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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시험으로 기초·광역의원 후보자 뽑는다
    오는 17일 전국 동시 시험 실시 총 30문항, 낙제점 받으면 탈락 국민의힘이 공천 자격시험을 치러 지방선거 출마자를 뽑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명수)에 따르면 오는 17일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당 차원의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를 치르기로 최종 확정했다. 평가 방식은 당초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지역구에 출마한 기초·광역의원 후보의 경우, 평가 점수에 비례해 가산점을 받는다. 또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당초 9등급제 방식에서는 기초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3등급(상위 35%) 이상,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2등급(상위 15%)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공천 심사가 가능했다. PPAT 응시 대상은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전원이다. 전형료는 광역 210만원, 기초 110만원으로 공천 심사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공천 신청 접수와 함께 PPAT 응시 자격이 동시에 부여되는 방식이다. 시험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총 60분간 전국 17개 시·도 고사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평가 영역은 △공직자 직무수행 기본역량(당헌당규·공직선거법) △분석 및 판단력 평가(자료해석 및 상황판단) △현안분석 능력(대북정책·외교안보·안전과사회·청년정책·지방자치) 3개 영역 8개 과목으로 총 30문항이다. 이명수 충남도당 공관위원장은 “역량 있고, 유능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출전시키는데 기초자격평가는 당 최고의 보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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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 6.1지방선거
    2022-04-04
  • 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본사 방문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하식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본사를 방문, 이병렬 대표와 충남교육 현안에 대한 견해와 대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전문가인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행정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교육 행정 용역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 선생님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정된 수업분위기와 학생들의 바른 수업 태도를 위해 교사들에게 ‘학습윤리 지도권을 보장’하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5년 단위로 ‘교사 안식 학기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교육 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교육청 산하 기관의 업무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관장 공모제’로 전환하고 현직 교사들의 업무 경감과 교육 인력 확보를 위해 퇴직 교원들이 ‘학생 돌봄 및 안전·위생지도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선생님의 자부심을 높이는 수업지도권 및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직원의 자녀 돌봄 휴가를 보장하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수업 대체 인력’을 제공하고 학기 중 교사의 출장 및 연수를 폐지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원인사의 공정성과 특정 교원단체 승진을 위해 교사들의 승진과정과 무자격 교장 공모제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각급학교의 신학년도 교육 계획 수립과 알찬 수업 준비를 위해 학교의 학사업무를 1월 말에 종료하고 2월은 신학년도 준비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보직 기피현상을 방지하고 교육의 중간 리더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직 교사 수당제’를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8년간 현 교육감 체제에서 충남교육의 최일선에 있는 훌륭한 교육전문가들이 불공정에 소외되어 왔다”며 “이제는 선생님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교육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생님들의 수업지도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주는 일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그동안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선생님들이 열심히 지도해 훌륭한 인재를 만들고, 학생들이 훌륭한 선생님을 존경하는 당연한 교육 풍토를 현실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특정한 교육 인사들만 승진하고 그렇지 않은 선생님들은 기피현장으로 가야 하는 불공정을 파괴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깨끗한 충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선 취재팀=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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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2022-04-03
  • 지방선거 D-60일, 자치단체장 행사 개최·후원 금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 60일인 2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은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없다. 또,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의 선거여론조사도 금지됐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소속 공무원은 오는 2일부터 선거일인 6월 1일까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체육대회, 경로 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다만 예외는 있다. 법령에 의해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특정일·특정 시기가 아니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천재·지변 기타 재해의 구호·복구를 위한 행위, 유상으로 실시하는 교양강좌나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를 후원하는 행위, 집단 민원 또는 긴급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행위 등은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홍보·선전하거나 정당이 개최하는 정치행사에 참석할 수 없고, 선거 대책기구·선거사무소·선거연락소를 방문할 수 없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이 창당·합당·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에 참석하거나 소속 정당이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당의 공개행사에 당원으로서 의례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누구든지 2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이나 후보자의 명의를 밝히거나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으로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정당이나 후보자가 여론조사를 빌미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의 여론조사를 금지한 것. 그러나 정당이 당내 경선 여론조사나 정당 혹은 후보자로부터 의뢰받은 여론조사기관이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여론조사기관의 명의로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번 서산시장 선거에는 3일 기준 총 6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가 2명,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자가 4명인만큼 공천 경쟁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문진석 민주당 도당 공관위원장은 “공천 심사를 진행함에 있어 민주당 당헌·당규 심사 기준인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과 여성·청년 30% 이상 공천 등의 의무 조항 및 권고 사항을 최대한 지켜 좋은 일꾼을 공천해 혁신 공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국민의힘 도당위원장도 “공천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정한 기준 아래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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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2022-04-03
  • [6.1 지선 출마합니다] 강문수 서산시의원 예비후보
    6.1지방선거 서산시의원 가선거구((대산읍, 지곡면, 팔봉면)에 출마하는 강문수 예비후보는“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 만들며 시민 행복,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산지역 환경문제 점검 및 법적환경문제 기준점 부족 해결과 지곡 산폐장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 팔봉~지곡~대산 간 해안도로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균형발전 토대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365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 전문가로 서산시의 연도별 가능한 복지기준을 만들어 점검관리 발전방안을 제시하여 노인,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지선 취재팀 △나이=73 △정당=국민의힘 △학력=동국대 사범대 부속 중·고, 명지대, 한서대학교 일반대학원 노인복지학과 졸업(문학박사) △경력=전 국가대표 탁구선수(1972 아세아탁구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전 서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현 충남사회복지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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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2022-04-01
  • 조규선 전 시장, 서산시장 선거 출마 포기
    6.1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전의 뜻을 접는다고 밝혔다. 조 전 시장은 “제가 오늘 존재하는 것은 시민 여러분의 덕분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많은 지지와 걱정을 해주신 여러분에게도 거듭 감사와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권유와 민선 3-4기 이루지 못한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끌어 오르는 지역 사랑에 대한 열정을 억누르지 못해 무척 죄송스럽다”면서 “앞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과 미래 세대가 꿈을 이루는데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며 그동안 주신 과분한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을 섬기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인 조 전 시장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서산시장 선거 국민의힘 경선은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 유관곤 전 서산시의원, 이완섭 전 서산시장 등 4파전으로 좁혀졌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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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2-03-31
  • 최기정 서산시의원, 충남도의원 출마 위해 사직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산시의회 최기정 의원이 충남도의원 출마를 위해 31일 시의원직을 사직했다. 최 의원은 “서산시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던 지난 4년간의 시간들은 보람과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몸 담았던 의회를 떠나지만 앞으로 서산시와 시민을 위해 기여하는 길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시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밑거름 삼아 제8대 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회 의원에 도전해 더 큰 가치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의원은 제8대 서산시의원으로 재임하면서 후반기 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시의회의 안정적 운영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등 서산시민을 위한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지난 30일 최기정 의원 부부를 초청해 송별행사를 가졌다. 송별행사에는 이연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구상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희 의장은 “서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4년여를 함께 뛰어 오신 최기정 의원께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시의회를 떠나지만 시민의 곁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2-03-31
  • 결과로 말한다, 민선7기 ‘성공’ 방정식
    정부 예산 역대 최대 2,010억원 확보 서산공항, 가로림만해양정원 순항 중 석유화학 고도화·클러스터조성 최선 공약이행률 91%, 3년 연속 최우수등급 코로나19, 최선 다했지만 시민에 미안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시정과 나를 홍보할 수 있는 시장으로서의 특권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맹정호 시장은 시정 홍보보다는 코로나19 대응이 우선이라며 지난 14일부터 계획되었던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선거를 앞둔 시기에 시정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것이다. 이를 두고 공직사회는 물론 서산사회에서도 ‘맹정호답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맹 시장이 주민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들을 하고 싶었을까? 서산타임즈가 지난 28일 오후 맹 시장을 만나 속내를 들어보았다. - 주민과의 대화를 취소했다. 어떤 마음이었나? “선거를 앞둔 시기라 꼭 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있었지만 방역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아무리 생각해도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진심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 임기 4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민선7기 서산은 무엇이 달라졌나? “시민중심의 시정이 깊게 뿌리를 내렸다.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풀어 가려고 했다. 간담회와 토론회, 공론화와 설명회 등이 활성화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고 자부한다” -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했다. 현황과 비결은 무엇인가? “2022년 본예산은 1조 1,300억윈이다. 시장 취임 당시인 2018년 7,600억원에 비해 무려 3,700억원이 늘어났다. 정부예산만 봐도 2018년 778억원 대비 2.5배 이상인 2,010억원이다. 시의 재정규모가 늘어났다는 것은 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서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 준 결과이고, 충남도는 물론 국회와 정부를 밤낮없이 뛰어다닌 결과다. 특히 서산을 위한 일이라면 정당을 가리지 않고 읍소하고 설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행운이 아니라 땀의 결실이다” - 민선7기에 새롭게 추진되었던 것은 무엇인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에 읍내동·동문동 4곳이 선정되었다. 어촌뉴딜사업도 5곳이나 선정되었다. 민선 6기에는 하나도 없었던 일이다. 성연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인지초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생활SOC, 중앙도서관,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억해 보시라. 이처럼 많은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었던 적이 있었는가?” - 인구도 꾸준히 증가해 18만명을 넘어섰다. “저출산·인구감소의 시대에 우리시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들의 투자가 많다는 뜻이다. 지난해에만 3조 2천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아마 충남 최대의 투자유치가 아닌가 한다. 일자리만 늘어난다고 해서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정주환경이 좋아야 한다. 교육과 의료, 문화 인프라는 하루아침에 개선되지 않는다. 그러나 노력하고 노력했다. 영유아야간진료센터, 대학입시상담센터, 돌봄센터를 만들었다. 기업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20만 인구시대를 앞당기겠다” - 서산공항, 가로림만해양정원은 잘 되어가고 있나? “두 사업 모두 정상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공항은 20년 이상 서산의 염원이었다. 비행기가 뜬다 뜬다 얘기만 있었지 진척이 없었다. 지난해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이 제정되는 것을 보면서 화도 많이 났고, 어쩌면 서산공항에 기회라고도 판단해 ‘찍소리’를 냈다. 충남이 움직였고 중앙정치권이 움직였고 결국에는 정부를 움직였다. ‘맹정호의 정치력이 빛난 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계비도 확보했고, 예비타당성조사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로림만해양정원은 나의 모든 영혼이 담긴 사업이다. 설계비 36억원이 이미 확보되었고 서산공항과 마찬가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두 사업의 예타가 금년 하반기에 끝난다. 시험공부를 열심히 준비한 사람이 시험을 치러야 좋은 점수를 받지 않겠는가?” - 듣고 보니 정말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러한 성과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제가 제 자랑을 못해서 그렇다. 일 열심히 하면 시민들이 알아주겠지 생각했다. 열심히 자랑할 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 또 하나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컸다.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시정을 홍보하고 자랑할 기회도 없었다. 많이 아쉽다. 현수막을 많이 걸었어야 했나? 시장이 현수막을 거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았다.(웃음) 2~3년만에 결과가 나오는 일이 많지 않다. 취임 초기 무슨 일을 했느냐고 물으면 이 질문은 나에게 적당하지 않다. 2~3년이 지난 지금은 성과들이 앞에서 말한 것처럼 서서히 나오고 있지 않는가?” - 소통과 협업은 맹 시장을 상징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강조한 이유와 성과는? “불통과 아집, 오만과 독선은 구시대의 낡은 유물이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의 동의를 얻지 않고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시민의 서산은 표를 얻기 위한 달콤한 사탕이 아니다. 시대의 정신이요, 시민들의 요구이다.‘온통서산’은 소통과 협업, 시민을 모두 한 곳에 담은 그릇이 되었다. 맹정호만의 대표브랜드가 되었다” - 시스템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직원들이 잘 따라주었나? “나는 우리시의 시장이 여럿이었으면 하는 사람이다. 하나보다는 열, 열보다는 백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할 때 성과는 더 나고, 일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읍면동장과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했고, 다들 잘 따라 주었다. 물론 정착이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 흐름은 거꾸로 가지 않을 것이다. 옛날식으로는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도 소통을 이야기하고 내각중심의 국정을 강조하지 않나? 시스템으로 일하는 조직이 가장 강한 조직이고 가장 성과를 많이 내는 조직이다” - 서산은 서비스업을 기반으로 농업,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이 지역의 경제를 이끌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석유화학과 자동차산업이 오늘의 서산을 만들었다. 그러나 위기이다.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 위주의 산업에서 전기·수소·자율주행·UAM으로 바뀌고 있다. 선점해야 한다. 선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석유화학도 단순 정제와 1차 석유화학에서 탄소중립과 첨단정밀화학으로 바뀌어야 한다. 석유화학의 고도화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고민하고 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퇴보할 수밖에 없다.” - 코로나19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시가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의 입장에서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부정할 생각 없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민들에게는 늘 미안하다. 방역당국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시민들에게는 늘 고맙다. 재난지원금은 늘 부족했다.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은 늘 동이 났다. 시 전체 살림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더 미안하다” - 공약이행은 어떻게 잘 추진되었나? “지난 선거 때 총 87개의 공약을 시민들에게 약속을 했고 91% 이상 이행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한다고 약속하면 반드시 한다. 다만 내포박물관과 종합예술회관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해 시민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하다.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더 열정적으로 추진하겠다” -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 정권교체로 여당에서 야당 시장이 되었다. 추진하던 일에 차질은 없나? “민주당에 걸었던 국민들의 기대가 많은 부분에서 실망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 정권이 교체되어 일 추진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냐는 질문을 종종 듣는다. 큰 문제없다. 서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공항, 가로림만해양정원, 내포태안철도, 대산항인입철도가 윤석열 당선자의 공약이었다. 대통령의 공약과 나의 공약이 같은데 뭐가 문제가 되나? 오히려 내용을 잘 알고 일을 추진했던 내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는 데에 적임자 아닌가?” - 4년 임기 중 가장 아쉬운 것과 어려웠던 것은 무엇인가? “코로나19와 싸우면서 임기의 절반 이상을 보냈다. 그것도 한창 일할 시기에 그랬다.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도둑고양이처럼 시민을 만날 수는 없었다. 시민들을 자주, 많이 만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 우리사회가 가치 지향적인 사회에서 이익 지향적인 사회로 바뀐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나에게 이익이면, 내 편의 이야기면 모두가 선이고, 반대면 모두 악이 되었다. 서산도, 나에게도 이것이 가장 어려웠던 일이 아니였을까?” - 어떤 시장으로 평가받고 싶나? “묵묵하게, 소리없이, 겸손하게, 합리적으로 일하려고 노력한 시장으로 기억된다면 좋겠다” - 지방선거가 다가온다.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에 나설 생각인가? “시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면도 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 다만 당의 공천 일정을 감안해 본다면 4월 말이 되지 않을까 한다” -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우리가 과거의 추억에 연연한다면 우리는 과거로 갈 것이고, 우리의 눈이 미래로 향한다면 우리는 미래로 갈 것이다. 시민 여러분과 한걸음 더 미래로 나아가는 더 큰 서산을 만들겠다”/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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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후원회장 이인제 전 국회의원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인제 전 국회의원은 “충남교육의 미래를 위하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교육감을 바로 뽑아야 한다”며 “명노희 예비후보 후원회를 통해 교육감을 바로 뽑아 올바른 교육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전 선거과정을 통해 중도·보수의 교육정책을 실천할 바로 명 후보의 교육 철학과 각오 그리고 교육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알고 실천할 인물이라는 확신이 섰다”며 “총체적 난국의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명 후보처럼 지혜와 경륜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명노희 예비후보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께서 후원회장직을 쾌히 수락해 주셨다”며 “이 전 국회의원의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6월 1일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선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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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 [6.1 지선 출마합니다] 이철수 서산시의원 예비후보
    6.1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의회 미선거구(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에 출마하는 이철수 예비후보는 ‘차원이 다른 구관이 명관’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값진 경험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임을 명심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대변하며 서산시정아 바로 가도록 때로는 협력과 견제를 주저하지 않겠다”며 “현장 속에서 시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원대한 서산의 이상이 현실로 구현되도록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지선 취재팀 △나이=72 △정당=더불어민주당 △학력=해미초, 해미중, 서산중앙고, 한서대 대학원 졸업 △경력=전 대한민국 공군 정책 자문위원, 전 충남시군의장협의회장, 제5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 기획
    • 지방선거
    2022-03-27
  • 선거구 획정 언제?…여야 샅바 싸움 지속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둘러싼 여야 간 샅바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선거구 획정도 임시국회 마지막 회기일인 오는 4월 5일까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타임즈 취재 결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 선거구에서 최소 3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중대선거구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하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위원회로 회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다당제 실현을 위한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 획정이 우선이라고 맞받아쳤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영배 민주당 국회의원은 국민의힘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 상정을 요구했던 것은 우리 당의 당론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국회에 정상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법안의 상정 자체를 봉쇄하고 아예 논의조차 못하게 몽니를 부리는 것은 국회의 정상적 질서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도 거들고 나섰다.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은 TV토론에서 국민의 대표성이 제대로 보장되도록 중대선거구제를 오랫동안 선호해왔다”며 “그런데 이 안건이 정개특위 1소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성토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법안 날치기’를 의심하고 있다. 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시급한 사항은 광역의회 정수 조정과 선거구 획정”이라며 “중대선거구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선거구 획정도) 처리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나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같은 당 전주혜 의원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날치기 처리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개정안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면 정개특위 구성되자마자 했어야 한다. 지방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고 그럴싸한 명분으로 상정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개특위는 여야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안건 처리를 보류하고 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논의가 지연되며 선거구 획정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다. 선거구 획정을 기다리는 신인 예비후보자들은 “정치신인들에게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산시의원 선거 신인 예비후보자 A씨는 “정치신인들은 대선, 코로나19 등으로 (현역 의원들보다) 지역주민들과 대면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그런데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어느 지역에서 인사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선거홍보물도 지난 지방선거의 선거구를 기준으로 쓰고 있다”며 “선거구 획정이 됐을 때 다시 제작해야 할지도 모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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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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