모하다싶기도 하고 한심스럽다는 개탄이 나올 정도다. 모든 일을 추진하려면 자금과 인력이 필요한 것이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2개월도 남지 않은 현재 확정된 기금 조차 아직 없고 일의 추진은 김문식 서울지회장과 최진옥 사무국장 2명이 거의 모든 일을 한다. 물론 일을 함께 추진하는 임원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상근자가 없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언론홍보, 기관연락과 회의, 행사진행, 연출기획 등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은데 책임지고 심부름 할 인력한명도 서울사무실에 없는 현실이다. 협찬기업이나 출향인을 함께 찾아보자는 제안을 며칠 전에도 다시 들었다. 어떻게 서산을 효율적으로 알릴 것인가? 어떤 이미지와 무엇으로 서산 또한 알리는게 좋은가? 하는 많은 질문들에 대하여 서산을 예향으로 알리자는 해답에 동의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거기 들어가는 돈이면 생활이 힘든 수 십 명을 지원할 수 있다는 말도 들었다. 하지만 서산의 홍보가 서산의 발전으로 이어져 더 근본적이고 큰 도움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현동자 안견선생은 서산이 배출한 자랑스런 조상이며 ‘몽유도원도’는 살기 좋은 땅 서산이란 이미지에 적절히 부합한다. 그 구체적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시민, 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가 못내 아쉬운 소이이다. 팔짱을 끼고 가만히 앉아 기다려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서울=김명재 기자
    • 뉴스
    • 문화
    2010-03-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