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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른 김 1장에 130원 넘었다…김밥, ‘金밥’됐다
    김 소매가 한 달 새 11.7% 상승 김밥 프랜차이즈선 가격 줄인상 정부 할인지원 역부족 ‘오름세’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김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연초 장당 100원을 밑돌던 김 소매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130원을 돌파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는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29일 기준 1305원을 기록했다. 1년 전(1011원)과 비교해 29%, 한 달 전(1168원) 보다는 11.7% 올랐다. 특히 이달 17일 1205원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도매가격도 높다. 29일 기준 마른 김 가격은 1속(100장) 당 1만 440원으로 지난해(6627원)와 비교해 57.5% 올랐다. 김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해외시장에서 국산 김의 인기가 높아지면, 수출량이 확대된 여파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김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일본에서 이상 기후와 적조 현상이 나타나면서 작황이 부진해 국제적으로 한국산 김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원재료인 물김이 생산되는 올해 가을까지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 값 상승으로 김밥 등 김을 활용한 외식 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충남물가정보망에 따르면, 이달 기준 천안지역 김밥 한 줄 가격은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500원)보다 500원(8.33%) 상승했다. 프랜차이즈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에서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A업체는 최근 메뉴당 가격을 100~500원, B 김밥은 500~1000원 각각 올렸다. 프랜차이즈의 대표메뉴인 바른김밥과 김가네 김밥은 4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은행원 윤모(34·예천동)씨는 “점심에 자주 가는 곳이 회사 근처 분식집인데, 이제는 4000원짜리 김밥 한 줄에 6000원하는 라면 한 그릇만 시켜도 1만원”이라며 “점심값으로 나가는 식비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인건비 지출 등 가격 인상의 압력이 큰 자영업자들의 고심도 깊다. 동문동 먹거리골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박모(51)씨는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김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며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김밥 가격을 이미 500원 인상했는데, 얼마 안 돼 또 가격을 올리기 조심스러워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만둣국 집을 운영하는 윤성원(52)씨는 최근 손님 테이블에 제공하던 김 가루를 치울지 고민하고 있다. 김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재료비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다. 윤 씨는 “지난해 만둣국 가격을 1000원 올려, 올해 또다시 인상하기 어렵다”며 “김 값이 너무 뛰었다. 손님 기호에 따라 드실 수 있도록 테이블에 김을 놔뒀는데, 일정량만 제공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18일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50% 할인(정부 20% 포함) 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했지만, 가격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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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범죄피해자 가족의 회복을 위한 걷기대회 참가기
    엄마 품 같은 삼선산수목원 꽃길 함께 걸으니 몸과 마음까지 ‘힐링’ 중국발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날아들어 숨이 막히는 시기지만 당진 삼선산 수목원의 공기와 햇살은 너무나 맑고 찬란했다. 많이 걸어야 건강해지고, 자주 걸어야 장수한다고 아무리 강조한들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이 보장되지 않으면 누가 걷겠으며 하물며 어찌 건강해지겠는가? 오히려 독이 될 뿐이다. 그런 면에서 삼선산 수목원의 길은 그야말로 걷는 사람들의 천국이자 매우 편하고 친절하고 깨끗한 치유와 활력과 화합의 길이었다. 당진시가 운영하는 삼선산 수목원은 약 21만㎡의 면적에 각종 수목, 자생식물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각종 전시원과 주차장, 안내소, 방문자센터, 난대온실, 전망대, 피크닉장, 키즈꿈의숲,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원지애)과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4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범죄피해자 가족의 회복프로그램 일환으로 ‘제10회 범죄피해자 가족 힐링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걷기대회는 2013년을 시작으로 연 1회 서산, 당진, 태안지역의 힐링할 수 있는 테마길을 찾아서 범죄피해자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자연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원지애 지청장과 김덕호 이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삼선산 수목원으로 향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엄마 품 같은 삼선산 꽃길 걸으며 삼선에 이르다’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삼선산 수목원의 싱그러운 나무와 꽃들이 함께 숨 쉬는 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는 범죄피해자 가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전 대회에 10여명 안팎 참가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 원지애 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직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봉사위원 그리고 후원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 등 100여명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걷는 모습은 밝고 즐거운 분위기여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는 산 중턱부터 조성된 황톳길을 걷고, 누군가는 다양한 식물과 봄꽃이 만개한 길을 걷다 보니 산 정상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수목원의 조망은 마음을 더 평온하게 만든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골인지점이다.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음미하면서 걸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만큼 길과 그 길 위의 사람들이 아름답고 편하고 친절하고 좋았다는 의미다. 골인지점에서는 통기타 공연이 펼쳐져 싱그러운 봄의 향연이 되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다시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 버섯전골로 배를 채우니 더할 나위 없는 평온이 찾아왔다. 이날 참여한 한 가족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센터에서 세심하게 챙겨주고 다양한 도움을 주어 그래도 조금은 편안해지고 있다”며 “이렇게 봄 소풍 나오니 기분전환도 되고 기쁘다”고 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참석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센터에서는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원지애 지청장은 “어려움이 없다면 감사함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를 기다리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검찰은 물론 지역사회가 범죄피해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3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강력범죄(살인, 상해, 성폭력, 강도 방화 등)로 인하여 신체·정신·경제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 본인과 그 가족들이 조속히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원상회복 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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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파견 순환기내과 교수 진료 시작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서울대학교병원 파견 순환기내과 박성준(사진) 교수의 진료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서산의료원 파견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공공임상교수제도를 통해 파견 된다. 박성준 교수는 협심증,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전, 흉통 등에 대한 진료를 보게 되며, 지난해 9월 26일 개소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진료를 하게 된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파견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의료서비스인 심혈관질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병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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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시IL센터, 제5회 길거리 보치아 대회 개최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서산시IL센터)는 지난 26일 중앙호수공원 바닥분수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5회 길거리 보치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 선수 모집으로 장애인 2명과 비장인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심판은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전문 지도자들이 맡았다. 경기에 앞서 중증장애인후원회와 대한적십자사 서산지회 동문1동 분회에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서산시청 경로장애인과(과정 김영식), 중증장애인후원회(회장 박시복), 당진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평호)와 서산시IL센터팀(권호철, 박찬종, 신용순)의 3:3 시범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이날 홍보부스에는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충청남도권익옹호기관,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 충청남도 여성가족청소년 사회 서비스원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이 참여해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올바른 인식개선을 확립하기 위해 함께하는 시간이 되어 더욱 뜻 깊은 대회가 됐다. 한편 서산시IL센터는 장애인 스포츠인 보치아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매년 길거리 보치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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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시공동육아나눔터 ‘온가족 명랑운동회’개최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27일 서산시공동육아나눔터 5개 지점 돌봄 품앗이회원 및 이용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온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랑운동회에서는 영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다양한 경기와 함께 온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개인별 경기를 통해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가 되었다. 특히 룰렛돌리기 및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온가족 명랑운동회는 지역 내 자녀 양육 가정들과의 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경기 참여를 통해 하나 된 가족의 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날 명랑운동회는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면서 품앗이회원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자녀 양육 가정들을 지원하고, 가족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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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가족 바리스타 체험활동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27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가족 바리스타 체험활동은 서산 지역의 더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좋은 커피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커피문화연구소와 서령라이온스클럽의 지원을 받아 2023년 처음 시작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충남커피문화연구소(대표 김대진)의 핸드드립 이론 교육에 이어 연구원들의 1:1 맞춤 교육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참가자들이 핸드드립을 체험하며 드립백까지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상품이 걸려있는 퀴즈 시간은 장애인은 물론 가족들의 호응도 컸다. 또 참가한 모든 가정이 상품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 참여한 체험활동이 좋아하는 커피와 관련된 바리스타 체험활동이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유쾌하신 선생님과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복 관장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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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어린이도서관 ‘제60회 도서관주간’행사 마무리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한 제2회 도서관의 날 및 제60회 도서관주간 행사에 1,2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최은옥·유설화 작가 초청 특강을 비롯하여 공연, 전시 등 1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10권 이상 대출하는 가족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착순 행운뽑기 이벤트는 이틀 만에 마감되며 인기를 끄는 등 작가 초청 특강, 도서 연체 탈출, 인형극, 빅북 전시 등 풍성한 행사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이용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석 센터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명실상부 서산 유일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에 대한 역할과 기대에 한층 더 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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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30
  • 중흥S클래스 아파트, ‘봄봄 페스티벌’개최
    석남동(동장 이태주)은 지난 26일 중흥S클래스 아파트 분수광장에서 ‘제1회 봄봄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사진> 봄봄 페스티벌은 따뜻한 봄을 맞아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푸드 트럭 및 야시장을 운영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버스킹·난타 공연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입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주민화합을 위한 행사로는 주민노래자랑 및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 주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층간소음과 사소한 다툼이 해소된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입주민들이 모여 이웃 간의 인사도 나누고 음식을 먹고 노래자랑을 즐기는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4-04-28
  • 축제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14명 수료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서산청년 마당에서 김영호 서산시 건설도시국장과 수료자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성과공유회와 교육 참여 영상을 보며 강의 과정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문동 도시재생대학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축제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 기본과정을 진행하고 올해는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심화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축제 전문가로서 실무에 필요한 축제 프로그램 구상과 예산 집행,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법, 웹자보 제작 방법, 사진 촬영법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과정 수료자들이 축제 관련 공모사업에 도전할 실무적인 능력을 습득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개최할 동문동 축제의 주요 인적자원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 시 건설도시국장은 “축제의 성공 여부는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축제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향후 번화로 일원에서 개최될 거리문화 축제에서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4-28
  • 한서대, 제18기 항공우주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지난 25일 서울 퍼시픽호텔 남산홀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 운영하는 ‘제18기 항공우주 최고경영자과정(항공우주 AMP)’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함기선 한서대 총장과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항공우주AMP 총원우회 김종문 회장과 원우회 회원 그리고 교육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항공우주 최고경영자과정은 매주 목요일 서울 명동 한서대 항공인재개발원에서 항공·우주산업, 4차산업, 드론·UAM 등 미래 항공교통, 인문·사회·경영 등 총 25개의 강좌가 9개월 동안 집중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의와 별도의 특별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6월에는 항공 관련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항공 전문가과정’을 개설하며, 9월에는 태안비행장에서 국내 워크숍을, 11월에는 제 6회 항공우주산업 발전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입학식에서 한서대 항공인재개발원장 최연철 교수는 “항공우주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고 항공우주산업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9월 한국교통연구원이 개설한 항공우주 최고경영자과정은 2019년부터 한서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17기까지 정부기관, 공항공사, 항공사, 학회와 연구기관, 협회, 공항건설, 공항운영, 항공 관련 시스템 업체 임원급 등 361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4-28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이정윤 인지면장, 농촌 현장 방문 소통 행정
    인지면은 지난 20일 이정윤 인지면장이 관내 하우스 벼육묘장 및 체리 농가를 방문하여 농가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면장은 본격적인 이앙 준비를 하고 있는 하우스 못자리 현장을 방문해 농가에 안전한 벼 육묘 이앙을 위한 보온과 환기 등 적절한 환경관리를 당부하면서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또한 체리 재배 농가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한 문제점과 체리 경쟁력 향상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방문한 체리 농가에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온 피해까지 겹쳐 걱정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농가주 A씨는 “올해 잦은 강수와 큰 일교차로 인한 냉해피해로 벌통을 구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체리 수정이 전년도에 비하여 절반가량 감소하였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정윤 인지면장은 “갑작스런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심각한 만큼 피해경감을 위한 시설 보급 등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인지면은 16일 현재 4개 과수농가 0.8ha에서 피해상황을 접수됨에 따라 5월 말까지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조사에 나서는 등 지속적으로 농가와 소통하며 애로사항 등을 경청한다는 계획이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4-05-21
  •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안경 지원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성열)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안경너머 밝은 세상’사업을 통해 청소년 2명에게 안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협의체에서 안경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면 협약을 맺은 관내 안경전문업체인 보스안경(대표 안후남)에서 안경을 후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안경을 지원받은 학생의 보호자는 “안경을 자주 교체해 줘야 해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안경 교체 시기가 된 취약계층 중·고생 및 어르신 10명과 초등학생 6명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안경을 후원해 주시는 보스안경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꼭 필요한 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5-21
  • 부석면, 배영봉 창리 신규 이장 임명식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배영봉 창리 신임 이장에 대한 임명식을 갖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배 이장은 전임 이장이 지난 8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지난 18일 창리 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신규 이장으로 임명됐다. 배영봉 신임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의 발전과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행정과 마을 간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신임 이장의 리더십 아래 창리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임이장님과 협력하여 하나 되는 부석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5-21
  • 성연면 이안 서산테크노밸리, 주민 화합의 날 행사
    성연면 왕정2리(이장 김진철)에서는 지난 18일 부녀회(회장 이성옥)와 입주자대표회(회장 조남운) 주관으로 벼룩시장 및 주민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매년 진행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을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부녀회에서는 직접 부침개와 팝콘 등을 만들어 나누어 주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들이 주도하는 벼룩시장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주민은 “요즘은 아파트 단지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곳이 몇 곳 없는데, 이렇게 즐거운 행사가 꾸준히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성연면은 평균 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 중 하나로, 전통적인 마을에서 기대되는 마을 공동체를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이 아파트에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5-20
  • 성연면 금호어울림 아파트, 가정의 달 기념행사
    성연면 금호어울림 아파트(이장·입주자대표회장 김정빈)에서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아파트 단지에서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입주자대표회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워터 슬라이드 물놀이, 풍선 삐에로,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여 어른, 아이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참여자들에게 아파트 상가 내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사 쿠폰을 제공하여, 지역 상가들과의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공동주택 공동체 내에서의 이웃들과 교류하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입주자대표회의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줘 더욱 성공적인 행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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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
    2024-05-20
  • 부석면 주민자치회, 행복 벽화 만들기 사업 실시
    부석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취평리 부석교차로에서 부석면, 주민자치회 위원 15명 및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태안학습관 학생회 자원봉사자 7명 등 약 25명이 참여하여 ‘행복 벽화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 벽화 만들기 사업은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지 안내를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기획·추진한 사업으로, 단조롭고 어두운 터널에 검은여와 버드랜드 등 지역을 상징하는 관광지를 벽화로 조성했다. 취평리 부석교차로는 면 소재지에서 상부락으로 향하고, 부석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여 교통량이 많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변미현 주민자치회 문화복지분과장은 “앞으로 터널을 지나다닐 때 마다 뿌듯할 것 같다”며 “지나가며 응원해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행복 벽화를 다시 한 번 담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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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4-05-20
  • 부석면, 대봉정 교차로 정비 및 화단 조성
    부석면은 지난 17일 대봉정 교차로를 정비하고 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봉정 교차로는 부석면 봉락리 106-16번지 일원으로 부석면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로 부석면과 간월도, 태안을 잇는 도로다. 부석면은 교차로의 경관을 개선하고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로 지역을 찾을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도로 정비 및 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정비된 화단에는 가시나무를 중앙에 배치하고 주변에 네 가지의 관목을 심어 충남도민체전의 취지인 화합을 형상화해 다양한 시군이 함께 해 어우러지길 기원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대봉정 교차로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광객들에게 부석면의 특별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교차로 정비 및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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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4-05-19
  • 환경미화원 임재섭 씨, 거액 돈 봉투 주인 찾아줘
    팔봉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임재섭 주무관이 거액이 든 돈 봉투를 주인에게 찾아줘 미담이 되고 있다. 팔봉면에 따르면 임 주무관은 지난 16일 오전 8시 자신이 맡은 거리 청소에 나섰다. 진장리 클린하우스를 청소 하던 중에 5만원권이 다량 들어있는 돈 봉투를 발견했다. 순간 임 주무관은 이 큰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애타게 찾고 있을까 생각돼 인근 파출소에 즉시 주인을 찾아 주기를 바라며 신고했다. 봉투에는 현금 1000만원이 들어 있었고 팔봉파출소에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를 확인한 결과 진장리 주민 A씨가 돈 봉투를 잘못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파출소에서 연락받고 돈을 찾은 A씨는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재섭 주무관은 “돈 봉투인 것을 확인한 순간 빨리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빠른 시간 안에 주인을 찾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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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부석면 라인댄스팀, 협회장기 대회 우수상 수상
    부석면은 부석면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강사 김소연 외 22인)이 지난 15일 서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서산시 체조협회장기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강한 라인댄스 프로그램은 흥겨운 음악과 함께 비교적 간단한 동작으로 수강생들에게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소연 강사는 “바쁜 농번기 기간에도 연습을 위해 참석해 주신 수강생들께 감사드리며, 재미는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부석면 라인댄스팀이 되겠다”고 고감을 전했다. 한편, 부석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은 오는 7월 개최되는 서산시장기배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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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지연구 제18대 부석농협 조합장 취임
    부석농협은 지난 13일 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8일 부석농협조합장 재보궐 선거로 선출된 신임 지연구 조합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연구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조합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 더 열심히 뛰어 조합원 실익 중심의 열린 경영으로 신뢰받는 명품 부석농협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 조합장은 또 ‘혁신·변화·성장, 조합원과 함께하는 부석농협’을 슬로건으로 ▷노약 농업인 적극 지원 ▷투명한 조합 경영 ▷하나로마트 활성화 ▷믿음직한 신용 ▷경제사업 활성화 ▷교육복지사업 확대 등을 거듭 약속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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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소통·화합의 장
    충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 16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해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시군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공연(뮤지컬),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인 5명, 중간지원조직 2곳, 사회적경제기금 3곳, 김양희 보령시 주무관 등 3개 시군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의회 의장 8명, 도 교육감 5명, 국회의원 11명,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사업 협력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1명, 한국중부발전(주) 1명 등 사회적경제기업인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업싸이클링 재료인 분쇄플라스틱에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의 슬로건인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10개 세션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설명회,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로컬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충남 마을기업 활성화 토론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는 8개 기업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을 제공하고,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보부스에서 기업지원과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7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사회적기업은 2013년 300여개에서 10년만인 올해 1600여개로 5배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4월에는 청양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착공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더욱 내실있게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포에 기틀을 마련하고,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통합해 여러분들과의 접점도 확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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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가세로 태안군수, ‘재선’성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가세로 당선인은 개표 결과 17,486표(51.64%)를 득표해 16,374표(48.35%)를 얻은 한상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한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먼저 이번 선거에 함께 경쟁하셨던 국민의 힘 한상기 후보님과 지지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태안 발전을 위해 공약하신 부분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태안이 발전하는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생기는 경쟁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안 발전을 위해 경쟁하였던 사안인 만큼 선거의 앙금을 깨끗하게 씻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누구를 지지하셨던 모든 것을 잊고 다 같은 군민임을 인식하셔서 용서와 사랑이 태안 전 지역에 온화하게 비출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계속해서 가 당선인은 “제가 민선 8기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과 담대한 도약을 위해 내걸었던 ‘자연 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 군민 100만원 연금형 이익 배분’등 군민과의 약속은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인 노력으로 하나하나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민선 8기 군민의 상머슴, 일 잘하는 군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미래 세대의 삶까지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온전히 군민을 섬기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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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라이프 검색결과

  • 한승규 석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대통령상 수상
    한승규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이 지난 2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 회장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새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단결에 기여하고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승규 회장은 “오늘의 영광을 석남동 새마을 남녀지도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근면 자조 협동과 나눔·봉사·배려로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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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3-11-26
  • 안화자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 국무총리 표창
    안화자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올해 새마을운동 비전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새마을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정신 계승에 앞장선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한 가운데 안화자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20여 년간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안 회장은 지역 대소사에 항상 앞장서 봉사하고, 주민 화합을 주도하는 일등공신으로 지역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안화자 부녀회장은 “새마을 가족들과 운산면 직원들이 항상 믿어주시고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오랜 기간 부녀회장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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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3-11-26
  • 청소년안전망 사업 우수기관 선정…도지사 표창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가 지난 24일 '2023년 청소년안전망 사업 우수기관’ 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필수연계기관 및 민간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로 위기청소년에게 교육지원, 상담지원, 긴급지원, 생활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청소년안전망 구축 14년차로 실무복지위원회 16개 기관, 1388지원단 개인 및 단체, 도박실무협의체 6개 기관, 학교지원단·교사지원단 33개교, 1388 청소년전화를 운영해 2021~2023년 3년간 6,838명에게 위기청소년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였으며, 1388청소년전화 2,231건을 진행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청소년에게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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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장찬순 운산면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 유공 도지사 표창
    운산면은 지난 23일 장찬순 주민자치회장이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에서 주민자치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찬순 주민자치회장은 운산면 주민자치위원회부터 1기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현재까지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운산면 자치 활성화 및 주민 화합을 이끌어낸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꽃의 고장 운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해바라기와 연계한 ‘제1회 용장천 심쿵샘쿵 꽃마실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찬순 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협조와 지지가 있었기에 운산면 주민자치회의 빛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함께 해주신 위원들과 운산면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3-11-24
  • 대산중, 충남 학생 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최근 열린 충남 학생 단편영화제에서 영화창작동아리가 출품한 ‘중독’이 중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학생단편영화제는 종합예술로서의 영화창작 교육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과정을 중시하는 ‘무한상상 캠프’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창작 작품의 발표 기회를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충남교육청 주최로 ‘영화로 마음을 잇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부제로 천안 펜타포트 CGV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초중고 영화창작동아리 57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극영화 ‘중독’은 현 스마트폰에 중독된 우리네 삶을 주제로 담은 영화로, 대산중학교 ‘두 개의 빛’ 영화창작동아리 소속 13명의 학생이 제작에 참여했다. 감독을 맡은 임효정 학생은 “무엇을 할지 꿈도 진로도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 영화창작반에서 감독으로 참여하며 영화를 제작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되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아련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만든 작품의 첫 성과가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며 만들어 가는 열정과 꿈의 페달을 함께 밟아가는 교사가 되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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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3-11-23
  • 부석면 라인댄스팀, 생활체조 경연대회 3위
    부석면은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강사 김소연, 회장 이광임)이 지난 18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댄스체조 일반부 단체전 부문에서 7개 팀 중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부석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은 2023년도 하반기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짧은 시간동안 꾸준히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의미가 있다. 김소연 라인댄스팀 강사는 “바쁜 농번기 기간에도 연습을 위해 참석해 주신 수강생들과 특별강연과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 부석면에 감사드린다”며 “재미는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부석면 라인댄스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 부석면장은 “이번 대회의 3위 입상을 이룬 라인댄스팀에 축하를 보내드리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부석면 주민자치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석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은 다음달 2일에 개최되는 ‘겨울밤 부석주민 한마음 축제’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다시 한 번 면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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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3-11-19
  •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 활동 분야 수상 행진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김진석)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 활동 분야 수상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문화복지센터에 따르면 2023년 청소년 자기주도 봉사활동 우수사례로 영상제작동아리 B.C.C가 여성가족부장관상, 참여기구 연간활동 우수사례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충청남도지사상,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제과제빵동아리 오브니가 충청남도교육감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여성가족부장관상 2개, 충청남도지사상 5개 등 정부 및 지자체에서 24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유관기관에서 6개 등 총 30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소년 참여기구인 운영위원회와 참여위원회가 모두 수상하였고, 봉사활동 및 우수사례 부문에서도 5개의 동아리가 수상하였으며 더하여 기관 및 지도자, 청소년 개인 부문까지 골고루 휩쓸어 다방면에서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진석 센터장은 “서산시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 서산시와 센터 직원들 모두가 협심으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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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8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상 수상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제)는 16일 서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시상식’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중 재난지역 직접대응과 지원 및 예방대비활동에 적극 참여한 30개 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7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청양군, 논산시에 이동 빨래차 지원 및 세탁 봉사, 침수로 인한 쓰레기 처리, 피해 농가 토사 제거 및 비닐하우스 철거 등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곳에서 펼친 봉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은 ‘재난은 남의 일이 아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서산시만이 아니라 재난이 발생하면 어디든지 출동하겠다’는 신념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김영제 이사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재난이 발생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관련 전문봉사단과, 빨래·급식 차량, 굴착기 등 다양한 특수차량을 보유 운영하고 있어 재난 발생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3-11-16
  • 서산시장애인복지관, 국민행복IT 경진대회 2명 수상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일 개최한 다사랑어울림축제에 앞서 ‘2023국민행복 IT 경진대회’입상자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서산시 정보화 교육생 박재민(23) 씨가 지적부문 대상(과기부장관상), 최미진(26세)씨가 은상(후원기관장상)을 수상했다. 박재민씨와 최미진씨는 지난 7월 19일 충남 예선을 통과하여 충남 대표로 본선에 참가해 값진 결실을 맺었다. 박재민씨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Word Processor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하기도 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정보화교육(지도 전현숙)은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정보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각종대회에 참가하여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상복 관장은 “정보화교육에 박재민님, 최미진님의 노력과 전현숙 선생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장애인분들의 IT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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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11-14
  • 한서대 학생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협의회장상
    한서대학교 학생 4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3년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LINC3.0 사업단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한서대에 따르면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이현성(2019학번), 김민규(2019학번), 정재훈(2018학번), 무인항공기학과 윤우상(2018학번) 학생 등 4명이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산학협력 EXPO’ 시상식에서 LINC3.0 사업단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현장중심 교육과정(캡스톤디자인) 활성화와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LINC3.0사업을 수행하는 76개 대학이 참여했으면 대학별 심사를 거친 총 22개 작품(대학당 2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상 작품은 산학협력 EXPO가 진행되는 8일부터 10일까지 캡스톤디자인 어워드에 전시됐다. 김현성 산학부총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연계를 통해 시상 작품을 시장성을 갖춘 상품으로 기술사업화 유도 및 산학협력 가치 창출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 공유·협업 HUB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좋은 계기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이 더 많은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하여 다른 학과 학생들도 더 많이 참여하여 수상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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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3-11-10

기획 검색결과

  • “소리 없이 강한 리더십…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
    갈등문제 해결, 가로림만해양정원 등 미래 서산 준비 정부예산 1700억원 확보, 2018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맹정호 서산시장은 “올 한해는 예측하지 못했던 감염병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온 국민이, 모든 시민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방역은 또 하나의 일이 아닌 행정의 블랙홀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 갈등문제 해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시화 등을 시정 성과로 꼽았다. 맹 시장은 지난 7일 <서산타임즈>와 가진 송년대담에서 “코로나 방역과 행정의 성과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로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고 했다. - 올해는 코로나19로 점철된 한해였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은? “새해를 맞이하며 저 스스로 다짐하고, 또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이 호시마주(虎視馬走)였습니다. 서산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며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달리는 말처럼 뛰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감염병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온 국민이, 모든 시민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방역은 또 하나의 일이 아닌 행정의 블랙홀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행정을 소홀히 할 수도 없었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행정의 성과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로 시민과 함께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했고 애썼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서 완벽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서는 이 기회를 통해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 시장님의 초심, 변하지 않았습니까? “초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저의 초심은 무엇이었을까요? 시민의 서산, 시민이 시장인 서산을 만들려는 욕심이 저의 초심입니다. 행정을 펼치면서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쳤습니다. 시민의 삶과 밀접한 일, 서산의 미래와 직결된 일에 대해서는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의 결정을 존중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맹정호=시민’이라는 등식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초심을 지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생각이 변했기 때문에 지키기 어려웠던 것이 아닙니다. 시민의 서산이 아닌 시장의 서산을 주문하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시장이 결정하면 되지 굳이 시민에게 왜 물어보냐’는 비판이었습니다. 고민이 없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잘못 되었나 되묻고 또 물어보았습니다. 저도 고집이 센 모양입니다. 당초의 초심을 지키는 것이 시대의 요구라고 믿고 있습니다. 어느 정권이나, 어느 단체의 장이나 독선과 독단으로 이끌 경우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의 국민이 아니고 예전의 시민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저에게 서산을 맡겨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답은 저보다 시민 여러분이 알고 있지 않을까요? 저의 초심은 아직은 변함없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 3대 혁신을 강조하시면서 부단한 노력을 펼치셨다고 생각합니다. 성과도 크다고 보는데요? “자치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확대되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주민자치가 활성화 되었고 마을을 스스로 바꿔 가는 일들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습니다. 행정혁신의 핵심은 칸막이 없는 행정입니다. 신속한 행정입니다. 어떤 현안을 놓고 부서 간에 모여서 토론하고 협업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은 행정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시장을 위한 시간을 시민과 가정, 자기업무를 위한 직원들의 시간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업무강도는 높아졌지만 행정다이어트를 직원들이 실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7기가 2년을 지나면서 시청 앞이 조용해졌다고 합니다. 갈등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소각장, 수석동 도시개발 등 묵은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3대 혁신을 통해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읍면동장의 권한 강화를 통해 행정의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 시장님의 ‘리더십’을 두고 변했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으로 민주적인 리더십을 갖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젊은 나이에 정치를 시작해 겸손한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 편을 나누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이끌고자 했습니다. 소리 없이 강한 부드러운 리더십이라고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사실 타고난 성품이기도 합니다. 화를 내도 화를 낸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두 아이를 키웠습니다. 큰 아이는 엄하게 키웠고 둘째는 너그럽게 키웠습니다. 결과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더 행복감과 자존감을 갖고 컸을까요? 임기 반환점을 돌며 시정운영의 스타일을 바꿔보려고 했습니다. 누구는 단호하고 독해졌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제가 지키고자 하는 원칙과 소신이 있습니다. 시민을 위한 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 부정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일 등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단호합니다. 산폐장과 관련해 시민의 정서와는 다른 감사원의 감사에 대해 소신을 지켰습니다. 대산공단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을 이끌어 냈습니다. 복지부동과 안일한 행정에 대해서는 책임을 분명하게 묻고 있습니다. 칼은 칼집에 있을 때 가장 무서운 게 아닙니까? 너무 자주 칼집에서 칼을 빼어 들면 그 칼은 이미 무딘 칼입니다. 물론 칼을 빼어 들어야 할 때는 과감하게 칼을 휘두르겠습니다. 아직 제 칼은 칼집에 있습니다” -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하셨는데 비결이 궁금합니다. “비법은 단 하나, 직원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열심히 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서산시가 확보한 내년 정부예산은 금년 1,317억원보다 30%가 증가한 1,711억원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취임 당시 2018년도 서산시의 정부예산이 778억원이었는데 3년이 채 안 되어 무려 2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재선 도의원으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인맥과 노하우,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학생운동,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맺은 끈끈한 인연도 정부예산 확보에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인 인맥보다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서산의 정책을 발굴하고, 또 반대로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중앙정부에 잘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고요한 호수에 우아한 백조(고니)의 모습을 우리는 보지만 백조의 정중동 모습 이면에는 물 속에서의 쉼 없는 발차기가 있다는 것 또한 상식입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나머지 행정이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19 대응은 대응대로, 일은 일대로 정말 다른 해의 두 배, 세 배 이상으로 뛰고 있습니다” - 서산시가 당진시와 비교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김홍장 당진시장이 서산시에서 특강이 있었습니다. 많은 당진시민들이 당진을 서산과 비교하며 ‘서산만큼만 하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서산시민들은 서산을 당진과 비교하며 ‘당진 만큼만 하라’고 합니다. 저는 시민들의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만큼만 하라’는 말의 속뜻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진이 가진 장점이 있고 서산이 가진 장점이 있습니다. 서산을 당진과 비교할 때 기업유치나 각종 인ㆍ허가를 예로 듭니다. 당진은 빠르고 서산은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역대 시장님들이 잘 한 점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들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서산은 체계적으로 관리 되고 있는 장점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인ㆍ허가와 직접 관련이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 만족도는 민선7기 현재 서산시가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가로림만해양정원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가로림만해양정원은 대략 2500억원을 투자해서 가로림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보호하면서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신해양산업의 핵심입니다.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었고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되어 예타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내년 초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해양정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경제유발 효과가 45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1500억원, 고용창출 2100명, 연간 관광객 수가 4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육지에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다면 해양엔 가로림만해양정원이 있습니다. 순천시가 국가정원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먹고 산다면 서산은 앞으로 해양정원이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수도권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아마 순천만 이상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산은 농업, 석유화학, 자동차산업이 경제의 주축이 되었는데 해양정원이 조성될 경우 생태관광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져서 네 바퀴의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제4차 항만계획에 대산항이 빠졌습니다. 인센티브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합니다. “대산항은 전국 수출입 무역항 중 6위의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서산시의 노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항만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고 항만 활성화를 위한 시설 이용료 감면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충남의 관문항이자 대중교역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산항에 대한 충남도와 해양수산부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현재 지지부진한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대산공단 기업과의 동반성장 추진현황도 궁금합니다. “대산공단은 서산의 성장을 이끌어 온 곳입니다. 그러나 빛이 강할수록 그늘도 짙은 것처럼 대산공단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조2천억원에 이르기도 합니다.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바로 동반성장입니다. 지난 9월 서산시와 대산공단협의회는 동반성장과 관련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대산에 우선적으로 대산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차후에 시내권에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는 내용입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산시의 단호함과 대산공단 기업들의 전향적인 결정으로 성사되었습니다. 현재 서산시에서는 행정지원단을 구성하였고 기업과 주민, 서산시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대산공단30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내려갈 동반성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위기와 재난을 극복하는 힘은 끈끈한 연대와 따듯한 마음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아갑시다.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고 합니다. 겨울에 자란 나이테가 더 단단합니다. 우리 모두 겨울을 견딘 단단한 나무가 되는 2021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저 또한 시민의 서산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일 잘하는 서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담=이병렬 편집국장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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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0-12-09
  • 바다의 멋과 맛ㆍ색색의 단풍, 가을을 스미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다른 여행자들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언택트(Untact)란 접촉하다(Contact)와 부정(Un)을 합성한 신조어로 사람과의 접촉이 없는 것을 말한다. 대중과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고 호젓하게 힐링할 수 있는 서산의 언택트 관광지를 소개한다. 탁 트인 바다와 서해 일몰 감상 바다 위를 걷는 듯 바다 산책길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리비 구이와 해물칼국수 일미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속 풍덩 사찰 가득 고운 국화향기 취해 옛 선조들의 신념과 애환 느껴 ■ 서해바다를 굽어보는 팔봉산 팔봉산은 능선을 따라 8개의 봉우리가 줄지어 솟아 서해 바다를 굽어보고 있는 해발 362m의 낮은 산이다. 울창한 송림과 단풍나무, 기암괴석과 철제계단, 완만하다가도 가파른 산길을 타고 넘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봉우리에 이른다. 팔봉산의 진면목은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바다전망과 아름다운 서해 일몰로 팔봉산에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1봉부터 오르려면 양길리 등산로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되고 등산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즘 팔봉면에서 뜨고 있는 또 하나의 장소는 주벅배전망대다. 서산아라메길 4-1구간 중 한 곳으로 소나무 숲을 걷다보면 바다를 향해 세워진 2층짜리 전망대에 다다른다. 전망대에 오르면 찰진 가로림만 갯벌과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태안군 이원면 가마봉이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하다. 전망대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바다위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황금산 황금산은 해발 156m의 경사가 완만하고 낮은 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서해바다와 맞닿아 있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을 오르내리다보면 푸른 바다와 오랜 세월 파도에 둥글어진 몽돌로 가득한 해변이 눈앞에 펼쳐진다. 오른쪽 해변에는 바다에 코를 박고 있는 거대한 코끼리 모습의 바위가 우뚝 서 있는데 그 유명한 황금산 코끼리 바위다. 코끼리바위 주변으로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주상절리, 기암괴석 절벽이 해송과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등산을 마치고 먹는 가리비 구이와 뜨끈한 해물칼국수가 산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 바다의 멋과 맛이 공존하다 황금산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삼길포항에서는 해상관광 유람선을 타고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대난지도, 소난지도 등 주변에 크고 작은 섬을 둘러볼 수도 있고, 바다낚시를 하며 짜릿한 손맛을 느껴 볼 수 있다. 걷기여행을 좋아한다면 서산아라메길 3구간 삼길산 전망대에서 삼길사까지 코스를 걸어 봐도 좋다. 한적한 산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정취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선상횟집과 수산물직매장에서 삼길포를 대표하는 우럭회와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바다를 보며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 자연과 역사를 누리는 가야산 가야산은 서산시와 예산군ㆍ당진시 등 3개 시군에 걸쳐진 산으로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원효봉, 옥양봉, 일락산, 상왕산 등 봉우리가 이어진다.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하여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 많은 문화재와 보물을 품고 있는 산으로 내포문화숲길과 아라메길을 통해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과 역사를 누리는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단풍명소로는 용현리마애삼존상 일대와 개심사를 꼽을 수 있다. 특히 개심사는 신창저수지를 끼고 굽이굽이 돌아 주차장에 다다르면 온 산 가득 펼쳐진 울긋불긋한 단풍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일주문을 지나 울창한 소나무 숲과 돌계단을 오르면 천년고찰 아담한 개심사가 눈에 들어오는데. 봄에는 왕벚꽃으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배롱나무꽃, 가을에는 만산홍엽 단풍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10월23일부터 11월25일까지 제1회 개심사 국화정원 행사를 진행하는데 사찰 가득 고운 국화향기가 가을 정취를 더해 준다. ■ 가슴 아픈 역사 천주교 순례길 천주교 순례길은 조선후기 천주교 박해당시 신자들을 압송하여 처형하였던 장소를 연결한 코스로 해미면 대곡리 한티고개에서 산수저수지를 거쳐 해미읍성, 해미천, 해미순교성지에 이르는 곳이다. 이 구간 중 저수지를 끼고 산기슭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산수저수지길을 추천한다. 한서대학교 앞에 위치한 산수저수지는 예전에는 마을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1962년 저수지가 완공되며 더 이상 마을의 흔적은 볼 수 없다. 소나무 숲 맑은 공기와 잔잔하게 펼쳐진 호수를 바라보며 걷다보면 산책로 중간 중간 쉼터가 마련되어있고 짧은 휴식 속에서 옛 선조들의 신념과 애환을 느껴 볼 수 있다.
    • 기획
    • 특집
    2020-11-04
  • “서산 발전 위한 역할 결국 나를 위한 행복”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그동안의 활동만큼이나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치부문 수상자 성일종 국회의원은 “서산타임즈는 서산뿐만 아니라 출향인 들까지 네트워크가 잘 구성되어 있다. 고향을 잊지 않게 서산과 출향인을 연결하는 일에 앞으로도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으로 지역의 대표 언론에서 자랑스런 서산인으로 선정하여 상을 받는 것은 제겐 큰 영광”이라며 “이 상이 지역을 위해 나아가 국가를 위해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제부문 주인공 최길학 서림건설 회장은 “서산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직원들과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회원사여러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이 상은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회부문에서 수상한 박재헌씨는 “봉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가족”이라며 “어렵고 힘들 때 마다 격려와 위로를 전해 준 가족, 특히 집사람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도 서산의 명산을 가꾸는 일뿐 아니라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반딧불 같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행정부문 수상자 김지범 서산시 보건위생과장은 “먼저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지역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역에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분투해준 송기력 서산시보건소장님을 비롯한 직원들과 영광을 나누겠다”고 답했다. ◇…애향부문 주인공 김태신 스산티에스건설 대표는 “고향이 좋아서 또 고향사람들이 그리워 향우회활동을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오늘 상까지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꿈에서 잊을 수 없는 고향 서산을 위해 늘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애향부문 수상자 장만훈 재인천서산시민회 명예회장은 “서산타임즈는 제 고향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래서 ‘명품신문’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면서 “인천지역 출향인들이 우리 고향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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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이모저모]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
    사회ㆍ오카리나 연주 호평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가 행진하는 동안 공적사항이 낭독되면서 시상하는 가요제 시상식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 아울러 행운의 열쇄와 금장 상패가 한 세트로 특별히 제작된 상패가 전달돼 상의 품격을 높였다. 여기에 배영금씨의 차분한 사회와 구서현씨의 오카리나 연주가 곁들여지면서 화려하면서도 매끄러운 행사 진행에 기여. 전ㆍ현직 정치인 화합 장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인 성일종 국회의원과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을 비롯해 가충순, 김맹호, 안원기, 유부곤, 조동식 의원 등 서산시의원과 장승재, 김옥수 도의원 등 기초ㆍ광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 여기에 조규선ㆍ이완섭 전 서산시장, 우종재 전 서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나누고 수상자들을 축하. 자랑스러운 남편, 아빠 ◇…수상자들의 가족은 물론 함께 해온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기쁨이 배가. 특히 수상자들은 전원 부인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수상의 기쁨을 만끽. 최길학 경제부문 수상자 부인은 “오늘처럼 남편이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고, 애향부문 김태신 수상자 부인은 “자랑스러운 남편을 둬 서울에서 일찌감치 출발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다”며 웃음. 역대 수상자들도 축하 ◇…역대 수상자들도 대거 참석해 격려. 이수영(서산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1회 수상자는 “15년을 이어오는 동안 상의 품격이 높아지면서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 사이에서도 선망 대상인 권위 있는 상이 됐다”며 “서산의 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시민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망. 이날 김금배, 김대환, 우종재, 이용운, 최봉선씨 등 역대 수상자들은 직접 참석했으며, 가기천, 김응준, 성우종, 최종만 역대 수상자는 화환을 보내 수상자들을 축하. 허현 기자/지역부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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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창간 15주년 기념식…감사패ㆍ우수공무원 시상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창간15주년 기념식에서는 지난 15년간 신문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같이해온 유청(평생교육과장), 이병섭(사회복지과 복지행정팀장), 오세중(부춘동 주민지원팀장)씨 등 3명에게 특별감사패를, 서산지역 사회 및 직능단체로부터 우수공무원으로 추천 받은 도혜영(복지6급), 이용율(간호6급), 이은아(행정7급), 정종태(농업7급), 이근우(전산8급)씨 등 5명에게는 우수공무원상을 수여했다. 허현 기자/지역부=노교람ㆍ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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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자타가 공인하는 서산의 영웅들
    서산타임즈가 제정한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저녁 잠홍동 르셀웨딩컨벤션 4층 컨벤션홀에서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조규선ㆍ이완섭 전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 노인회장, 이윤자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규현 서산시 체육회장, 윤만형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장, 전순환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올해 △정치부문 성일종 국회의원 △경제부문 최길학 서림건설(주) 회장 △사회부문 박재헌 △행정부문 김지범 서산시 보건위생과장 △애향부문 김태신 스산티에스건설 대표ㆍ장만훈 재인천 서산시민회 명예회장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는 “수상하신 분들 같은 시민과 공직자가 더욱 많아질수록 서산시민들은 더 따뜻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은 “15년간 우리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공직자와 시민을 발굴해 수상하는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서산사회는 물론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통해 서산시민과 서산지역 모든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마음, 더 나아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우리 사회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한발 더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한구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장은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시대정신과 업무에 대한 열정, 수년간의 해당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문성을 참작하여 엄정하게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밝은 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랑스런 서산인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타임즈는 시상식에 앞서 창간15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15년간 신문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같이해온 공직자에게 특별감사패를, 서산지역 각 사회 및 직능단체로부터 우수공무원으로 추천 받은 공직자들에게는 우수공무원상을 수여했다. 이병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서산타임즈는 지난 15년 동안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서산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서산 발전을 위한 올바른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허현 기자/지역부=김명순ㆍ황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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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민태원 선생 청년정신 기리며, 서산을 ‘청춘예찬도시’메카로”
    서산 출신의 문인이자 언론인인 우보의 문학작품과 문화적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에 나선 이가 있다. 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 김가연 초대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 7일 창립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되면서 취임소감을 통해 “서산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문인이며 언론인인 우보 민태원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보석 같은 문학작품과 빛나는 문화적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우보 민태원 문학상 제정 및 백일장 개최, 민태원 생가 복원 및 청년 공원 조성 등이 기념사업회가 추진할 사업이다. 한 마디로 서산을 민태원 선생의 청년정신을 기리는 메카로 만들고 나아가 서산을 ‘청춘예찬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 회장에게 기념 사업회 발전 방안과 선양사업에 대한 계획을 들어보았다. - 초대회장에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서산에서 문인으로 활동하면서 서산 출신 문인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우보 민태원 선생이 서산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지금까지 서산지역 문화예술에 동참해 왔다. 이제 우보 민태원 선생을 선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막중한 자리에 앉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열심히 하겠다” - 어떤 일에 중점을 둘 계획인가? “우선 기념사업회가 창립됐다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서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기념사업회를 홍보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민태원 선생을 선양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민태원 선생을 알리는 일을 깊이 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다” - 우보 민태원 선생에 대한 생각은? “서산시민들도 아직 민태원 선생이 서산 출신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고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됐던 ‘청춘예찬’의 저자가 민태원 선생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다. ‘청춘예찬’은 1930년대 젊은이들의 피 끓는 열정, 원대한 이상, 건강한 육체를 들어 청춘을 찬미하고 격려한 명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힘과 박력이 넘치는 남성적 문장으로 물 흐르듯 도도하게 격문을 지었다. 기념사업회가 민태원 선생을 선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있나? “우리민족은 문화적 이상과 열망이 높고 문학적 욕구가 강한 민족이다. 현재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는 인문도시를 선포하고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다. 기념 사업회에서는 우선적으로 유족, 문인,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대승적 차원의 자리를 마련해 선양의 단초를 마련하고 전국 규모의 문학상 제정, 백일장 개최, 생가 복원, 민태원 청년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민태원 선생이 강조한 청춘의 열정, 사랑, 이상을 널리 알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프고 기댈 곳 없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문학에 대한 흐름을 제대로 해석해낼 수 있는 거시적 안목과 서산시의 문화에 대한 상황을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미시적 안목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우보 민태원 선생 기념사업회장으로 역량을 발휘하겠다. 어깨가 무겁지만 따뜻한 응원과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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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창간기획] 서산 30대에 서산을 묻다
    서산타임즈는 서산에 거주하는 3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창간 15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서산타임즈가 지역기자회와 함께 기획, 설문구성 및 설계부터 결과분석까지 함께 했다. 설문조사는 서산에 거주하는 공무원과 교직, 자영업, 가정주부 등 전문분야에 활동 중인 30대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실시됐다. 이번 설문에 응한 서산의 30대 중 90%가 ‘서산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서산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인식은 56.0% 그쳐 서산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에 남겠다는 거주의식은 연관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중 상당수는 일자리 등 경제 여건(40.3%)에 대한 것이었다. 서산시 발전을 가로 막는 장애요인은 경제적인 문제가 컸다. 서산 30대는 ‘경제거점의 부족’(25.0%)과 ‘전략산업의 부재’(24.6%)를 발전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16.5%는 ‘지역 정치력의 부족’에 화살을 돌렸다. 서산 사회에 대해서는 공정하지 못한 편이다(53.2%), 매우 불공정하다(12.1%)고 응답, 3분의2에 가까운 65.3%가 불공정한 사회로 인식하고 있었다. [정주의식] 30대 서산시민들은 앞으로도 서산시에 거주할 의향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산시 거주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91.1%가 ‘거주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거주하려는 이유로는 ‘직장 및 생업 때문에’가 65%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가족ㆍ친인척ㆍ친구 관계 때문에’서산시에 거주하겠다는 응답자도 22.6%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는 1.3%에 그쳤다. 거주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자리 부족 등 경제활동 여건이 나빠서(37.5%)’가 1위를 차지했으며 ‘문화복지 여건이 나빠서’도 29.2%로 집계됐다. ‘교육 여건이 나빠서’ 12.5%,‘주거 등 생활환경이 나빠서’는 8.3%로 나타났다. 30대 서산시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도 대부분 ‘만족’이었다. 삶의 질에 ‘만족한다(매우 만족ㆍ다소 만족)’는 응답이 83%를 기록, ‘불만족 한다(다소 불만족ㆍ매우 불만족)’는 응답(17%)을 앞섰다. 서산시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38.9%)가 ‘주택주거 여건’을 꼽았다. ‘치안안전 여건’이 25.5%로 뒤를 이었으며 ‘문화여가 여건’은 11.7%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훈련 여건’은 2.1%로 가장 낮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가장 불만족하는 것으로는 응답자의 40.3%가 ‘일자리 등 경제 여건’을 지목했다. ‘문화여가 여건’에 만족하지 못하는 30대 서산시민들도 26.6%로 집계됐다. [정치의식] 30대 서산시민 대부분은 자신의 정치성향을 ‘중도’로 봤다.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7%가 ‘중도’라고 답했으며 ‘진보적’이라는 답변이 25.8%로 다음을 차지했다. ‘보수적’이라는 시민은 8.5%에 그쳤다. 서산사회가 불공정하다고도 진단했다. ‘서산사회에 대한 공정성 평가’에 대해 ‘불공정한 편이다’가 53.2%로 ‘공정한 편이다(34.7%)’를 넘어섰다. ‘매우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12.1%로 나타났다.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전문성을 꼽았다. ‘서산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에 응답자 중 35%가 ‘자신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택했다. ‘인맥 및 대인관계’, ‘집안 배경’이라고 답한 비율도 각각 24%, 22.8%를 기록했다. ‘학벌 및 출신학교’는 10.2%다. [사회의식] 결혼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고 답했다. 결혼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55.6%가 이 같이 응답했다. ‘하는 편이 낫다’가 31.5%로 나타났으며 ‘반드시 해야 한다’는 10.1%,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2.8%로 집계됐다. 자녀에 대해서는 53.8%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매우 필요하다’는 29.6%였다.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각각 15.4%,1.2%다. 인구감소의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이유를 꼽았다. ‘자녀 양육비ㆍ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이 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7%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불황 및 고용의 불안정’이 26.7%로 2위를 차지했다. ‘개인적 성취의식 확산’을 선택한 비율은 15%다. ‘영유아 및 아동보육시설 부족’과 ‘취업여성의 증가’는 각각 7.7%,3.6%로 나타났다.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는 ‘일가정 양립 지원’이 30.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보육양육 육아돌봄 지원(24.3%)’, ‘일자리 지원(20.6%)’ 순이었다. [경제의식] 30대 서산시민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통해 생활정보를 얻고 생활필수품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필수품 구입경로로는 37.1%가 ‘모바일 휴대폰’을 선택했으며 ‘대형 할인마트’가 36.3%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다는 비율도 22.6%다. ‘홈 쇼핑’은 3.6%로 나타났다. 청년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고용문제’를 꼽은 비율이 45.2%로 가장 높았으며 ‘생활안정 문제’가 21%를 기록했다. ‘가치관 및 정서 문제’는 14.1%, ‘결혼 및 출산 문제’와 ‘주거 문제’는 각 6%, ‘청년 참여 문제’ 4.8%, ‘교육문제’는 2.8%로 집계됐다. [지역의식] 서산에 거주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30대 시민들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산시 거주 자부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6.7%가 ‘자랑스러운 편’이라고 답해 ‘그다지 자랑스럽지 않다(34.8%)’를 앞섰다. ‘매우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7.7%를 기록했다. 서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응답자 중 56.7%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도출’을 선택했다. ‘문화의식 고양과 사회복지 확충’이 19.4%로 뒤를 이었다. ‘자연환경 보전과 정주환경 개선’은 10.9%, ‘유능한 정치 지도자 배출’은 6.9%다. 서산시 발전 장애요인 역시 경제적인 문제를 지목했다. 응답자의 25%가 ‘경제거점 부족’을 지적했으며 ‘전략산업의 부재’가 원인이라는 비율도 24.6%에 달했다. ‘지역 정치력의 부족’은 16.5%, ‘도로 등 교통시설 부족’12.9%, ‘낙후된 정주환경’ 10.9%,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 제한’은 10.9%로 파악됐다. 30대 서산시민 절반이상은 서산시를 관광ㆍ휴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서산시의 미래 비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1.2%가 ‘여가생활을 즐기기 편리한 관광휴양지역’을 꼽았다. ‘자연과 환경이 아름다운 청정지역’은 16.9%로 뒤를 이었다. ‘정보와 지식이 앞서가는 산업 지역’이 12.9%, ‘환황해 교류 협력을 선도하는 국제 교류지역’은 10.1%로 나타났다. 허현 기자/지역부 김명순ㆍ노교람ㆍ한은희ㆍ황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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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 열다섯 번째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한구 서일고 이사장)는 지난 14일 오후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ㆍ경제ㆍ사회ㆍ행정ㆍ애향 등 5개 분야에서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는 조한구 위원장을 비롯해 김가연(서산타임즈 부사장), 김명순(서산타임즈 지역기자회장), 김정균(서산타임즈 운영위원장), 우종재(서산시 노인회장), 이수영(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이영신(한서대학교 부총장)씨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조한구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은 당초 9월 중 서산타임즈 창간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을 위해 10월 중에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 허현 기자 ◆정치부문=성일종(58) 국회의원 제20대ㆍ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입법 활동과 함께 서산 태안지역 현안 사업비 1조 3994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속 추진 등 공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물론 다양한 방송 출연 등으로 서산인의 긍지를 높이 고취시켰다는 평도 받았다. 이영신 심사위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 지역을 대표하여 지역 발전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진취적인 활동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평. ◆경제부문=최길학(70) 서림종합건설(주) 회장 1990년 서림종합건설(주)을 설립하여 지역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노사 화합을 이뤄 재해 없는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 또 서산지역 기업유치를 위해 오토밸리산업단지 등 산단 개발에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년 동안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뚜렷한 공적을 남겼다. 이수영 심사위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이라고. ◆사회부문=박재헌(65) 타임즈산악회 등반대장 서산에서 태어나 서산을 벗어난 해수는 고작 3년. 서산 토박이로 젊은 시절부터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투철하여 직장과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궂은일에 솔선수범하여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 특히 20년이 넘게 서산지역 명산인 부춘산과 팔봉산, 가야산의 등산로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각종 개선사항을 서산시에 건의해 관철 시켜왔다. 김명순 심사위원은 “서산타임즈에도 선행사실이 보도되는 등 모범적인 시민”이라고 평. ◆행정부문=김지범(58) 서산시 보건위생과장 1989년 공직에 입문하여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자세로 2005년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서산시 보건행정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 특히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감염병 관리 컨트롤타워’운영을 통해 지역 확산방지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 상반기 수시 평가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우종재 심사위원은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공무원의 도를 지키며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 ◆애향부문=김태신(62) 스산티에스건설 대표 건설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바쁜 일정 중에도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 특히 재경서산향우회 제24대 회장 등 30여 년간 향우회 활동을 하면서 재경 출향인들에게 서산출신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고향 농특산물 공동 구매, 명절선물로 고향 농특산물 보내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향우회 활성화와 고향발전에 기여. 김정균 심사위원은 “향우회장으로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서산인의 긍지를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고 평. ◆애향부문=장만훈(68) 재인천서산시민회 명예회장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재인천서산시민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다 2016년부터 재인천서산시민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고향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에 누구보다 앞장서면서 향우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져왔다. 특히 매년 고향 방문 행사를 실시해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가연 심사위원은 “고향 발전을 위한 애향심과 인천에서 서산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애향정신이 뛰어나다”고 평. 허현 기자/김명순 기자
    • 기획
    • 특집
    2020-09-15
  • 지역신문 발전 방안 도출 컨퍼런스 개최
    서산시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있는 지역신문의 경영구조와 시장구조 개혁을 위한 정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충남지역신문 연합회 컨퍼런스’가 다음달 7~8일 태안군 청포대해수욕장 입구 ‘썬셋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충남지역신문연합회(회장 전순환)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서산타임즈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발행되는 15개 지역신문사 대표자와 각 신문사 소속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신문의 위상을 정립하고 언론인들의 역량강화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역신문의 미래를 밝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역 지역신문사 소속 기자들이 현재 당면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 언론정책을 담당하는 충남도와 한국언론재단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신문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언론의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이에 따라 컨퍼런스 첫날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의 협업으로 정보공개 요청의 필요성과 실무, 드론을 활용한 교육 및 실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지역신문의 현안과 과제에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데이터를 활용한 탐사보도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지고 강의 전반에 대한 평가회를 끝으로 컨퍼런스를 마무리한다. 전순환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지성과 인성을 갖춘 지역신문사 기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해결하기 위해 앞장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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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농협서산시지부, 고추장 나눔 행사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3일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회장 권금숙)와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갖고 고추장 500kg을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33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농협 서산시지부 제공
    • 뉴스
    • 경제
    2024-04-03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는 지난 2일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소재 장애인 가정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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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3-03
  • 지역민과 소통하는 국민의 군대
    7일 공군 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만나 상생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은 의료 진료와 이·미용, 전기 설비, 시설보수, 환경정화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마음으로나마 고향의 온기를 느낀다고 했다. 사진은 박동혁 병장이 촬영해 제공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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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2-07
  •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MVP 선정 경축 현수막 ‘눈길’
    인지면 소재지에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한국시리즈 MVP 선정을 경축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현수막은 오지환 선수의 부친인 오호근씨가 인지면 남정리에 거주하고 있어 인지면체육회에서 내 걸은 것. 오 선수의 부친은 군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후 7년 전 남정리로 이주했다. 현재는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산불기동진화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호근 씨는 “아들이 속해 있는 LG트윈스 팀이 29년만에 우승을 하고 MVP까지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서산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주민들께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환 선수는 이번 시즌에서 2~4차전 3경기 연속 홈런으로 KS 최다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LG트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득표율 86%)로 MVP에 선정됐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3-11-16
  • 마라톤 대회 앞둔 양대동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 활짝
    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를 앞둔 26일 양대동 일대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다음달 8일 개최되는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해 청지천-간월호 코스를 왕복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런닝화(5km), TS샴푸(10km, 하프)와 뜸부기쌀(1kg)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진=석남동 제공
    • 읍면동소식
    • 석남
    2023-09-27
  • [화보] 제22회 팔봉산 감자축제
    • 뉴스
    • 경제
    2023-06-20
  • [요즘 서산에서는] 6쪽마늘 수확 한창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한데다 씨알도 굵고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산 6쪽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서산에서는 다음 7일부터 9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제14회 서산6쪽마늘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600인분 서산마을·서산한우 비빔밥 만들기, 6쪽마늘 6종 경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8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 편이 개최된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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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팔봉산 감자축제 앞두고 감자 캐기 분주
    제22회 팔봉산감자축제를 사흘 앞둔 지난 14일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장관희, 부녀회장 인재순) 회원 30여명이 감자 수확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캔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포슬포슬하고 알이 굵은게 특징이며, 팔봉산감자축제에서 찐감자 무료시식과 경품 등 행사용 감자로 사용된다. 사진=팔봉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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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부석 지역 올해 첫 모내기
    올해 부석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10일 월계리 박갑열 농가의 논 0.53㏊에서 시작됐다. 박 농가의 품종은 백옥향이다. 백옥향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하여 2021년 등록한 신품종으로 쌀알이 굵고 찰기가 우수하며 누룽지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11월초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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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2
  • 교복 입고 추억의 사진 ‘찰칵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성연면 골드클래스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포토 북 만들기’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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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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