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07.08.13 01:3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996년 태극기 게양법이 개정된 이후 지금까지는 연중 국기게양이 가능하다.

태극기가 우리나라의 국기로 처음 상징된 것은 1882년이었으며 당시 수신사 박영호(1861-1939)가 국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고종황제로부터 허락을 받아 일본을 방문하러 가던 중 메이지마루호 선상에서 그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과거 정부에서는 태극기 존엄성을 부각시켜 태극기 게양식과 하기식을 하였고 하기식 때는 가던 걸음 마저 멈추고 국기에 대해 예의를 표했다. 2002년 6월 월드컵 때 높은 곳에만 걸려있던 태극기가 국민들 곁으로 내려왔다.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거리는 붉은 물결과 태극물결로 가득했다. 젊은 여성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른바 태극기 패션을 창출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가끔 TV를 통해 미국의 경우를 보면 특별한 때도 아닌데 평상시에도 성조기 무늬가 그려진 모자와 옷을 입고다니는가 하면 손에 손마다 성조기가 들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자기나라 국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항상 성조기 물결을 이루고 있다.

신문이 발행되는 이번 15일은 광복절이다. 이번 광복절은 서산의 모든 가구가 태극기를 내걸어 이날 만큼은 서산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흐르게 하는 것을 어떨까.

한 통계 조사를 살펴보면 성인 70%가 태극기를 제대로 못 그린다고 한다.

태극기에 담겨진 의미는 우리나라 상징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는 하늘과 땅이 있고 해와 달이 있다. 문양에는 음과 양이 있다. 건곤이감 우리나라 국운도 천지와 함께 영원무궁 하자는 표현이다. 나는 태극기만 쳐다봐도 기분이 좋다. 운산면 신창리 이장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산에 태극기 물결을||■기자의 주장-박영진 기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