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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서산시장 선거 경선 4파전 확정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서산시장 후보 경선이 김택준, 박상무, 유관곤, 이완섭 예비후보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1차 컷 오프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경선 선거구와 경선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1차 경선 선거구는 8개 시·군으로 4인 이하 접수 지역으로 ▲서산시장(김택준, 박상무, 유관곤, 이완섭) ▲보령시장(김동일, 이교식, 최철규, 황석순) ▲금산군수(문경주, 박범인, 이금용, 이상헌) ▲부여군수(이용우, 홍완선, 홍표근) ▲서천군수(김기웅, 노박래, 조중연) ▲홍성군수(이용록, 이종화, 채현병, 한기권) ▲예산군수(김용필, 오진열, 최재구) ▲태안군수(김관섭, 김세호, 한상기) 등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는 경선 후보자를 상대로 오는 17일 경선 설명회를 하고, 경선후보 등록, 선거운동,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등의 절차를 통해 27일까지 후보자 선출을 마칠 예정이다. 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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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국힘 예비후보들 자격평가시험 ‘열공모드’
    17일 공천 신청자 전원 PPAT 시험성적 따라 최고10% 가산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기초·광역의원 예비 후보자들이 기초자격평가(PPAT) 시험을 앞두고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기초·광역의원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PPAT 시험을 실시한다. 지역구 기초·광역의원은 시험성적에 따라 최고 10%의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고 비례대표의 경우 기초의원은 60점 이상, 광역의원은 70점 이상을 받은 후보자만 공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예비후보들은 선거운동 사이사이 유튜브 채널을 확인하며 동영상 반복 학습에 분주한 모습이다. 높은 난이도는 아니지만 따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난해하다는 평이 많다. 한 예비후보는 “교육 동영상과 홈페이지에 기재된 문서 등을 내려 받아 공부하고 있다”며 “생소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크게 어렵다는 느낌은 받지 않지만 상식으로만 풀려고 한다면 어려울 수 있는 난이도다”고 평가했다. 다른 예비후보도 “처음에는 쉽게 생각했다가 교육영상을 계속 보다보니 안 봤으면 큰 손해를 볼 뻔 했다”면서 “쉬운 듯 어려운 느낌”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PPAT 시험에 대한 호불호가 꾸준히 표출되고 있다. ‘신선함’ 등을 이유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후보들이 있는 반면 필기시험으로 정치력을 가늠하는 것은 무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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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이 13일 6.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생취의(捨生取義, 목숨을 버려 의리를 취한다)의 각오로 잘 사는 충남, 자랑스러운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이 제게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충남지사 선거를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이는 전국 민심의 척도인 충남에서 승리해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는 주문이었다”며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지난 12년간 세 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도민의 선택을 받았지만, 공약은 잊혀 졌고 지역발전은 기대만큼 되지 않았다”며 “충남의 아들 윤석열이 정권교체를 했듯이 김태흠이 도정 교체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 있는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과 힘 있는 김태흠이 충남 발전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아산 연장, 내포 신도시 완성, 도내 화력발전소 LNG 복합발전소 전환, 육군사관학교 이전 및 국립경찰병원 신설, 서해안 국제해양관광벨트 조성, 기업금융은행 설치 등을 제시했다. 한편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선거 경선은 김 의원을 비롯해 김동완, 박찬우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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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선거구 획정 언제?…예비후보자들 ‘속탄다’
    6.1 지방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선거구 조정이 확실시 되는 충남도의원 입지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서산의 경우 현재 2개 선거구에서 1개 선거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서산타임즈 취재 결과 서산은 광역의원 의석수 확대와 상관없이 일정부분 선거구 변동이 불가피하다. 지역 안팎에서는 대산, 지곡, 팔봉, 부석, 인지가 제1 선거구로, 성연, 부춘, 석남,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이 제2선거구로, 음암, 운산 해미, 고북 제3 선거구로 분리된다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역 안에서의 시나리오일 뿐 구체적인 선거구 획정 결과는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를 지켜봐야 한다. 기초의회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도입도 쟁점이다. 한 광역의원 입지자는 “지역이 어디랑 묶이고 쪼개질지를 모르니 답답하다”며 “우선 얼굴을 알리는 게 시급하니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무작정 인사부터 드리고 있다”고 했다. 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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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지선 예비후보자들, 일정 멈추고 산불현장 방문
    지난 9일 발생한 운산 산불이 6.1 지방선거전의 풍경과 예비후보자들이 행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맹정호 시장은 “도와 중앙에 산불 이후 대책과 예산지원 건의 등 후속 업무진행이 시급하다”며 “이러한 것이 마무리 되는 4월 하순께나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택준 예비후보는 “산불과 코로나19 등의 비상시국이라 출마선언 행사를 미뤄왔다”며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재관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화재 현장에서 이틀간 진화활동에 힘을 보탰다”면서 “향후 피해지에 대체수종을 식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화재 진화가 이루어진 이틀 동안 현장에서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재민들이 발생해 그들을 위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달 말께나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산시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동묵 서산시의원 예비후보자는 9일 산불이 발생 했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산불현장으로 달려가 산불진화에 나섰다. 당시 최 예비후보는 산불진화 차량에 연결된 방수호스를 산불이 발생한 현장까지 약 200여 미터를 끌고 올라가 산불진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예비후보는 “의용소방대원이라면 화재현장에 달려가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 했다”며 “앞으로도 화재가 발생 한다면 주저없이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했다. 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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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6.1 지선 출마합니다] 김지만 서산시의원 예비후보
    6.1 지방선거 서산시의원 마선거구(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에 출마하는 김지만 예비후보는 “서산청년회의소와 지역신문사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서산초등학교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산림공원 및 도심 숲 조성 등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세대 간의 갈등해소와 젠더이슈 해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통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나이=36 △정당=국민의힘 △학력=부춘초, 서산중, 서령고 졸업, 한서대 4년 중퇴 △경력=국민의힘 봉사단 서산태안지회장, 서산타임즈 명예기자, 서산청년회의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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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조영종 예비후보 사퇴하라”
    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충남교육혁신포럼(상임대표 강용구) 주도의 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탈한 조영종 예비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13일 성명을 내고 “보수 단일화가 싫다면 독자 출마가 아닌 후보 사퇴를 선택하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수차례 협의 과정 동안 매번 말 바꾸기와 이기적인 제안으로 다른 후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가 혁신포럼과 본인 등 단일화에 참여 중인 명노희·이병학·조삼래 예비후보에게 선거인단 도입과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을 요구한 사실을 겨냥한 것이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조 예비후보의 어린아이 같은 투정을 더 이상 받아줄 여유가 없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학생의 미래가 달린 교육감 자리를 또다시 진보 진영에 헌납하고 싶어 심통을 부리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더 이상 보수 단일화에 찬물을 끼얹지 말라”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수 후보를 위기로 몰아넣은 조 예비후보는 조용히 후보직을 사퇴하고 충남교육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예비후보의 이탈 행위가 보수 분열로 이어지고 그 여파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의 피해로 돌아간다면 그 책임은 두고두고 갚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전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혁신포럼에 후보자 정책 토론회와 선거인단 구성을 재차 요청한다”며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독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2개 조사기관에서 도민 15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혁신포럼은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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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유관곤 서산시장 예비후보 ‘농축수산물 유통 시스템 혁신’공약 발표
    국민의힘 유관곤 서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농축수산물 유통 시스템 혁신’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운산면 여미리 유기방 가옥일원에서 운산달래연합회에서 주관한 서산달래 및 농산물 직거래 행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인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농축수산업의 활성화로 소량의 농산물도 잘 판매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후손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이라며 “환경이 깨끗하면 건강한 사회가 된다. 시장이 되면 시민과 함께 번영의 시대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농축수산업이 활성화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면서 “생명공학기술 개발 및 활용을 통해 농축수산업의 선진화를 이룩하여 고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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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국가해양정원 조성 기대감 높였다
    정원(庭園)은 단순히 집의 뜰이나 동산·못 등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정원의 역사는 건축이 건축답게 지어지기 시작한 시기로 미뤄볼 때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발달하기 시작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삼국사기를 보면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 6년에 신령스러운 공작이 궁정에 모여 들었다는 기록으로 미뤄 궁궐 건축에 이미 정원이 조성됐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 유리왕 22년에는 왕이 정사를 돌보지 않고 사냥만 한다고 직언한 신하를 관원(官園)으로 좌천시켰다는 기록도 있다. 그만큼 정원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요즘 서산에서 가로림만 일원에 국가해양정원을 조성해 국가에서 관리해 줄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정부가 이에 화답을 하고 있다. 국가정원이란 말 자체가 일부 시민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일 수밖에 없다. 국가정원의 개념은 지난 2015년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면서 등장했다. 수목원 정원법 제4조에서 국가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을 국가정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면적 및 구성, 조직 및 인력, 편의시설, 운영실적 등에서 일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정원관리를 위한 국비가 지원되고, 운영은 정원이 소재한 지자체가 운영권을 갖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 두 곳 뿐이다. 세계적 해양생태 힐링 관광 거점 서산시가 충남도와 함께 세계 5대 갯벌 가운데 하나인 서해 갯벌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천혜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보전·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 정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도 유럽 바덴해 같은 세계적인 해양생태 힐링 관광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것. 가로림만은 해양 포유류인 점박이물범이 꾸준히 관찰되는 등 다양한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지로, 2017년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삼면이 막힌 반 폐쇄성 만이며, 면적이 1만5900㏊, 해안선 길이가 162㎞에 이르고 해양생태 건강도가 국내 상위 25%에 드는 해양생태의 보고로 ‘물범의 바다’로도 불린다. 서산 대산·팔봉·지곡, 태안 원북·이원 등 6개 읍·면 1200여 가구 어민의 생계 터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로림만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해역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고 소중한 갯벌 환경이 회복 불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입 하천 오염, 밀집한 양식장, 다수의 인공 방조제 건설로 장기적으로는 수질 생태 환경이 나빠지고 있고, 어민 및 어획량 감소,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무산 등으로 대안 사업이 시급한 지역이기도 하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은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등 ‘바덴해 3국’이 지난 1991년부터 바덴해 갯벌 공동 관리체계를 확립해 보전 정책과 생태 관광을 통해 막대한 고용 창출과 관광 수입을 실현하고 있는 성공 모델에서 비롯됐다. 바덴해 갯벌은 자연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연간 약 1000만 명의 생태 관광객이 방문해 연간 67억 유로의 경제 효과와 5만8000여 명의 지역 일자리 고용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지다.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사업의 주요 축은 ‘건설’ 대신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간척 등으로 막힌 가로림만 내 4개 하천을 옛 모습으로 복원해 바닷물이 드나들도록 하고, 양어장·염전 등으로 사라진 갯벌을 복원하며, 연안 오염원 관리시설을 확충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추진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해양수산부가 최근 2022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신규 대상지로 가로림만을 선정하면서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접수된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사업대상지 4개소를 선정했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작성한 사업계획을 전문가 평가단이 분석·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로림만 복원사업은 2016년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을 연계한 사업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가로림만 갯벌에는 총 23종의 염생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염생식물 군락지 확대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염생식물 탐방로를 조성하여 팔봉산, 서산 아라메길 등 인근 생태관광지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2025년까지 사업비 150억원 투입 <서산타임즈>는 이번 사업을 추진한 서산시 해양수산과 성광석 과장을 만나 사업개요,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사업의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 먼저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서산시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4년 간 팔봉면 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대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사업 추진 배경은? “우리나라 갯벌은 사회적·정책적 인식 부족과 대규모 간척 등 연안개발로 인해 감소해 왔으나,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갯벌의 가치가 재조명됨에 따라 정부 주도의 갯벌복원 정책이 추진 중인 것에 착안했다. 참고로 1987년부터 2018년까지 간척·매립사업 등으로 갯벌면적이 22.5% 감소했다.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1Km²당 연간 약 63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 사업의 필요성은? “사업대상지인 팔봉면 덕송리, 양길리, 대황리 일원은 가로림만 위치하며, 주변으로 넓게 분포하는 갯벌에 마을어장, 패류양식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갯벌 건강성과 지역주민의 소득 연관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지난 2016년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효과적 관리를 위한 팔봉면 대황리 일원 주변 해역 해양생태계 복원 및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인가? “그렇다. 가로림만 지역 3개 마을(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원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갯벌의 생태계서비스인 공급기능, 조절기능, 지원기능, 문화기능의 복합적 가치발현을 통한 세계 5대 갯벌인 서해안 갯벌을 활용한 해양신산업이다” - 현재 사업대상지에서 어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은? “주민 대부분이 이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현재 가느실어촌계에서 주로 굴과 바지락을 양식하고 있어 어업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어촌계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의를 얻은 만큼 민원발생을 최소화 했다” - 현재도 사업대상지에서는 염생식물이 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방길천과 가로림만이 만나는 곳으로 칠면초, 나문재, 갈대 등이 현재도 잘 서식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사진작가들이 촬영을 위해 찾는 숨은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이곳에 갯벌식생을 복원하고,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탐방로를 조성하고, 전망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 사업효과에 대한 전망은? “갯벌식생 복원사업을 통한 서산 주요관광지에 사업대상지 반영 등 염생식물 조성단지로서 관광객 증가로 연간 240억 원의 관광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생태환경을 회복시킴으로써 갯벌생태계 기능 개선과 갯벌의 건강성 회복을 통한 서식지 확대 등 다양성 증가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이번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경쟁 지자체가 있어 단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었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둬 마음이 후련하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갯벌의 탄소흡수력 강화와 생태관광 활성화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해수부 공모사업 1500억 원 확보 탐방로·전망대·포토존 등 설치 국가해양정원사업연계 효과 기대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 사업개요 ㅇ 사업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원 ㅇ 사업목적 : 팔봉면 일원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건강한 갯벌생태계 조성 ㅇ 총사업비 : 15,000백만원(국비 10,500 지방비 4,500) ㅇ 사업내용 : 염생식물 1㎢, 탐방로 3km, 포토존 등 ㅇ 사업기간 : 2022년 ~ 2025년(4개년) ㅇ 사업효과 : 건강한 갯벌생태계 조성 및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 □ 연차별 투자계획 ㅇ 2022년 : 10억5800만원(설계비) ㅇ 2023년 : 41억8300만원 ㅇ 2024년 : 55억7600만원 ㅇ 2025년 : 41억8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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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유관곤 예비후보 “가로림만에 세계적 관광휴양벨트 조성”
    국민의힘 유관곤 서산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가로림만에 세계적인 관광휴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지곡면 중왕리 해안을 방문한 유 예비후보는 “가로림만은 천혜의 생태자원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을 개선하면 세계적인 관광휴양벨트를 조성할 수 있다”면서 “대산에서 출발해 지곡과 팔봉을 잇는 해안도로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로림만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마리나를 조성하는 등 해양레저 관광을 활성화하면서 관광·휴양·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형 패키지 공간을 조성해 고부가 해양관광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로림만은 관광자원과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어느 지역보다도 혁신성장 동력이 확실한 곳”이라면서 “해양관광과 해양레저스포츠 산업 육성 등 신산업 활성화와 서비스산업 개발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유관곤 서산시장 예비후보는 “가로림만에 관광휴양벨트가 조성되면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발전에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면서 “천혜의 해양자원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가로림만에 세계적인 관광휴양벨트를 조성해 서산의 미래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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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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