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세자)소속 11개 여성단체가 날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들 회원 100여명은 지난 11일 서산시내를 중심으로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밀집된 상가 및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길거리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물가안정을 위해 여성들이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최근 국제유가 및 곡물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서민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주도해 서민생활을 불안하게 하는 생필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억제하도록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세자 회장은 “업소에는 가격인상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가격이 인상된 업소를 이용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를 펼쳤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시내 중심가를 돌며 물가안정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