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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17주년] 이완섭 서산시장 축사
    반갑습니다. 서산시장 이완섭입니다. 서산타임즈 창간 17주년을 18만여 서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로 언론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오고 계신 이병렬 대표을 비롯한 서산타임즈 가족 여러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날로 다양해지면서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해야 하는 언론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부조리한 현상은 비판하며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언론이 가진 힘입니다. 언론이 바로 설 때 우리 사회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됩니다. 서산타임즈가 바로 시민의 진정한 눈과 귀가 되어 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사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올곧은 여론 형성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언론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민선8기 ‘해뜨는 서산’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목표로 새롭게 돛을 펴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시민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우리가 가진 고유한 문화·예술·종교·교통·역사 기반을 진일보시켜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충남 대표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서산타임즈가 든든한 협력자로 앞으로의 발걸음에 아낌없는 충고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창간 17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공정한 시각과 굴절 없는 기사로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는 서산타임즈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 [창간17주년] 성일종 국회의원 축사
    안녕하십니까?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입니다. 서산타임즈의 창간 17주년을 서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지금까지 서산타임즈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이병열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서산타임즈 임직원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2005년 창간된 이래, ‘끝없는 서산 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을 표방하며 17년간 우리 서산의 민의를 대변해왔습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우리 서산의 세세한 문제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다루며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서산타임즈가 저널리즘의 원칙 아래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 여러분께서 우리 서산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 우리 서산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 스스로 의제를 설정하고, 이슈를 만들어내는 일은 오직 지역 언론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서산타임즈에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서산시민의 묵은 숙원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35억을 확보했으며, 지정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또한 여태까지 철도가 지나지 않던 우리 서산과 태안을 지나는 서해안 내포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후보 노선으로 확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서산시민과 서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성과있는 의정활동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서산타임즈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 정론지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춘추필법’의 자세로 그 소명과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 [서산타임즈 창간 17주년 축하 광고 접수]
    2005년 창간 이후 ‘끝없는 서산 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을 표방하며 소신을 지키기 위해 공정한 시각과 굴절 없는 기사로 민의를 대변해 온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서산타임즈를 애독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17주년의 기쁨을 서산시민 및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창간기념 특집호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이에 서산타임즈를 사랑하는 분들의 축하 광고와 귀한 말씀을 모아 창간 기념 특집호(9월 29일자)에 게재하려고 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1. 광고내용 : 기관 및 기업·단체 또는 개인 광고 2. 접수기간 : 2022년 9월 15일~26일까지 3. 신청방법: -기관 및 기업·단체는 광고내용을 이메일 또는 메시지로 전송 -개인 광고는 이름(소속)과 광고 문구(3줄 이내)를 적어 전화 메시지로 전송 - 이메일: 1times@naver.com(제목: 창간기념 광고 신청) - 메시지: 010-9447-3515 *광고 예) 서산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시민과 함께 달려온 서산타임즈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산시민이 바라는 신문, 서산시민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신문으로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산로타리클럽 회원 일동) 4. 문의: 010-9447-3515(이병열 대표)
    • 기획
    • 특집
    2022-09-15
  •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의 수제 레터링 케이크 성지
    [우리 동네 소상공인]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캠페인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편집자> 서산의료원 건너편 석림동 쉐보레 서산전시장 옆 ‘댓츠마이케이크’가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의 수제 레터링 케이크의 성지로 떠오르며 케이크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댓츠마이케이크는 젊은 세대의 ‘인스타 감성’을 충족시키는 메뉴와 통통 튀는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인디핑크빛 페인트로 칠한 출입문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곳은 안으로 들어서면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주인장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소품과 가구들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알록달록한 레터링 케이크와도 잘 어울린다.장소희(23) 대표는 올해 창업 준비를 하다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예비 취·창업자를 위한 컨설팅’과정을 신청해 수료하고 자신감을 얻어 곧바로 창업했다. 호텔외식관광과를 졸업했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남달라 가게 로고 디자인을 비롯해 작은 부분까지 손이 안 간 곳이 없다.장 대표는 “고객이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따뜻하게 맞아주는 동화 속 공간에 온 듯한 기분이 들도록 인테리어를 구상했다”며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리 예약해야만 구매가 가능한 레터링 케이크에는 그의 예술혼이 담긴다. 케이크의 컬러 선택부터 받는 사람의 성별과 나이를 고려해서 디자인을 추천하고 당일 제작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겉 모양뿐만 아니라 재료까지 신중하게 선택해서 최고로 신선하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려고 노력한다.장 대표는 의뢰인과 상담을 통해 디자인 구상부터 제작 완료까지 최소 2~3일을 투자한다. 요령 없이 우직하게 완성도를 고집하는 장 대표의 정성에 첫 방문 고객 대부분이 단골손님으로 남는다.장 대표는 “케이크 빵을 굽고 재료까지 혼자 준비해야 해서 몸은 힘들지만 케이크 만드는 시간 만큼은 행복하고 재미있다”며 “믿고 찾아주신 고객을 위해 제품의 완성도를 절대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댓츠 마이 케이크는 가게에서 미리 맛 볼수 있게 그날 그날 생크림 케이크와 크림치즈케이크를 만들어 조각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너무 달지 않게 케이크를 만들려고 빵 반죽 재료부터 신경써서 사용한다. 한가지 케이크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크림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때문에 느끼함이 줄어 계속 먹게되는 마법에 걸린다. 미리 만든 냉동보관 케이크는 일절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은 2~3일 전에 해야 한다.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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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한국지역신문협회, 시도협의회장 연석회의 개최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경북 봉화일보 대표)는 지난 19~20일 경북 봉화군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시도협의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향후 협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권영석 회장 당선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연석회의에는 정태영 직전회장(목포투데이 대표)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각 시도협의회장이 전원 참석했다. 연석회의에서는 부회장단 및 이사회 구성과 발행인 편집국장 합동연수회 개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새로 출범한 권영석 회장 체제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1991년 1월 9일 뉴스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 충족과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언론단체를 기치로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시군구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200여개사 1천여 명의 기자가 1천여만 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총200만부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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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1
  • 한국지역신문협회 제19대 권영석 회장 당선
    한국지역신문협회 제19대 회장에 권영석 경북 봉화일보 대표가 당선됐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아산 와이몰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경북 봉화일보 권영석(63) 대표에게 제19대 회장 당선증을 수여했다. 권 신임회장은 제19대 회장에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되어 한국지역신문협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다. 권 신임회장은 “협회 조직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 공동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객관적 보도로 국민적 기본권 보장과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1년 1월 9일 뉴스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 충족과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언론으로 발족해 전국 200여개 지역신문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지역신문협회는 1천여 명의 기자가 전국에서 활동 중이며 200만부의 발행부수, 700만 명의 독자를 두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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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신임 읍면동장들의 취임 각오
    서산시는 지난 11일자 인사이동을 통해 대산읍장을 비롯한 11개 읍면동장을 교체했다. 이들은 이날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최선 다할 것”을 강조했다. 서산타임즈가 신임 읍면동장들의 취임 각오를 들어보았다. “읍민화합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 정동호 제19대 대산읍장 존경하는 대산읍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9대 대산읍장의 중책을 맡게 된 정동호입니다. 대산읍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받고 자리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소임이 크기에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어깨를 누르기도합니다. 하지만, 대산읍은 서산발전은 물론 충남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개발 속도가 빠르고, 주민욕구가 어느 지역보다 많은 곳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는 이 책임감을 안고 서산시와 대산읍 발전의 선봉장을 자처하도록 하겠습니다. 옛말에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 라는 말이 있습니다.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으로 여럿이 힘을 합쳐야 일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대산읍은 올해 안산공원 조성, 교통여건 개선, 신규산업단지 조성, 수상태양광설치 등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야합니다. 대산읍민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읍민화합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안정과 주민화합에 저의 역량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읍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협조와 응원을 바랍니다. “소통하며 도약하고 발전하는 인지 만들 것” 조완호 제34대 인지면장 존경하는 인지면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지면장 조완호입니다. 인지면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면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도약하고 발전하는 인지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면정을 펼칠 것을 다짐합니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다 같이 합심하여 고비를 잘 이겨내고 많은 일들을 이뤄냈습니다. 인지초등학교 생활SOC사업 선정, 화수천 자연재해위험지역 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밤하늘 산책원 조성사업 선정, 도비산 광산개발 저지 등 인지면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사업들이 추진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면민 여러분의 공이 가장 컸습니다. 면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인지면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민과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인지면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주민 고견 고루 듣는 현장행정 추진할 것” 김종민 제39대 부석면장 존경하는 부석면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에 제39대 부석면장으로 부임한 김종민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부석면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이자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부석면은 예부터 도비산을 중심으로 가사리에서 간월도에 이르기까지 비옥하고 광활한 옥토와 넓은 천수만을 바탕으로 농업과 어업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또한, 상부상조의 미덕을 바탕으로 인화하고 협동하는 자랑스런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요즘 우리면 곳곳에서는 서산의 밝은 미래를 향한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면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면민이 기대하는 만큼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막중한 책임감과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여기에 계신 각 기관·단체장님들과 우리 직원가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다면 훌륭하게 면정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30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고루 듣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꼭 필요한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주민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주민 편에 서서 시의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합리적인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강구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행정의 모든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부석면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같은 일들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제가 처음 이 자리에 섰을 때의 마음가짐, 그리고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여러분의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 살기 좋은 부석면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역발전 혜택, 면민 모두가 누리게 할 것” 최종열 제27대 성연면장 존경하는 1만 5천여 성연면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단체장님과 동료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7월11일자 인사발령으로 제27대 성연면장으로 부임하게 된 최종열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성연면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이자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성연면 인구는 1만 5천명을 넘었으며, 서산시 전체 출생아의 25%를 차지하며 서산시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면이 되었습니다.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첨단 복합도시로의 면모를 하나하나씩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박한 농촌공동체와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간직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성연면이 서산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축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내일의 꿈을 함께 키우며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시는 면민 여러분이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면민 여러분이 기대하는 만큼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성연면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더 나은 성연면의 청사진을 그리며 몇 가지 저의 다짐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열린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주민과 소통하고 열린 마음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무엇보다도 현장 행정을 중시하겠습니다. 면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주민 여러분과 함께 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논과 밭이든, 경로당이든, 민원현장이든 제가 있어야 할 곳은 면장실이 아니라 현장이라는 일념으로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두 번째, 훈훈하고 넉넉한 성연면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화합과 소통을 성연면 발전의 동력 원천으로 삼겠습니다. 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성연면이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면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직도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감과 고독감을 느끼는 이웃도 크게 늘었습니다. 복지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의 문제입니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지역 발전의 혜택을 면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가슴으로 살펴보고 챙겨보겠습니다.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성연면의 발전은 면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이뤄질 수 있습니다. 성연면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면민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더 나은 해미면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할 것” 윤여신 제32대 해미면장 안녕하십니까? 서산시 인사발령에 따라 해미면장으로 임명된 윤여신입니다. 해미면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오늘 고향인 해미면에서 영광스럽게 제32대 해미면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미면장으로 취임하면서 더 나은 해미면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고민과 다짐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찾아가는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현장을 봐야 면민들의 불편함이 눈에 보이고 면민들을 만나봐야 면민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을 확인해서 신속하게 면민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써 나가겠습니다. 혼자의 생각과 행동으로 얻어지는 결과보다 여러 사람이 서로 협력해 중지를 모아 얻어지는 성과가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 그동안 우리의 삶에서 증명되어 왔습니다. 서산시 15개 읍면동 중에 가장 발전의 잠재력이 있는 곳이 바로 해미면입니다. 앞으로 서산민항이 유치되면 해미면의 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며, 세계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역사와 문화의 국제도시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밝은 앞날의 미래를 위해 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 번째, 친절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직원들이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면민들을 맞이해서 기분 좋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직원들이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친절하고 일 잘하는 직원들에게는 칭찬도 해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취임식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화합하고 지혜 모아 한 단계 더 발전 이룰 것” 유청 제36대 고북면장 존경하는 면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산시 인사발령에 따라 고북면장으로 근무하게 된 유청입니다. 고북면에서 일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고북면은 신토불이 농산물을 키워내고 있는 황토의 본고장이자, 서산시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국화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면정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만 30여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많이 듣는 현장 행정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먼저, 적극적인 행정을 하겠습니다.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수시로 찾아 해결방안을 고민해 가겠습니다. 다음은, 창의적인 행정을 하겠습니다.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해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행정수행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고북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 함께 일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뛰어난 능력을, 그리고 고북면과 주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믿고 있습니다. 고북면의 발전과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고북면이 보다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면민 여러분! 아직은 완전한 일상 회복은 아닙니다만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코로나를 잘 이겨 왔듯이 우리 모두가 화합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저는 고북면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북면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고, 아낌없는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춘동을 더욱 자랑스런 고장으로 만들 것” 박정식 제18대 부춘동장 존경하는 부춘동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앞으로 동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일할 동장 박정식입니다. 먼저, 취임인사에 앞서,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동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민여러분! 부춘동은 우리 서산시의 행정, 경제, 문화·예술 및 체육의 중심지입니다. 선임 동으로서, 인구도 많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어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사실, 부춘동은 제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제가 결혼해서 3년간 신혼살림을 차렸던 곳이 읍내동이고 이곳에서 큰 아들도 얻었습니다. 부춘동의 동장으로 일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만큼, 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오직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일해서, 부춘동을 더욱 자랑스런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읍내동 도시재생사업 및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동 주민자치센터 신축 등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같이 지혜를 모아 가겠습니다.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서는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부춘동의 나도정원 프로젝트를 아주 인상 깊게 봤습니다. 마을의 문제를 마을주민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힘써 돕겠습니다.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고 참여를 장려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잘 모시겠습니다. 사회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열심히 살피고 챙겨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의 말씀을 크게 듣고 언제나 여러분 편에 서서 그리고 여러분 삶의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동정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음과 귀는 열고, 동민들 목소리 귀 기울일 것” 안성민 제17대 수석동장 존경하는 1만 6천여 수석동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게 된 안성민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수석동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이자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수석동민 여러분! 우리 동은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교육, 의료, 산업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등을 통해 서산시 발전의 핵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내재된 발전가능성이 엄청나게 많은 수석동의 행정을 책임지는 동장으로서, 동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 해야 한다는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앞으로 저는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동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를 기울여 경청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동정 운영 방향에 대해 간략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화합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며 살고 싶어하는 수석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정을 수행함에 있어 동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 소통에 역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 동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원님과 시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수석동은 도시와 농촌의 복합지역인 만큼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열린 현장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랜 시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몸소 체득한 진리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문제의 해결 방안은 바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동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동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동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논과 밭이든, 경로당이든, 민원현장이든 제가 있어야 할 곳은 편안한 동장실이 아니라 동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현장이라는 마음의 자세로 열린 발품행정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민 모두가 행복한 수석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지제도와 시책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지만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의 혜택과 복지시책이 동민 모두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살필 것은 살피고, 챙길 것은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인정 넘치고 예의바른 훈훈한 수석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강화해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살기 좋은 수석동을 만들겠습니다. 고사성어 중에‘유지자사의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수석동민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가슴에 늘이 고사성어 뜻을 새기며 수석동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수석동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큰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도약하는 석남동! 살맛나는 석남동 건설 매진” 김선수 제15대 석남동장 존경하는 3만 4천여 석남동민 여러분! 저는 이번 7월 11일자 인사발령에 의해 제15대 석남동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김선수입니다. 서산시의 허브 역할을 하는 이곳에서 통장님, 그리고 여러 단체장님들과 석남동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영광이자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동은 15개 읍면동 중 인구수 1위이며 시 전체 인구의 18.7%를 차지하고 있는 도·농 복합동으로, 명실상부한 서산의 중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단체장님 그리고 주민과 함께 ‘도약하는 석남동! 살맛나는 석남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동정을 추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몇 가지 동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대외적으로 주민을 만나 현장의 동정을 수행하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받아들여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두 번째,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석남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장 역할을 수행하여 발전된 석남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합니다. 동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하게 받아들여 적극 반영하고 소통행정에 역점을 두어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동민 모두가 살맛나는 석남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주민들을 보살피고, 주민자치 활성화와 맞춤형 행정을 실현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시어 축하해주시고 부족한 저를 소중하게 맞아주신 동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동민 여러분께서도 석남동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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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2-07-12
  • 한 끼를 비교하다…김치찌개 ‘외식’vs‘집밥’
    집밥 해 먹는 것과 외식 비교 1인 기준 집밥 보다 외식저렴 조리과정과 뒷정리 시간 부담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풀린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으로 돌아오면서 물가 상승률은 매달 고공행진 중이다. 가장 체감이 큰 것은 역시 매일 고정적으로 드는 ‘식비’다. 서산타임즈는 직접 음식 재료를 구매해 조리한 ‘집밥’과 ‘외식’을 비교해 서산지역의 물가를 체험했다. <편집자 주> ◆“절약하려면 외식 금물”옛말 서산시민들의 식비 부담이 1년 새 크게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 외식물가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7.0%가 증가했다. 이는 전국 상승률(6.6%)보다 높다. 서민 대표 음식으로 불리는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해 6.3%, 된장찌개 백반의 경우 6.5% 각각 올랐다. 식재료의 오름세도 만만치 않다. 3월 도내 농축수산물 가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19.7% 급등했다. “절약하려면 집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옛말이 됐다. ◆‘김치’ 식재료, 외식비 절반 기자가 방문한 동문동의 한 김치찌개 전문점의 1인분 가격은 9000원이었다. 공깃밥과 7가지의 밑반찬, 서비스 등을 포함한 가격이다. 조사 결과, 다른 김치찌개 전문점도 1인분에 8000~9000원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기자가 직접 김치찌개에 필요한 재료를 사보니, 재료비만 외식비의 2배 정도인 1만9100원이 들었다. 이 중 실제 조리에 사용한 식재료는 1만940원 정도다. 그래도 외식비보다 더 큰 비용을 냈다. 단 집에 있던 고춧가루와 간장 등 양념은 제외한 비용이다. 또 음식점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도 제외했다. 가장 비중이 큰 재료는 단연 김치다. 동문동의 한 마트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김치(400g)를 구매하는 데만 6180원이 들었다. 이 중 3분의 2 정도만을 조리에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김치에만 4078원 정도가 들어가 사 먹는 비용의 절반 가격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간 재료는 돼지고기다. 기자가 음식점에 확인을 요청한 결과, 김치찌개 1인분에는 돼지고기 앞다릿살 150g 정도가 들어간다는 답변을 받았다. 마트 정육점에서 한돈 앞다릿살 166g을 구매하니 2320원이 들었다. 100g당 1400원으로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채소 구매량, 1인분엔 부담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채소류의 경우 조리에 들어가는 양보다 남는 것이 더 많아 부담이 컸다. 동부전통시장에서 대파와 깐마늘, 홍고추 등을 샀다. 대파는 1단에 2000원이다. 더 적은 양도 살 수 있냐고 물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실제로 김치찌개에 들어간 대파는 700원 정도에 불과했다. 홍고추는 3000원어치 중 6분의 1 정도인 500원어치만이 들어갔다. 깐마늘도 3000원에 제일 작은 봉지를 구매했지만, 이 중 4분의 1(750원) 정도만을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구매한 양보다 남은 양이 훨씬 많았다. 채소류는 보관기한도 짧아 며칠 내 사용하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 1인 가구보다는 여럿이 먹을 때 훨씬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 ▶돼지고기보다 비싼 ‘즉석밥’ 김치찌개 조리 후 밥이 필요로 했다.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시키면 당연히 주는 공깃밥이라 계산에서는 생각지 못했다. 편의점으로 달려가 즉석밥(210g)을 구매했지만, 예상치 못한 가격에 당황했다. 김치찌개 재료비 중 두 번째로 비싼 돼지고기 가격(2320원)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음식점에서 보통 공깃밥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공기 반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최근 가격이 오른 영향도 크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즉석밥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판매가를 각각 7%와 8%씩 각각 올렸다. 햇반을 시작으로 다른 즉석밥 브랜드들도 앞다퉈 가격을 올리고 있다.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밥상에 밥이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울며 겨자 먹기로 햇반을 샀다. ▶비용 대비 외식 ‘판정승’ 재료비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김치나 쌀 등을 대용량으로 구매한 가구는 외식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집밥을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집밥을 먹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인 조리에 필요한 연료비나 뒷정리 등은 부담으로 꼽힌다. 기자가 1만940원을 들여 김치찌개를 완성했지만, 재료 손질과 김치찌개 조리에만 38분을 소비했다. 반면 음식점에서는 김치찌개가 나올 때까지 걸린 시간은 11분에 불과했다. 숙련도의 차이도 있겠지만, 기자의 경우 집밥을 먹기 위해 3배의 시간을 더 투자했다. 이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하는 데 15분이 걸렸다. 먹는 시간을 빼면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조리와 뒷정리에 쓴 셈이다. ‘외식’과 ‘집밥’결과는 다소 주관적이지만 외식이 판정승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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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암봉에 걸친 출렁다리… 탄성이 절로 나왔다
    서산타임즈산악회 6월 정기산행 지난 11일 서산타임즈산악회 6월 산행에 동행했다. 산행지는 경남 거창군 우두산(1046m). 오전 6시 서산시청 앞에서 30여명이 탑승한 버스가 산행 출발지인 항노화힐링랜드에 도착한 시간은 9시 30분쯤. 저 멀리 아스라이 붉은색 우두산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와 마음이 설렜다. 하산 코스에 출렁다리가 있어 눈요기만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저 멀리 아득하게 남산제일봉과 가야산이 보여 그곳 산행의 추억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마주치는 기암괴석으로 산행 길이 지루하지 않은데다 거친 바위를 타는 재미 또한 쏠쏠해서 좋았다. 어느 순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거대한 바위가 눈앞에 나타났다. 우리는 천진한 아이들처럼 이 바위에 올라가 한참 동안 사진 찍느라 신이 났다. 허기가 느껴져 일행들과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맛있는 간식을 한 후 계속 걸었다. 오전 11시 30분께 우두산 상봉 정상에 도착했다. 여기서 의상봉까지는 0.6km.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참선한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의상봉 쪽으로 이내 걸어갔다. 우뚝 솟은 의상봉 정상에 이르려면 기다란 계단을 꽤나 올라가야 한다. 그래도 힘든 만큼 의상봉 정상에 서면 경치가 좋고 평온한 분위기에 왠지 별천지에 온 느낌마저 든다. 장군봉 갈림길로 내려와서 장군봉 방향으로 걸었다. 산길에서 바라다보는 두툼한 하얀 구름은 언제나 신비하고 아름답다. 함께 어우러져 있는 산들도 멀고 가까운 거리에 따라, 짙고 옅은 농도에 따라 초록이 주는 색감이 미세하게 달라 더욱 눈부시다. 가을이 깊어져 단풍이 곱게 물들 무렵이면 그 화려한 색깔로 등산객들의 마음을 또 얼마나 흔들어 댈지 그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았다. Y자 출렁다리에 도착한 시간은 정오가 조금 지나서였다. 산행에 함께한 일행들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협곡의 허공을 가로질러 출렁다리가 걸려 있다. 우두산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이전에 관입한 시대 미상의 해인사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화강암 산지로 암봉과 협곡이 발달해 있다. 그러한 특성을 이용한 출렁다리는 우두산 협곡에서 마주보는 세 곳의 암봉과 암반을 Y자형으로 연결한 국내 최초의 무주탑 다리다. 총길이는 109m로 동쪽 24m, 북쪽 40m, 남쪽 45m 길이의 다리가 허공의 중심에서 만난다. 흔들거리는 다리는 아슬아슬하지만 마음 놓아도 된다. 우두산 출렁다리는 70㎏의 성인 750명을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물리적으로 다리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30명이다. 다리 바닥이나 난간이 모두 성근 철망 형태여서 발아래와 주위가 훤하다. 아찔함은 세 개의 다리가 만나는 중심 공간에 섰을 때 극대화된다. 360도로 펼쳐지는 허공 속에서 마치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듯하다. 발아래 까마득한 협곡의 좁은 바위 틈새는 가뭄 때문에 물이 바짝 말라 있다. 가느다란 명주실 같은 물줄기지만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신비롭기까지 하다. 폭포 아래에는 가조 3경인 깊은 소(沼)가 있다. 용이 산다는 용소다. 용소에 명주실을 풀어 넣으면 합천 해인사의 용소로 나온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Y자 출렁다리를 뒤로하고 출발지인 항노화힐링랜드에 도착한 시간은 1시가 조금 넘었다. 3시간 30분 정도를 산길에서 보냈다. 몸은 고달파도 마음은 오히려 즐거우니 산이 또 그리워진다. 글·사진/이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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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14명 중 8명이 초선…서산시의회 새 바람 불까?
    국힘 7명·민주 7명으로 균형 팽팽 14명 중 8명이 초선 역량강화 과제 원구성 두고 내부 치열한 대결 예상 제9대 서산시의회 의석 분포의 여야 균형이 8대 의회보다 한층 ‘팽팽’해졌다. 6.1지방선거를 통해 서산시장과 기초·광역의원 권력 구도가 국민의힘 쪽으로 급격히 기운 것(서산시장 및 기초·광역의원 18명 중 11명 당선)과는 대조를 이룬다. 제9대 서산시의회는 6.1 지선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7명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7명 등 14명이 입성하게 됐다. 4년 전 8대 시의회 구성 당시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6석, 민주당이 7석을 차지했었다. 서산시의원 의석수가 총 14명으로 2명이 증가하면서 선거 내내 후보 간 치열한 표심잡기가 이어졌던 가운데 정치 신인들이 대거 발탁된 모습도 눈길을 끈다. 비례대표 2명을 제외한 12명의 시의원 중 6명이 초선 의원으로 구성됐다. 선거 때마다 현역의원이 더 많게 생환하던‘징크스’ 역시 깨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안효돈(더불어민주당), 안원기(국민의힘), 김맹호(국민의힘), 이수의(더불어민주당), 조동식(국민의힘), 이경화(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6명만 살아남았다. 이 중 김맹호 의원이 최다선인 3선으로 최고참이 된 상황이다. 통상 다선의원이 의장직을 맡는 가운데 차기 원구성을 두고 내부적으로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또,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강화 문제 역시 풀어가야 할 숙제다. 한 재선 시의원 당선인은 “임기가 시작되면 두 달 뒤에 당장 행정감사가 이뤄지는데 초선들이 많다 보니 이들에게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며 “변화되고 새로운 모습의 서산시의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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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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