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정 서산시의원, 충남도의원 출마 위해 사직
"더 큰 가치 위해 봉사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산시의회 최기정 의원이 충남도의원 출마를 위해 31일 시의원직을 사직했다.
최 의원은 “서산시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던 지난 4년간의 시간들은 보람과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몸 담았던 의회를 떠나지만 앞으로 서산시와 시민을 위해 기여하는 길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시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밑거름 삼아 제8대 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회 의원에 도전해 더 큰 가치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의원은 제8대 서산시의원으로 재임하면서 후반기 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시의회의 안정적 운영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등 서산시민을 위한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지난 30일 최기정 의원 부부를 초청해 송별행사를 가졌다. 송별행사에는 이연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구상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희 의장은 “서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4년여를 함께 뛰어 오신 최기정 의원께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시의회를 떠나지만 시민의 곁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