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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글로벌 1위’ 2개사 외자유치 성공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1위 기업 2곳이 충남을 새로운 투자처로 선택했다. 도의 맞춤형 외자유치 전략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뚫고 성과를 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전수 엔시케이(NCK) 사장, 홍형수 베르상스 한국법인 대표, 김홍장 당진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엔시케이(NCK)는 당진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 4만 423㎡의 부지에 앞으로 5년 이내에 반도체 반사 방지 코팅액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 경기도 평택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반도체 반사 방지 코팅액과 액정배향제 등을 생산 중인 엔시케이(NCK)는 일본 닛산케미칼의 한국 투자 합작법인이다. 당진 공장 건설을 위한 3700만 달러는 닛산케미칼이 투자한다. 닛산케미칼은 종업원 2640명에 2019년 매출액은 2조 1542억 원에 달한다. 1887년 설립한 이 기업은 특히 반도체 반사 방지 코팅액 분야 아시아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도는 엔시케이(NCK)가 계획대로 투자해 정상 가동하면, 도내에서는 5년 동안 5850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와 600억 원의 수출 효과, 36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르상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2007년 설립해 화장품ㆍ향수 유리 용기를 생산 중인 퍼시픽글라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를 위한 외국인직접투자금액은 4000만 달러다. 베르상스는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퍼시픽글라스의 4만 1815㎡의 공장부지 내에 2025년까지 고품질 화장품ㆍ향수 유리 용기 생산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1896년 설립한 베르상스는 화장품·향수 유리병 제조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연간 생산 규모는 5억 병이다. 도는 베르상스의 이번 투자 약속이 계획대로 이행돼 증설 공장이 정상 가동하면, 5년 동안 도내에서는 784억 원의 수출과 65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엔시케이(NCK)의 도내 투자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되고, 베르상스의 추가 투자는 케이(K)-뷰티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업이 충남과 함께 더 크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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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양승조 지사, 청와대 찾아 ‘서산민항’지원 요청
    서산 민항 20년째 제자리걸음 “220만 도민의 허탈감 크다” 대산항 인입철도 반영도 건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도정 역량 집중 투입을 공언한 서산민항 건설 등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청와대를 찾았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28일 청와대를 방문,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안일환 경제수석비서관을 잇따라 만나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KBS 충남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국도38호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추가 검토 사업 반영 등을 건의했다. 서산민항과 관련 양 지사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확정, 대구ㆍ경북 신공항 추진 등 전국적으로 공항이 건설ㆍ확충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산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220만 도민의 허탈감이 크다”라며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비예타 사업 선정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 사업으로는 △대산항 인입철도(석문산단 인입철도 연장) △내포~태안 연결철도(서해안 내포철도) 등을 거론하며, 국가 공간구조 개편과 지역 산업ㆍ문화ㆍ경제권 확장,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서해선 KTX 직결 성과를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로 잇겠다”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서산민항 건설은 충남에만 공항이 없다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 항공 서비스 제공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충남에도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산민항은 환황해 시대 충남이 더 큰 세계를 향해 뻗어 나아갈 기폭제이자,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로 비상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도 인정된 만큼, 양 지사는 앞으로 정부의 관심과 국민의 지지를 모으는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당, 시민사회단체,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가칭 ‘충남공항유치추진위원회’를 꾸려 도민 역량을 모으고, 전 방위적인 운동을 펴겠다는 구상이다. 또 추진위를 통해 사회 각 분야 ‘유치 챌린지’ 활동 전개, 건의문 전달, 토론회 및 설명회 개최, 정부 행사 연계 홍보 활동 등을 펼쳐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양 지사는 “충남의 공항 유치 노력은 20년 동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며 “최근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 예타 면제를 주요 골자로 한 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도민들의 상실감과 허탈감은 더욱 커져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민들의 염원과 기대, 다양한 노력들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더욱 치밀하고 전방위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자. 충남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 직결로 모아진 충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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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양승조 충남지사,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양승조 충남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8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또다시 중앙 부처를 찾았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를 방문한데 이어 27일에도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를 각각 찾아 국비 확보전을 펼쳤다.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과 마주한 양 지사는 역점 추진 중인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15억)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91억) △탈석탄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223억) 등 8건의 신규 사업에 449억의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가칭)’ 설치 등의 현안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적극적 검토를 건의했다. 보건복지부 방문에서는 박민수 기획조정실장 및 김일열 재정운용담당관을 직접 만나 △서산의료원 병상 증축(5억) △어르신 놀이터 조성(5억) △충남 501호 병원선 대체 건조(20억) 등 7건 사업에 115억 원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방문에서도 양 지사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나 △지역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사업(223억)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 통과를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탈석탄 발전 정책 추진에 따른 영향을 사회적 공평 부담을 통해 최소화하는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에 50억 원의 정부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 노력은 연중 중단 없이 수행돼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부처안이 확정되기 전단계인 지금이 바로 황금시간이다”라며 “충남의 미래를 차곡차곡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번 부처 방문에서 △농어민수당 지원 △만 3∼5세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표준보육비용 지원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관련 정책지원 등 충남이 선도하는 정책의 국가 정책 채택을 건의해 주목받았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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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서해선 KTX 직결 성과 서산민항 유치로 완성”
    28일 청와대 찾아 관심 호소예정 충남공항유치추진위 설치도 추진 지난해 충남 혁신도시 유치와 최근 서해선 KTX 직결 정부 계획 반영 등 굵직한 현안을 잇따라 풀어낸 충남도가 이번에는 서산민항 유치에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서해선 KTX 직결 성과를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로 잇겠다”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서산민항 건설은 충남에만 공항이 없다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 항공 서비스 제공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충남에도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산민항은 환황해 시대 충남이 더 큰 세계를 향해 뻗어 나아갈 기폭제이자,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로 비상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도 인정된 만큼, 양 지사는 앞으로 정부의 관심과 국민의 지지를 모으는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오는 28일 청와대를 찾아 정부의 관심을 호소할 계획이다. 충남 혁신도시와 서해선 KTX 직결을 이뤄낸 도민 역량 재결집을 위해 가칭 ‘충남공항유치추진위원회’도 꾸린다. 지역 국회의원과 정당, 시민사회단체, 학계 인사로 구성해 “서산민항 유치까지 도민 역량을 모으고, 전방위적인 운동을 펴겠다”는 구상이다. 양 지사는 또 추진위를 통해 “사회 각 분야 ‘유치 챌린지’ 활동 전개, 건의문 전달, 토론회 및 설명회 개최, 정부 행사 연계 홍보 활동 등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충남의 공항 유치 노력은 20년 동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최근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 예타 면제를 주요 골자로 한 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도민들의 상실감과 허탈감은 더욱 커져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민들의 염원과 기대, 다양한 노력들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더욱 치밀하고 전방위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자. 충남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 직결로 모아진 충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양 지사는 서해선 KTX 서울 직결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선정을 언급하며 “서해선은 충남의 경제와 산업, 사람과 물류를 잇고, 국가 균형발전과 사회 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후속 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도가 최근 수립한 ‘내수면산업 블루오션 전략’을 중심으로 △중부권 최고 낚시레저 거점 단지화 △내수면 어업 관광 상품화 △내수면 어업 활성화 △금강 해수 유통 및 내수면 수산자원 보존 △내수면 협력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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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가톨릭 성지ㆍ문화유산 안팎에 알린다
    충남도가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고, 가톨릭 성지와 도내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위해 가톨릭평화방송과 손을 맞잡았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21일 서울 가톨릭평화방송사에서 조정래 평화방송 사장과 ‘충남 가톨릭 성지 및 문화유산 국내외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가톨릭평화방송은 △도내 가톨릭 성지와 문화유산, 관광자원 등에 대한 홍보 △충남을 알릴 수 있는 방송콘텐츠 제작과 방송 △충남 관련 방송콘텐츠 해외 방영 등을 통한 글로벌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1821년 한국 최초 가톨릭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하신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이며, 당진 솔뫼성지 등 한국 가톨릭 대표 성지가 위치한, 천주교의 숨결과 정신이 서린 곳”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은 해미 성지의 교황청 국제성지 승인 등 천주교의 역사와 상생 정신을 보존하고 기리는데 앞장서겠다”며 “평화방송이 충남의 천주교 성지와 역사문화유산에 깃든 가톨릭의 정신을 천주교인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전파하는데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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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이차전지 기업 지원 성과 빛났다
    충남도는 도내 이차전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2020년도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26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해 도비 8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이차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고급화, 기술지도 및 전문 교육 등을 지원했다. 주요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충남테크노파크 기관 협력 기업 지원사업과 ESS 전지시스템 기능 안전성 설계 기술 지원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추진했다. 지난해 두 사업을 통해 △시제품 고급화 및 국내외 시험ㆍ인증 21건 △기술지도 및 개발 지원 13건 △전문 교육 3건 △마케팅 지원 1건 △산ㆍ학ㆍ연 네트워킹 10건 등 총 48건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을 지원받은 도내 15개 중소기업은 총 204억 원의 매출 상승과 1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일궈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엘라이트는 제품 고급화 및 시험ㆍ인증 지원, 기술 지도를 통해 기존 제품인 ‘방수 충전용 고출력 소방 랜턴’의 배터리 사용 시간과 방수기능 등 성능을 보강해 KC 및 CB 인증을 획득했으며, 정부 나라장터에 등록돼 전년 대비 매출 34% 증대를 이뤄냈다. 라온텍은 제품 고급화 및 시험ㆍ인증 지원을 받아 배터리 열화현상에 대응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이 적용된 배터리 워터자켓’을 개발, 전년 대비 매출이 22% 상승했다. 도는 올해도 도비 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제품 고급화 7건, 기술지도 14건, 시험ㆍ인증 12건 등 기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규 도 미래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산업 생태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내 이차전지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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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충남도, 영세업체 경영환경 개선 돕는다
    간판 교체ㆍ인테리어 개선 등 업체당 200만원 지원, 70업체 충남도는 26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확충을 위해 ‘2021년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포스(POS)시스템 구축, 폐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 점포 환경 개선과 홍보영상 제작 및 버스 광고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10개소 확대한 총 70개 업체(1차 40업체, 2차 30업체)로 업체당 최대 200만 원의 경영환경 개선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무점포사업자, 휴ㆍ폐업 중인 업체, 최근 2년간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수혜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초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청(www.chungnam.go.kr),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http://sbiz.cepa.or.kr)의 지원사업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보부상 콜센터(☎041-424-4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점포 환경 개선부터 제품 홍보까지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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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충남 서해도 KTX 시대연다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인 서해선 서울 직결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한국교통연구원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 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5년마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4차는 2021∼2030년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해당 사업 연구용역을 수행, 전문가 및 지자체 의견수렴, 토론회 및 개별 사업별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계획(안)이 마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산업발전기반 조성 △안전·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 철도망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중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서해선 복선전철(평택)과 경부고속철도(화성) 6.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의 최대 숙원이다. 당초 서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신안선과 연계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 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환승방식으로 변경, 이동시간이 현재와 별 차이가 없는 1시간 40분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KTX와 서해선을 연결하는 서해선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계획을 대안으로 수립ㆍ제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경부고속선과 서해선을 연결할 시 기존 장항선은 물론, 신설하는 서해선 모두 고속열차를 통한 서울 직결이 가능하다. 기존 서울에서 홍성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됐던 것이 45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보령은 1시간, 서천까지 1시간 10분이 예상돼 충남 서해안 지역이 수도권과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수도권과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도에서 건의한 14개 노선 중 기존 호남선을 활용한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구간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호남선 직선화 가수원∼논산 구간은 계속사업으로 △보령선 등 4개 노선은 추가검토 사업으로 총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양승조 지사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대한민국 중심, 충남’의 새로운 미래비전이다”라며 “환황해권 시대를 맞는 충남의 더 큰 미래를 향한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바로 서해선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6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확정 고시가 남은 만큼,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서해선 건설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중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ㆍ고시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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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 충남도, 무역수지 전국 1위 달상
    3월 누계수출액 221억 달러 기록 22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차지 충남도 3월 누계 수출액이 221억 달러를 기록해 2019년 6월 이후 22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도는 지난 22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통상 진흥 및 중소기업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충청남도 수출지원사업 중간 점검 회의’를 열고, 3월 기준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누계 충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221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9.4% 감소한 77억 달러, 무역수지는 1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도의 수출 호조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컴퓨터 등 주력 품목의 꾸준한 성장과 석유 제품·석유화학 부문 등 부진 품목의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로는 전월 대비 △반도체 8.7% △디스플레이 19.9% △컴퓨터 11.8% △석유 제품 6.6% △석유화학 16.7%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30.1%), 미국(11.6%), 일본(2.3%), 인도(30.7%), 중남미(14.1%)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베트남(0.2%)을 비롯한 아세안(1.4%)과 중동(19.8%)으로는 수출이 줄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장, 이공휘 위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등 6개 수출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황 보고, 사업 개요 설명, 추진사항 점검,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활력 제고 방안 및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올해 39억 원의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해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 활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수출 지원사업은 충청남도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cntrade.chungnam.go.kr) 및 각 수출 유관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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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 안흥외항 선박 화재사고, 다양한 지원 나선다
    빠른 어업 경영 복귀 지원 안흥외항 환경개선도 박차 충남도는 22일 태안 안흥외항 선박 화재 수습을 위해 피해민에 선박 대체와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융자 지원, 안흥외항 구조 개편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어선 건조를 위해 안전복지형 연근해 어선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소된 어선 23척으로, 지원 금리는 연 2%이며 90%까지 융자(5년 거치 10년 상환)가 가능토록 했으며 현재 태안군을 통해 접수 중이다. 아울러 도는 경영 안정을 위한 융자금을 지원사업으로 1척당 3000만 원(금리 1.8% 또는 변동금리)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서산수협(안흥지점, 태안지점)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또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의해 피해보증기업 특화보증도 총 2억 원 내 지원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고 금리는 7000만 원까지 2%, 7000만 원에서 2억 원은 2.24%이다. 현재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은 2명(6000만 원), 신용보증재단 피해보증기업 특화보증은 3명(6억 원)이 신청을 완료했다. 아울러 도는 피해민을 위해 어업경영ㆍ수산업경영인육성ㆍ귀어창업ㆍ피해복구 자금 등 각종 수산정책자금(18억 원)의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했다. 어선 대체 추진 후 즉시 원활한 조업이 가능하도록 피해민의 건의 사항인 외국인 선원 채용 절차 간소화도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다만 고용 절차 간소화를 위해서는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부처ㆍ부서와 협의ㆍ조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수협 및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추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도는 화재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안흥항의 근본적인 선박 밀집도 해소와 접안공간 확보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도 신청했다. 주요 내용은 1차 화재가 발생했던 안흥외항 선착장 인근에 어선 승하선 시설 및 계류환경 개선 시설 설치, 2차 화재 발생지인 마도 인근에 소형선박 접안을 위한 계류시설 확충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국가어항인 안흥어항의 구조 개선을 위해 항만관리 부서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도 개발 계획 확대 등을 지속 협의 중이다. 화재 어선 인양 사업비로 확보한 1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인양 작업도 본격화한다. 오는 23일부터 인양 작업을 시작해 다음 달 중으로 인양 및 폐선 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태안군에서는 피해 선주와 선원을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비 1억 3,400만 원을 지급 완료했고, 앞으로 어선 설비와 낚시 구명뗏목도 지원할 수 있도록 추경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현재 합동 정밀 감식을 통해 조사 중”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한 조사와 정확한 원인 규명, 피해민 신속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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