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
올해 성과공유·유공자 표창...㈜자온건설 500만원 기탁
서산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앞장선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9일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산시 장애인체육회장인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또 한 해 동안 선수들과 장애인체육회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체육지원과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자온건설 김세민 대표가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해 이날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고 진흥상을 수상했으며, 이지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총 26개(금 6, 은 2, 동 18) 메달을 따내며 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2년 한 해 서산시 장애인체육은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며 체육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더욱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