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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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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서산은 그동안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에는 유상곤 시장이 스페인을 방문하여 BTX(방향족 생산시설) 제조공장을 증설한다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는 기사도 보았다. 그리고 또 얼마 전에는 에스오일이 대산에서 사무실을 철수하고 서산 제2공장을 보류한다는 기사도 본지에 보도되었다.

따라서 기업유치만으로 서산발전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없다는 생각이다.

지금 서산은 주 5일제 근무 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태안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차량들로 무척이나 도로가 복잡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서산은 이들 관광객들이 통과하며 내뿜는 매연으로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무언가 손해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그렇다고 국가도로를 시민들이 막아설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렇다면 그 많은 차량들이 지나만 가지 말고 30분, 또는 한 시간씩 만이라도 서산에서 놀다 갈 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개발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시에서는 이 같은 취지에서 간월도 개발 또는 활성동 먹자골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이 그 많은 차량과 사람들을 흡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따라서 필자는 서산타임즈의 기자로서 또는 기업하는 사람으로서 활성동 먹자골 주변골목, 또는 시내 외곽지역에 대규모 놀이시설이나 온가족이 놀고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장을 개발하여 특산물을 판매하고 기존에 조성되어있는 먹자골과 연계하여 집적효과를 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제안을 해본다.

앞으로 태안에 기업도시가 활성화되고 주 5일제 근무가 전체사업장으로 확대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올 것이다. 그때를 대비하여 우리 시민 그리고 시청관계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더 많은 고민을 하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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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머물지 않는 서산||취재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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