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면은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집중모금행사를 통해 4600여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팔봉면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
주요 기탁자를 살펴보면 팔봉면 이장단협의회 300만원, ㈜다인돌봄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익명의 진장3리 마을주민이 5년 연속 쌀 500kg을 놓고 가는 등 개인 및 단체 220명이 따뜻한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팔봉면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애)에서는 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오명옥 팔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과일을, 이종문 팔봉면이장단협의회장은 떡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수영 팔봉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집중모금 행사가 더 많은 사람이 나눔과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