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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개최 안내||5월 19일(금) 오후 2시 서산문화회관
    서산지역 최고의 정론을 자랑하는 <서산타임즈>가 오는 5월 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 서산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MCN모두방송, 서산신문, 서산YMCA,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4개단체와 공동으로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정책선거와 공명선거를 유도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열린우리당 조규선 후보, 국민중심당 이복구 후보, 한나라당(명노희ㆍ조한구) 확정 후보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이번 서산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서산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일 시 : 2006년 5월 19일(금) 오후 2시 장 소 :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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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 조규선 후보…“경제살리기 최우선으로 1등서산 건설”||5ㆍ31 지방선거…서산시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① 조규선 열린우리당 후보
    대담 : 이기우 본지 발행인      각종 평가 통해 경영행정 능력 인정 웰빙라이프 실현으로 삶의 질 높여야 서산바이오웰빙특구 반드시 유치될 것 향토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 “민선3기 市政 정통성 유지” 열린우리당 소속 조규선(56) 후보는 "현재 서산시는 행정의 지속성과 연속성이 필요한 때이고‘구관이 명관’이라는 시민들의 지지가 있을 것”이라며 행정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 이번 선거의 의미와 전략은. = 민선 3기에서 계획했던 중장기 프로젝트의 착실한 마무리와 중단 없고 흔들림 없는 시정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일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의미이다. 아울러 서산은 지난 4년간 시제시행 11년 역사에서 가장 큰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지역발전이 테이크 오프(Take-Off)하는 단계에서 이를 꽃 피우울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축적된 시정수행 능력을 추동력으로 삼고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신의를 지닌 능력 있는 시장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시민과의 친밀한 유대감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 ▲ 민선 3기 초선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시장협의회 대표로 선임되는 등 대외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보는데. = 15만 시민들이 시장을 믿고 성원해준 신뢰의 결과다. 이러한 시민들의 신뢰가 힘이되어 지난해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영행정혁신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시정혁신 역량에 있어 전국 최상위권으로 인정받았으며, 재정규모도 획기적인 성장률을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는 시장 개인이 아닌 15만 시민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따라서 전국시장협의회 대표도 우리 시민들이 만들어 준 영광의 자리다. ▲민선 3기 지난 4년동안 시정을 이끌었다. 시정운영을 자평한다면. = 민선3기 시정을 이끌면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동안 살기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일반회계에서 빚없는 서산시가 되었고 220억원대의 예산이 교부세 등이 늘어 4천억원대로 급신장했다. 또 지역의 오랜 숙원인 AB지구 어업보상,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많은 민원을 해결하였으며,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등 중앙과 도단위 개발계획에 33개 사업 5조6천억원을 반영하여 서산발전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이처럼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를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해 가는 과정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고 당당한 산업도시로 변모시켜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확정돼 다시한번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다시 시장이 됐을 경우 비전과 전망을 밝힌다면. = 민선3기 동안 이룩한 분야별 성과와 모처럼만에 일기 시작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적인 의욕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등 서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민선4기에도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는데 시정에 가장 역점을 둘 생각이다. 경제가 살아나야 시민들이 산다는 정신으로 반드시 경제를 살려서 부자서산을 만들 것이다. 또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서 우리의 아들 딸들이 엄마 아빠 품속에서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관광의 도시, 환경의 도시, 복지도시, 교육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우리 서산시가 첨단산업육성과, 관광도시 조성을 지역발전의 양대 축으로 하여 모든 면에서 가장 살기 좋은 1등 서산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서산바이오웰빙특구에 대한 전망과 지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 참여정부가 추구하는 선진국의 목표는 2만불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특화를 발굴하는 것이고 이는 반드시 지정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렇게 확신하는데는 아시다시피 그동안 서산관광웰빙특구로 추진해왔지만 농림부의 반대가 염려되어 생명산업인 바이오웰빙특구로 계획을 수정한 것이다. 이 계획은 농림부가 반대할 명분을 없앤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에 대한 경제적인 효과는 1조1400억원으로 9천여명에 달하는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 ▲ 서해안시대를 맞아 서산시의 거점도시 육성방안은? =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서산테크노폴리스단지,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국가발전축이 경부선에서 서해안축으로 바뀌고 있다, 대산항 조기 건설을 통해 신행정수도의 항만도시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서해안 중심도시로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로망 확충도 시급하다. ▲ 서산시가 지향해야할 발전전략은? = 산업과 인간, 문화와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발전전략을 지향해야 한다. 이미 서산시는 2020년을 목표로 인구 40만의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신행정 수도의 충청권 이전과 도청의 홍성이전으로 서산은 배후도시로서의 역할로 각광을 받게된다. 따라서 서산전역에 존재하고 있는 각종 문화재와 자연생태의 가치를 활용하여 관광휴양도시를 지향하고 교육여건의 개선과 질을 높여 정주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지역특화산업의 육성이다. 향토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시켜나갈 방침이다. ▲ 시장에 재선될 경우 서산시를 상징하는 모토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 = 개발과 보존이라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균형개발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갖춘 도시, 관광ㆍ휴양의 도시, 환경ㆍ건강의 생태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또 협력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운영능력을 창출하고 블루오션시장을 발굴하겠다. ▲ 장점과 약점은. = 지난 4년간 시정을 책임져 시정에 정통하고 장기비전도 갖고 있다. 또 시민들로부터 부지런한 시장으로 평가받아온 것이 장점이다.   ■경력 친화력 탁월한 '마당발 행정가' 조규선 후보는 서산 태생. 서산중과 서산농고, 한서대를 거쳐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경제학과 석사과정 재학중이다. 학창 시절인 16세에 4H운동을 통해 청운의 꿈을 키우고, 새마을운동을 통해 농어촌의 부흥을 외치며 고향발전에 앞장서왔다. 서산청년회의소 회장, 충남지구JC특우회장, 서산시새마을회장을 거쳤으며 한때 대전일보 기자로도 활약했었다. 대단히 적극적이고 성실하다. 관계(官界)는 물론 지역에서 발이 대단히 넓다. 친화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다른 이들에 비해 돋보인다. 현장 행정에도 밝다. 주위에서는 그에 대해 “서산의 행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인사”라고 평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민주당 후보로 출마 서산시장이 됐다. 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전국마늘주산단지 시군광역협의회장을 맡아 서산6쪽마늘에 효능을 조사 연구토록해 서산농업의 변화를 불어넣고자 했다. 현재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 자치분권연대 상임대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시장 재직 중에 몽골 국립농업대학교 명예박사를 취득하고, 환경부문 세계평화교육자상을 수상 했으며, 저서로 수상집 ‘내마음의 빈터’와 동화집 ‘할아버지 선물(공저)’이 있다. ■공약 ‘시민에게 드리는 6가지 약속’ 제시 조규선 후보는 ‘1등 서산, 1등 시장’을 표방하며 ‘시민에게 드리는 6가지 약속’을 제시하고 있다. ▲1만개 일자리 창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지식농업 육성 ▲질 높은 복지와 건강도시 ▲품격높은 문화생활 기반 확충 ▲서산의 미래개척 ▲시민의 자율적 참여에 의한 혁신선도 자치단체 구현이 그것 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이룬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지정, 서산테크노폴리스단지 조성, 기아자동차단지의 추가조성과 기업입주, 지곡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시책들도 발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산항을 국제무역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중국과의 물류 및 관광 증진, 자본 유치를 위해서다.<정리 :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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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 농촌의 새로운 희망…전통 한과 공장||❻ 팔봉면 양길3리 안석순 이장
    높은 팔봉산의 북편에 위치하여 빨리 해가 져서 어둠이 일찍 드리우는 마을 양길3리(이장 안석순). 마을의 지형이 뱀처럼 생겼다는 풍수지리상의 형태를 따서 마을 주민들은 사양동(蛇樣洞)이라 부르기도 한다. 양길리(陽吉里)는 조선시대에 문현면(文峴面) 방길리(方吉里)와 항점리(缸店里)로 되어 있다가, 1895년(고종 32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문현면(文峴面) 사양동(蛇樣洞), 오류동(五柳洞), 방길리(方吉里), 우길리(牛吉里)로 나뉘었다. 이후 1914년에 이르러 각 부락이 합쳐지면서 지금의 팔봉면(八峰面) 양길리(陽吉里)가 되어 지정학 적으로 중심기능을 갖고 있어 뱅길리(方吉里)라는 5일장(場)이 서기도 했던 곳이다. 따라서 팔봉지역을 비롯 지곡면과 성연면 주민들까지도 뱅길리 장을 주로 이용하여 1950년대까지만 해도 "뱅길이"라는 이름이 더 유명했던 곳이다. 현재 양길 3리는 마을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한과공장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공장에서 는 년간 수천만원의 흑자를 보고 있어 마을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았다. 안석순 이장은 “예로부터 우리 마을은 협동 단결로 이루어진 보기 드문 부락으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지명 유래에서 알수 있듯이 전통과 경노효친 사상을 중요시하는 마을이다” 며 “이젠 서산에서도 오지인 이곳 양길리가 한과공장으로 하여금 농촌특화산업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며 자랑을 하고 있다. 이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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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 【社告】선거보도 확대ㆍ운영합니다||선택 5ㆍ31 지선 D-30 일
    선택 5ㆍ31 지선 D-30 일 서산타임즈는 5ㆍ31 지방선거 D-30일인 5월 1일부터 유권자 중심으로 선거보도를 확대ㆍ운영합니다. 정책선거와 공명선거를 유도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종합 3면 외에 4면도 5ㆍ31 지선면으로 활용, 후보들의 정책을 입체적으로 점검하고 선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다양한 기획물을 마련합니다. 유권자 중심 정책ㆍ공명선거 유도… 매주 2회 발간 시장 후보들의 시 발전 전략과 정책을 점검할 수 있는 「시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특히 그동안 선거보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들에 대한 보도를 대폭 확대할 예정으로 「시의원 후보 비교해 봅시다」「도의원 후보에게 듣는다」「지방의원 후보 미니토론회」 등을 신설합니다. 또 이날부터 5ㆍ31 특별취재단을 구성ㆍ운영하며 매주 2회씩 발행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유권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토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서산타임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독자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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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27
  • 벚꽃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⑤고북면 용암2리 윤석화 이장
    해미에서 고북 방면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자리한 용암리(龍岩里)가 눈에 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암리(龍岩里), 증산리(甑山里), 매령리(梅嶺里), 시산리(詩山里) 등이 합해져 한마을이 형성된 곳이 오늘의 용암리(龍岩里)이다. 용암리는 1, 2, 3리의 세 부락으로 나뉘어 용바위가 자리하고 있다고 하여 생긴 용암말 등 14개의 전설에 얽힌 지명이 있을 정도로 전통을 중요시 여기는 부락 중의 한 곳이다. 특히, 용암2리(이장 윤석화ㆍ64)는 옛 사연을 지닌 7개의 지명을 간직하고 있는 부락으로 해미말(海美村), 홍주말(洪州村), 시산말(詩山村), 황소고개(黃牛峴), 장승백이(長栍揷), 솔대박이(蘇塗揷), 시루미(甑山) 등이다. 해미면 휴암리와 산수리, 대곡리로 넘어가는 지름길이던 황소고개(黃牛峴)는 황새가 많이 서식하였다 하여 황새 고개로도 불리어 왔으나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황소형태가 많이 훼손되어 없어진 지명중의 하나로 이곳의 주민들은 경제의 발달로 옛 지명이 사라져가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올해로 20여년째 마을이장을 맡고있는 윤 이장은 “일부 지명은 그 이름만 갖고 있을 뿐 형태가 훼손되거나 사라진 곳이 많아 안타깝다” 며 “마을 진입로에 벚꽃나무를 식재해 지난 2005년부터 자체적인 벚꽃축제를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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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27
  • “흑돼지 갈비살이 끝내줘요”||맛집 탐방-흑돼지 전문음식점 「아남회관」
    ▲토종 흑돼지는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는 아남회관 주인장 김오곤씨. “흑돼지 갈비살이 끝내줘요” 털빛과 몸빛이 검은 흑돼지가 우리나라 토종 돼지 곱슬곱슬 휘감긴 털의 빛깔과 몸 전체가 숯덩이처럼 새까만 흑돼지는 우리나라 토종 돼지지만 지금은 그리 많지가 않아 일부러 찾아나서지 않고서는 맞을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자란 흑돼지 맛이 일반 돼지와 다르게 육질이 진달래꽃잎처럼 붉고 싶으면 씹을수록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우리나라 토종 흑돼지는 일반 돼지에 비해 얼굴이 좁고 주둥이가 길며 쫑긋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다리가 짧고 몸집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흑돼지는 체질이 아주 강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모성애 또한 강하다. 게다가 근육 안에 지방질이 많아 살코기가 몹시 부드러우며, 콜레스테롤은 낮고 필수 지방산 함량은 높은 편이다. 운전 오래하는 사람에게 보약 같은 돼지 살코기 조선시대 명의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 “돼지고기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그 기름기에는 약간의 독이 있다”고 씌어 있다. 이어 “돼지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살찌게 하고 음기를 보하며,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들의 허약을 예방하는데 좋은 약이 된다”고 되어 있다. 게다가 “밤에 식은땀을 흘리고 오후에 미열이 나며 간혹 기침, 가래가 생기고 성질이 조급해지는 허약병에는 돼지 살코기를 푹 고아 오랫동안 먹으면 아주 좋다, 기력이 쇠한 노인이나 성장기의 허약 아동, 심한 빈혈 등에는 멧돼지의 생피를 마시고 땀을 내면 기력이 보충된다”고 나와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먼지가 많은 곳에서 고된 일을 하거나 탁한 공기 속에서 운전을 오래하는 사람들은 틈틈이 돼지 살코기를 구워 먹는 것이 좋다. 돼지 살코기가 피로를 풀어주고 몸 속에 쌓인 먼지 등을 해독시켜 주기 때문이다. 또한 아기를 낳은 뒤 몸이 약해져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산모들에게는 돼지 족발을 자주 먹이면 젖이 잘 나온다고 한다. 흑돼지의 맛의 비밀은 맑은 물과 맑은 공기 “저희 집은 태안에서 해풍과 함께 자란 토종 흑돼지만 취급해요. 그리고 냉동육은 쓰지 않고 생고기만을 고집해요. 흑돼지의 쫄깃쫄깃한 참맛은 생고기에서 나오거든요. 한번 드셔 보세요. 언뜻 비계가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쫄깃쫄깃한 비계를 씹는 느낌과 고소한 맛이 그만일 거예요.” 서산시 동문동 충남예식장 입구에 있는 흑돼지 전문 음식점인 아남회관. 이 집 주인 김오곤(48)씨는 “토종 흑돼지의 맛이 좋은 것은 해풍을 맞으며 자연 방목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김씨는 “토종 흑돼지는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검은 털이 박혀 있는 흑돼지의 비계는 씹으면 씹을수록 더욱 고소한 맛이 난다”고 귀띔한다. 차림표에는 흑돼지 삼겹살 1인분 8000원, 흑돼지 갈비 1인분 8000원이라고 쓰여있다. 김씨에게 흑돼지 갈비살을 시키며 소주부터 먼저 한 병 달라고 하자 “같이 가져갈게요” 하더니, 이내 밑반찬 서너 가지와 흑돼지 삼겹살을 푸짐하게 들고 나온다. 갓김치, 양파조림, 시금치무침, 마늘, 파릇파릇한 상추, 잎사귀가 노란 배추, 파저리, 굵은 소금이 뿌려진 참기름, 속살이 벌건 흑돼지 삼겹살 등이 첫눈에 보기에도 맛깔스럽게 여겨진다. 동그란 홈이 파인 시꺼먼 불판 위에 꽤 두텁게 보이는 흑돼지 삼겹살을 올리자 '치지직~' 소리를 내며 고들고들하게 익어가기 시작한다. 소주 한 잔 입에 털어 넣고 흑돼지 삼겹살을 상추쌈에 싸서 입에 넣자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깊은 맛이 배어난다. 다시 소주 한 잔 입에 털어 넣고 참기름에 찍은 흑돼지 삼겹살을 입에 넣고 몇 번 씹자 그대로 사르르 녹아내린다. 검은 털이 송송송 박힌 두터운 비계가 쫄깃하게 씹히면서 내는 고소한 맛 또한 기막히다. 순식간에 소주 한 병과 흑돼지 갈비살 3인분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고 나자 양씨가 쌀밥 한 공기와 신김치를 넣고 끓인 찌개를 내놓는데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그만이다. 하루의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맛보는 토종 흑돼지 생구이의 그 기막힌 맛! 그 쫄깃한 흑돼지 갈비살의 깊은 감칠맛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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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06-04-27
  • 이범석 기자의 시사만평
    • 기획
    • 특집
    2006-04-20
  • 기획 - 5.31 지방선거 민심탐방||‘진정으로 지역 위하는 인물 절실’
    평생을 키워온 자식들도 이제는 어엿한 부모가 되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남은 노후를 하루하루 편안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서산지역 농촌의 어르신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5.31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세대보다 높다. 인생의 황혼기라는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바라보는 달라진 5.31선거풍토와 새로 뽑힐 우리시의 일꾼들에 대한 바람을 들어보았다. 출신정당보다 제대로 된 인물이 관건 ▲최경자(59ㆍ여ㆍ운산) 선거는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후보들에 대한 윤곽이 잡히지 않아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선거운동을 위해 농촌을 찾는 예비후보들마다 자신이 당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식으로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혼란이 크다. ▲이희수(80ㆍ음암) 예전과 비교해 정말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것은 확실하다. 금품선거가 당연시 되던 그 때는 그야말로 경로당이나 고아원 등 사회단체들은 선거운동을 하던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생필품은 물론이고 쌀, 돈봉투까지 정말 안주면 이상할 정도로 당연한 일들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여기 놓인 음료수 한 잔이라도 잘못 얻어 마시면 큰일 나지 않나.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이렇게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선거에 대한 관심은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고 후보가 누가 누군지 몇 명이나 뽑아야 하는지 너무 혼란스럽다. ▲채진남(76ㆍ운산) 요즈음 젊은이들은 선거일이 잡히면 놀러갈 계획부터 세우는데 조금 더 세상을 살아온 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그들을 나무랄 수만은 없는 것이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그 뭔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몇 명을 뽑아야 하는지 어떤 이들을 뽑아야 하는지 어떤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여의치 않다 ▲이희노(가명ㆍ80) 농촌의 실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정치인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저 시민들 혈세로 월급 준다니 너도나도 다 후보가 되어 누가 누군지도 헷갈린다. 차라리 옛날 처럼 마을 유세라도 다니면 밥 한끼 라도 얻어먹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요즘은 선거법이다 뭐다 해서 그런 것도 없고 밭에 와 달랑 명함하나 던져주고 구두에 흙이라도 묻을까 얼른 차에 타는 것을 보면 서산시의 앞날이 어두울 뿐이다. 부디 농촌의 사정 좀 헤아려주는 사람이 나왔으면 더 바랄게 없다. ▲양순이(가명 68ㆍ여) 나이도 들고 힘도 없고 이젠 농사지을 기력도 부족하다. 하지만 먹고살려면 어찌하겠는가? 외지에 사는 자식들은 행여 생활비라도 보태달라고 할까봐 전화도 않는다. 그런데, 시에서는 생활보호 대상자도 안 해준다. 자식이 잘산다는 이유에서다. 말뿐인 복지 정책이 한심하기 그지없다. 형식적인 정책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노인복지를 지켜줄 그런 사람이면 더도 안 바란다. ▲김보경(62ㆍ여 해미) 우리 노인들이 자주 가는 곳 중 하나가 보건소다. 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보건소만큼 좋은 곳도 없지 않은가. 하지만 보건소까지 가는 버스편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할 때가 너무 많다. 시내버스편이 늘어나든지 보건소 버스가 운행되었으면 좋겠다. ▲호정숙(84ㆍ여ㆍ대산) 일단 우리시를 잘 이끌어 가려면 행정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뭘 알아야 밑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 아닌가. 그 사람이 지금까지 무슨 일을 어떻게 해왔는지도 중요하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점, 그 사람의 됨됨이와 도덕성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따져서 판단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열의다. 뜨거운 열의와 시민들을 이해할 수 있는 가슴이 있다면 그 사람을 지지할 것이다. ▲김상철(74ㆍ인지) 후보자들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어 아직 결정은 못했다. 후보자가 최종결정된 후 선거홍보물이 나오면 누구를 뽑을 건지 결정할 것이다. 출마자들이 당 공천에만 너무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럴 시간에 우리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 지 고민하는 것이 더 낳지 않겠나. ▲이상춘(71ㆍ부석) 진정으로 우리시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열의 있고 진실된 사람을 뽑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윤태민(70ㆍ팔봉) 선거 전에 시골을 방문하여 농민들과 악수를 하며 희망의 말을 전달하는 것은 좋다. 그 말들이 선거 후에도 유효하여 시정에 반영이 되면 더욱 좋을 것이다. 후보자들 개개인은 어떨지 몰라도 우리 같은 사람을 실망시키는 것 자체가 못 배우고 갖은 것 없는 자에 대한 무시와 괄시로 밖에 안 여겨진다. 아무쪼록 이번만은 누워서 침 뱉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 모두가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다. ▲양춘자(58ㆍ여ㆍ해미) 먹고살기가 급급하다. 우리 이웃에 빈집이 자꾸 늘어나고 노인만 남고 있다. 일손도 모자란다. 농민의 어려움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농촌의 폐농가는 농촌이 무너져가고 있는 단적인 예다. 젊은 세대는 시골에서 사라진지 오래고 이젠 농사를 짓던 늙은 농민마져 생활고에 못이겨 떠나고 있다. 이것을 누가 탓 하겠는가? 농촌을 지키는 것은 농민이지만 농민을 지켜주는 것은 누구의 몫인가 묻고 싶다. 허망한 기대임은 알지만 그래도 매번 바라는 것은 더도 덜도 필요없다. 우리 농촌의 힘없고 못배운 농민들을 걱정하고 지켜줄수 있는 그런 농군의 사람이면 더 바랄 것도 없다. 이범석 기자/이제일 기자/허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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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20
  • 서산 돈이 술술샌다||‘불황 중소마트’긴급점검 좌담회
    서산지역 중소마트의 불황이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의 내수시장 경기는 할인점과 홈쇼핑, 인터넷 쇼핑에 의해 장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화점의 경우, 여전히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호되고 있지만, 일반 점포인 로드숍은 불경기까지 겹쳐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3일 본사 회의실에서 동부시장 상인연합회, 서산마트, 엘마트, 오케이마트 대표 등을 초대, 중소마트 불황의 내부적 요인들을 짚어보는 긴급 좌담회를 가졌다. 최연용 동부시장상인회장, 이승구 동부시장상인회 이사, 이충범 서산마트 대표, 조상구 오케이마트 대표, 오현호 엘마트 부장이 참석했다. 사회=정영권 자문위원 ▲사회 =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경제가 어려운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만 오늘은 서산타임즈가 대형마트 앞에 숨을 죽이고 있는 중소마트의 활성화 방안은 없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요즘 재래시장은 어떻한지요? ▲최연용 = 권리문제로 약 5년여간 시간을 허비해 시장의 발전관계 모색에 차질이 생겼고 그로인해 현재 늦게나마 환경 개선사업(70~80억원 소요 예정) 등을 추진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현재 전국 재래시장조합에서 추진 중인 계획(재래시장용 상품권 사업 등)과 병행하여 대형마트들 틈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므로 기대를 가져봅니다. 현재 시장내의 상인들 중 약 50%정도는 적자 운영인 상태고 이들 중 약 30%정도는 물건을 하나도 팔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회 = 마트들도 어렵지요? ▲이충범 = 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서산타임즈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오늘 준비 없이 이 자리에 왔지만 이렇게 지역의 중소마트를 염려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다소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저희 서산마트는 건평 300평에 주차시설 600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이 향토마트로서는 적은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은 우물 안의 개구리로 살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서산에도 대기업의 마트가 입점해 있는 상태지만 향후 계속하여 서산의 발전과 더불어 속속 입점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이에 대응할 만한 뾰족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앞이 막막하기만 할뿐입니다. 재력으로나 시설 면에서나 모든 것이 우리보다 월등한 상태이기에 그들보다 열악한 환경을 갖은 우리는 그들에게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손놓고 기다릴 수도 없어 마냥 답답하기만 합니다. ▲조상구 = 시장 경쟁력은 매우 중요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와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 또 하나 있다면 바로 서산의 내수 시장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기업의 마트는 산지에서 유통되는 품목보다 본사 직송으로 내려오는 물건이 대다수이므로 이렇게 되다 보니 지역의 영세 대리점과 산지의 농어민 등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농협의 하나로 마트도 그 규모가 대형화 되어가면서 대기업의 성향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이런 단적인 예만 보더라도 지역의 경제발전 기여도는 대기업 측에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있는 것이 아니라 시에서 행정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현호 = 현 시대의 경쟁력은 편의 시설과 멀티 쇼핑 상가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소비의 주축인 젊은 주부들의 학력이나 생활수준이 불과 5~6년 과 비교 했을때 200%이상 상승하였기에 이젠 예전과 같이 가격을 세일 하는 등의 반짝 해 사는 제살 깎아 먹기 결과만 낳을 뿐입니다. 따라서 오늘과 같은 모임을 1회성 보다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단 하나의 의견이라도 좋으니 무엇인가 획기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모임 전부터 서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의 경제는 오늘 모인 우리가 주축이 되어 이끌어야 합니다. ▲사회 = 마트 상권화는 소비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쇼핑한다는 점, 거래의 투명성 때문에 세금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돈이 돈을 벌면서 부의 분배에 문제점이 있다는 점과 지역 경제에서 지역민들의 고용효과보다 지역자본의 외부유출이 크다는 점, 지역내 상가의 무용화 현상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이미 본지가 3차례에 걸쳐 대형마트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충범 =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시 그 기사를 보고 얼마나 시원하던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많은 수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회 = 일단 오늘은 여러분들의 현재의 입장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비록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정보를 교환하고 또 이렇게 여러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자체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기간 누적되고 방치되어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하여 그간의 고충을 수렴한 것으로 오늘의 좌담회 의미를 부여해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서산타임즈가 서산의 향토 기업과 영세상인 등과 더불어 발전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계속된 모임을 주선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리=이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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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20
  • 이장님에게 들어보는 우리동네 자랑거리||8년간 범죄 없는 마을에 선정-④운산면 팔중리 김웅식 이장
    운산면에서 예산군 덕산면으로 향하다보면 좌측에 병풍 같은 산자락에 묻혀 있는 자그마한 부락이 시선에 잡힌다. 이곳이 서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범죄 없는 마을. 평화의 마을로 불리우는 팔중리(이장 김웅식)다. 범죄 없는 마을이란, 1978년에 제주지방검찰청에서 범죄예방을 위하여 전년도 1년 동안범죄가 발생하지 아니한 2개 마을을 선정하여 숙원사업을 지원해 주었던 것을 모태로 하여 1981. 1. 20 법무부 훈령 제88호 제7장(지역사회 정화활동)에 범죄없는 마을운동 전개활동이 규정되었고 1982년도부터 전국에 확대 실시한 결과 지난 2005년도에 검찰은 전국에 210개 마을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하여 총 507,158만원 상당을 지원을 하였다. 운산면 팔중리도 1982년부터 2005년사이에 범죄 없는 마을로 8번이나 선정되어 살기 좋은 마을임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웅식 이장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검사에 의하여 공소 제기되거나 기소유예, 공소보류, 기소중지, 가정보호송치, 소년보호 송치, 공소권 없음(단, 명백한 무혐의사건은 제외) 등 결정된 범죄가 1건도 없는 마을이 범죄 없는 마을의 선정기준”이라며 “팔중리가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선정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살기 좋다는 증거와도 같다”동네자랑을 하였다. 팔중리는 45세대에 80여명이 거주하는 아담한 부락이다. 또한 주민들 가운데 약 20~30%정도는 80세가 넘는 고령자로 예로부터 장수부락으로 불리워왔다. 이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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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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