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지연구 제18대 부석농협 조합장 취임
    부석농협은 지난 13일 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8일 부석농협조합장 재보궐 선거로 선출된 신임 지연구 조합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연구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조합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 더 열심히 뛰어 조합원 실익 중심의 열린 경영으로 신뢰받는 명품 부석농협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 조합장은 또 ‘혁신·변화·성장, 조합원과 함께하는 부석농협’을 슬로건으로 ▷노약 농업인 적극 지원 ▷투명한 조합 경영 ▷하나로마트 활성화 ▷믿음직한 신용 ▷경제사업 활성화 ▷교육복지사업 확대 등을 거듭 약속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4-05-14
  • 한서대, 한기대·선문대와 ‘RISE’ 공동 대응
    한서대학교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선문대학교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란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13일 한서대 자악관에서 열린 한서대-한기대-선문대 간 업무협약식에서, 3개 대학은 충남 도내 ‘인재양성–취창업 연계-인재 지역정주’의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과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이날 3개 대학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내 단위 과제 및 수행사업 공동 참여 ▷각 대학 소재지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지역 현안 문제 공동 해결 ▷지역기업 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기업 지원 공동 수행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서산과 태안은 한서대학교의 역할이 매우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개 대학은 지역산업과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실험할 수 있는 리빙랩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지역 경제 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과 기술 공유와 지역 기업 성장 선도 등을 공동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선문대 문성제 총장, 최창하 부총장, 김종해 기획처장, 그리고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총장, 남병욱 부총장, 이규만 RIS사업단장이, 한서대에서는 함기선 총장, 김현성 산학부총장, 박창해 기획예산처장 등이 참석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5-13
  • 부석면 지산리서 18호 사랑의 집 착공
    사랑의 집 나눔회(회장 피동섭)는 지난 11일 부석면 지산리에서 제18호 사랑의 집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이경구 센터장, 이기영 서산시 자치행정과장, 서동걸 부석면장 그리고 부석면 이장단협의회장 등 면내 각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주민과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대상은 주택의 노후로 인하여 거주하기조차 어려운 환경이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기업체·봉사단체에서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랑의 집짓기에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중공업 1%나눔재단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사랑의 집 나눔회에서 함께 추진하고 부석면이 협조하여 주택 신축 공사 첫 삽을 뜨게 됐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집을 짓는 기간 동안 수혜자가 거주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이동식 주택인 나눔하우스를 지원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여러 기관·기업 및 봉사단체의 지원과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걱정과 근심이 많으셨던 가족의 입가에 오늘은 미소가 가득하다”며 “주택 신축이 원활히 진행되어 완공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가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3
  • 다문화가족 농가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서산시가족센터 디딤돌 가족봉사단(단장 신정숙)은 지난 11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석면 다문화가족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외국인노동자 없이는 농사를 짓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 대상 가정은 어려운 형편에도 2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다문화가족 통합자조모임 임원 역할까지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족으로, 봉사단원 및 서산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1,000여평 마늘밭에서 마늘쫑 자르기 일손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모(동문동)씨는 “아이들과 매달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필리핀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친목도모도 할 수 있어 매달 봉사활동 날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돌 가족봉사단은 농번기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연탄봉사, 환경정화활동, 송편나눔봉사, 네일아트 봉사활동,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학습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손길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3
  • 서산시 4-H연합회, 청소년 회원과 현장 체험 학습
    서산시 4-H연합회(회장 김형래)는 지난 12일 청소년 회원 130여명과 함께 서울 및 과천시 일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회원들이 농촌의 미래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과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 회원들은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과 과천시 과학전시관 등을 견학하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문화와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래 서산시 4-H연합회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회원들이 농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단결을 도모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4-H연합회는 600여 명의 청년, 학생 회원들과 함께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주제로 해마다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13
  • 서산문화재단, 오는 18일 ‘1로 오유 페스타’개최
    서산지역 옛 상권의 중심지인 대사동1로 11 일원에서 오는 18일 거리문화·예술 축제인 ‘1로 오유 페스타’가 펼쳐진다. 서산문화재단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원도심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화시킬 2024년도 문화공간활성화 사업 ‘1로 오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한 ‘1로 오유 페스타’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과 서산시중심상가상인회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으로 거리예술공연, 공예마켓,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등을 마련하여 많은 인파가 몰린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거리예술 공연을 대폭 강화하여 해외초청 공연, 서커스, 비눗방울 퍼포먼스, 비보이 퍼포먼스 등 서산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공연을 준비하여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공간 활성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행사 준비를 했다”며 “서산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로 오유 페스타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문화
    2024-05-13
  • 서산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과정 개강
    서산시가 지난 10일 서산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4주간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4주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 개념 이해,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및 계획 수립,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운산면 마을기업인 운산하우스달래협동조합을 견학해 기업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떡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경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교육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의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건강한 기업으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산시에서도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개최, 홍보물 제작비 지원, 해미읍성 토요 장터 입점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5-13
  • 서산시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2기 서비스 시작
    서산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 진단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2기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의 건강관리 앱과 활동량계를 연동해 건강, 영양, 운동의 영역별 상담과 건강생활실천 미션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한다. 참여자는 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상태의 변화를 총 3회의 건강검진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사업은 1기와 2기 서비스로 나뉘며 1기 대상자는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시민으로 총 54명이 4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2기 서비스는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을 받은 시민 55명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초기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2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전화·방문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과 연계해 2기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했다. 리민자 시 건강증진과장은 “2024년은 기존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 고혈압·당뇨병 환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며 “만성질환은 치료 및 약물복용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관리도 매우 중요한 만큼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3
  • 서산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서산시는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추진되는 ‘2024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반려인·비반려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추진되며, 지난해 얻은 호응에 힘입어 더욱 다양해진 6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반려동물 위생, 미용 ▷반려동물 핸드빌딩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이다. 교육 신청은 프로그램의 진행 일정에 따라 다르며, 프로그램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을 제외하고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건강관리 교육은 6월 22일 13시부터 16시까지 수의내과학 박사 이한준 강사가 노령견 건강관리법, 중요 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한다. 수제간식 만들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4회로 진행되며 ‘부장이네 수제간식’ 문유경 대표가 댕 김밥, 유부초밥, 새우튀김 등 반려동물 간식 레시피를 공유한다. 특히 서산뜨레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간식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로마테라미 만들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4회로 진행되며 ‘오드리하우스’의 목정현 대표가 반려동물의 입욕·눈·피모 관리 아로마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위생·미용 교육은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4회에 걸쳐 ‘스퀘어독스’ 유신애 대표가 반려동물 위생, 건강을 위한 미용, 목욕법을 강의한다. 핸드빌딩 교육은 6월 15일과 7월 6일 2회에 걸쳐 ‘베란다 프로젝트 공방’의 박은선 대표가 반려동물을 위한 도자기 식기 제작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은 5월 13일부터 6월 6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음암면에 위치한 ‘바라겔’에서 김혜빈 대표 트레이너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견 관계를 강화하고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축산과 동물보호팀(☎041-660-2040)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3
  • 개인택시 운전자,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고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개인택시 운전자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석동(동장 이경숙)에 따르면 석림주공 2단지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운전자 최춘상(사진) 씨가 지난 4월 말 50대 여성 손님을 태워 목적지인 장동 소재 A아파트로 이동 중 남편이 늘 신변을 비관해왔는데 외출하는 동안 연락이 없어 불안하다며 함께 동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씨는 여성 손님과 함께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남편 A씨가 문고리에 목을 매어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을 발견하고 즉시 내려 자리에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의식을 되찾도록 한 뒤 119에 신고하여 소중한 한 생명을 살렸다. A씨는 현재 서산의료원 일반병동에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춘상 씨는 “시청에서 실시한 산업안전보건교육 때 심폐소생술을 배웠는데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응급 상황에 놓인 분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경숙 수석동장은 “솔선수범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 우리 사회에 사랑과 희망이 있음을 일깨워 주셨다”며 “누구라도 위와 같은 상황에 부닥쳤을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동은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타에 귀감이 되는 최춘상씨를 시정발전 유공시민으로 추천하고 감사의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13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부석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집중 방역 실시
    부석면(면장 김기수)은 지난 5일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서산시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실시한 방역활동에는 이장단과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관내 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이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해 지역 내 종교시설 11곳, 공중화장실 11곳, 버스승강장 74곳, 관광지 및 면 소재지의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펼쳤다. 또한 각 마을별로 실시한 집중방역에는 주민들이 직접 경로당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으며 관내 각 단체는 단체 사무실 방역을 실시하도록 했다. 김기수 부석면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부석면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경제가 활성화되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0-03-09
  • 인지면, 청사와 내 책상 내 자리까지 소독
    인지면(면장 한명동)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산시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청사부터 방역을 시작했다. 이날 방역은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오전 8시부터 방역을 실시하여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직원들도 스스로 자신의 개인위생을 돌아보고 내 책상, 내 자리를 소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우체국과 마트,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인지면은 지난달 27일부터 자체 집중방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내 종교시설, 경로당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해 왔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체적인 집중방역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주민여러분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0-03-09
  • 부춘동, 휴일도 반납하고 방역활동 집중
    부춘동(동장 김영중)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8일 김영중 동장과 오세중 주민지원팀장 등 직원들은 무거운 소독약을 등에 메고 사람들이 많은 레포츠 공원과 울음산공원 등 야외운동시설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9일에는 읍내우체국에서 부터 부춘아파트 대로변 및 인도, 대림동신아파트 단지 내와 인근 놀이시설에서 소독작업을 벌였다. 오세중 주민지원팀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시민들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독과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가끔 시민들이 고생한다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차 한 잔에 고단함이 가신다”고 말했다. 김영중 부춘동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대비하고 있다”면서 “시민여러분들께서도 행정을 믿고 행정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춘
    2020-03-09
  • 동문1동 자원봉사회, 독거노인가정 집수리 봉사
    동문1동 자원봉사회(회장 임영수)는 지난 7일 80대 독거노인 가정에서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봉사활동을 한 어르신 가정은 창문틀이 망가져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어 주위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도배장판과 창호교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어르신을 기쁘게 해주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항상 겨울이 걱정이었는데 새집처럼 고쳐주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살아생전에 이런 호강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봉사원들의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였다. 자원봉사회 한 회원은 “작은 노력에도 어르신께서 크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1동 자원봉사회는 회원들이 각자 바쁜 일정 에도 집수리, 연탄배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느 곳이든 달려가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나눔의 참 봉사 정신을 보여 주고 있다. 지역부=박미경 기자
    • 읍면동소식
    • 동문1
    2020-03-09
  • 화곡어촌계 상인회, 수산물직매장 임대료 20% 인하
    대산읍 화곡어촌계 상인회(회장 권갑성, 어촌계장 박원국)는 지난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삼길포 수산물 직매장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산읍 삼길포는 싱싱한 수산자원 및 회뜨는 선상, 삼길포항, 우럭 축제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서산의 대표 관광지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30~40% 가량 감소해 삼길포 상인들의 시름이 깊었다. 이에 대산읍 화곡어촌계 상인회에서는 기존 1달 100만원이었던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1달 80만원의 임대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권갑성 상인회장은“삼길포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생계유지에 도움을 드리고자 임원들과 함께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삼길포 상가가 종전처럼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부=이홍대 기자
    • 뉴스
    • 경제
    2020-03-09
  • 롯데케미칼 사고 피해주민들, 권리 찾기 나선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지난 4일 발생한 폭발로 인한 화재사고와 관련 피해를 본 상인들과 주민들이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보상 등 권리 찾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롯데케미칼 폭발사고대책위원회는 8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인근 서문앞식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임원 선출 등을 마쳤다. 이 자리에는 독곶지역 상인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독곶상인회 이언영 회장을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막중한 직책에 걱정이 앞서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대기업의 권력에 우리는 어려움 속에 짓밟혀 살아갈 것인 만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면 기꺼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기업들과 몇 몇 사람들에 이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바꿔야 하는 만큼 제로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 폭발사고대책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앞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 롯데케미칼에 적절한 피해보상과 안전대책 등을 정식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이언영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롯데케미칼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하지 말고, 대책위에 협상 권한을 일임해 줄 것을 요구해 창구 일원화도 확보했다.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피해 접수처는8일 낮 12시 현재 인명 1564건, 동산 11건, 부동산 250건, 농·수·축산 35건 등 모두 1959건이 접수 됐다. 한편 4일 오전 3시경 대산읍 대산공단 내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압축공정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직원과 주민 등 3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됐다. 공장 밖 주변상가와 주택의 유리창 등 내부 시설의 피해가 많았다. 이병렬 기자/지역부=김종수 기자
    • 뉴스
    • 사회
    2020-03-08
  • 부춘동,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행렬 이어져
    부춘동(동장 김영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읍내42통 이태희 통장을 비롯한 주민 3명이 부춘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1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경로당 회원들이 마을 곳곳을 돌며 주운 폐지와 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 70만 원에 주민들이 십시일반 40만 원을 모아 마련됐다. 부춘동통장단협의회(회장 한상영) 회원 21명도 코로나 19 예방 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자발적으로 모은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부춘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50만 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또 부춘동에서 나농분식을 운영하는 이금현씨와 부춘아파트에 거주하는 강영춘씨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피해 주민과 의료인력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춘동은 2개조 4명의 자체 방역조를 편성해 주요 도로변, 공중화장실, 주택가 에 대한 방역활동을 매일 벌이고 있다. 통장단협의회도 마을별로 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경로당 운영 중단에 따른 독거노인 모니터링을 꼼꼼히 하고 있다. 김영중 부춘동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과 이웃을 위해 모금에 동참한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춘
    2020-03-08
  • 읍내42통 주민들, 십시일반 모아 110만원 전달
    서산시 읍내 42통(통장 이태희)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거둔 성금 110만원을 6일 부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희망 나눔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읍내 42통 경노당(회장 김동원) 회원들이 폐지와 공병 등을 모아 판매한 기금 50만원과 주민일동 30만원, 강월자 전 부녀회장 10만원, 이태희 통장 5만원, 이정분 경노회 부회장 5만원, 조정희 회원 5만 원 등이다. 한편 읍내 42통 주민들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돕기, 이웃돕기 성금 등을 기탁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0-03-06
  • [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성금기탁 이어져
    서산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해미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건수)와 해미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기찬, 선종숙)가 시를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각 100만원씩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에는 80대 할아버지가 2차례에 걸쳐 198만원을, 80대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가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시민들과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민들의 마음과 정성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청정지역 서산을 사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0-03-06
  • 대산읍,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 총력
    현수막 부착 주민 관심 유도 중대본부에서 발열체크 지원 대산읍(읍장 최광일)이 최근 확산 기로에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주민 스스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청정서산을 지켜내기 위해 대산읍 주민대표 명의로 코로나19 예방수칙, 당부사항들이 담긴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부착해 주민들의 동참과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한성필하우스 상가, 지하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은 물론 주요 관광지인 삼길포 일대에 대한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1대대 대산읍 중대본부에서 대산읍 자체 방역에 업무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현 상황을 극복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광일 대산읍장은 “서산시와 읍 차원에서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평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통한 개인위생 관리 철저함을 당부했다. 지역부=이홍대 기자
    • 읍면동소식
    • 대산
    2020-03-03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도의회, 미디어리터러시센터 구축 방안 모색
    충남미디어리터러시센터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콘텐츠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21일 청운대학교 청운홀에서 ‘충남미디어리터러시센터 구축을 위한 콘텐츠 강화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윤희신 의원(태안1, 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호은 청운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박영찬 KAIST 커뮤니케이션훈련센터 교수, 이용환 前 공주영명중고등학교장, 장영래 한국물환경협회 대표이사, 한규영 충청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변평섭 前 충청투데이 회장, 김미성 한국미디어리터러시협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호은 교수는 ‘충남미디어리터러시센터 구축을 위한 콘텐츠 강화’를 주제로, 미디어리터러시의 필요성과 제도 및 현황, 미디어리터러시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미디어 교육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주목받으며, 교육과정 변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선진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리터러시, 미래를 준비하는 길 ▷학교신문 만들기 사례를 통해 보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지적재산권을 행한 환경콘텐츠 강화 ▷미디어 문해교육의 방향과 지원 방향 ▷미디어리터러시의 필요성 ▷미디어리터러시협회 교육과정 및 학습자료 개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미디어리터러시는 우리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형성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미디어의 혁신과 교육의 협력은 우리가 진정한 의미에서 미래를 개척하고 창의적‧지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21
  • 충남도의회, 제1형 당뇨병 환자 위한 제도 개선 촉구
    충남도의회는 지난 19일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사진> 방 의원은 “최근 소아당뇨 환자가 4년 새 26%나 증가했고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소아당뇨 가족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제1형 당뇨병으로 인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이런 극단적 선택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며 지난 2022년에도 29살의 청년이 세상을 등진 사건도 있었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방 의원은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제2형 당뇨병과 다르게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 기전으로 췌장의 베타세포가 대부분 파괴되어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해야 살 수 있는 병”이라면서 “비만,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의 원인으로 생기는 제2형 당뇨병과는 기전 자체가 다르다”고 부연했다. 이어 “제1형 당뇨병은 평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병으로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로 방치할 경우 고혈당이 악화되어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고 반대로 인슐린이 체내 요구량보다 많이 주입되면 저혈당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병으로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만성질환보다는 ‘중증난치질환’에 더욱 가깝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이러한 이유로 제1형 당뇨병을 ‘심뇌혈관질환법’에 따른 만성질환이 아니라, ‘중증난치질환’으로의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3월부터 시행하는 ▷19세미만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에게만 지원되는 ‘당뇨관리기기 지원 연령’을 전체 연령으로 확대할 것 ▷제1형 당뇨병을 ‘중증난치질환’으로 지정해 환자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법령을 조속히 개정할 것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사용하는 치료행위가 ‘요양비’가 아닌 ‘요양급여’로 인정받는 등 관련 정책을 개선하고 지원방안을 수립할 것 등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19
  • 충남 방문의 해 성공…도-15개 시·군 머리 맞댔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등 30여명 참석 2026년 방문객 5000만명 달성 목표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준비기간(PRE)인 올해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기반 정비에 나선다. 도는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는 현안과제 보고·토의, 협조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 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준비할 사항을 심도 있게 살피고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전 붐 조성을 위한 홍보와 내년도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하반기에는 선포식 등 대형 행사(메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인지도 확산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준비 활동에 집중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군별 자체 팸투어·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시군 주요 명소·음식 등을 연계한 1시군 1대표 관광 상품 운영 ▷도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철저한 사전 점검 ▷손님맞이를 위한 기반 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도는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점검 철저 ▷도민 참여 숲 조성 적극 참여 ▷탄소중립 실천 확산 우수시군 평가 추진 ▷미래 사업 발굴 등 31건을 시군과 공유했다. 이어 시군은 ▷2024 케이(K)-컬처박람회 적극 홍보 ▷보령머드테마파크 이용 홍보 ▷도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충남 방문의 해 중점 홍보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홍보 ▷홍성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에 따른 이용 홍보 등 건의 및 홍보 사항 25건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시군 및 관계기관과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도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3-19
  • 충남도의회, 가수 유지나 씨 홍보대사 위촉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의회 인지도를 높이고 의정활동 홍보를 강화하고자 가수 유지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의회는 19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운영위원장과 예산결산·윤리특별위원장,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유지나 씨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어린 시절 판소리를 시작해 국악을 전공하고 국악인으로 활동해 왔다. 199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활동하다 트로트에 국악을 접목한 곡 ‘쓰리랑’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뒤 ‘고추’, ‘미운 사내’, ‘모란’ 등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유 씨는 2026년 3월 18일까지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의회 행사 참석 등 도민과 의회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조길연 의장은 “충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우리 도의회를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의회도 홍보대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시인 나태주 씨와 배우 민경진 씨, 화가 박진균 씨와 코미디언 김두영 씨 등 4명을 의회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19
  • 충남도의회, 국회 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의회는 19일 충남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국회 예산정책처와 재정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 김복만 제1부의장, 홍성현 제2부의장과 국회예산정책처 조의섭 처장, 이양성 기획관리관, 박주연 기획예산담당관, 권아영 추계세제총괄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예·결산 분석 및 비용추계 등 재정분야 주요 업무 고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정분야 정보공유 및 공동연구 ▷학술행사와 인적 교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이다. 조길연 의장은 “이번 국회예산정책처와의 업무협약은 재정분야에 국회와 광역의회가 협업으로 가는 첫걸음을 뗀 것으로 중앙과 지방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협치·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서로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19
  • 충남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폐회, 54개 안건 처리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9일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등 총 54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8명의 의원이 긴급 현안 및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12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활발하게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고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방한일 의원(예산1,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등 4개 건의안도 각각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 중 김명숙 의원(청양, 더불어민주당)의 퇴직으로 공석이 된 기획경제위원장에는 이지윤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되었으며, ‘충청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소관 부서의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았다. 조길연 의장(부여2, 국민의힘)은 “이번 임시회는 도정·교육행정 질문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과 고생한 공직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열리며, 도와 교육청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19
  • 다움아트홀서 전시 작가와 만남의 날 운영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작가들의 전시공간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움아트홀’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는 18일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3차 전시전 ‘함께여서 다행입니다’의 지미성 작가와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한국미술협회와 아라메조형예술협회에서 활동 중인 작가는 고향인 서산에서 제자 육성에 힘쓰며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지 작가는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재래시장 상인과 행인의 모습을 서양지와 한지에 그려낸 36점의 수채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는 관람객 50여 명이 참석해 작가로부터 해당 작품들이 담고 있는 의미를 듣고, 작품에 대한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과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 작품을 만나러 온 관람객들께서 공감과 위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18
  • 초광역 경제권 구축 통한 지역 성장 당부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건설교통국 등 조례안 심의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는 제350회 임시회 기간인 1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교통국, 소방본부, 균형발전국 소관에 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충청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같은 법 시행령 일부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주택 정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도민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어 원안 통과됐다. 이어 심의된 ‘충청남도 유인도서 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됐다. 보류 사유는 유인도서 지역의 화재 및 재난에 대비해 구성된 ‘우리섬 안전지킴이’에 대한 단체보험 지원 등 적극적인 활동에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판단되나, 유사한 조직과 비교해 자칫 형평성을 해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의용소방대원의 활동 사항과 유사해 출동에 대한 인건비성의 소집 수당을 주는 것은 좀 더 구체적인 논의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안) 동의안’은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가 공공의 사무를 광역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원안 통과됐다. 이는 광역 교통망 구축, 전략산업 공동 육성 등 충청권 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돼 의결됐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일극화와 지역 청년 인재 유출로 인해 지방소멸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충청권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연계·상생·협력 해가는 초광역 생활 경제권 구축 사업은 무척 중요하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통과된 조례안과 동의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12
  • 의사 집단행동 관련 ‘진료 공백 최소화’ 강조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11일 제35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복지보건국 및 기후환경국 소관 조례·출연계획안 4건을 심사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도민 불편과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충남도의 비상진료대책 확대 및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최근 발생한 의료공백에 따라 의료와 돌봄 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촘촘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비하여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무소속)은 「충청남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의에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은둔형 청소년’ 등을 발굴하여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족센터‧지자체 등과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검토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복지보건국 소관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 출연계획안과 관련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충남의 4개 의료원에게 이번 출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있어 도민이 만족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에서 “과도한 공회전은 오염물질을 대기중으로 방출함으로써 환경과 사람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이륜자동차를 포함해 공회전 자동차를 철저히 단속할 것을 주문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 “촘촘하고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보호와 지원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조화롭고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연희 위원(서산3·국민의힘)도 “지원대상이 된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은 「충청남도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조례」에서 정의한 보호대상아동과도 관련이 있다”며 “지원대상과 관련, 기존 조례와의 관련성, 중복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조례로 지원대상을 청년으로 확대‧지원하는 조례안 취지는 적극 동의한다”며 다만 “보호종료아동 자립준비청년 등 유사한 대상에서도 확대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충남 4개 의료원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아직 회복 중”이라며 “우리 복지환경위원회에서도 의료원이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함에 따라 발생하는 딜레마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니 해당 부서에서도 의료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지원할 수 있는 ‘운동재활’ 범위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해 보이며, 위탁부분에 대해서도 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업무 중 어느 수준까지 위탁할지에 대한 부분이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며 “담당부서에서 명확한 지원 범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12
  •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 확대 전망
    충남도의회는 11일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장애인의 인구가 증가하고, 종류가 다양화되는 상황 속에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기본권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자기책임성 강화와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향상 도모로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운동재활 및 건강관리사업에 관한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의료차원에 국한하고 있는 장애인의 재활 지원을 일상생활에서의 운동을 통한 재활로 확대했다. 또 재활치료 이후에도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잔존능력을 개발해 사회적 적응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다양한 재활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를 늘리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 등 자립을 위한 더 많은 지원과 관심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4-03-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2023년 마지막 신문을 편집하다가
    올해의 마지막 신문을 편집하다가 스스로에게 화가 치밀었다. 기사를 쓰다 어떤 어휘를 기사에 배치해야 하는데 생각이 나지 않았다. 기사쓰기를 멈추고 신문사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차가운 공기로 머리를 식힌다. 필자에게 이러한 일은 다반사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일주일에 1~2~권의 책을 읽고 있다. 읽으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연필로 밑줄을 긋고, 다 읽고 난 뒤 노트에 메모한다. 시간 날 때마다 그 메모를 읽고 또 읽는다. 백과사전처럼 머릿속에 저장해야 글쓰기 할 때 언제든지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덧 연말이다. 올해 마지막 신문을 편집하며 한해를 뒤돌아 본다. 이번 호로 46회의 신문을 발간하게 된다. 지면수는 560면에 달한다. 얼추 계산해보니 올 한해에만 4600건 이상의 기사를 썼다. 이런 필자를 두고 주변의 지인들이 자주 묻는 말이 있다. “신문제작하기 힘들지 않냐”. “지면을 어떻게 메우냐”고. 이러한 질문에 “기자생활 30년 넘게 했는데 이젠 몸에 뱄다”, “거의 기계수준이다”라고 대답하지만 속내는 그렇지만은 않다. 필자의 기사쓰기에는 원칙이 있다. 우선 주제가 선정되면 머릿속에 논리적 구조를 만든다. 기승전결, 여기에 도입부분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가급적 어떤 사례로 출발하려 한다. 박진감이 있으므로 아주 좋다. 그리고 각각의 구조 속에 어떤 어휘를 사용할지, 단어는, 사자성어는, 속담은, 동서양 경구는? 등.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배치를 완료한다. 건설현장을 예로 들면 기초공사가 끝난 셈이다. 그리고 속도감 있게 써 내려간다. 컴퓨터 자판위에서 손가락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다. 여백이 채워지면서 성취감을 맛본다. 이때까지 오탈자, 어긋난 문장구조는 싹 무시한다. 1차 작성이 끝나면 처음부터 다시 읽어 내려간다. 자구수정은 물론 논리적 구조가 잘못됐을 경우 문장을 잘라 다른 곳에 배치한다. 문장을 이리저리 옮겨보고, 칼질도 서슴없이 감행한다. 구사한 단어, 어휘 가운데 과장된 표현은 없는지, 반복된 표현, 주제에 벗어나서 과감하게 버려야 할 문장은? 이렇게 완성된 문장을 압축하는 과정을 거친다. 민감한 주제의 기사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민한다. 상대가 태클을 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있다면 어떤 안전핀을 마련할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해답을 찾는다. 마지막은 내부 직원의 평가를 받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목 달기다. 제목은 독자들에게 던지는 미끼다. 전체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 혹은 단어 그것이 아직도 어렵다. 좀 더 드라마틱하고, 임팩트 있는 제목을 찾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신문의 경우 15자 이내가 적당하다는 학자가 있는가 하면 15자도 길다는 의견도 있다. 섹시하고 눈에 확 와 닿는 제목을 찾기 위해 꿈에서조차 고민한 적도 있다. 이렇듯 긴장의 연속에서 나온 신문. 그러나 간혹 분풀이 또는 항의성 전화가 걸려온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신문을 제작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과감하게 바로 잡게 된다. 그러나 앞뒤 다 재보고, 법적인 문제까지 검토한 내용까지 설사병 걸린 환자처럼 마구 욕지거리를 해대는 사람을 접하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글은 다듬어진 생각이라고 한다. 글쓴이의 사색과 성찰의 과정, 그리고 고된 훈련을 통해 쥐어 짜내 나온 생명체다. 글쓴이의 지적수준과 소속 언론사의 격을 평가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베르트 까뮈는 말했다. “분명하게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독자가 모이지만, 모호하게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비평가만 몰려올 뿐이다”라고. 바야흐로 똑똑한 독자들이 글쓴이를 저울 위에 올려놓고 역량을 재는 시대다. 필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더 세련되고 품격 있는 명품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 해답을 책 속에서 찾고 있다. 서산타임즈는 한 순간도 같은 소식이나 지면은 없다. 매주 새로운 글밥을 지어야 한다. 세계적인 변화와 더불어 지역은 무한한 변화의 현장이다. 길을 걷는 사람들, 골목안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의 인생에서 장인이 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서산은 자랑스런 곳이다. 지속해온 노력이 어떤 면에 있어서는 한계상황과 임계점을 넘는 인내의 시간이기도 했다. 온기가 더해지는 따뜻한 서산, 서산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이 <서산타임즈>를 발행하고 우선하는 최상의 가치이다. 2024년 푸른 청룡의 해에도 이러한 가치를 망각하지 않고 수많은 변화와 소중한 시민들과 함께 희망의 미래를 꿈꾸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야겠다./이병렬 본지 발행인
    • 오피니언
    • 칼럼
    2023-12-26
  • 한 해를 돌아보니
    한해가 지고 있습니다. 구름 속에 빨려 들어가는 석양처럼 2023년이 역사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세월의 속도를 미처 따라갈 수 없어 마음은 아직도 멀었는데 새로 나온 달력이 낯설기만 합니다. ‘벌써’라는 말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것과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돌아보니 한 뼘입니다. 틀림없이 365일이지만 마치 어제 같은 한 해의 세월입니다. 한해 삶의 모습이 영화의 장면들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한해의 기억들을 톺아봅니다. 사람의 기억은 좋은 기억보다는 나쁜 기억이 오래가고 자주 생각납니다. 과학자들은 그것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작용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데도 올 한해를 더듬어 보면 좋지 못했던 일이나 마음 상했던 것들은 그다지 생각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살이가 꼭 만족하고 기쁠 수만 있겠습니까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조차도 감사함으로 바뀌었습니다. 기뻤던 일, 좋았던 일만 떠오릅니다. 그래서 1월부터 일어났던 기쁘거나 즐거웠던 일들을 차례로 적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열 가지, 스무 가지가 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무릎 꿇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의 내가 나 된 것은 내가 아니었습니다. 가족, 이웃, 친지, 성도, 그동안 함께 했던 모든 분의 도움이었습니다. 탈무드에는 이 세상에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든지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또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이 모습 이대로 감사하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진정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 하려거든 감사함에 눈을 뜨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써 놓고 보니 어느 것 하나도 감사하지 않는 것이 없고 감사하고 보니 행복한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는 것, 말할 수 있는 것, 손발을 움직일 수 있는 것, 아니, 살아있어 숨 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입니다. ‘산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라고 하지 않는가요? 언젠가 설교 예화에서 본 장미꽃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어느 날 장미가 하나님을 만나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장미는 이때다 싶어 하나님께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하나님, 왜 하필 가시를 달게 해주셔서 불편하게 하십니까?” 그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얘 장미야, 난 네게 가시를 준 적이 없어. 넌 애초에 가시나무였어. 그래서 너에게 꽃을 주었어.” 똑같은 환경에서도 어느 사람은 가시를 보며 불평하고 어느 사람은 꽃을 보며 감사하고 삽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문이라 했습니다. 감사의 눈으로 보면 세상이 온통 감사 거리이지만, 불만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불만투성이뿐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이해인 수녀님의 ‘감사와 행복’이란 글을 만났습니다.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그리고 내 한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되도록/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감사하면 행복하리라/감사하면 따뜻하리라/감사하면 웃게 되리라//감사가 힘들 적에도/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산의 깊음을 통해/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P 집사님을 요양원에 보내고 괴로워하는 부인 권사님에게 다른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할 수 없어 “아직도 이 세상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 아닌가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감사가 감사를 부른다고 했습니다. 비록 힘든 한 해가 되었을지라도 밝아오는 새해가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습니다.
    • 오피니언
    • 칼럼
    2023-12-26
  • 동부지역 주민 위한 ‘함께하는 공간’제안
    그 누가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다고 말했던가? 어느덧 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며칠 남지 않았다.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가뭄과 홍수, 폭염, 혹한, 태풍, 지진 등으로 인하여 우리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반추해 볼 때, 우리는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보고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야 되겠다. 과거 우리나라는 마을마다 두레, 품앗이, 향약 등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있었고, 먼 곳에 사는 친척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사촌의 정이 더 있었다. 사랑방에 모여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마을을 함께 걱정하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도되듯이 혼밥과 혼술, 1인 가구, 독거노인, 고독사가 일상화되고 있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이 만연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정에서 마을공동체는 해체되고, 이웃 간의 교류가 단절되어 개인이 홀로 고립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고령자들이 모여 사는 ‘은퇴자마을’, ‘치유마을’ 등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공동체 마을’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서산시도 일부 농어촌지역을 제외하고는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건강을 챙겨주며, 정을 나누었던 ‘미풍양속(美風良俗)’은 대부분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러한 상황은 농어촌보다 시내권이 더욱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제 민관이 협력하여 오랫동안 함께 지켜왔던 ‘상호부조(相扶相助)’의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다. 주민들이 이러한 전통을 회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마다 마을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 모여서 땀 흘리며 웃고 운동할 수 있는 시설,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드려야 되겠다. 현재 서산시에서 건립하고 있는 ‘동문1동 종합청사’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이러한 공간을 담아 달라는 것이다. 즉 직원 복지와 주민 건강을 위한 공동헬스장과 조리실 등을 설치하여 주기 바란다. 그렇게 하여 ‘생애주기별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봉사단체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 서산시 동부지역 주민들이 격의 없이 만나고, 음식과 담소를 나누며, 함께 운동하면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서산시가 앞장서 주기 바란다. 이를 통해 고립되고 분리된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정(情)을 나누고 상호부조(相互扶助)의 전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말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박하지만 시급한 제안을 서산시장과 담당 부서 공무원들은 다시 한번 적극 검토하여 주기 바란다. 끝으로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드린다.
    • 오피니언
    • 칼럼
    2023-12-26
  • 우리가 불행한 이유?
    결혼 생활 힘들다고 아내가 외래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남편이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부모가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자식이 와서 불평하면 토닥토닥, 사원이 와서 불평하면 토닥토닥, 사장이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누구나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 다만, 행복은 기다린다고 오는 게 아니다. 행복도 노력하고 찾아야 한다. 이러니 정신과 의사도 힘들고 지친다. 나를 토닥토닥 하는 사람은 우리 동네 떡볶이집 사장 부부이다. 추운데 나보다 힘든 삶을 사는 부부 같은데 항상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한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그래요 오늘 열심히 일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내가 위로 받고 힘을 얻는다. 정신과에서 환자가 온다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환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같이 오는 거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필자의 병원 이름이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다. 위로 받고 싶어 하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싶어 그렇게 정했다. 미국 여행 중 가장 많이 듣는 말이 goodmorning이다. 그 다음이 Have a good day다. 모르는 사람에게 좋은 하루를 빌어주는 따뜻한 마음은 참 보기 좋았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줄 모르기 때문이다. 매일 행복할 수는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 오피니언
    • 기고
    2023-12-26
  • 2023년의 이룸, 2024년의 기대
    한 해가 저문다. 조금의 오차 없이 공전하는 지구는 또 한 해를 보내는 시기를 맞이했다. 이 무렵은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며 개인이나 조직이나 1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올해 고향 서산의 이룸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법하다. 서산시는 많은 성과와 실적을 쌓은 역동적인 한 해였다. 공약실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수상 실적은 서산 시정을 집약한 성적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시와 18만 시민들이 뜻과 힘을 모아 이룬 것이다. 많은 수단가운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산업기반을 단단하게 하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교통시설은 혈맥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1월 27일,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노선중 대산~당진 구간 건설 사업을 우선 착공함으로써 막혔던 체증을 확 뚫은 것 같다. 완공되면 기업 유치와 경제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 분야를 한껏 드날린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로컬 100’에 선정되어 관광 서산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드론 라이트 쇼 등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5만여 명을 매료시켰다. 이에 더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와, 해미읍성이 선정되었다. 갖가지 매력을 가진 야간 명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앞으로 해미국제성지와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와 연계하면 어느 지역 관광지에 못지않은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수도권과 가깝고 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이 쉬워 전망도 밝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첨단과학기술을 시민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진행정에 발 빠르게 다가서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제 섬이나 오지에서도 치킨, 피자, 탕수육과 생활용품을 배달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 도시 생활의 편의성을 다소나마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연 것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한국형 로봇 착유기를 농가에 도입하여 일손 부족을 덜고 과학적 낙농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미래 농촌 모습을 앞당기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보훈 수당 100% 인상, 노후 경로당 신축으로 나라를 위하고 산업 시대를 이끈 세대를 예우하며, 난임 부부 시술비, 임신 축하금, 산후조리비용지원 등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에 대처하는 시책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강조되는 시대 상황에 발맞추어 침수 위험지도, 급경사지 상시 계측관리, 대각선 횡단보도, 노란색 건널목 등 시민 생활을 위한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각종 축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과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안전보험제를 대폭 확대한 것도 민본 행정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시청 새 청사 건립예정지를 선정하여 본격 추진할 채비를 마친 것은 입지선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 민주적 절차를 통하여 이루어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민감하고 어려운 과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냄으로써 민의와 여론을 정책 결정 수단으로 삼은 값진 선례가 되었다. 이제 몇 년 후, 상징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명품 청사를 드나들 수 있는 날을 그려본다. 10년 만에 첫 삽을 뜬 양대동생활폐기물 소각시설도 오해와 불신을 걷어내고 추진하게 된 의미 있는 일이다. 시민 편의와 함께 94m의 높이로 전망대를 설치하여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일도 바람직하다. 서산 문화예술의 메카를 조성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풀어줄 문화예술타운입지를 석남동 일원으로 확정한 것도 문화예술계로서는 기념비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충남 최초로 서산에서 출발하여 일본, 대만을 돌아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국제크루즈 여행상품이 여행객 모집 한 달 만에 2,692명 전원 예약하는 호조를 보여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제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루어진 중국을 오가는 화객선 취항도 다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중부권 동서철도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 고속도로와 철도, 외국을 오가는 바닷길, 하늘 길을 여는 민항기 취항 등 육·해·공 입체교통망을 완성하여 우리나라 몇 안 되는 도시로 발전하는 날을 그려본다. 2024년은 더 큰 걸음으로 뛰는 희망이 보인다.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특화 스마트 팜 조성,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과 지난 해 농특산물 해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도 보다 확대하여 추진되리라고 본다. 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 개최하여 장차 전국체전 유치의 디딤돌로 삼기를 기대한다. 서산공항사업이 시와 충남도, 국토부 등에서 적극 나서고 있으므로 머잖아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 이러한 일에는 시와 의회를 비롯한 기관, 단체의 역량을 모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가 밑바탕이 될 것이다. 올해 이룸보다 더 큰 희망의 2024년, 여명이 다가오고 있다./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ka1230@hanmail.net)
    • 오피니언
    • 칼럼
    2023-12-19
  • 자식 농사
    농사 중의 제일 어려운 건 자식 농사입니다. 다른 농사는 망쳐봐야 1년이지만, 자식 농사는 한번 망치면 끝장입니다. 다른 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식 농사만큼은 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다른 자녀들의 비행이나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는 게 부모 마음입니다. 오죽하면 ‘자식 둔 부모, 근심 놓을 날 없다’라는 속담까지 생겨났겠습니까? 지난 8월 15일 윤 대통령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소천하셨습니다. 대통령 아들에게 마지막 남긴 말이 “잘 자라줘서 고맙다”였다고 합니다. 이 말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일 겁니다. 대통령처럼 그렇게 출세하고 성공해야만 잘 자란 건 아닐 것입니다. 비록 출세는 하지 못했더라도 제 앞가림 잘하고 남의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산다면 그게 잘 자란 것 아니겠습니까? 자식 자랑과 마누라 자랑하는 사람을 팔불출이라 합니다. 그런데 어쩐지 팔불출 노릇을 좀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 자식들은 다른 사람처럼 소위 출세라는 것도 하지 못했고, 넉넉하게 사는 형편도 아닙니다. 남 앞에 내놓을 것 하나 없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래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우리 부부의 생일날은 호강하는 날입니다. 저희가 우리의 품을 떠나서부터 우리 내외 생일날에는 분수에 넘치게 대접받습니다. 그런 대접을 받을 때면 ‘좋다’라는 마음보다는 ‘쟤들 어떻게 살려고’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우리가 저희 형편을 뻔히 알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검소함을 입에 달고 살지만, 그래도 이날만큼은 아무 내색을 하지 않습니다. 온 식구가 모처럼 모여 함께 하는 시간도 행복하지만, 무엇보다도 아들 내외는 제 자식들에게 효를 가르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아무리 입으로 수십 번, 수백 번 외쳐 봐도 소용없습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은연중 그 부모의 행실을 배우고 따라 하게 됩니다. 그 옛날 며느리를 들일 때 먼저 친정어머니를 보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기에 아버지는 작은 부인을 얻어 안면도 수해란 동네에 사셨습니다. 그때는 수해까지 들어가는 버스가 없었습니다. 승언리 읍내에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백사장에서 내려 수해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나는 아버지 생신날에는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아이들을 업고 걸리며 이십여 리를 걸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렵다고 울면 들러 업고 가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걸어갔습니다. 아이들이 다 커서도 그때를 기억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효도를 가르친 듯싶습니다. 엊그제가 아내의 생일이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이들에게 과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지난 내 생일에는 손녀의 선물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손녀는 올해 고3입니다. 생전 처음 세상에 나가서 경제 활동(아르바이트)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음식점이라 했습니다. 여린 마음에 때로는 아린 맛 쓴맛을 보았을 터. 몇 주간 치의 임금이 될 고가의 인삼 제품을 생일선물로 사 왔습니다. 코흘리개 시절부터 제 아비가 하는 걸 보아왔고 이제 그걸 손녀가 따라 하고 있었습니다. 제 아비의 교훈이 제대로 학습되었다고 생각하니 짠한 마음을 덮고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장수하리라’ 이는 성경 말씀입니다. 결국 부모에게 효도하는 일은 자기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효는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이 어찌 세상에 나가 그릇되게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압니다. 본대로 배웁니다. 아이들은 제일 먼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랍니다. 그걸 알면서도 본을 보여 주지 못하고 살고 있으니 조마조마한 마음입니다. 때로는 겁도 나고 후회도 듭니다. 그래도 제 앞가림 잘하고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살아가니 속으로 자식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얘들아, 잘 자라줘서 고맙다.”/김풍배(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3-12-19
  • 혜택 받고 농촌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1월1일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어느 덧 1년이 되어 간다. ‘수구초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보내는 마음에서부터 직접적인 인연이 없음에도 왠지 마음이 끌려 보내는 정성까지 지역 발전을 위한 동참 열기는 겨울 추위마저 녹이는 모습이다. 최근의 <서산타임즈>에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소식과 홍보활동 내용이 연이어 보도된 것을 보면서 이 추운 겨울이 훈훈하게만 느껴진다. 어느덧 올해도 10여일을 남겨두고 있다. 모두들 연말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분주할 시기다. 특히 절세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보니 봉급생활자들에게 있어 올 연말은 특히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은 게 현실이다. 연말정산 준비도 그 중에 하나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는 연말정산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나 상품이 뭐가 있는지 미리미리 살펴봐야 나중에 후회하지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우리나라에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광역·기초 자치단체 외의 지역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 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에 대해서 16.5% 세액공제 해준다. 반면 기부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액의 최대 30% 한도 내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즉 자신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 중 기부하고 싶은 지역을 선정하여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은 세액공제 되고, 3만원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10만원을 기부하고 13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게 고향사랑기부제다.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 해보자. 세제혜택은 물론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 놓인 우리 농촌을 살리는 데 나의 기부금이 쓰여 진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 질 것이다.
    • 오피니언
    • 기고
    2023-12-19
  • 겨울철 ‘블랙아이스’ 조심해야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가 사망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당부가 요구된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낮 동안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에 다시 얼면서 투명한 얼음이 검은 아스팔트 위를 코팅한 것처럼 뒤덮은 도로 결빙 현상을 흔히 말한다. 여기에 제설 작업으로 뿌려진 염화칼슘과 결합하면 미끄러짐은 한층 심해진다. 도로에 깔린 얼음층이 굉장히 얇고 투명해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하다. 그러기 때문에 미끄러짐을 경험한 운전자들은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세게 밟는다. 그러나 브레이크를 밟아도 헛바퀴가 도는 경우가 많아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큰 사고가 수십 차례 발생한다. 도로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열이 올라오지 않는 고가다리, 그림자 형성으로 낮은 온도의 터널 진출입 구간은 특히나 블랙아이스 현상이 심하다. 블랙아이스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마땅한 대처법이 없다는 것도 위험 요소 중 하나이다. 만약, 노면 얼음 위로 차량이 올라갔다고 생각되면 절대 브레이크를 바로 잡지 말고 핸들을 똑바로 잡아 최대한 직진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빙 도로 위에서는 브레이크로 급제동하는 것보다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도를 서서히 줄이는 게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다. 또한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스노우타이어는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딱딱해지지 않고 말랑말랑한 상태를 유지해 도로와의 접지력을 향상하게 시키는 한편 블랙아이스로 인한 미끄러짐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급조작은 통제력을 벗어나려 하는 차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므로 금물이며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은 필수조건이다. 혹시라도 미끄러졌을 경우 늘어나는 제동거리를 생각해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최대한 서행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할 수가 있다./방준호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경감
    • 오피니언
    • 기고
    2023-12-19
  • 악(惡)을 선(善)으로 갚는 세상
    어느 겨울날 한 농부가 추위로 빳빳하게 얼어 있는 뱀을 보았습니다. 농부는 뱀이 측은한 생각이 들어 뱀을 가슴팍에 품어 뱀을 녹여주었습니다. 차츰 몸이 풀린 뱀은 농부를 물어 버렸습니다. 이네 농부는 죽어가면서 “고약한 짐승을 불쌍히 여겼으니 죽는 게 당연하다”라고 자책하며 죽어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선을 악으로 갚는 우화의 하나입니다. 세상은 점점 악하여져 이처럼 선을 악으로 갚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몇 해 전에 고향 근처 동네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양계장을 운영하던 P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닭장에 쓸 철망을 사려고 태안 읍내를 가는 도중에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웃에 사는 K씨를 만났습니다. K씨는 “매상 마대를 사러 읍내에 가는데 급해서 그러니 오토바이에 태워달라”고 졸랐습니다. 어쩐지 P씨는 그날따라 께름칙한 생각이 들어 K씨에게 조금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오라고 했으나 막무가내로 오토바이 뒤에 올라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K씨를 오토바이에 태웠습니다. 시내에 가서 두 사람은 필요한 대로 철망도 사고 마대도 사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뒤에 탄 K씨의 마대가 바람에 날려 앞에 운전하던 P씨의 눈을 가렸습니다. 두 사람 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양계장을 수리하다가 철망이 부족해서 잠깐 다녀오겠다는 급한 마음으로 P씨조차도 안전모를 쓰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순간 P씨는 핸들을 놓쳐 오토바이는 도로 옆 구덩이에 빠지고 뒤에 탔던 K씨는 길가의 전신주에 머리를 부딪쳐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사고 후 K씨의 아들은 P씨를 상대로 고발했고 결국 자기의 양계장을 K씨의 아들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가까운 선배님과 식사를 하러 해미로 가다가 위의 이야기를 했더니 큰일 날 뻔 했다며 선배님은 며칠 전에 집으로 가던 중 운전 부주의로 차를 개울에 빠뜨려 600만원이나 들여 수리했다고 합니다. 그때 타인이라도 태웠더라면 어쩔 뻔했겠느냐며 이제는 겁이 나서 다른 사람을 태우지 않겠노라고 했습니다. 영락없이 우리는 흔히 아는 사람이 걸어가는 걸 보게 되면 승차를 권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도 역시 남에게 신세를 질 때도 있습니다. 무사히 목적지까지 가게 되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만에 하나 사고라도 발생하게 되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선의가 선의로 끝나면 좋지만, 세상은 그렇게 말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생명(生命)은 생명(生命)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傷)하게 한 것은 상(傷)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출애굽기 21:23~25)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탈리오 법칙(Lex Talion is) 혹은 동해 보복법(同害報復法)이라고도 합니다. 주전(主前) 1750년대로 추정(推定)되는 바빌론의 함무라비 법전(法典)에도 비슷한 내용(內容)이 나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 신약에서는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惡)한 자(者)를 대적(對敵) 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 5:38~39)라고 말씀하십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악을 선으로 갚으라는 말씀입니다. 악을 악으로, 선을 선으로 갚는 건, 한편으로 공평한 것 같지만 그렇게는 결코 세상을 바꾸지 못합니다. 엄중한 법이 있고 감옥이 널려 있다 해도 범죄는 끊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지금 시대는 선을 악으로 갚는 시대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은 더욱 살벌해지고 차츰 선이 사라지게 됩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악을 선으로 갚는 일입니다. 깨어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유리창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다른 멀쩡한 유리창도 죄의식 없이 깬다고 했습니다. 하나의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거기에 쓰레기를 버립니다. 깨끗한 곳에는 쉽게 쓰레기를 버릴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알려지지 않은 곳곳에서 선이 핏줄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악을 선으로 갚다 보면 언젠가는 악이 사라지고 선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연말이 되었습니다. 이웃을 돌아볼 때입니다.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이 나라를 어루만질 때 모두가 선한 세상에서 미소 지을 것입니다./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3-12-12
  • 관상동맥 석회화는 무엇인가
    심혈관계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심장은 끊임없이 혈액을 펌프질하여 동맥을 통하여 모든 장기에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러나 이 중요한 심혈관계는 노화와 생활습관의 영향으로부터 변화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관심이 필요한 검진상의 이상 중의 하나는 관상동맥 석회화이다. 이는 심혈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문제로서, 영상검사 상 중노년에서 종종 발견되는 이상 소견 중의 하나이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칼슘 침전물이 축적되는 것을 말하며, 동맥경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맥경화에서는 종종 혈관내에 동맥경화반(플라크)이라는 침전물이 쌓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동맥이 좁아져서 혈액의 흐름을 제한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관상동맥 석회화의 원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동맥경화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노화는 동맥경화에 기여하는 피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평소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가도 동맥경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잘못된 식습관,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는 동맥경화의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개인은 동맥경화의 진행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건강 문제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동맥경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석회화 자체나 석회화 정도로 혈관이 얼마나 좁아져 있는 가는 평가할 수 없다.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는 관상동맥 칼슘수치 검사를 통해서 정량화할 수 있다. 석회화 정도가 심할수록, 즉 칼슘 수치가 높을수록 관상동맥질환의 증상이 없더라도 유의한 관상동맥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심혈관 질병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발견되었다면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나 허혈성 변화가 있는지 운동부하검사 같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한편, 관상동맥 칼슘수치가 매우 높다면 관상동맥조영술 같은 정밀 촬영을 바로 시행할 수도 있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다면 어떠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게 되든지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동맥경화에 기여하는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과 질환들은 가능한 즉시 좀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하는데 있어 나이와 가족력 같은 일부 요인들은 우리가 전혀 조절할 수 없지만, 선택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들은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다면 바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해 더욱 엄격히 관리함으로써 더 오래,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건강한 심혈관을 위하여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때는 결코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 오피니언
    • 칼럼
    2023-12-12

라이프 검색결과

  •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충남경찰청장 감사장 받아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이 9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영교 충청남도경찰청 감사장을 받았다. 서산의료원은 충남자치경찰위원회 1호 사업인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충남 의료원 최초)를 2021년 7월 19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24시간 교대하며 상주하고 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주취 환자를 치료함으로서 주취자의 폭행 및 폭언 등으로부터 환자 및 의료진을 보호하여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후 주취자의 보호관리, 응급실내 소란 및 난동 환자 감소,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 한 처리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응급환자 진료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도 더욱 향상되었다. 서산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시도 및 의료원에서 서산의료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김영완 원장은 “주취자의 폭행 등 안전문제가 해소된 진료환경에서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충남경찰청과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09
  •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산시는 세정과 서정효(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2024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내부 설문조사 및 정책서포터즈 투표,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서정효 주무관은 세정업무 추진 시 일반우편 송달기준 세액인 45만 원 미만의 종이고지서를 스마트폰 등 전자고지로 대체 할 것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의 제안은 해당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빠른 고지, 실시간 수신이라는 효율성 및 행정력 제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이문서의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있다. 서 주무관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0만 원의 주어지며, 6월 시정공유의 날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07
  •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로패 수상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사장 남현우, 박정섭, 원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30년 역사를 함께한 조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 전시장은 서산시장 재직 당시 서산중앙호수공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서산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 개최 등 환경생태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안면도 핵폐기물 처분장 밀실 행정 지적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공해추방국민운동중앙본부 부총재를 역임하고 세계 평화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있으면서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한서대 명예교수로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01
  •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3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분석한 ‘2023년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바우처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이 있다. 시는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제고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01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자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30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 경찰관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4-04-30
  • 서산시, 충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충남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는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매년 지방세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이월 체납액 징수 및 정리 상황,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제도개선, 부실 과세 방지, 세정 시책 추진, 세무조사 목표 달성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발맞춰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3284억 원을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했으며, 세무조사를 통해 23억 원을 추징하고 19건의 신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마련해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4-30
  • 근로자의 날 유공자 37명 표창
    서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모범 근로자 31명, 모범 노동조합 간부 6명 등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근로자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능률적인 직장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생산성 향상에 솔선수범한 모범근로자 및 모범노동조합간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표창패 수여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과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장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한 모범 근로자와 근로자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노동조합 간부 한분 한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비정규직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를 제외한 24시간 무인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4-04-26
  •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4인 조법 1위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 의용소방대가 지난 23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분야 4인 조법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김태흠 도지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방기술경연과 의용소방대원 사기진작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분야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남·여) 2개 종목을 평가했으며, 도내 15개 각 시·군별 의용소방대원들이 참가하여 각종 재난 현장에서 갈고닦은 소방기술을 펼쳤다. 경연 결과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분야 4인 조법에서 영예로운 1위를 차지했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능력이 더욱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24
  • 한서대, AI 작곡 공모전…정혜교 학생 대상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개교 32주년 기념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곡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실용음악과 정혜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총장님 작사. 제자들 작곡, AI 작곡 공모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으며, 예선에 무려 100여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17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서대 실용음악과와 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한 공모전은 함기선 총장이 작사한 50여 편의 시 가운데 학생들이 한 곡씩을 자유롭게 선정, AI를 이용해 작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작곡한 노래에 맞는 아바타를 직접 만들어 VR영상을 제작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지난 18일 자악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렬린 본선대회에서는 17개 팀이 공들여 만든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은 ‘진달래 연가’를 주제로 노래를 작곡한 정혜교 학생(실용음악과)이 차지하며 상금 15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함기선 총장은 “가곡 작곡가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시를 표현했었는데, 이번에 학생들에 의해 대중가요로 새롭게 탄생하는 나의 시에 놀라고 감탄을 하게 된다”며 “AI를 활용하되 AI가 주는 것 이상을 만들고 해낼 수 있는 제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실용음악과 문정규 교수는 “제출된 음악들은 총장님의 시를 음악적으로 잘 구현해 내었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의 표현력까지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AI기술과 예술이 이미 하나가 된 순간을 말해준다”라고 평가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4-19

기획 검색결과

  • "3대가 함께 하는 여행길, 얼마나 즐거운 뱃길인가?"
    축구장 20개 합친 면적보다 넓어 수영장 · 공연장 · 카지노 등 갖춰 전국서 몰린 2600여명 승객 탑승 대산항전용터미널 · CIQ통해 승선 지난 8일 오전 7시께 대산항 임시 크루즈 부두. 서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11만4천t급)’호가 위용을 드러냈다. 모항은 크루즈선이 중간에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출발지로서 승객들이 타는 항구를 말한다. 11만t급이 넘는 대형 크루즈선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삼은 건 대산항 개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코스타 세레나호에는 크루즈 여행의 부푼 꿈을 안고 전국에서 몰려 온 한국인 승객 2600여명이 올랐다. 사회 지인들과 함께 승선한 심걸섭(음암면 율목리)씨는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서산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외국을 가니 정말 좋다”고 만족해 했다.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체 길이는 290m다. 수영장과 공연장, 카지노 등을 갖춘 내부 공간은 축구장 20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대산항 전용 터미널에서 안정적으로 배에 올랐고, 세관은 임시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을 운영해 관광객의 승선을 도왔다. 코스타 세레나호에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3대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왔다는 신성진(71)씨도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내외, 10살 손자와 함께 크루즈 관광에 나섰다고 했다. 신씨는 “이번이 세 번째 크루즈 여행”이라며 “어린아이와 노인이 함께 여행하기는 크루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비행기는 공간도 좁은 데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라며 “크루즈는 이동하는 동안에도 바다를 구경하거나 수영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5시,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안전 훈련까지 마친 코스타 세레나호는 물살을 가르며 서서히 부두를 벗어났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4-05-08
  • 제22대 총선, 서산시·태안군 읍면동 민심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서산시 11개 읍면동, 태안에서는 7개 읍면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서산시 선거인수는 14만9039명이며 투표자수 9만9019명(투표율 66.6%)이다. 태안군은 선거인수 5만5059명이며 투표자수 3만9341명(투표율 71.5%)이다. 최종 개표결과 성일종 당선인이 51.55%(7만487표)를 획득하면서 48.44%(6만622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역별로는 성 당선인이 서산시에서 49.57%(4만8520표), 조 후보가 50.42%(4만9351표)를 획득했으며 태안군에서는 성 당선인이 56.56%(2만1967표)를 획득하며 43.43%(1만6871표)를 얻은 조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읍면동별로 보면 성 당선인은 서산시 15개 읍면동에 성연면, 부춘동, 수석동, 석남동 등 4곳을 제외한 11곳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태안군은 7개 읍면 전체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8
  • 성일종 당선인, 첫 일정으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참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시·태안군에 출마해 당선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이 11일 오전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22대 국회 당선인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당선인은 참배를 마친 후 첫 일성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4년은 이를 위한 큰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선거기간 중 수렴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빠짐없이 반영하여 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의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또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 적절치 못한 비유로 본의 아니게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 단어 하나 예시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서산시민·태안군민 “힘 있는 3선 선택”
    서산에서 지고 태안서 이겼다 조한기 후보에 3.11%p차 당선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4·10 총선에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성 후보는 11일 0시 20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1.55%(7만487표)로 48.44%(6만6222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3.11%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성 후보는 서산에서 4만8520표(49.57%)를 획득해 4만9351표(50.42%)를 획득한 조 후보에 뒤졌지만 태안에서 2만1967표(56.56%)를 획득하며 1만6781표(43.43%)에 그친 조 후보를 5186표(13.13%) 앞서며 3선에 성공했다. 성 당선인은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2~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상3사 출구조사에서 0.2%p 초접전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개표가 끝나기까지 긴장하며 개표를 지켜봐야 했다. 성 당선인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몇 번을 올려도 모자라다고 생각한다. 곧 가능한 한 한분씩 찾아뵙고 직접 감사의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쉽게 3선 의원의 탄생을 허락치 않으셨던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께 연달아 3번의 선택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기 내내 하루도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그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 당선인은 또 “함께 경쟁해 주신 조한기 후보께도 감사드린다. 조한기 후보께서는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모두 좋은 맞상대이자 런닝메이트가 되어 주셨다”며 “덕분에 제가 더 분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조 후보께서 무슨 일을 하시든 다 잘 되시기 바라고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 당선인은 “당선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민 여러분의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우리당과 저 모두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서산·태안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공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총선] 제22대 총선 서산 개표 현장
    투표용지 한 장씩, 수검표 절차 신설 51.7㎝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 관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6시20분께 갈산동 서산시민체육관에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다. 개표사무원들은 접수 절차를 거쳐 개함·점검부로 옮겨진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검은색 테이블 위에 투표지를 쏟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길이가 51.7㎝에 이르는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용지가 길어 기계로 개표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개함·점검부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지를 분류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봉투에 담겨온 투표용지는 ‘우편투표전담부’에서 봉투를 뜯어 따로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길이도 긴 데다 꼬깃꼬깃 접혀 있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차곡차곡 정리하느라 애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투표지분류기운영부’로 전달된 투표지는 분류기를 이용해 후보자별·정당별 유효투표지와 재확인 대상 투표지로 나눴다. 다음은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다시 한번 투표용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추가된 절차로, 개표사무원들은 ‘유·무효표 투표 예시’를 보며 한 장 한 장 투표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재분류로 나온 투표용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유·무효표를 분류했다. 각 당의 개표참관인들은 매의 눈으로 돌아다니며 문제가 없는지 지켜봤다. 휴대전화로 개표작업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도 했다. 서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11일 오전 2시께 지역구 투표 결과 윤곽이 나오고 개표는 오전 6시 정도에 마칠 것으로 보인다. 투표지를 두 번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지만, 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0
  • [총선] D-1…“일할 기회 달라” vs “3선 국회의원 확신”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여의도 국회 입성을 위한 험난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3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만큼 그동안 후보들은 잠을 설치고 신발이 닳도록 인지도를 높이는 등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각 후보는 서산과 태안에서 막바지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한기 후보는 “선거 종반 윤석열 정권 심판을 향해 더욱 무섭게 활활 타오르는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개과천선을 바라는 뜨거운 열망에 대한 책임감으로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전 5기, 조한기 네 번 떨어지고 다섯 번째 도전하는 조한기는 물러설 데가 없다”며 “이번에는 조한기에게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번 달라”고 호소했다. 성일종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태안 구 터미널 앞과 오후 6시 서산1호 광장 앞에서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총력 유세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성 후보는 태안 집중 유세에서 “태안의 인구절벽 위기를 막을 확실한 방법은 좋은 일자리와 좋은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통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 조성’과 이미 MOU 체결까지 성사된 태안 국제학교의 조기 개교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서산에서 가진 집중 유세에서는 “서산은 이미 현대차와 MOU까지 체결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유아 실내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확대 등을 통해 청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또한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등을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후보는 “내일은 서산·태안에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선거기간 고생하신 미래캠프의 모든 분들과 선거사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9
  • [총선] 조한기 후보, ‘무박 2일’선거운동 돌입
    지난 7일 서산과 태안 주요 거리에서 삼보일배로 유권자에게 다가갔던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이번에는 ‘무박 2일’로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조한기 후보는 8일 “지난 12년 인고의 시간을 반드시 승리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서산과 태안 곳곳에서 밤을 아껴 희망을 가꿔가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야간까지 일하는 상가와 새벽 일찍 일을 시작하는 청소미화원과 버스 기사, 출항하는 부두의 어선들 밤을 새워 일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한기 캠프 관계자는 “형식적 세몰이 식 조직동원 유세를 탈피하고 민생 현장에서 주민의 말씀을 듣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조한기 후보, 삼보일배 하며 지지 호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삼보일배를 하며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1시 서산동부시장 읍내약국 앞에서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조 후보는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하기를 반복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읍내약국 앞은 조 후보가 역대선거에서 선거 출마를 시민께 알렸던 장소다. 이어 태안에서는 동부·서부시장 주변 시내 중심가에 삼보일배를 하며 태안군민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태안읍내 삼보일배 유세를 마친 후 조 후보는 독립투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께 33배를 올림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친일굴종 외교에 맞서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고향 안면도 버스터미널을 찾아 ‘안면도의 아들 조한기’를 지지해달라는 간절한 108배를 올렸다. 그러나 108배 도중 한 지지자의 만류로 108배를 모두 채우지는 못했다. 조한기 후보는 “4전5기 조한기 개인의 절실함을 넘어 서산·태안의 새로운 정치변화와 윤석열 정부로 인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간절한 마음을 유권자에게 직접 호소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조 후보 캠프관계자는 “3일 남은 일정 동안 조한기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 서산태안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열망이 실현되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성일종 후보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7일 4.10 총선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 공약 종합선물세트’에 관한 홍보영상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홍보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라는 큰 그림을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성 후보는15대 주요공약을 통해 향후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국회의원은 미래에 대한 탄탄한 설계를 통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 라며 ,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우리 서산과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될 것이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의 100 년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3선 국회의원 고지에 오를 것” 이라며“4월 10일은 우리 지역에도 드디어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성 후보의 15대 주요 공약 홍보영상은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2OwHgMlNbT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
    서산·태안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30명이 지난 6일 오후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를 방문해 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성 후보 미래캠프에 따르면 이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들은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에서도 최초로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지역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 절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일종 후보를 당선시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우리 지역 장로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원내대표에까지 도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저는 그동안 주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역에 내려와 예배를 보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독실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포토뉴스 검색결과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